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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해양 쓰레기 관리 역량 우수지자체 선정▲ 매월 주민 자율 참여형 바다 청소의 날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지난 14일 충남 태안군에서 개최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해양 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해양 쓰레기 관리역량 평가는 지역별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깨끗한 바다 지키기 참여 유도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장흥군은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돼 해양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청정해양환경 이미지를 활용해 무산김, 매생이, 키조개 등의 친환경 수산물을 내놓으며 어가 소득증대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위해서는 매월 1회 이상 어촌계 중심의 ‘바다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해양환경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주민과 힘을 모아 청정해역 득량만을 더욱 깨끗하게 보호하고, 이러한 노력이 다시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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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매기 바다 체험’ 오는 11일 진도 접도·청용어촌체험마을에서▲ 오는 11일 진도 접도·청용어촌체험마을에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진도읍과 의신면에 위치한 접도·청용 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가 열린다. 9일 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과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11일 ‘개매기 바다 체험’이 진행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이 갇히게 되면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다.개매기 체험 전에 참가자들은 어촌마을 발전기금으로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을 납부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은 오후 4시부터, 접도어촌체험마을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개매기 체험이 가능하다.특히 접도어촌체험마을은 오후 3시부터 관광객들에게 진도 전통 민속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을 초청, 국악 공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평생 잊지 못할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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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품 제조업체 ㈜조무사, 진도군에 감성돔 치어 4만미 방류▲ 낚시용품 제조업체 (주)조무사 [청해진농수산신문]낚시용품 제조업체인 ㈜조무사가 최근 진도군을 방문,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이정훈 대표와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부산광역시에서 직접 진도군을 방문, 청정해역 진도 바다의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감성돔과 참돔치어 4만미를 임회면 해역에 방류했다.이날 감성돔 치어 3만미와 참돔치어 1만미를 임회면 남동항에서 방류했으며, ㈜조무사는 올해로 치어방류를 14년째 실시하고 있다.치어방류 행사에는 ㈜조무사 이정훈 대표와 진도찌낚시클럽, 진도군청 바다낚시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조무사 이정훈 대표는 “낚시로 인해 수입을 창출하는 회사인 만큼 수익금의 일부를 바다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낚시인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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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읍, 청정해역 득량만 쓰레기 수거 나서▲ 청정해역 득량만 쓰레기 수거 나서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대덕읍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덕읍 잠두, 덕촌, 신리 앞바다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날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서는 해안가로 유입된 쓰레기와 양식 등에 사용된 스티로폼, 나무자재를 중점 수거했다.이번 쓰레기 수거활동은 지역주민 주도로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해 추진됐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8개 마을 어촌계주민 등 약100여 명이 참여했다.대덕읍은 지난 16일 옹암 앞바다에서 수거활동을 진행하는 등 매월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석한 주민은 “우리의 생활터전인 바다를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깨끗하고 쾌적한 해안가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구역으로 지정 된 흐름에 발 맞춰 지역주민들이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에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여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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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수산물 베트남 시장 진출 안정적 교두보 마련▲ 완도산 수산물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27일 베트남 HA LONG 물류회사와 완도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판매 등의 공동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A LONG은 지난 2012년 설립되어 호찌민 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갖춘 기업으로 연간 천백만달러의 매출액을 지닌 물류회사이다. HA LONG은 현재 1천만불 상당의 완도산 광어·우럭 등 활어를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완도 부군수, HA LONG, 트란 반 트롱회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관내 특산품 가공업체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산 수산물의 베트남 현지 홍보 베트남 매장에 완도 수산물 수입·판매 추진 완도군의 베트남 홍보·판매에 대한 적극 협조 등이다. HA LONG, 트란 반 트롱회장은 “직접 방문한 완도의 깨끗한 자연환경에 놀라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해조류의 맛에 한번 더 놀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소비자들에게 완도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식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산 수산물의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HA LONG과 함께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만들어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지난 1월 31일 베트남 트어트엔후에성과 계절근로자 유치 및 완도 특산품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베트남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한·베트남 FTA협정 발효 이후 처음으로 완도산 전복통조림 20만불 어치를 수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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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서 오는 7월 불법어업 합동 단속 실시▲ 불법어업 근절로 어업인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환경 조성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금어기 어린치어 보호 및 불법어업행위에 대하여 해양수산부주관 전국단위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연근해어선의 척수는 감소하고 어선에 첨단장비를 이용한 불법어업은 오히려 증가 추세이며 특히, 연안어장 확보 및 이용경쟁심화, 불법어업 형태도 다양화 되고 있다. 또한, ‘나 하나쯤이야, 내어장 내 맘대로’ 식의 개인 이기주의와 면허의 개념 없는 불법시설과 초과·밀식시설이 확산되면서 조류소통 불량으로 인한 어장환경 악화, 각종 병해발생, 고수온기 폐사율 증가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및 전라남도에서는 어업질서 확립 및 미래 식량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남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청, 전남도 16개 연안 시·군과 함께 6월에서 오는 7월 합동단속반을 편성 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도 정부의 강력한 단속방침에 따라 금어기 및 금지채장 포획 불법어업 행위 및 무면허 양식어장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고, 불법어업 행위자에 대해서는 강제철거 등 사법처리 까지 병행하여 어업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완도군 해역에는 해조류 전복, 어류 등 총 42,480ha의 양식장이 산재해 있다. 이들 양식장 중에는 허가를 받은 면허지 이외에도 불법으로 시설된 양식장이 다수 있는 것으로 군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면허지를 벗어나 시설되어 있는 불법 양식장을 계도하여 면허지 내로 이동하거나,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며, 계도에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 철거 등 사법처리까지 병행하여 어업질서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불법 양식장으로 인해 인근 면허지내 양식장의 조류 소통 어려움 및 어장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금번 금어기 불법어업 전국 일제 단속에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자율적인 어장정비를 당부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지도 단속으로 어장환경 호보, 적정생산, 품질향상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불법어업 ZERO화 계획과 병행하여 청정해역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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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 위판액 1,273억원…전국 생산량 28%로 1위▲ 물김 위판액 1,273억원…전국 생산량 28%로 1위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의 대표적인 수산소득 효자 품목인 물김 위판액이 1,273억원을 달성,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물김 생산이 5월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위판액 1,273억원으로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올해는 수온이 낮아 수확량이 잠시 주춤했지만 김 생산 어민들의 꾸준한 어장 관리 노력과 김 수출 호조에 따른 위판 가격 형성과 맞물려 작황이 호전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 현재 진도군의 김 양식 규모는 204어가가 15,327ha 면적에 11만3,693톤을 생산, 전국의 28%로 1위를 차지했다.위판액은 918억원 1,233억원 1,27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작년에 김 육·해상 채묘 지원 사업 등에 28억4,8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김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총 27억5,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진도 김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타 지역 김과 달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진도 김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오는 10월 중순에 시작, 가장 늦은 5월말까지 채취가 가능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인 28%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김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불법 양식시설과 어업권 정비작업 등 양식어장 재배치 사업에 수산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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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가 소득 5년 연속 증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지역 어가 소득이 5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7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어가 평균소득이 4천902만 원을 기록, 전년보다 4.1% 늘었다. 연도별 어가 평균소득은 2013년 3천859만 원, 2014년 4천101만 원, 2015년 4천389만 원이다.어가 평균 자산도 4억 3천723만 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다.어업 형태별로는 양식어가 평균소득이 7천750만 원으로 어로어가 평균소득 3천812만 원보다 2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어로어가는 1.8% 증가한 반면, 양식어가는 7.9% 증가했다.특히 양식어가의 지난해 평균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5천869만 원)보다 1.3배 높았다. 이는 지난해 해황여건 양호로 어류와 해조류 양식 소득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경영주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경영주의 어가소득이 1억 2천139만 원, 자산은 7억 2천842만 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소득과 자산이 가장 높았다. 전남지역 40대 이하 어가경영주 비중은 15.0%로 전국 수치인 10.2%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어가소득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40대 이하 어가경영주 비중이 다른 시·도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로, 전라남도가 어촌의 청년 유입을 위해 펼친 다양한 정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정해역 전남의 수산물 가치를 높여 어업인 소득이 더욱 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귀어정책 및 청년 창업 지원으로 많은 청년들이 어촌에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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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우거지는 4월 남도에서 미식여행 즐기세요▲ 여수 거문도 해풍쑥송편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신록이 우거지는 4월을 맞아 남도의 인심과 정성을 담은 맛깔스러운 음식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힐링푸드 테마 관광지’로 여수 거문도, 화순 도곡, 장흥 토요시장 등 3곳을 추천했다.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면 여수 거문도가 제격이다. 동백나무 군락과 깎아지른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쪽빛 청정해역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해풍쑥’을 맛볼 수 있다. 해풍쑥은 특유의 맛과 향이 있는 건강한 친환경 약쑥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에 좋다. 해풍쑥을 이용한 쑥개떡, 쑥송편, 쑥인절미도 유명하다. 주변 녹산 등대를 트레킹하면서 해풍쑥이 재배되는 쑥향기 길을 따라 이금포 해수욕장도 볼 수 있다.이색 먹을거리를 생각한다면 단연 화순 색동두부를 꼽을 수 있다. 메주콩인 노란콩 외에 검정콩 ‘흑태’와 파란콩 ‘청태’를 더해 세 가지 색상이 어우러진 두부다. 제조 과정에서 콩이 가진 본래의 색이 자연스레 녹아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공색소를 입힌 컬러 두부와 차별화된다. 효능도 좋다.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에 좋은 노란콩, 신장과 시력에 좋은 검정콩, 췌장 기능 향상에 좋은 파란콩까지, 색동두부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약이다.화순에서는 오는 21일, 22일 고인돌문화축제와, 동구리호수공원 봄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만연산 숲길을 따라 오감길을 걷다가 철쭉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우리나라 최초의 주말시장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는 장흥 삼합을 맛볼 수 있다. 장흥산 한우와 득량만에서 자란 키조개, 은은한 향이 나는 장흥표고버섯 세 가지를 함께 먹는 음식이다. 각기 다른 세 가지가 입에 들어가면 부드러운 마법의 맛을 즐길 수 있다.토요시장은 현대화된 상설구간과 5일장이 들어서는 노점으로 나뉘는데 친환경 농산물과 청정해역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흥겨운 공연까지 어우러져 시끌벅적한 장날 분위기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4월의 힐링푸드 여행지는 남도의 특장점인 음식을 활용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보약같은 여행을 선물할 것”이라며 “힐링 하면 전남이 떠오르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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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온 상승기, 양식생물 관리 주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봄철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를 맞아 생리적으로 약해진 양식어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봄철 수온이 점차 상승하는 시기에는 겨울 동안 저하됐던 대사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먹이 요구량이 늘어나지만, 소화와 대사 능력은 이에 따르지 못해 사료 공급 조절과 영양 강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양식생물의 소화기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먹이를 조금씩 여러번 공급하면서 사료 양을 늘리고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제를 충분히 첨가해 어류의 체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또한 수온상승기 양식수산생물의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사료 사용 ▲양식도구 소독 ▲양식수조 주변과 양식장 통로의 주기적 위생처리 ▲가두리 그물 교체, 선별 작업 등을 할 경우 외부 상처에 의한 세균 감염 주의 ▲수조 내 폐사어류는 발견 즉시 제거해 정상 개체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충분한 양의 환수 등에 신경써야 한다.전국 어류양식의 약 36%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은 청정해역으로 수산물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양식 품종은 넙치, 조피볼락, 돔류 등이며, 이중 넙치는 지난 2월 기준 전국 생산량의 31%를 차지하고 있다.최연수 원장은 “겨울 동안 면역력이 약화된 양식생물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식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질병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