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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향과 낭만 가득 영동포도축제, 손님맞이 준비 ‘착착’[청해진농수산신문] 충북 영동군이 지역 4대 축제의 첫 스타트를 끊는 ‘영동포도축제’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 슬로건에 걸맞는 명품 축제를 만들기 위해 군정 전분야에서 꼼꼼한 축제를 준비중이다. 군은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 초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생활폐기물수거운반업체인 서진환경과 영동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축제장 주변과 영동역, 주요 시가지 거리청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도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적기에 행사장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축제 하루 전날인 28일에는 군청 전직원이 참여해 시가지 환경정화를 실시하며, 축제기간에도 이른 아침부터 축제 행사장과 그 주변을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며, 축제가 시작되는 29일 이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말끔히 정돈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 전반적 안전관리 대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관광객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23일까지 축제장 주변 가로등에 대해 정상작동여부, 조명 밝기, 시설물 파손 등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8일에는 충북도 주관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내 시설·소방·전기 분야의 이상유무를 살필 계획이다. 또한,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도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축제기간중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공중위생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청결상태, 숙박시설 현황, 안전용품 구비 등 축제대비 위생지도와 점검을 진행해 위생 상태와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쓴다. 군은 행정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영동을 찾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최고 품질의 포도를 즐기러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영동에서 즐겁고 웃음 넘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기간 꼼꼼한 준비와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포도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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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방차 스마트진입로 시스템 구축위한 현장조사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 성동구가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스마트 진입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응봉동 265번지 일대에서 소방차 진립경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지난달 5월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소방차 스마트 진입로 시스템’ 사업이 최종선정 되어, 총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능형 무인 감시 시스템과 불법주차 이동알림 자동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시 소방차 출동경로 지역의 불법주차 상황을 파악, 최적의 출동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불법주차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여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조치 전화 및 문자를 발송함으로써 신속히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실제 소방차와 주정차 단속차량을 투입하여 주민들과 함께 응봉동 265번지 일대 소방차 진출입로 350m 구간의 진입경로와 주정차 현황, 화재 위해요인 등을 파악했다. 구는 성동소방서와 협업하여 사업대상지인 응봉동 265번지 일대의 소방차 진입경로 및 불법주정차 현황을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주·야간 5회에 걸쳐 사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사업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성동형 리빙랩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방차 씽씽 주민 생활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되면 화재 시 불법주차가 심한 골목길에서 소방차 진입로를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현장출동과 화재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사업’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리빙랩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 화재 시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민관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참여의 표준모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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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만화거리, ‘걷고 싶은 문화거리’ 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동구 ‘강풀만화거리’가 서울시 ‘2020 도시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문화거리’ 조성에 속도를 낸다. ‘강풀만화거리’는 오래된 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천호대로 168가길 일대를 강풀 만화의 명장면 벽화 50여 점으로 꾸민 ‘만화 특화거리’다. 주민이 낸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주민과 함께 가꿔온 지역인만큼 이번 사업지 선정에 대한 의미도 남다르다. 사업은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이뤄진다. 시행 첫 해에는 경관사업 설계 용역을, 이후 1년 동안은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강동구와 서울시가 반씩 부담한다. 강동구는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강풀만화거리를 지역 특색과 관광 콘텐츠를 담은 문화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휠체어, 유모차 등도 다니기 편하도록 일대의 낙후된 보행환경과 시설물을 개선하고, 천호대로변 진입로 옹벽, 가로시설물 등 외부 공간을 정비해 골목 특색을 살릴 예정이다. 또한, 올 3월 완료한 ‘강풀만화거리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근의 주꾸미 골목, 엔젤공방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일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강풀만화거리가 쾌적한 주민의 삶과 풍성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거리로 거듭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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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잔재 청산, 여의동 명칭으로 새 역사 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수수립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제잔재로 알려진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바뀌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시는 14일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동산동명칭변경위원, 기관단체 및 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동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여의동 선포와 여의동 현판·기념비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의동 명칭 변경 선포를 통해 지난 1914년 행정구역개편부터 사용되던 ‘동산’이라는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 지역이 주민정서와 특성을 반영한 ‘여의동’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창업자 호에서 딴 동산 농사주식회사에서 유래된 동산동의 명칭은 그간 주민 찬반 설문조사와 시민 공모, 주민 투표, 명칭제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여의동’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한 여의동 주민센터 건물에 새로운 현판을 내걸고, 주민들이 오고가는 주민센터 앞길에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와 관련 시는 동산동 명칭변경 외에도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고귀한 선조들의 넋과 얼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일제강점기 다가교에 세워진 석등에 대해서는 최근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시민들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에는 교육과 신앙, 독립, 민주주의의 염원을 갖고 다가교를 건너던 옛 전주사람들의 마음과 일제강점기 오욕의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시는 기린봉아파트 진입로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두황의 단죄비 표시판을 세워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가담내역과 동학농민군 토벌에 앞장섰던 반민족친일행위를 기록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곳은 오늘부터, 일제잔재인 동산동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랑스런 이름인 ‘전주시 여의동’이다. 일제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명칭변경을 통해 새 시대를 열어주신 여의동 주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명칭 변경을 이루어낸 우리의 의지는 아픈 역사의 현장을 바꾸고 역사를 올바르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의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양원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직원대표 등 19명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복회 전북지부에서 추진하는 ‘독립선언서 이어쓰기’에 동참,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린 100년 전 3·1 독립선언서의 일부를 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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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예방사업 조기 완공[청해진농수산신문] 동해시는 태풍 등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연말 완료 예정이었던 3개 지역, 14개소에 대한 ‘2019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도42호선 백복령, 비천 마을 진입로 그리고 이기 마을 진입로 13km 구간은 심한 경사와 비탈면 토질의 풍화 등으로 붕괴위험이 높고 도로변 낙석 방지시설이 노후되어 차량 및 주민 통행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재해예방 특별교부세와 강원도 재난관리기금 950백만원을 투자하여 낙석 방지시설 및 낙석 방지망 3.1km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위험요소를 해소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완료했다. 먼저, 국도42호선 백복령 지역은 500백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하여 달방댐에서 정선군 경계까지 전체 10km 구간 중 낙석위험 및 시설물 노후구간 2km, 8개소에 대하여 낙석 방지시설 1,300m, 비탈면 보호시설인 낙석 방지망 1,045㎡를 설치했고, 비천 마을 진입로 구간은 300백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하여 전체 2km 구간 중 급경사지로 인한 낙석 및 사면붕괴 위험구간 700m에 대하여 낙석 방지시설 600m, 낙석 방지망 2,200㎡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이기 마을 진입로 구간은 재난관리기금 150백만원을 투입하여 좁은 도로 굴곡부의 낙석 위험 구간 400m에 대하여 낙석 방지 옹벽 300m, 낙석 방지망 1,100㎡를 설치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를 위하여 생활밀착형 재해취약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재해위험요인이 있는 지역 또는 지구에 대하여 선제적 재난 예방의 자세로 시설물 등을 정비하여 재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 지구에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한 바 있고, 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0년도부터 주거 밀집 지역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4개 지구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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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로 관광객에 큰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미끄럼방지 포장작업을 포함해 쿨링포그까지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케이블카 대방정류장 주차장 진입로에 경사가 급해 차량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지난 달, 사업비 6천여만 원을 들여 미끄럼방지 포장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4월에 대방정류장에 설치한 쿨링포그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각산정류장 상부역사 및 전망대 곳곳의 데크로드에 사업비 1억4천여만 원을 들여 303m 길이의 쿨링포그를 추가로 설치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월에 폭염 대비로 500개의 우산겸용 양산을 구입해 ‘리프레쉬’ 우양산 대여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하루 평균 1천 명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우산·양산 대여 ‘리프레쉬’를 비롯한 미끄럼방지 포장, 쿨링포그 등 케이블카를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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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청사 중정, 중심 소통공간 조성 등 권고[청해진농수산신문]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가 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차 최종 회의를 열고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을 대전시에 제출했다. 충남도청사는 약 80년간의 대전 근대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그동안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에 연구 논의가 있었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계획, 건축, 문화재생, 문화컨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인 민간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민관합동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구성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면서 제시된 여러 안들에 대해 이번 제6차 회의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토론을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에 담긴 주요내용은 첫째, 본관은 역사적·상징적 공간으로서 외형은 보존을 전제로 하고 내부공간은 건축가의 창의력을 발휘한 새로운 구성을 통해 전시기능과 도서관이 함께 들어가는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과 둘째, 의회동과 신관동은 핵심적 기능공간으로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시민대학 등을 배치하되 향후 어떠한 기능이 들어와도 수용 가능한 유연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며, 본관과의 양식적 간섭을 최소화하고 과거와 현재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외벽 설치 등 다양한 리모델링을 검토하며 셋째, 중정은 중심공간으로서 현대적 구축을 통해 도청사 공간에 들어오는 모든 이용자들이 이곳에 모였다 각자의 목적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상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공간을 개발, 지하주차장 확충과 카페, 라운지, 미팅룸, 회의실, 강당 등 적정한 공유시설을 설치한다. 넷째,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지경계의 담장은 철거를 고려하며, 본관의 중앙을 관통하는 주진입로와 함께 본관과 의회동, 본관과 신관동 사이에 부진입로 만들어 사람들을 중심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중심공간에서 의회동, 신관동, 본관으로 기능에 따라서 흩어지는 동선으로 구성한다. 특히, 지상부의 여유 공간은 공연·벼룩시장 등의 시민마당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하상가 연결과 도경부지와 지하 공간 연결을 검토하여 시민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한다. 다섯째, 옛 충남도청사 대표 이미지를 반영한 네이밍, 예를 들면 ‘센트럴D’, ‘대전포럼’, ‘D1932’ 등 향후 어떤 시설이나 기능이 들어와도 충돌 없이 공존 가능하도록 부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명칭 부여를 권고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제출한 권고안은 시민접근성을 확대했고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심미적 기능 강화 및 원도심의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안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대전의 소중한 문화재인 옛 충남도청사를 침체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체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옛 충남도청사 활용주체와 방안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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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소사 진입로 정비사업 명소화거리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부안군은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한 내소사 진입로 240m를 사업비 1억을 투입하여 가로수식재, 인도포장 등을 2019년 8월중 완료하여 내소사를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산책로 조성으로 안전한 보행환경과 단풍나무 식재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금번 사업구간은 주차장에서 내소사 입구까지 국립공원 구역으로 국립공원 관리공단 협의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했고 인근 상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착수 1개월 만에 완료하여 내소사를 찾는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보행편의 증진과 수려한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7기에 군정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주민생활밀착형SOC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생활불편해소와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다하고 내소사를 찾는 관광객들을 처음으로 반기는 진입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가로수 및 꽃잔디 등의 유지관리를 통해 명소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수려한 내소사를 관광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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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앞두고 서대문독립공원에 '독립과 민주의 길' 생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서대문독립공원에 3.1독립선언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독립문, 독립관 외에 또 다른 의미 깊은 장소가 탄생한다. 서대문구는 서대문독립공원에 ‘독립과 민주의 길’을 만들고 제74주년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오후 4시 40분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독립과 민주의 길’은 독립지사 30명의 풋프린팅 동판과 주요 현대사를 담은 100개 동판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통해 풋프린팅에 참여한 독립지사 30명의 고통스러웠지만 정의롭던 삶의 발자취가 3.1독립선언기념탑 진입로 양쪽으로 설치됐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풋프린팅에 각각 참여했던 김영관 독립지사와 승병일 독립지사, 올해 풋프린팅 대상자인 정완진 독립지사가 함께할 예정이어서 제막식의 의미를 더한다. 풋프린팅 독립지사의 후손들도 제막식에 함께한다. 서대문독립공원 내 독립관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구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에는 1919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독립과 민주의 역사를 포함해 100가지 주요 사건을 이미지로 표현한 동판 100개가 설치됐다. 3.1운동에서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청산리전투, 윤봉길상해의거, 한국광복군창설, 8.15해방, 대한민국정부수립, 6.25한국전쟁, 4.19혁명, 5.16군사쿠데타,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지방자치제 전면실시, 연평도포격사건, 세월호침몰, 남북정상회담 등의 사건을 담고 있다. 제막식은 경과보고와 기념촬영, ‘독립과 민주의 길’ 라운딩 등으로 20여 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서대문독립민주축제 10주년을 맞아 그간 풋프린팅에 참여한 독립 민주 지사의 사진과 업적을 담은 ‘기념집’도 발간해 지사와 후손들에게 증정한다. 한편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 30분에는 독립·민주지사들의 발자취를 남기는 ‘풋프린팅’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다. 독립지사로는 학병으로 징집된 후 탈출해 광복군으로 활동한 김유길 지사, 항일 결사체인 태극단에 가입해 활동한 정완진 지사가 풋프린팅을 한다. 민주지사로는 서울대 교수 재직 시 민주화운동으로 두 번 해직되고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에 연루돼 수감된 한완상 지사, 자유 언론 수호 투쟁으로 해직됐으며 ‘보도되지 않은 민주 인권 사건일지’를 제작해 구속된 박종만 지사가 참여한다. 14일과 15일 이틀간 2019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공중 퍼포먼스와 관객참여 플래시몹이 어우러지는 ‘자유의 춤’, 독립군 구출을 위한 6단계 미션 게임 ‘독립군 구출 대작전’, 독립운동가 수감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미루, 그들의 눈물을 지켜보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역사콘서트 ‘1919, 그때 우리는’이 개최된다. 태극활과 태극연 만들기, 안중근 의사 유묵 체험, 대한독립만세 티셔츠 만들기 등 20여 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독립민주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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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적의 데이터센터 입지환경 보유한 평창이 나섰다[청해진농수산신문] 평창군은 ‘네이버 두 번째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23일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오늘 8월 14일 최종 부지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3년 강원 춘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인 ‘각’을 세운 네이버는 예산 5400억 원 이상을 들여 경기 용인 공세동에 제2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발로 중단하고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부지 공개모집 중에 있다. 네이버는 최근 공모 부지 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6곳의 지자체, 민간사업자가 부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대관령면 제안 부지는 환경면에서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절대 우위에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쟁도시에서 강조하는 연평균 기온은 보통 13도 안팎이나 평창군 대관령면은 연평균 7.6도의 낮은 기온과 완벽한 지반안전성은 물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며, 나대지로 민원소지가 없어 ‘네이버 두 번째 데이터센터’ 입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제안부지는 25만㎡로 네이버에서 제안한 부지면적을 상회하고 있으며, 부지용도 전환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3km 근방 2개소의 변전소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세계 최초 조성된 5G Village를 보유하고 KT 국사와 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완벽한 통신공급 이원화가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8,000톤 이상의 상수도 여유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부지 필수요건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1/5 수준의 토지가격으로 초기 투자비용 절감은 물론 가격협상에 따른 절차소요 및 가격상승에 대한 우려 없이 토지매입 가능하며,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게 평창군의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평창군에서는 원활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농어촌도로에서 제안부지까지 ‘데이터센터’ 공사계획에 맞춰 필요한 2개소의 진입도로를 준공 전까지 개설하고, 냉각수 전용 상수도 공급라인 설치는 물론 응급상황과 재난에 대비한 전용배수지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림픽 성공개최 저력과 올림픽 특구 구역 내 다양한 지원혜택, ‘평창’의 글로벌 브랜드, 청정 자연환경, 확충된 광역교통망,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의 최적화된 기후조건, 향상된 통신·전력계통 인프라,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 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에서 추진하는 AI분야, 로봇, 빅 데이터, 5G 등 미래형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구축한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세계 속의 ‘평창’ 브랜드 가치를 더해 네이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확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친환경적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자연환경적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네이버’가 추구하는 RE100실현의 성공모델 제시할 최고의 적지 평창에서 글로벌 혁신기업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으며, 성공적인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의 성공사례로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이 제안한 올림픽 특구 사업부지는 산지법, 농지법, 도시개발법, 건축법 등 37개 법률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의제 처리될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인허가, 환경영향, 재해영향 등 개발여건에 대한 검토가 기 완료된 지역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2020년 상반기 내에 부지활용 가능하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8월 중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 검토를 통해 9월 중 최종 우선 협상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는 2020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