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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호 이사장 편지] 한국섬재단 가족 여러분께!한국섬재단 가족 여러분께![청해진농수산신문] 벌써 봄기운이 누리에 넘쳐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비상에 처해 있는 듯합니다.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지난해 재단 설립 후 1년간 설립초기에 당장 해야 할 기본적 과제 해결과함께 당초 재단의 설립취지에 따라 「섬 발전 촉진과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의 도모, 그리고 더 나아가 해양영토의 보전과 국민경제의발전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다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성과와 자취를 남길 수 있었는 바 이 모든 일은 우리 섬재단을 아껴주시는 후원자와 관련기관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코로나19」 비상시기에 회원 여러분의 건강 기원과 함께 우리 재단의 주요한 현안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1. 최근 새로운 「섬 관련 모임체」 결성과정과 관련된 사항우리 재단은 기본적으로 섬발전과 섬주민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존재하고 지금까지 희생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우리 재단 300명이 넘는 (준)회원 중에 절반가량의 회원이 현재 섬에 거주하고 있고 그 외의 회원도 섬 출신이고 섬과 밀접한 관계나 섬을 위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적인 영달이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은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섬주민이 우리 재단을 위해 후견인이 되어 격려해주고 더 나아가 회원이 되어 우리 재단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은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이와 관련하여 「섬주민협의회」라는 조직이 설립된 후 크게 역할을 하지못하다가 최근 명칭변경(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과 발기인 모집 등의 일이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모임체로 인해 섬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하기 위해순기능적으로 진행되면 좋은 일이지만, 만약 이러한 모임체가 「섬 발전과섬 주민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 재단목적 위한 업무수행에 마찰 등의 역기능적이 조금이라도 발생하여서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대해서는 「새로운 모임 구축과정」에 옹호하고 앞장선 분들이 향후에도 계속하여 아주 깊이 있게 인식해주었으면 합니다.이러한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저는 한국섬재단에 수많은 섬주민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도 이 시점에 별도로 섬주민 모임체가 왜 꼭 있어야만 하는가에 명쾌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2. 기타 몇 가지 알려드릴 내용〇 정관변경에 대한 사항지난 해 12월의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의안 중 법인명칭변경이 포함한 정관변경 안은 특별히 정밀한 검토절차를 거치게 되었던 바, 2월 20일자로 승인결과를 최종 알려왔습니다.따라서 우리재단은 이제 『한국섬재단, Korea Island Foundation』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발전해 가게 되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이후 관련된 많은 후속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〇 사무국 간사에 대한 사항업무추진에 있어 사무국에 간사는 매우 중요하며 작년에 다행히 2명의 간사를 국가사업으로 배정 받을 수 있었으나 임기가 곧 끝나게 됩니다.이에 저와 사무총장은 지난 해 가을부터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을 만나 대비를 해왔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청년내일로 사업’이 사실상 종료되어다른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따라 3월 2일자로 2명의 인원을 배정받아 새롭게 간사의 업무를수행해 갈 예정입니다.3. 재단 발전을 위한 말씀지난해에는 설립 초기 정관 등의 문제로 사무국과 몇 분들의 희생적 봉사에 의존해 왔지만 이제 재단 운영의 골격이 마련되었으므로 총회 등의 절차를 통해 마련된 금년도 사업계획을 완수하는데 모두 제 역할을 해주시되,특히 각 분과위원회와 사업단은 책임 있게 계획된 사업을 추진해 주시고 그과정을 사무국으로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창립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바람직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재단을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회원과 후원자 그리고 섬주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 기관의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우리의 순수하고 귀한 목적인 「섬발전 촉진, 섬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의 도모, 더 나아가 해양영토의 보전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갔으면 합니다.어려운 비상시기에 모든 분들 특히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0년 3월 2일 사단법인 한국섬재단 이사장 신순호 드림. www. g-island.co.kr 서울사무소 : 서 울시 송파구 새말로 5길 11, 401호(문정빌딩) 목포사무소. : 목포시 호남로 64번길 31, 2층 (보해상가) T. 061-245-0806 / F. 061-245-0807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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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VR·AR 거점센터’ 순천·나주 들어서[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당선돼 순천, 나주 2곳에 VR·AR제작거점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순천·나주시의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제작거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올해부터 3년 간 국비 38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 98억 5천만원을 투입, 나주 중심의 스마트전력,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의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실감형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전문 인력 등을 양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혁신인재 양성 300명, 신규고용 200명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신규창업 50개사, 선도기업 유치 10개사 등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매출증가율 연 15%, 기술이전·상용화 35건 등 지역기업 성장 가속화 등을 이끌어 전남도 민선7기 핵심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완성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수행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나주에 위치한 ‘전남 실감미디어 산업지원센터’와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순천의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자체 노하우와 지자체·산학연 거버넌스 등을 활용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AR·VR은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19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이다”며 “앞으로 VR·AR제작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전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수도권외 지역에서도 신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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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20억 투입 침수예방사업 추진 중[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완도읍 도심지역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 원인으로 매립된 저지대는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14년도 중점관리지역으로 가용지구를 지정, 2016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지난해 1월 착공했다. 침수예방사업은 총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되며 암거 등의 우수관로 10.8㎞와 빗물받이 358개소, 배수문 정비 4개소, 배수 펌프장 1개소 등이 설치된다. 현재 배수펌프장 및 우수관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용지구와 별도로 상습 침수지역인 완도 군내지구도 올해 안으로 중점 관리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고 군내지구에도 약 2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군내지구가 중점 관리지구로 지정되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완도읍은 향후 상습 침수지역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읍의 침수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군 전역에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요인은 사전에 적극 대응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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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 조기착수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이 장성읍 내 호남선철도 하부를 통과하는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이 철도 하부 통과구간 확장사업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의 협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3월 중 철도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철도통과구간 국비지원율과 사업추진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장성군은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호남선철도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6년 ‘장성역 지하차도’를 개설했다. 이는 장성읍 영천리 일대에 780세대 규모의 LH 1, 2차 공공임대주택과 300세대의 민간아파트가 건립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장성 서부권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동 · 서부 지역을 잇는 추가적인 교통시설이 요구된다. 더욱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장성지역의 교통량 소화와 정밀안전진단 결과 D 등급을 받은 구 청운지하차도의 보강도 시급해, 청운지하차도 개설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청운지하차도가 개설되면 장성읍 서부지구는 복합주거단지 개발의 여건을 갖추게 된다. 또 장성문화예술회관과 장성군립중앙도서관, 홍길동체육관, 수영장을 비롯해 연말 준공 예정인 장성공설운동장이 밀집되어 있는 기산리 일대와 읍 시가지가 원활하게 연결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그간 호남선철도는 장성의 도시확장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왔다”며 “청운지하차도는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주민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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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1년 국고건의 핵심 전략사업 최종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신종 코로나 19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처활동과 더불어 2021년도 국비반영 건의를 위한 국고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6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1년도 국고지원 건의 핵심 전략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귀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고흥군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발굴 건의된 2021년도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해 총괄 상세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이 발굴한 2021년도 국고 건의사업은 125건에 총 사업비 1조 2,946억원이며 이중 내년에는 1,287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는 매년 연차별로 국비예산을 확보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군은 연중 각종 공모사업 응모 및 지속적인 신규 국고건의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2차 발굴보고회에 이어 추가 발굴된 생활SOC사업을 포함해 중앙부처 중점 관리 역점사업, 민선 7기 공약사항에 부합하는 사업 등 지역발전을 견인 할 신규 신성장 동력사업 84건의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 사업은 국가 유무인기 인증통합 인프라 구축, 고흥 무인항공기 전문단지 조성, 고흥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배후시설 조성,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화 사업, 꼬맹이들 테마놀이터 조성,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 등이다. 특히 고흥군은 주요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치밀한 설득논리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에 자문 및 협의 등을 거쳐 구체화시키고 사전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오는 3월부터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 모두가 정부예산 반영 국고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송귀근 군수는 “발굴된 건의사업 모두가 군민생활과 밀접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들인 만큼 사업의 치밀한 설득논리를 준비해 예산확보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전남도 향우회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2021년도 예산에 꼭 반영시켜 최대 많은 국·도비 확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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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선정… 5000만원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은 행안부가 지정하는 2020년 1차 신규 마을기업에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은 지난 2012년 농어촌 뉴타운으로 조성된 삼서면 장성 드림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평지구 농촌테마공원의 사과단지,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1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위탁받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과강정, 사과즙을 제조 · 판매하는 2차 산업과 사과나무 분양,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6차 산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측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사과떡,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 · 판매하고 사과나무 분양, 사과꽃나들이 축제,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마을기업들을 적극 발굴 ·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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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새산새숲만들기 2020 조림사업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숲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새산새숲 만들기 2020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조림사업은 국·도비 등 22억 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림 43ha, 큰나무조림 27ha, 미세먼지 저감조림 30ha, 황칠특화조림 60ha 등 총 160ha 면적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온난화에 대비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경제성가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택, 집중해 산림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경제수 조림은 목재펠릿, 펄프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바이오순환조림에 8ha,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산림을 조성하는 목재생산 조림 23ha, 특용수 12ha 등으로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속성수를 식재해 조성하게 된다. 특히 단기 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 조림으로 화산면 방축지구 등 13개 지구에 60ha 규모의 황칠 특화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해남 황칠나무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군내 약 360여ha를 식재하는 등 황칠나무 재배를 규모화 해 연중 공급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 인근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위한 큰나무 30ha를 식재해 생활권 녹화를 확충하고 산불 피해지와 마을 인접지, 농경지 주변에는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큰 묘목을 식재하는 공익조림 및 산림재해 방지 조림사업을 27ha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조림사업 규모는 총 25만 8,000본을 식재하게 되며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조림대상지를 연중 수시로 신청 받아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결정하고 있다”며“나무를 심고 가꾸는 실천이 미래 세대에 경제적, 환경적 자원이 되는 만큼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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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10지구, ‘이순신공원에 힐링정원 조성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이순신공원 내 힐링정원 조성을 위해 국제로타리 3610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임택선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가 ‘이순신공원 힐링정원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에서 이순신공원 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조성된 정원을 ‘국제로타리 3610지구 힐링정원’으로 명명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협약체결에 따라 국제로타리 3610지구는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1천500㎡의 정원을 조성하고 조성된 공원의 활용과 관리까지 도맡아 전 회원이 동참해 봉사하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임택선 총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공원 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정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순신공원이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아름다운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공원 가꾸기 사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의 휴식처인 공원을 주민과 지역단체가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참여하는 주민참여 공원 조성 사업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신공원은 여수시의 대표적인 생활근린공원으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장미원, 암석원, 수경시설 등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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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미래농업대학에서 ‘영농 전문 학사’ 도전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지역 미래농업의 핵심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제13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칼라포도, 채소 2개 학과를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과정별로 40명씩 모집한다. 올해 13년째를 맞는 장성미래농업대학은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현장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칼라포도학과’는 장성군의 특화사업인 칼라푸르트 육성사업과 확대와 더불어 신품종 포도에 대한 관심 증대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됐다. 이 과정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신소득작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품종 포도 재배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칼라포도 재배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채소학과’는 뿌리채소, 잎줄기 채소, 박과 채소 위주의 재배기술 제공으로 장성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장성군 푸드플랜 육성사업과 연계해 기획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고 소량 다품종 신선채소의 생산시스템 및 안정적 판로 구축 방안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성군은 교육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지문출결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생들의 출결을 엄격히 관리하고 담당 교수제도 실시로 학과생 수업참여와 학습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학과별로 총 20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장성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입학원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일정한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 3월 24일에 발표된다. 교육내용과 일정에 대한 사항은 장성군 홈페이지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전략 품목에 대한 최고 수준의 농업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장성미래농업대학을 개설해 지금까지 28개 과정 14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농촌진흥청의 전국 농업인 대학 운영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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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도시 지정을 향해 전력 질주[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2년까지 약 30개소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며 문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 제1차 문화도시 7곳이 지정됐고 제2차 문화도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10곳 중 문화도시 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지정된다. 제3차 문화도시는 올해 말 예비지역을 선정해 1년간 예비사업을 거친 후 2021년 말 최종 지정된다. 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해 문화도시 지정 심의기준 및 가이드라인에 맞춰 2017년부터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을 중심으로 광양읍권을 문화키움지구로 설정,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문화 인력양성과 시민문화 기획지원, 문화적 장소재생, 도시자원 및 가치 발굴, 전문적 문화경영체계 구축 등 광양시의 문화 인프라 형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별, 분야별 등 다양한 시민으로 이뤄진 추진협의체를 구축하고 문화 기획인력 양성과 시민문화그룹 역량강화, 시민문화 기획사업 지원, 광양읍내 문화공간 및 정채봉 문학테마길 조성, 이경모 필름 아카이브, 광양시민이야기 기반 동화책 제작 등 휴먼웨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 분야에 걸쳐 인프라를 쌓아가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말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손으로 함께 키우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으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비전을 도출하고 문화영향평가와 관련 조례 제정 등 올해 상반기 문화도시 예비도시 신청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를 광양읍권에서 광양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참여를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3월부터는 문화도시랩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문화도시테이블, 광양예술창고 시민참여프로그램, 문화공간 문화쌀롱 등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협력 체계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관광과 등 부서간 연계협력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제철 및 항만의 연계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도시사업단과 사회적기업 등 광양시 중간지원조직들과의 협의체 구성과 교류협업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기획 인력양성, 시민지원 프로그램, 문화자원 아카이브 및 콘텐츠 개발, 생활문화센터 및 4개 문화공간 운영, 광양예술창고 관련 시민프로그램 및 아트옥션과 같은 사업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진한다. 사업단은 사업 정보와 추진 사항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SNS 홍보채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채팅방 개설, 카드뉴스 배포 등 시민 밀착형 소통 장치도 확대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창업과 관광산업으로까지 확산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