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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완도 국화전시회 개최▲ 가을빛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국화 향기를 느껴보자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17일간 다도해일출공원 완도타워 일원에서 ‘2018 완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완도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18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때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완도의 대표 관광 명소인 완도타워 내부에는 ‘완도사랑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만든 국화 분재와 ‘완도 일요 화가회’ 회원들의 완도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복 껍질에 그림 그리기 체험과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차를 시음할 수 있다. 완도타워 주변으로는 완도군의 캐릭터인 해초와 미초, 갈매기 등대 게이트, 흑염소 등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 작품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중앙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통기타, 색소폰, 추억의 팝송 공연이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또한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짚라인과 다도해 일출공원 입구에서 중앙 공원까지는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어 청정바다 완도의 풍경을 한 눈에 담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전복, 해조류 등 다양한 수산물이 풍부해 먹거리도 가득하고 슬로시티 청산도와 국내 유일 난대림을 보유한 완도 수목원 등도 있어 일상의 쉼표도 찍고, 가을 여행을 하기에 그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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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제작지원 협약 체결▲ 완도군 대표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절호의 기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11일 tvN 안상휘 드라마 제작국장과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드라마 제작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톱스타와 섬 처녀의 사랑을 그린 '톱스타 유백이'는 지난 9월과 10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슬로시티 청산도의 부속섬인 대모도 세트장에서 여주인공인 전소민을 비롯하여 김지석, 이상엽 등 대다수의 배우와 스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촬영을 했으며, 이달에는 20여 일간 전 스텝진이 대모도에 머물게 된다. tvN이 '미스터 션사인' 이후 하반기 야심작으로 준비한 '톱스타 유백이'는 서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유백이가 사고를 치고 섬으로 피신하여 그곳에서 억순이로 살아가는 오깡순을 만나 로맨틱한 사랑을 나눈다는 멜로드라마로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군은 배우들과 스텝진이 완도에 머무는 동안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지속적인 드라마 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드라마 세트장을 찾을 경우 촬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한 최대한 세트장을 개방하여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드라마는'응답하라 1988' 시리즈와 '해피선데이'를 연출한 해남 출신 유학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소민, 김지석, 이상엽이 출연한다.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tvN을 통해 16부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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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2018청정완도 가을빛여행10,19-21(3일간)광고] 2018청정완도 가을빛여행10,19-21(3일간) 장소: 완도해변공원/완도타워/완도수목원/청산도 일원 주최 주관: 청정완도가을빛여행추진위원회 2018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10,19~21(3일간)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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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오는 2019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 개최▲ 보고 체계 탈피,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 제안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며 군정을 이끌어갈 시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518건의 제안 중 1차 심사를 거쳐 53건을 정했고, 이를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실효성 등을 2차로 검토 한 후 민간 참여 평가 자문회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청산도 식용 꽃 산업화 추진’과 완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숨은 매력을 찾기 위한 ‘완도 드론 촬영 사진 공모전 개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선박 결항 문자 서비스 제공’, 완도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홍보하고자 ‘완도에 오면 먹어봐야 할 10가지 음식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신우철 군수는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군정의 큰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 있으면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언제든지 군수를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시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제안된 신규 시책에 대해 내년도 즉시 추진 할 시책과 중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사항 등을 검토한 후 2019년 본예산에 반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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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도 메밀꽃이 부른다완도군 청산도 메밀꽃이 부른다10월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개최되는 ‘2018 가을빛 여행 ▲ 청산도 메밀꽃이 부른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는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자연그대로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난 곳으로 봄에는 유채꽃과 초록의 보리로 곱게 물든다. 또 여름이면 신흥리해변, 지리 청송해변 등 푸르른 바다가 오라 손짓하고, 가을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붉게 물든 단풍 길에 흠뻑 빠져들게 되며, 겨울이면 섬 마을의 고즈넉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언제 가도 좋은 청산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좋은 요즘, 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청산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슬로길 11개코스는 42.195Km구간으로 느림의 풍광과 함께 청산동중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한 느린섬여행학교의 펜션과 느린섬여행학교 슬로푸드식당에서는 청산도의 농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개최되는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이 청산도에서 열린다.<청산 김광섭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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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가을빛으로 물든 완도로 떠나자 [청해진농수산신문] ‘2018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 오는 10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이색적인 정취와 체험을 즐기고, 청정바다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완도해변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가을빛 싱싱 포차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가을 별미를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더불어 싱싱 만원 횟집, 해조류 비빔밥 뷔페, 수산물 반값 경매, 추억의 어판장 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오세득 셰프의 쿠킹쇼를 운영하여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맨손고기잡기, 완도키즈랜드, 아트랜드, 퍼니랜드 등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맞는 어린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여행을 떠나요, 완도 싱어송 페스티벌, 청정완도 가을빛 콘서트와 완도 밤바다 물빛쇼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완도타워는 국화 게이트, 국화분재, 국화산책로 등 타워 인근을 국화꽃으로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7080 버스킹 공연, 추억의 뮤직박스를 설치하여 눈과 귀가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슬로시티 청산도 일원에서는 아름다운 슬로길을 배경으로 코스모스 향기 콘서트, 범바위 기 체험 등 추억, 낭만, 향기를 테마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난대림을 보유한 완도 수목원에서도 가을 숲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시·체험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난대림 숲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와 연계하여 장보고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19일 청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도만이 가지고 있는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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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인터뷰-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인터뷰]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 새로운 지평 열어가겠다. “제12회 지역신문의 날’ 2015년 기념식에서 ‘의정대상‘ 수상 ▲ 완도군의회 조인호의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은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지난 제12회 지역신문의날 2015년 기념식장에서 의정대상(기초의원 부분)을 받았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300여개 지역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대한민국대표 지역신문단체로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에게 의정대상과 공무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공을 세운 CEO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신문의 날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언론단체장 지역신문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금일읍향우회 조성종회장과 회원들과 완도금일수협 서광재조합장과 금일읍번영회 및 이장단, 청년회 등 금일 단체장들도 대거 상경하여 축하했다. 조인호 군의원은 지난 2010년 7월1일 의원으로 선출되어 제6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제7대 재선 군의원으로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대시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는 평이다. 또한, 전남 22시군 기초의회 중에서 조인호 군의원이 의정대상을 받았다며 재경금일읍향우회 조성종 회장과 회원들은 축하파티를 별도로 열어 격려했다. 이날 함께 참석하지 못한 금일읍지역 부녀회원들은 곰소 등 음식을 정성스럽게 마련하여 서울까지 보내와 향우들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조인호 군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수상의 영광을 주민들께 돌리며, 앞으로도 의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힌 전남 완도군의회 제8대 조인호 의장과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18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대담 石泉김용환발행인> 사진> 1. 의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3선의원으로 먼저, 취임 소감 한마디는?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완도군의회가 개원되기까지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제8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의 막중한 직분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완도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군민들의 성원에 답하고자 군민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우리군의 미래를 지키는 청지기로서 법과 제도라는 원칙 아래 초심을 잃지 않고 맡겨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으며,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완도군의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철학과 운영 계획은? 저는 3선 의원으로 지난 8년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듣고 보아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과 함께 하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번 완도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저는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완도군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는 임기동안 의회의 고유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일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집행부를 지원해 나갈 생각입니다. 둘째,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과 자주 만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험으로 볼 때 우리 주민들께서는 지자체장 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친밀한 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어려운 점이나 불편 사항을 털어놓고 행정에 반영되도록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나 모든 문제와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완도군의회에서는 이번 9월10일부터 18일까지 완도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주민들과 만나는 행복토론회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군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의회의 문턱이 더 낮춰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91년도에 시작되어 벌써 27년이 되었습니다만, 주민들의 행정 기관에 대한 느낌은 아직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주민들께서 의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가 더욱 더 성숙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께서는 무슨 일이 있으시면 항상 주저마시고 먼저 해당 지역출신 의원이나 군의회를 방문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도 좋고 직접 의회로 오셔서 차를 한잔 하시면서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항상 귀를 크게 열고 군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인 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라고 할 수 있다. 완도군 행정과의 관계설정과 방향은? 지방의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일 것입니다. 우리 완도군의회 의원이 모두 9분인데, 이번에 선출된 의원 중 7분이 초선 의원입니다. 행정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형편인데도 의원님들 모두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 열의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개원과 동시에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보고를 청취하고,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견제도 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선 개선을 요구하면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회 일정이 없는 날에도 출근하여 집행부 업무파악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업이나 행정업무 추진에 대해서는 불법이나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우리 군의회는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 필요할 때는 협력하는 등 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완도군의회가 의회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여 주민들의 뜻을 잘 대변하도록 하겠습니다. 4. 제8대 완도군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의정할동 계획은? 우리군은 도서 군으로서 4면이 바다로 섬에 살고 있는 도서민들의 평생소원이 자기가 사는 섬이 육지와 연결돼서 아플 때는 밤이건 낮이건 육지사는 사람들처럼 병원도 가고 필요한 물건도 사오고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완도에는 12개의 읍면이 있습니다. 1960년대 말에 군외면이 해남과 연결된 이후, 완도-신지를 연결하는 신지대교가 2005년에, 그리고 고금과 약산면이 2007년에 강진마량과 연결된 이후, 작년 2017년 11월에 신지와 고금면을 연결하는 장보고대교가 개통되어 지금 현재는 5개 읍면이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금일, 금당, 생일과 노화, 보길, 소안, 청산도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이 지역 주민들께서 여전히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기 중에 금일-약산간 연륙교 사업과, 작년에 노화도와 연결된 소안 구도-소안면 체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확정되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와 이번 완도군 8대 의회에 맡겨진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임기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 2개의 연륙연도교 사업이 이루어지면 우리지역 도서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게 되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군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의회상은? 제8대 완도군의회는 동료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 라는 목표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입니다. 군 집행부와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된 주민의식을 이끌어 내어 행복한 완도, 희망이 가득한 완도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 의회에서는 항상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역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완도군의 농어업인의 현실을 진단한다면?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산업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설관리와 어장관리가 필요하며, 소비자가 필요한 수요에 공급 생산량을 적정히 맞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어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수산물 제값 받기 운동을 추진하여 농·어민생산자 조직인 농·수협이 나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농·수산물 제값 받기는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농·수협과 협의하여 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과 유통망 구조개선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7.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것은 의회와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완도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우리 완도군은 지난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군 집행부에서는 우리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해양생물자원을 의료와 관광, 지역자원과 연계시키는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민선7기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미래해양사업단을 설치하였으며, 군민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해양치유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육성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지역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농수산업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도의 대표 브랜드는 깨끗함과 청정함입니다. 청정한 바다를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완도의 현재와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라 봅니다. 그래서 지난 2015년 완도군이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선포한 이후 군 행정과 어민들께서는 바다지킴이 365기동대 운영,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바다를 지키고 보전해 나가기 위한 각종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은 물론, 그 청정한 바다에 둘러싸인 다양한 섬 관광자원과, 그 속에 어우러져 있는 전통문화 유산들이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완도는 전복, 해조류와 함께 각종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어서 먹거리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대로 우리 완도는 섬마다의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과 바다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지여서, 청정바다와 자연환경을 보전해 나아가는 것이 신성장 동력 육성방안의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8.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의 당위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장님의 복안은? 정치사를 보면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중앙집권과 지방분권이 서로 자리다툼을 하면서 정치제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1세기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바람직한 정치형태는 지방분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획일화된 중앙 집권식 행정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을 감안하는 지방분권의 확대는 민주주의 제도의 완성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방분권은 현재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권력의 분산을 통해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그 당위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대통령소속의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자치분권 종합계획 6대 전략 33개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중앙에서 광역, 광역에서 기초, 기초에서 읍면동, 읍면동에서 주민까지 내려가는 분권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진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지방분권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지방이양과 함께 지방의 자치조직권을 확대하고, 국세와 지방세의 재편성을 통한 재정분권을 확대하는 것이 지방자치 발전에 필요한 선행여건이라 봅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린 제도적인 지방분권 방법 이외에도 필요한 것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는 주민들이 행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러한 기회가 확대될 때에 보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지방자치제가 확립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원들이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더 자주 갖는 것이 필요하고, 주민들이 의원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군의회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봅니다. 9. 완도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군민여러분, 제8대 완도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들께서 맡겨 주신 4년 임기동안 완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군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추진에 문제점이 있거나 행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 마시고 해당 지역구 의원이나, 저 의장에게 전화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는 여러분이 선출한 대표들이 있는 곳입니다. 의원님들을 잘 활용하십시오. 그리고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십시오. 항상 우리 군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동부 서해식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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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인터뷰]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인터뷰]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의 미래 100년을 생각,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군정으로 만들겠다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2018년 기념식에서 ‘행정대상‘ 수상 ▲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2018년 기념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신 군수는 탁월한 행정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발전의 기반구축은 물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미래비전을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며, 완도만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융.복합한 전략산업 및 미래 먹거리산업 동력을 확보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 93만 명과 2,332억 원에 달하는 경제파급효과, 13개국 5,230만 불의 수출 계약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둬 세계 수산시장 주도권 선점과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이와 함께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여 해양관광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농법인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브랜드화하여 경쟁력을 갖춘 점 등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제일 수산군으로서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산업 육성과 해조류 양식어업의 생산 확대에 주력하는 등 수산 소득 1조원 시대를 향한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 나간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광주~완도간 1단계 고속도로 착공과 소안1교, 장보고대교 등 연륙.연도교의 개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구심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 5,1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근해 조업선단의 완도항 유치활동과 신규 해양생물특화단지 조성,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6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시책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결과라 더욱 값지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완도의 세계화를 통해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민선6기 신우철 군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3년(2016~2018)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으며 ▲2018 한국지방 자치 경영대상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 ▲2017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 ▲2016.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민선7기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와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대담 石泉김용환 발행인> 1.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기 위해 완도군의 청사진은 어떻게 그리셨습니까? 민선 7기는 완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에 모든 것을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군정 목표를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로 정하고 ▲미래성장 해양치유 ▲지속가능 지역경제 ▲사람중심 포용복지 ▲생태중심 문화관광 ▲가치보전 청정환경을 5대 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주어진 완도 발전의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꼼꼼하게 챙긴다면 세계 속의 완도,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군정 운영의 기본 철학은 무엇인가요? 군정 목표에서 언급했듯이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형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이를 최우선 기주로 두고,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전개해나가겠습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벌써 3개월이 흘렀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을 한 분 한 분 뵙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무엇보다 군민들과의 소통을 중요히 여기고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민선 6기에도 시행했던 이동군수실을 운영하여 주민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가 하며, 문제의 정확한 인식 및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낼 것입니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 부정부패 추방 및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 확산 및 친절 봉사를 펼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책임질 줄 아는 문화와 행정을 구현시키고 단기간의 성과에만 집착하여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삼고 완도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3.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농·수·축산·임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전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지난 8월에는 전복 양식 14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완도 전복이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최초이며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획득한 것입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도까지 전복에 이어 광어, 해조류까지 ASC 인증 범위를 확대하여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10일에는 친환경 유기농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米)’가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할랄 인증을 받은 완도 쌀이 전남 지역 최초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영광과 친환경 쌀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완도자연그대로’의 브랜드를 강화시켜 농·축산업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황칠과 동백 등 산림 자원을 특화 사업을 추진하여 완도만의 차별화된 산업화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앞으로 추진하게 될 핵심 공약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완도의 희망이자,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세계 속의 완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 기반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를 이끌어야하는데 완도 경제 발전의 근간인 전복 산업을 반드시 활성화시키고, 2021년에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완도군 전역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과 세계유산(문화경관) 등재를 꼭 이뤄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65세 이상 인구(2018년 8월 집계)가 15,872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가 넘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스·화재 사고 및 응급 상황 발생시 119와 연계망을 구축하여 응급 안전 알림 서비스를 실행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진료비 경감과 노인전문 요양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도서 지역의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무료 건강 검진을 3년에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촘촘하고 든든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여 사람 중심의 포용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완도는 참 다양한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선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동국진체 테마의 예술 작품을 거리에 배치하여 원교 이광사 거리를 조성할 것이며,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투어, 수륙양용버스 등을 도입하여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2015년 우리 완도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 선포됐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환경, 완도의 가치를 보전해야 하므로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 처리단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며,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중림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청정 완도의 이미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5. 완도군이 국가지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해양헬스케어산업은 어떻게 추진하실 건가요? 민선 6기에는 해양치유산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기 위해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으며, 민선 7기에 들어서는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8월에 고려대학교 이은일 교수팀과 함께 신지 명사십리에서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패들보드 등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고, 고려대학교 김재균 교수팀과 해조류와 머드팩을 이용해 골관절 통증 완화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해조류(미역)를 여성들이 섭취했을 시 부갑상선 호르몬과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시험도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양치유산업을 위한 시설도 구축하고자 합니다. 공공 분야에 있어서는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치유공원과 해양 전문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으며, 민간 시설로는 해양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해양바이오기업 등을 유치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6. 완도군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앞으로 약 78개 지자체가 소멸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가운데 우리 완도가 34위에 해당되고 말았습니다. 2017년 말 인구가 52,109명이었으나 2018년 8월 현재 51,730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저 출산, 고령화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고 학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 군의 8월 인구 변동 사항을 살펴보면 20, 30대가 가장 많이 전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 이상 안일하게 지켜만 보고 있을 때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완도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수산업과 농·축산업의 성장으로 20,30대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젊은이들이 먼저 완도를 찾을 수 있게끔 한다면 지자체 소멸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주목해볼 점은 중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장년층의 전입이 많다는 것입니다. 귀촌, 건강, 가족 부양 등 여러 사유로 우리 군으로 전입을 한 사람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금 및 농가주책 수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어촌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7. 완도군 읍·면 축제를 줄이고 위원을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하는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공무원은 축제 지도 및 예산 집행 감독을 할 계획은?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특산품과 문화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일 다시마축제, 노화 전복축제, 고금 유자축제, 약산 진달래와 흑염소축제, 소안 항일문화축제 등 대부분 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입니다. 읍·면 축제는 2년 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주도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읍·면 축제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에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적절성 등을 위해 지도할 계획입니다. 8. 완도타워와 신지상산 간 3.1㎞ 국내 최장거리 해상 케이블카 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케이블카 23개 소 중 해상케이블카는 6개소이며, 해상케이블카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차원과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매력 요인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고자 지난 8월 23일, 해상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연구를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착수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 완도군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했을 때 예상 탑승 인원은 영업 1년 차에는 59만 명, 2년차부터는 118만 명 정도의 수요가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완도군의 아름다운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케이블카 설치 법적 문제가 따르고 있으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제20조의 2항(해양관광 진흥지구의 지정에 관한 특례)을 통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케이블카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9. 완도를 대한민국 해양치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면 주민 소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유럽에서는 100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을 실시해 시장 규모가 310조원에 달합니다. 제가 작년에 업무 협약 차 다녀온 독일의 노르더나이 시의 경우, 인구가 6천 명인데 해양치유산업 종사자가 1만 2천 명이나 됩니다. 시장 규모가 40조인데 그만큼 해양치유산업은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적 효과가 대단히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써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면 주민 소득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 사계절 야생화꽃이 피는 청산도 슬로길를 위해 추진해온 야생화 생산 유리온실 대책은? 청산도 유리 온실 체험장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2017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하였으나,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되지 못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계절 꽃피는 청산도를 만들기 위해 매년 유채, 청보리 등을 식재할 계획이며, 아름다운 청산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먼저 태풍 ‘솔릭’으로 인해 우리 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마음고생 많으실 군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보길면은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군에서는 군민들이 안정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도 군정을 맡겨 주신 군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며 저의 모든 역량을 다 해서 완도 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 완도를 실현해 나가는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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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서예연구원 지왕식 원장, 서예 5체 대작 266점 완도군에 기증청해진서예연구원 지왕식 원장, 서예 5체 대작 266점 완도군에 기증 1930년 완도군민 시사회 창작된 266수, 서예 5체로 7년 만에 완성 [ ▲ 지왕식 원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최근 청해진서예연구원 지왕식 원장으로부터 서예 5체 대작 266점을 기증 받았다. 이번에 기증 받은 작품은 1930년 완도군민 시사회에서 창작된 7언율시 266수로, 지 회장이 2012년부터 6년 6개월에 걸쳐 5체 대작으로 완성한 것이다. 266수의 시를 국전지 126수, 전지 125수, 반절지 15수로 구분하여 서예 5체로 쓰고 시의 뜻을 한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하고 1,000부를 발간하여 완도군청 실과소, 읍면사무소, 문화원, 군노인회, 각 마을, 향교 등에 기증했다. 266수의 시 내용을 살펴보면 완도군이 섬으로 이뤄졌지만 1년에 세 차례의 군민 시사회를 열었음을 알 수 있고, 한 차례에 266수의 한시가 창작된 것은 당시 완도군민의 학문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옛 선비들은 자신의 마음을 닦는 수양의 일환으로 글씨를 써왔다. 묵농 지왕식 청해진전통한학서예연구원장은 이러한 선비정신을 계승하며 국내 서예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인물이다 묵농 지왕식 원장은 대한민국 서가협회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서가협회 전남지회장(2015∼2017년)을 역임한 바 있는 청산도 출신으로 따님도 서울대 교수로 임명되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증작 전시회도 열어 군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石泉김용환대표기자> ▲ 지왕식 원장이 수상한 상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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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되나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신청 행정달인 김종식군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지정 [청해진농수산신문] 10년전 아시아최초 슬로시티 청산도를 개발한 3선 완도군수를 역임하며, 행정달인 칭호를 받은 김종식 목포 시장이 달리도, 율도, 외달도를 슬로시티로 조성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슬로시티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전남 완도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한 영상에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현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정했던 청산도의 매력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청산도 시티의 자연 그대로가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것.1986년 패스트푸드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이다.우리나라의 슬로시티로는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 완도(청산도)·신안(증도)·담양(창평), 경남 하동, 충남 예산, 경기 남양주, 경북 상주·청송, 충북 제천, 강원 영월 등 11곳이 지정되어 있다. 한편, 10년전 슬로시티를 한국에 10곳만 지정하여 개발 보존하겠다는 슬로시티 한국본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전국의 각도별로 지정하겠다는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지난번 슬로시티청산도 재인증 현장실사에서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청산소안 김광섭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