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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김완재 청산파출소장서편제촬영지 청산도의 봉사경찰 도서민과 함께하는 24시 치안구현 전남완도에서 청산농협카페리 여객선으로 40분거리인 영화마을 청산도에 주민과 함께 24시 치안구현을 하는 김완재 청산파출소장은 주민들이 봉사경찰로 별명을 붙였다고 한다. 김소장은 완도군에서 노령인구가 34%로 제일 많은 청산도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며 독거노인을 도와주어 봉사경찰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해 11월 부임하여 직원들과 틈 나는데로 경로당 주변청소를 비롯하여 청산사랑 산악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토록 하여 매주 일요일에 산행지도를 나서는 등 도서주민의 건강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 김완재 청산파출소장은 청산도가 영화마을로 지정되어 서편제 영화촬영지, KBS 해신드라마촬영지, 불새의 늪 영화촬영지, 해벽 영화촬영지, 최근 KBS “봄의 향연”드라마 촬영에 들어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사고 방지에 주력하며 주민과 함께 친절한 관광안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소장은 1986년 완도경찰서로 전입해 정보1계장, 보안계장, 정보계장 등 정보보안에서 10년, 교통3년을 근무하여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이선 청산면객원기자> 입력05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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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촬영지 영화마을 청산도로 오세요.서편제촬영지 영화마을 청산도로 오세요. 오는 20일-25일경 유채꽃이 활짝핍니다.입력050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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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농협을 찾아 - 김강채 청산농협조합장金容煥이 만난사람 -김강채 청산농협조합장 복지농협을 찾아 청산농업협동조합 김 강 채 조합장 ▲ 청산농협카훼리2호 취항 "해신 드라마촬영지와 서편제 영화촬영지 연계로 관광 활성화" 서편제영화 촬영지로 유명해 영화마을로 지정되고 최근 "봄의 왈츠 드라마촬영 예정지"로 알려져 관광객이을 대상으로 관광사업 소득증대에 청산농협 김강채 조합장 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산농협은 지난11일 정하택 완도부군수, 김석균 완도해양경찰서장, 전병덕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면 도청항에서 300톤급 대형 관광여객선을 건조하여 "청산고속 카훼리2호 취항식"을 가져 교통난을 해소했다. 청산농협 조합장을 비롯 21명의 직원과 이사 및 조합원들은 총회를 거쳐 청산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완도군에 관광유람선 사업을 신청하여 수지타산 문제로 사업진척이 늦어 한때 사업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이에, 전라남도 관광협회 김용환 이사(본지 발행인)의 해상관광 사업계획 자문으로 선상결혼식, 선상국악공연, 선상회갑연 등의 특수행사를 유치하여 사업소득을 높이고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이벤트행사를 유치토록 관광사업의 범위에 추가하여 관광유람선을 차량을 적재하는 카훼리형 관광여객선으로 변경하는 사업계획(안)을 제출하여 완도군과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변경승인을 받게되었다는 것. 300톤급 신조선 청산고속 카훼리2호 관광여객선은 도비4억여원과 군비1억여원을 보조받았으며, 농협중앙회 저리자금 11억7천6백만원을 지원받아 건조하여 청산지역 해상교통난 해소와 함께 해양 관광사업의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취항식에서 김강채 청산농협 조합장은 희망찬 농어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김종식 완도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영호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및 천익민 군의회 의장을 비롯 전체 군의원들의 각별한 협조로 300톤급 청산고속 카훼리2호를 새로 건조하여 취항하게 되었다며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농협은 4월중에 지난1월21일 제41기 정기총회에서 청산초등학교 19명 졸업생에게 95만원, 청산중학교 25명 졸업생에게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2월4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하여 각 영농회 노인회관에 보일러 유류구입권 1드럼(200L) X 29매 및 운송비 부담권 29매(총5백6십9만3천원)를 농협 환원사업으로 지원하는 등 농어촌 어른들과 학생들에게 농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격려하는 등 복지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었다.<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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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관광열차 1,000여명 완도찾아KTX 관광열차 1,000여명 완도 해신촬영지 찾아 주말 평균 관광객 10만여명 찾아 전남 완도군에 있는 드라마 “해신”오픈 세트장이 관광명소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KBS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의 전국 시청률이 30%까지 상승하면서 드라마세트장과 촬영장면을 보기 위해 주말 평균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완도로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 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한국철도공사 익산지역관리역에서 “음악과 함께 떠나는 남도 테마순환열차” 관광지로 KBS 드라마 해신 촬영지를 선정, 지난달 27일 관광객 500명 답사를 시작으로 4월1일 KTX 1주년 기념 관광열차 1,000여명이 방문하여 기차와 함께 떠나는 관광지로서 급속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KBS SKY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우리 땅 바로알기”캠페인에 완도가 채택되어 수도권 지역 8개 여행사가 공동으로 완도를 관광상품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초 중 고교가 개학하면서 각종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코스로 장보고유적지와 드라마세트장을 선정함에 따라 수학여행단 유치 여행사로부터 각종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해신」로고를 사용한 관광기념품 개발 사업자를 2개업체 선정하여 민간업체가 자발적으로 관광기념품을 개발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이에 드라마 방영전까지 각종 시책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완도군은「해신」드라마 방영을 시작으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찾음에 군에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한편, 일본과 동남아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로 알려진 윤석호 PD의 계절연작 마지막인 “영원한 봄”이 영화“서편제”촬영지로 잘 알려진 완도 청산도에서 촬영될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 “해신”에 이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예정이다.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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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을로 완도지역 급부상영화마을로 완도지역 급부상서편제촬영지 청산도에서 "봄의 왈츠" 촬영예정 "해신 세트장에 장보고 주말장터-청해진 청정 농수산물 판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특별 드라마 '해신'세트장에서 '장보고 주말장터'가 운영되며 영화 서편제촬영지 청산도에서 "봄의왈츠" 드라마가 촬영 예정이다. 전남 완도군은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은 가을연가를 촬영한 촬영팀이 현지조사를 마친 가운데 "봄의 왈츠" 촬영을 서편제촬영지 청산도에서 촬영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함께 30%가 넘는 폭발적인 시청률속에 세트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불목리 해신 세트장 제2주차장에 주말장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영화마을로 급부상 되고 있는 완도지역에서 오는 12일부터 운영될 이 주말장터에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맛있는 광어회를 비롯 '바다의 산삼' 전복과 마른 멸치, 김, 미역, 다시마 등 건어물에 먹거리 장터까지 운영된다. 이 장터에는 서부어류양식조합, 수산경영인연합회, 농업경영인협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해신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 등 전국에서세트장을 보기 위해 몰려 들면서 서편제촬영지 청산도에서 "봄의 왈츠" 드라마가 촬영 예정이라며 완도가 주목을 받고있다"면서 "이런 기회에 '100만 평생고객 확보 등을 위해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신 세트장에는 지난 해 7월부터 현재까지 35만명이 다녀갔으며 지난3월1일에는 8,000여대의 차량과 35,000여명이 찾아와 완도일원이 교통체증과 함께 횟집과 식당 등에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용환 편집국장,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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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기고>청산도인의 귀감이 될 만한 존경하는 내친구향우기고>김 재 량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청산도인의 귀감이 될 만한 존경하는 내친구 육지에서 50리 떨어진 외딴 섬 청산도 ! 그 곳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은 도시인들에 비하여 너무나 뒤떨어진 문명을 접하고 살아오면서 절망과 한숨과 원망 속에서 눈물로 지세 운 세월이 너무나 많았다. 육지에 나왔다가 고향에 돌아갈 때 태풍주의보로 배가 뜨지 않아 가지 못할 때면 왜 하필이면 부모님은 청산도에서 우릴 낳아 이렇게 고생되도록 하는가 ?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자고 하는데 배가 없어 가지 못할 때면 제대로 치료도 못하고 그냥 운명에 맡겨야 하는 그 절박함.... 아~~~ 왜 이런 곳에서 태어났어야 했는가? 농사로 연명해 살겠다고 새봄이 오면 시린 논에 발벗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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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복지사회 건설 공염불[사설]복지사회 건설 공염불 저소득 독거노인 사각지대 뉴스가 뉴스가 아닌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노인들이 힘겨운 삶의 고통을 견디다 못해 죽음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어버이를 공경하는 전통윤리가 핵가족화로 급속히 붕괴되고 악화된 경제난까지 겹치면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식들을 기른 후 노후를 느긋하게 보내야 할 노인들이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 복지예산은 턱없이 모자라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언제까지 이 사회와 자식들로부터 버림받고 있는 노인들을 방치하고만 있을 것인지 안타깝다. 노인학대예방센터 등 노인복지 단체의 창구를 통해 들여다 본 그 실상은 더욱 심각하다. 말로 전하기 힘든 기막힌 일들이 저질러지고, 방치되고 있다. 관절통을 무릅쓰고 무료급식소까지 3시간을 걸어가 끼니를 이어야 하는 딱한 노인이 있는가 하면 의료비 본인 부담분이 없어 병원을 가지 못해 집을 떠나 방황하는 노인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것이 전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고령사회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현주소이다. 65세이상 노인 가운데 64만명이 독거노인이다. 현재 노인인구가 전체의 8.7%라지만 2026년에는 26%수준에 이르게 된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초고령사회를 대책없이 맞아서는 `복지사회 건설'은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 전남의 해남군, 강진군, 완도군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섬으로 형성된 완도군은 노인인구가 19%수준이며 청산도는 전체인구의 34%수준으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지난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차상위계층 인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신규 시책사업으로 시행하여 호평을 받았던 전남의 Y군이 어떤 이유인지 금년부터 사업을 중단하였다는 것. 이는 중앙정부인 보건복지부가 해야할 일을 열악한 재정임에도 지방자치단체가 최저생계비 150%이하자로 본인부담 의료비가 1인당 25,000원 이상인자의 의료비를 군의회의 예산승인을 받아 지원했으며 대부분 수혜자는 독거노인들이 대다수이다. 이들은 정부기관의 중지촉구로 생활이 어려워 병원에도 가지 못하는 신세로 복지사각지대의 딱한 노인으로 전략하여 방치되고 있으니 한심한 행정이라는 지탄을 받고있다. 정부는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늘리고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특단의 고령인력 활용대책을 함께 세워 나가야 한다. 전체 예산의 고작 0.4% 수준인 노인복지 예산을 적어도 일본(3.7%)이나 대만(2.9%) 정도로 늘려야 한다. 노인들의 치료·복지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노인들 가운데는 아직 노동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립형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을 늘리는 사회적 노력이 시급하며 정부당국의 강력한 반성과 지원대책이 촉구된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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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구경 오세요건강의 섬 완도 짙푸른 청색도, 심해의 검푸른색도 아닌 에메랄드빛 바다 완도. 눈이 시리도록 푸른 청정해역, 빠져들수록 짙어지는 완도바다. 갯내음 진한 인생과 역사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곳, 완도가 201개의 섬들로 구슬처럼 꿰어져 이루고 있다.새해를 맞는 감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갑신년을 살다보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게 현실이다.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겨울바다 완도를 찾아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오랫동안 거친 바다와 싸워 온 사람들의 얼굴엔 자연에 대한 순응함과 삶에 대한 여유가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살아온 삶 그 자체이다.완도군은 우리나라 6대 도서중의 하나로 지난 68년 해남 남창과 완도를 잇는 연륙교가 가설되면서 뭍으로 바뀌어 동으로는 고흥군, 북으로는 강진, 해남 남으로는 제주와 접해 있어 해상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통일신라시대에는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하여 중국과 일본을 잇는 해상권을 장악하여 중계무역을 실시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 고금도에 고금진을 설치하여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조선시대 국문학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가 이곳 보길도에서 창작되었다. 지난 91년에 국제항으로 승격된 완도항은 2000년대 서남해안 시대를 맞아 동북아의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1200년전 장보고의 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섬 어디서나 빼어난 자연경관과 고이 간직된 향토색 짙은 전통문화를 차근차근 둘러보겠다. 빙그레 웃는 섬 완도완도는 전라남도의 서남쪽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201개로 구성된 섬들의 고장이다. 위도가 낮고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이 짧은데다, 중국대륙 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해남 땅이 가로막아 줘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다. 특히 동백은 한겨울에도 빨간 꽃을 피워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섬이 바로 완도다. 섬 이름은 빙그레 웃을 완(莞)자와 섬 도(島)자에서 알 수 있듯이, 타향에서 고향을 생각하면 마음 속 깊이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 빙그레 웃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자연의 본 모습이 그대로 남아 기분 좋게 만드는 곳이 바로 완도다. 장도 청해진 유적지완도군청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위치한 장좌리 앞바다에 전복을 엎어놓은 듯 둥글넙적한 섬 장도(일명 장군섬)가 있다. 하루에 두 차례씩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갈 수 있다. 이 곳은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무장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이다. 장보고 장군은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삼해의 해상권을 장악하여 신라, 일본, 당나라 3개국의 해상교역에서 신라가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곳에서는 당시 화려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와, 토기 등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장도를 중심으로 완도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물이 빠졌을 때는 장도 남쪽 갯벌에서, 원래 청해진을 방비하기 위해 굵은 통나무를 섬 둘레에 박아 놓았던 목책의 흔적이 드러난다. 유적으로는 청해진성, 와당편 다수, 토기편, 사당, 법화사지터 등이 있다. *"해신"드라마 세트장천 이백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 .천 이백년의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 .힘찬 파도와 세계 제일의 해상왕 "해신" 장보고가 돌아온다!통일신라시대 해로 요충지였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함으로써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해상 질서를 주도하며 왕성한 해상무역활동을 펼쳤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담은 특별기획 드라마가 청해진의 옛터 완도군 일원에서 제작된다.최인호의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은 50부작으로 국내 사상 최대의 제작비 150여억원을 들여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촬영되는 드라마로 2004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6개월간 KBS2 TV로 방영된다.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오픈세트장 "청해진포구마을"은 1만 6천여평 부지에 선착장, 선박(중"대형 12척), 객관, 저잣거리, 군영 막사, 망루 등 42동의 건물이 완공되어 장보고의 유년시절을 촬영하게 되며,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원불교 완도청소년훈련원 1만6천여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오픈세트장 "신라촌"에는 본영, 객사, 민가, 중국거리, 설평상단 및 이도형 상단(무역품 거래 및 상인숙소)등 40여동의 기와집과 대규모의 수로시설을 하고, 당나라 시대의 각종 풍물을 재현하여 국내 최고 오픈 세트장으로서 위용을 갖추게 된다.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은 청해진 옛터인 완도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촬영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래시계"의 강원도 정동진, "태조 왕건"의 경북 문경, "올인"의 제주 성산 섭지코지 등과 같이 수행여행단 및 관광객들의 방문이 러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리 구계등동그란 갯돌이 아홉 계단을 이루고...파도에 씻겨 아홉 계단 모양으로 쌓인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이렇게 둥굴둥굴 편하게 한세상 살아간들 어떠냐고, 아옹다옹 힘들게 살 필요 뭐 있겠냐고 속삭이는 것처럼 보인다.명승 제3호로 지정된 정도리 구계등은 해변길이 800m, 폭 200m이며 뒤쪽에는 40여종의 상록수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넓은 숲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153년 전 신라 42대 흥덕왕 3년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하였을 때 주민들로부터 구계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궁중에서 이 지대를 녹원지로 봉한 바 있다.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를 맞은 크고 작은 갯돌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는 구계등. 구계등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기면"9개의 계단을 이룬 비탈"이란 뜻이다. 태고이래 거센 파도에 닳고 닳아진 갯돌이 바다 밑으로부터 해안까지 아홉 계단을 이루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평상시에는 계단의 형태가 잘 보이지 않지만 태풍이나, 폭풍 등 큰 파도가 한 차례 지나가면 해변은 제 이름답게 9개의 계단을 드러낸다. 특히, 이곳에 조성된 숲은 참나무, 떡갈나무 40여종의 상록수와 단풍림이 주위에 우거져 있어 울창한 숲 속에서 잠시 몸을 맡겨 더위에 지친 몸을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시골마을 앞에 당나무가 한 그루씩 있듯 방품림은 이 마을의 당숲 역할까지 한다. 숲 속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삼림욕도 즐길 만하다. 고금도 충무사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가는 길이었던 충무사 진입로는 작은 논길로 돼 있는데 10년전만 해도 염전이었다고 한다. 소금밭이었던 지금은 갈대가 뒤덮고 있다. 한"중"일 바다를 호령하던 충무공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듯이, 바다의 진한 눈물밭이었던 소금밭도 어느새 갈대밭이 된 것이다.황금빛 갈대를 뒤로하고 논길 양옆에는 이 고장 특산품이라는 미역을 널어놓은 장대가 행렬을 이루고 있는데 미역을 채취하는 12월부터 3월말까지 노랗고 까만색의 갈대와 미역이 긴 세월에서 묻어 나오는 편안함으로 길손의 발길을 붙잡는다.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산58번지에 위치한 묘당도 충무공 유적지는 고금도에 딸린 섬으로 그 거리는 20리 안팎이다. 수군 8,000여 명을 거느리고 고하도(현 목포시 충무동)로부터 군이 5천명의 수군을 이끌고 고금도에 도착 연합전선을 펴 왜적의 침략을 막아냈던 유적이다.충무사 옆 월송대는 노량대첩에서 산화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80여일 간 안치되었던 곳이다. 소나무에서 흩뿌려진 검은 솔방울은 정갈한 잔디 위로 수북히 쌓여있다. 하지만 이 월송대는 신비롭게도 유해를 안치했던 80여일간 봉분에 풀이 자라지 않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영웅 이순신은 무덤 대신 고금도 주민들, 후세 사람들의 마음 깊이 안치되는 것을 택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충무사 유적 보존회"를 결성, 매년 충무공의 탄신제와 순국제를 정성스레 모시고 있다. 그 전통이 2003년부터는 "월성축제"란 이름의 지역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명사십리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다른 곳에도 많이 있지만 신지도의 경우는 좀 특이하다. 은빛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동쪽으로 2.5km지점에 있다. 길이 3.8km, 폭 150여 미터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백사장의 울음소리가 마치 모래우는 소리로 십리 밖까지 울려 퍼진다하여 "울모래등"또는 "명사십리"라 불리운다.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백사장과 쪽빛바다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바다 내음이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백사장 뒤쪽의 해송 숲도 명사십리의 자랑이나 해송 숲의 시원한 그늘 아래서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오수의 여유로움이 여느 해수욕장과는 다르다는 것. 명사십리는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으며 모래찜질로도 유명하다. 모래가 부드럽고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효과 만점이라는 것. 여름철이면 신리, 임촌, 대평 3개 마을에 걸쳐 있는 십리 해변이 피서 인파로 넘친다. * 설화이야기. . .대장부 맺힌 한(恨) 모래 울음으로..명사십리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다.조선조 철종왕때 철종의 종제였던 이세보는 당시 득세하던 안동 김씨의 계략에 의해 신지도 송곡리로 유배를 오게된다. 유배의 설움과 울분을 삭이지 못한 이세보는 달 밝은 밤이면 가까운 해변의 모래밭에 나가 북녘하늘을 바라보며 피맺힌 설움을 모래톱에 시로 읊곤 했단다. 수년을 매일같이 손가락이 닳도록 통한과 울분을 모래톱에 시로 읊던 이세보는 억울한 귀양살이가 풀려 한양으로 돌아가고 이때부터 이곳 모래밭에서는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우~웅 하는 울음소리가 십리 밖까지 울려 퍼졌다고 한다.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바다도, 산도, 그리고 섬 사람들도, 푸르디 푸르다는 청산도.청산도 여행길의 시작인 도청항에서 내리면 소문만 듣고 왔던 사람들의 작은 실망이 터져 나온다. 새하얀 등대 뒤로 짝달막한 건물 몇 채가 세워진 것 말고는 눈에 띄는 건물이 없다. 문명이 이 섬만은 비껴 지나간 것이 분명하다.한 여자와 두 남자의 엉키고 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진도아리랑 가락에 녹아내던 푸르디 푸른 길이 청산도에 있다. 영화 "서편제"에서 진도아리랑 가락에 따라 어깨춤 들썩이며 소리했던 그 행복하고도 눈물겨웠던 길이 바로 청산도 당리의 길이다. 진도아리랑의 장면을 찍은 아담한 짙은 황토색의 오솔길은 선창에서 오른쪽으로 걸어서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오솔길을 따라 내려갈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오목한 언덕가에 자리잡은 당리는 아직까지 옛 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잘 보존된 드문 곳이다. 자연석을 층층이 쌓아 만든 거무튀튀한 담장과 막 세수한 아기얼굴 만큼이나 말끔한 오솔길은 시골마을의 단아함을 그대로 보여 준다. 서편제를 찍을 당시엔 초가집도 몇 채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서편제 촬영 때 사용했던 초가집을 포함해 두 채만 남아있다.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관섬 사람들의 기개가 용맹하므로 외부인들로부터 침범을 받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사람들이 100세까지 살기 좋은 곳이라 해서 소안도라는 이름이 생겼을 만큼 이 섬 사람들의 역사의식은 남다르다. 소안도 사람들은 일제시대 13년에 걸친 토지 소유권 반환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소안도는 일제 식민지 암흑기에 함경도 북청과 부산 동래 등과 함께 거세게 항일운동을 펼쳤던 곳으로서 한사람이 감옥에 갇히면 감옥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여 추운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잠자는 것이 소안 사람들이었다. 구국의 횃불을 높이 켜든 소안 항일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비자리에 "항일운동기념탑"을 건립하였다. 일제의 탄압을 상징하는 검은 돌과 한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하얀 돌을 8m 높이로 쌓아 건축했다.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보길도는 섬 전체가 자연 공원이며, 문화재인 곳이다. 울창한 숲, 조약돌 깔린 해변, 청자빛 바다, 깎아지른 해안 절경 등이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말 그대로 그림같은 섬 보길도. 보길도는 아직 예전의 그 풍취가 남아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옥소대며, 산천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곳, 하늘로 통한다는 동천산실, 낙서재와 무민당 등 곳곳에서 묻어 나오는 고산의 옛 자취들. 고산 윤선도가 제주도로의 낙향을 포기하고 보길도로 자리를 잡고 안주했는지 어림짐작이나마 알 수 있다. 개울보를 막아 논에 물을 대는 원리로 조성되었다는 세연지와 물이 빙빙 도는 회수담, 손수 심은 고송, 큰바위 옥저암, 두꺼비같이 생긴 혹약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굴뚝다리.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노래하며 세속을 떠나 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했던 완전한 자연인 고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특산물 - 김김은 완도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김하면 완도 완도하면 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옛부터 그 명성이 자자하다. 완도 김에는 탄수화물인 "한천"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이 30~40%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대부분의 해조류처럼 나트륨, 칼슘, 칼륨, 인, 철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이 들어있어 비타민 A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완도 김이 맛과 품질에서 이처럼 유명한 것은 간석지가 발달해 있어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민물이 적당량 유입되어 김 양식의 최적지로 200여년 전부터 양식 기술이 발달하여 왔다.최근에 들어서는 지주식 김양식에서 탈피 부유식 양식기술이 발달하여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도 많은 김을 생산하고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땅끝! 청정해역 바다 위에 떠 있는 201개의 유"무인도, 사계절이 푸른 숲과 맑은 물, 기암 괴석과 하얀 백사장은 섬의 독특한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산 윤선도의 세연정과 예송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길도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영화 "서편제" 촬영지인 청산도의 황토길과 주변의 범바위는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무인도 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당사도는 안성기, 심혜진 주연의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등대 전망대의 확 트인 시야는 멀리 제주도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넓은 바다를 만날 수 있다.콘크리트 숲에서 사는 도시인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청정해역 완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순수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큰 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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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실종사고 관련 중국 화물선 항해사 구속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 낚시어선과 충돌해 낙시객 4명을 실종케 한 중국 활어운반선 FU YUAN YU호(884t) 항해사 왕모씨(29)를 업무상과실선박매몰 및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왕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20분께 완도군 청산도 북방 6.5㎞ 해상에서 강진 선적 낚시어선 해마리호(7.93t)와 충돌, 낚시 어선이 전복돼 박모씨(45) 등 낚시객이 실종되고 기름이 유출케 한 혐의다. 해경은 해마리호 선장 조모씨(45)도 건강이 호전되면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난헬기 등을 동원,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아직 이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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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 실종 낚시객들 이틀째 수색속보>완도 실종 낚시객들 이틀째 수색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원 등 현장출동 완도해양경찰서는 선박충돌로 실종된 낚시객 4명을 이틀째 찾지 못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14척과 한국해양구양구조단 완도지역대 장보고호와 관공선, 민간선박 등 모두 48척의 선박과 제주, 목포해경에서 지원한 헬기 2대를 동원, 사고현장 주변 반경 20Km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경찰관, 민간인 80여명도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또 수색을 통해 침몰된 해마레저호의 선박 신호포판과 실종된 낚시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 2개, 쌍안경 등을 인양했다. 해경은 중국 활어운반선 'FU YUAN YU'호 선장 첸렌(40)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12일 오전 7시 22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서방 6.5㎞ 해상에서 전남 강진군 마량선적 7.93t급 낚시어선 해마레저호와 중국선적 884t급 FU YUAN YU호가 충돌해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4명이 실종됐다. 한편, 낚시어선 해마레저호는 12일 오전 4시 40분경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출항했고 중국선적 활어운반선은 활어 21t을 싣고 완도항으로 입항중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자 명단 ▲박성용(46.전남 강진군 강진읍) ▲김옥서(46.전남 강진군 강진읍) ▲곽수호(34.전남 해남군 해남읍) ▲최주호(38.전남 강진군 군동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