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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다목적 정화선“청정고흥호”운항 개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5일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 적조 방제 작업 등 다목적으로 활용코자 “청정고흥호” 운항을 개시했다. 청정고흥호는 총 5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됐으며 주요 재원은 총톤수 15톤, 승선정원 5명, 900마력 디젤엔진 1기를 장착해, 최대 속력은 20노트까지 가능하다. 해안선 745km와 230개 도서를 끼고 있는 고흥군에서는 그동안 자체 보유 정화선이 없어 차량 접근이 어려운 도서나,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처리 시 장비 임차비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신속한 해양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의 일환으로 “청정고흥호”를 건조했다. 고흥군에서는 “청정고흥호”가 득량만 등 고흥의 청정해역 보존은 물론, 해양 오염, 적조 및 재난 발생 등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다목적 정화선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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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신안 새우젓 전국에 명성 알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김장철 김치에 빠질 수 없는 새우젓을 소재로 ‘섬 새우젓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새우젓 생산량은 229어가 258척으로 연간 1만815톤을 잡아 740억원의 위판고를 올려 전국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제1의 젓새우 위판 고장인 지도읍 젓갈타운에서 이날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김장 담그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수산물 판매행사, 새우젓을 활용한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행사, 택배주문 배송 서비스 등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우젓은 면역력 강화, 뇌 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치료와 특히 삼겹살과 음식 궁합이 맞아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며, 돼지에는 새우를 사료로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젓새우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새우젓 축제장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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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유치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9차 연차총회가 대한민국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18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5차 연차총회에서 여수시가 2023년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여수시는 그동안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붐 조성을 위해 세계 만 클럽 연차총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유치 희망 서한문을 세계 만 클럽 미셀 부졸 회장에게 발송했고, 이사회 임원에게도 개별적으로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연차총회 하루 전날인 지난 17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사회 임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세계 만 클럽 이사회 임원들은 여수의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 천혜의 자연 경관과 미국 FDA에서 인정한 청정해역 등을 높게 평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유치를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가 여수 발전의 발판이 되고 전 세계에 아름다운 여수를 더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만 클럽은 만의 보호와 보전,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97년 3월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다. 여자만, 가막만, 장수만 등 5개 만을 품고있는 여수는 지난 2009년 11월 회원에 가입했고, 2014년 제10차 연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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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유치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9차 연차총회가 대한민국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18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5차 연차총회에서 여수시가 2023년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여수시는 그동안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붐 조성을 위해 세계 만 클럽 연차총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유치 희망 서한문을 세계 만 클럽 미셀 부졸 회장에게 발송했고, 이사회 임원에게도 개별적으로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연차총회 하루 전날인 지난 17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사회 임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세계 만 클럽 이사회 임원들은 여수의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 천혜의 자연 경관과 미국 FDA에서 인정한 청정해역 등을 높게 평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유치를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가 여수 발전의 발판이 되고 전 세계에 아름다운 여수를 더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만 클럽은 만의 보호와 보전,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97년 3월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다. 여자만, 가막만, 장수만 등 5개 만을 품고있는 여수는 지난 2009년 11월 회원에 가입했고, 2014년 제10차 연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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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의 본향, 진도서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 10월 5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 문화예술 한자리에 공연·전시·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등 ‘다채’진도문화예술제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강술래·아리랑 등 수준 높은 공연도 소치 허련이 태어난 전남 진도는 옛부터 남종화와 서예 명인을 다수 배출했다. 강강술래와 아리랑 등 무형문화재도 많아 2013년 전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가 됐다. 예향 진도에선 매년 가을이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 콘텐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예술의 본향인 진도와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2019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이다. 축제의 백미는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국악의 계승과 발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 등이 10월 5일 오후 2시에 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진도 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전 손재형 선생의 예맥을 계승하고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전 서예 휘호대회도 개최된다.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10월 6일 열리는 무형문화재 6종의 공개발표회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씻김굿을 비롯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소포농악, 조도닻배놀이, 남도잡가 재현행사도 열린다.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 전국 고수대회 등은 진도의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글짓기 백일장과 학생종합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과 교류전, 전국 한시 백일장, 시와 음악의 만남, 시화전 등도 관광객을 잡아끈다. 또 전남 출신 명인·명창 등을 초청해 열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을 비롯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한민국 고수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진도 수산물 축제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시·서·화·창이 뛰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군이 지닌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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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의 본향, 진도서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 10월 5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 문화예술 한자리에 공연·전시·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등 ‘다채’진도문화예술제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강술래·아리랑 등 수준 높은 공연도 소치 허련이 태어난 전남 진도는 옛부터 남종화와 서예 명인을 다수 배출했다. 강강술래와 아리랑 등 무형문화재도 많아 2013년 전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가 됐다. 예향 진도에선 매년 가을이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 콘텐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예술의 본향인 진도와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2019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이다. 축제의 백미는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국악의 계승과 발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 등이 10월 5일 오후 2시에 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진도 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전 손재형 선생의 예맥을 계승하고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전 서예 휘호대회도 개최된다.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10월 6일 열리는 무형문화재 6종의 공개발표회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씻김굿을 비롯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소포농악, 조도닻배놀이, 남도잡가 재현행사도 열린다.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 전국 고수대회 등은 진도의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글짓기 백일장과 학생종합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과 교류전, 전국 한시 백일장, 시와 음악의 만남, 시화전 등도 관광객을 잡아끈다. 또 전남 출신 명인·명창 등을 초청해 열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을 비롯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한민국 고수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진도 수산물 축제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시·서·화·창이 뛰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군이 지닌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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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새로운 ‘어업지도선’ 이름을 지어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남도가 새로운 어업지도선 이름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모한다. 신규 어업지도선은 관할 해역의 수산자원보호, 어업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 및 안전조업 지도를 위해 90톤급으로 건조되며, 내년 1월 취항 예정이다. 취항 이후에는 기존에 26년간 운항해 온 어업지도선을 대체하게 된다. 선체 하부는 강선, 상부는 알루미늄으로 건조돼 내구성, 복원성,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2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 가능하다. 선박 승선 인원은 최대 35명이다. 공모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14일간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경남의 ‘수산일번지’, ‘청정해역’ 이미지를 상징하는 독창성 있는 선박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만 14세 이상의 경남도민이며, 1인이 1개의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당첨작, 우수작 응모자에게는 각각 30만원,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지도선 이름 공모를 통해 경남 수산의 안전과 어업질서를 담당하는 어업지도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남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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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역,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 발령[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3일 오후 2시부로 도내 거제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달 29일 도내 전 해역에 내려진 관심단계가 확대 발령된 것으로, 11일 이후 지속적으로 수온이 상승해 28℃ 가까이 도달함에 따라 주의보로 확대 발령됐다. 경상남도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 BAND를 통해 어업인 500여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도와 시군에 고수온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1개 해역에 책임공무원 지정과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식장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액화산소 등 어업인 대응장비 확대 보급,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 확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2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고수온 취약 양식장에 대하여 29톤의 ‘면역증강제’를 공급함으로써 양식어류의 면역력을 증가 대응능력을 높이고, 폐사어 처리 신속대응으로 2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양식폐기물 스마트리사이클링 시스템’ 44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식장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고수온 대응 사업비 8억 7,500만원을 확보해 액화산소 등 어업인 대응장비를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일조량 증가로 향후 수온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다”며 “어업인들은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출하, 사료투여 조절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도민들은 최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 들을 위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경남 도내 양식수산물을 많이 소비해 줄 것”을 각각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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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생 위험 낮추는 해조류 세계가 주목하는 완도 해조류▲ 대장암 발생 위험 낮추는 해조류 세계가 주목하는 완도 해조류 [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의 우수한 효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김지미 박사 팀에서는 국내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대조군 1,846명을 대상으로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발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조류 섭취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5% 낮았다고 밝혔다. 해조류 중에서도 다시마와 미역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각각 42%, 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해조류가 필수 영양소뿐만 아니라 후코이단 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섭취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18일 목포MBC 9시 뉴스데스크에서는 프랑스 주요 일간지인 ‘르 몽드’가 한국 해조류를 인류의 20년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르 몽드’ 취재 팀은 한국의 김 가공 공장을 찾아 취재하였으며, 완도의 미역과 다시마 등을 이용한 요리에 대해 9월 쯤 기사화해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해조류가 재조명되면서 완도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톳 등 해조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완도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해조류 양식의 본고장이며, 고품질 생산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역은 바다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으며, 다시마는 쇠고기, 우유에 비해 미네랄, 섬유소,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양질의 영양소가 풍부해 현대인이 섭취해야 하는 수산물 중 하나다. 완도군은 지난 7월 11일 ‘미세먼지 배출에 효능이 있는 해조류’를 주제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조류의 효능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최근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속적으로 완도산 해조류 효능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해조류의 가치를 활용해 해양바이오헬스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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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청정해역 장흥 다시마 드세요”▲ 다시마 건조기 10대 어가에 보급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나는 고품질 다시마 생산 지원에 나섰다.다시마는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트롤과 혈압을 낮추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해내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전국 최초 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 장흥해역에서 수확되는 다시마는 타 지역의 다시마에 비해 중금속 함량이 낮아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득량만 해역의 1,550ha에서 생산되는 장흥 다시마는 63어가가 참여하고 있다.수확한 다시마를 1차로 노지에 자연건조 시키고, 건조기에 2차 건조시키며 타 건다시마 보다 품질이 우수한 데다 보관성까지 좋다.장흥군은 고품질 건다시마 생산을 위해 올해 다시마 건조기 10대를 보급했다.군 관계자는 “고품질 건다시마 생산 및 다시마 어가의 소득 2배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