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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열린 청산도관광 전국마라톤대회빗속에서 열린 청산도관광 전국마라톤대회42.195㎞ 풀코스 등 4개 종목 마라톤성료 ▲ [청해진농수산신문] 2006 청산도관광마라톤대회 ▲ 풀코스 1위,2위,3위 수상자와 행사관계자, 청산면(정성희면장), 청산면청년회원과 여성 자원봉사회원들<자료사진-석천작가> [청해진농수산신문] 8월 마지막 휴일인 27일 전남 완도 청산도지역에서 '2006 청산도관광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려 아마추어 및 전문 마라토너들이 건강을 다졌다. 한국마라톤협회와 청해진신문이 주최하고 한국마라톤여행기획 주관 및 청산면청년연합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완도성폭력상담소, 국악협회완도군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5㎞ 건강마라톤과 10㎞ 개인전, 21.0975㎞ 하프마라톤, 42.195㎞ 풀코스 마라톤 등 4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청산면사무소를 출발해 서편제 및 봄의왈츠 촬영지를 거쳐 화랑포 관광도로(5㎞ 반환)-읍리 고인돌 인근(10㎞ 반환)-청산도 일주- 청산농협 하나로마트 골인(하프 21.0975㎞)-청산농협 하나로마트 반환-청산면사무소 골인(풀코스 42.195㎞) 등을 달리는 이번 대회 코스는 서편제, 해신, 봄의 왈츠 촬영지로 곳곳에 숲길과 청정해역의 청산도 바다 해안도로가 조성돼 가을 문턱의 정취를 느끼도록 했다. 이날, 풀코스를 3시간42분에 주파하여 1위로 골인한 대구광역시 강철훈 씨는 빗속에서 열린 '2006 청산도관광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청정해역의 해안도로가 인상 깊었다.특히 각마을 입구에서 65세이상의 노인분들이 나와 격려의 박수에 감동하였다는 소감을 말하며 7개의 오르막 코스에서 많은 힘이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자연풍광이 좋은 청산도 해안도로가 피로를 줄여주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제2회 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완도군 정성희 청산면장은 "올해 처음 맞는 풀코스 전국마라톤 대회는 숲이 우거진 임도 및 청정바다를 중심으로 마련된 해안도로 코스를 상쾌하게 달리며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보물섬 청산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는 2007년1월1일 "1,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하게 되는 제2회 청산도관광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며 "건강의 섬 완도군과 청산도를 널리 알려 스포츠 관광사업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에 보탬이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산면(면장 정성희), 청산파출소(임하영 소장), 청산농협(조합장 지복남), 보건지소(소장 한승일), 청년연합회(회장 김광윤), 부녀회(회장 이복진),여성자원봉사대(회장 조유덕), 이웃사랑실천나눔회(회장 최애순) 회원 및 공직자 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마라톤 참석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며, 완도군보건의료원은 구급차 지원과 함께 건강켐페인을, 완도성폭력상담소는 성폭없는 건강사회를 위한 켐페인을 함께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2006 청산도관광 전국마라톤대회 수상자 명단▶풀코스42.195㎞ 남자1위-강철훈(대구광역시), 2위-임규섭(경기도 구리시), 3위-황인찬여자1위-정미영(서울 강동구).▶특별상*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장상하프(남) 1위- 송병관, 하프(남) 2위-박종필, 10㎞(남)1위-심상호*청해진신문상5㎞(여자)1위-정연숙, 장려상-복종규.이날 마라톤대회 상품200만원 상당 제공은 청해진신문에서 완도특산물인 죽도락의 전복죽세트 및 완도수협 국수세트를 수여하고, 참가자에게는 완도산 다시마를 제공했다. 이어 마라톤협회는 상장과 완주증 및 크리스탈메달을 전달했다.<기동취재반>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입력:06,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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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청산도 전국관광 마라톤 대회2006 청산도 전국관광 마라톤대회 건강의 섬 완도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눈이시리도록 아름다운 보물섬 청산도에서 8월27일(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06 청산도 전국관광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서편제, 해신,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하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 바다낚시의 천국이며 자연 환경이 아름다운 청산도를 전국에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한다. ● 대 회 개 요 ● 대회명: 2006 청산도 전국관광 마라톤대회 일 시: 2006년 8월27일(일) 오전 09:00 장 소: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청산면사무소 광장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08:00시 청선농협카훼리 선편 출발) 종 목: ▶풀코스42.195Km ; 청산면사무소-당리(서편제 및 봄의 왈츠 촬영지) -화랑포-읍리-신흥리-진산리-지리-도청리 반환점-왕복) ▶하프코스21,0975Km ; 청산면사무소-당리(서편제 및 봄의 왈츠 촬영지) -화랑포-읍리-신흥리-진산리-지리-면사무소 골인 ▶10Km ; 면사무소-당리서편제촬영지-화랑포-읍리-청계리-면사무소 골인 ▶5Km ; 면사무소-당리서편제촬영지-화랑포-면사무소 골인 <코스는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기념품: 완도다시마, 완주증, 배번호.중식:국수제공. 참가비: 풀, 하프, 10Km(30,000원), 5Km(20,000원), (서울출발 1박2일 120,000원 무박2일 80,000원) 시 상: 풀코스 1위-3위 (상장 및 완도특산물) *특별행사: 당일 완도군보건의료원 건강켐페인 실시 주 최: 한국마라톤협회, 청해진신문 주 관: 한국마라톤여행기획 ☎ 017-217-8558 후 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청산면청년회, 완도성폭력상담소, 국악협회완도군지부, 완도·강진·해남뉴스-청해진신문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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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시] 2006 완도 장애체험 대회에 부쳐[축 시] 2006 완도 장애체험 대회에 부쳐 비장애인이 장애우 가족 여러분에게 바칩니다! 너의 바다를 보아 ▲ 石泉 김 용 환 청해진의 드높은 기상과 함께 너의 바다를 보아 이젠 우리는 할 수 있기 때문이야 완도 장애우가 한마음으로 뭉쳤네 가장 깊은 너의 바다를 보아 우리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야 자꾸 쓰러지며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도 우리는 할 수 있기 때문이야 10,000여 장애우 가족이 침묵 속에 평화를 기억하는 것은 청해진 완도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내가 일어설 기력이 없어도 너의 바다를 보아 네가 꼭 이룰 수 있기 때문이야 부끄럽고, 힘들고, 깨어진 꿈들 속에서도 넌 이곳에 있을 권리가 있다. 아직 아름다운 세상이...... 2006년6월12일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회장 및 사)바르게살기운동완도군협의회 감사이며 청해진신문 발행인 石泉 金 容 煥 올림 입력: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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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안디옥교회 장애복지 선교장애우와 함께 하는 밝은사회 완도 안디옥교회 장애복지 선교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완도안디옥교회(담임목사 이의식)는 지난 6월12일 완도군청 앞에서 김종식 군수 및 기관단체장등과 장애우 50여명 및 중앙초등학생, 완도중학생, 완도여중생, 완도수고생과 교회성도들과 일반인 등 350명이 참석한 2006 완도 장애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디옥교회(연합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완도성폭력상담소와 청해진신문, 청명광고, 삼성자동차 등이 후원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글짓기대회는 청해진신문 주최로 원고를 접수하여 입상자는 6월26일 시상키로 했다. 이의식(안디옥교회 담임목사)장애체험 대회장은 장애의 유형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격고 있는 장애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또 아직 사회에 부족한 장애시설물과 장애인의 인식도를 조사하기위해 마지막으로 “장애인들이 왜 집에만 있는가?” 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 이 장애 체험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격려사에 단지 이 과제가 사회복지 정책의 과제로써 끝나는 것이라, 앞으로 우리지역의 장애인들을 좀더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할 것이며, 또 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격고 있는지, 비록 짧은 시간에 아주 단적인 장애의 체험이겠지만, 조금이라도 그들을 알 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행사로 시각장애 및 휠체어 장애 체험을 군청앞 광장에서 출발하여 흥일약국 앞에서 U턴하여 완도군의회를 거쳐 군청 민원실을 비장애인이 장애인이 되어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완도중앙초 6-3 황인희 학생은 시각장애체험을 해보니 인도의 턱이 높아 시각장애인들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많았다고 지적하였다.6-1 이연주 학생은 인도의 턱이 높아 휠체어를 타고 도움이 없이는 올라가지 못하고 인도의 노면 요철이 많아 정상주행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5-6 문휘주 학생은 의회를 방문하였으나 계단이 높아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지 못해 건물 입구에서 쳐다보았다며 리프트 및 장애인 시설이 없어 5층의 방청석은 갈수도 없었다며 주위의 시선은 도와주려는 시선보다 어떻게 하나 쳐다보고만 있어 기분 나쁘다고 표현했다. 4-3 김시훈 학생은 군청민원실 입구 경사로 가 높아 휠체어를 타고 혼자서 올라가지 못했다며 경사로를 원만하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2부 행사는 완도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서울 임마누엘선교단의 사물놀이와 노래를 들으며 관람을 하였다. 정신지체2급이상인 장애우들이 불편한 몸으로 연습하여 사물놀이 공연을 보여주어 참석한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 안디옥교회 식구들이 준비한 중식을 식당에서 대접하였다. 한편, 안디옥교회에서는 매월 10일, 20일, 30일. 3회에 걸쳐 장날 완도읍을 찾은 도서지역 장애우들을 차량으로 모셔 교회에서 점심 대접하기를 해 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 장애체험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입력: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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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6주년 기념행사 ‘대성황’가수 윤희상 초청 군민위안공연, 본지 창간 6주년 기념행사 ‘대성황’ 500여명 참석, 무궁한 발전 기원 ▲ 본지 창간6주년기념 군민위안공연 프랑카드 ▲ "열창하는 윤희상 국민가수"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청해진 완도출신 가수 ▲ 김용환 발행인 인사 -본지 창간6주년기념 아름다운세상을 위하여 군민의 대변지로 자리매김해 온 청해진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환,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장)의 창간 제6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6월26일 완도군민회관에서 김종식 군수, 최찬범 완도교육장, 김진희 완도경찰서장, 박철원 완도해양경찰서장, 이인규 전남지역신문 부회장을 비롯 내빈 및 군민, 신문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태종 본지 편집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카스바의 연인 윤희상 가수가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재기하여 남다른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전라남도와 완도군 지역문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김용환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고, 김명수(은초록 효 실천연구원 회원)씨는 매년 노인 효도관광과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본지로 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백영팔(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완도 사무국장)씨는 청소년 선도활동 및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본지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본지선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기여하여 사회단체에서 추천하여 공적이 인정되신 모범공무원 완도군청(사회복지과) 추교훈, 완도경찰서(정보과) 최돈주, 완도군청(문화관광과) 김형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선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서는 완도군청(사회복지과) 문수천 씨가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특히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재기의 꿈 다지기 위해 완도군민 위안(무료)공연에 온 윤희상 가수의 재활치료비를 모금한 본지에서 군민성금 200만원을 김종식 완도군수와 김용환 본지 발행인이 전달하여 장애우 및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사진> 본지에서 주최한 2006 장애체험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완도중앙초등학교 정유진, 우수상-완도여중 김성현, 장려상-완도여중 김서연, 완도중앙초 황민희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각각 입상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벽시계를 수상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감사장을 본지 우수편집인과 김이선 청산면 명예기자에게 시상하고 본지는 불편한 몸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완도군장애인협회 오경운 회원에게 표창을 하였다. 김용환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청해진신문은 ‘언론의 생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작지만 강한신문, 건강하고 투명한 신문, 올곧은 길을 가는 지역신문으로 인정받도록 전국지역신문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해진신문 군민위안잔치에 참석한 노인들과 장애인. 이어 2부 행사로 그동안 저희 신문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소중한 분들과 장애우와 보훈가족과 노인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카스바의 연인 윤희상 가수 초청 완도군민 위안공연과 황연수 명창 판소리, 이북전통 춤 보존회 김덕례 회장과 어린이 국악명인 홍영민 양(서울와부초등)의 경기소리 및 서도서리, 중앙어린이집 원생 사물놀이 및 한산춤(지도 김찬순), 제일신협 은빛스포츠댄스(단장 이사장 추몽룡, 회장 김상임, 지도 황혜란), 신지명사댄스회 생활체조(지도 황혜란), 국악협회 완도군지부 안정자 외 4명 회원들의 남도민요 공연 등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윤희상 가수의 완도군민 위안공연은 MBC TV에서 2006년7월3일 오전9시45분 이제용의 기분좋은 날 아침방송에서 카스바의 연인 윤희상 가수의 전신마비 장애딛고 재기의 꿈 다지는 눈물겨운 장애극복기가 50분간 전국에 방영되었다. ▶군민위안 공연에는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한국국악협회 완도군지부, 완도 성폭력상담소, (주)국민산업, 국민통신이 후원업체로 참가 하였으며 ▶행운권추첨 경품 후원에는 익명의 독자가 칼라TV 1대를/ 김성규(삼성멀티프라자 대표)씨가 선풍기2대, 옥매트1개/ 제일신협(추몽룡 이사장)에서 완도김 4박스/ 랜드로바 완도점(배상백, 박선화)에서 고급구두 티켓 2매/ 재경완도군향우회(회장 손경무), 재경 청산면향우회(회장 정태열), 재인 완도군향우회(회장 김승웅)에서 고향쌀 고금미 30포대를/ 완도 장보고마트에서 50만원상당 고급화장지를/ BYC 완도점에서 모시메리 1세트를/ 보해소주에서 선물용 소주 10세트를/ 화이트맥주에서 선물용 맥주 3박스를 보내주어 감사드립니다. <참석내빈 명단> 김종식 완도군수, 최찬범 완도교육장, 김진희 완도경찰서장, 박철원 완도해양경찰서장, 정동한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장, 황정국 완도군번영회장, 최찬술 번영회 부회장, 청해진농협 김창곤 조합장외 관내 조합장, 청해진농협 김준석 상임이사, 지복남 청산농협 조합장, 박종익 완도수고동창회장, 전이양 대성병원 원장, 추몽룡 제일신협이사장, 최번부 제일물산대표, 김신제 한국수산경영인 완도군연합회장, 김용무 다도해해국립공원, 박남윤 장애인협회장, 김의일 완도문예총연합회장, 이삼식 지체장애인협회 완도군지회장, 이의식 안디옥교회목사, 이해택 청산면노인회장, 문장율 은혜전기, 김득춘 청해레미콘, 윤풍식 (주)국민산업, 국민통신, 이강호 청해광고, 이상진 명진건설, 곽흥식 와이즈멘, 김성길 재완청산면향우회장, 백영팔 현대화재, 오금동, 서정창 도의원, 완도군청 정하택 부군수 및 정완배 실장외 과장, 김영호, 정민섭, 김영범, 신현호, 위종환, 문선주, 김점수, 김종호, 완도성폭력상담소 상담원,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춘식 사무총장, 전라남도 협의회 이인규 부회장외 도내 회원사 , 본지 자문위원장 임철(완도문화예술 회관 건립추진위원장), 자문위원 임주섭(서예가), 이심기(전,완도고운영위원장), 최규욱(언론인), 우홍채(보험업), 이삼식(지체장애인협회완도군지회장), 강태종(휴게업완도군지부장), 강성원(전,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장), 김일봉(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종호(전,수협상무), 이연순(범방위여성총무). 본지 김성우 서울주재기자, 김완규 해남주재기자, 박광헌 강진주재기자. <축화 화환 보내주신 분; 행사장 관계로 화환은 2개 외 사절했음을 양지바람> 지복남 청산농협 조합장, 박철암 한국국악협회 완도군지부장. <축전 보내주신 분> 이영호 국회의원,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장, 한봉섭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상임부회장, 백희종 인아렉스 회장, 김흥학 광주지방법원 집달관, ▲ 본지창간기념식에 "황연수 명창 초청공연" ▲ 본지창간6주년기념 우수공무원시상자들. ▲ 창간6주년기념 공로패수상한 "윤희상 국민가수" ▲ 본지 창간6주년기념 감사패수상하는-백영팔 범방위 사무국장 ▲ 본지 창간6주년기념-제일신협 은빛스포츠댄스팀(단장 이사장 추몽룡, 회장 김상임, 지도 황혜란) ▲ 창간6주년기념-중앙어린이집 사물놀이 및 한산춤(지도 김찬순) ▲ 본지 창간6주년기념-신지명사댄스회 생활체조팀 공연(지도 황혜란) ▲ 본지 창간6주년기념-윤희상가수에게 치료비성금 전달 ▲ 본지 창간6주년기념-어린이 국악명인 홍영민 양(서울와부초등) 공연 ▲ 본지 창간6주년기념-학생 장애체험수기-표창 ▲ 국악협회 완도군지부 안정자 외4명 회원들의 남도민요 공연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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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장애딛고 재기의 꿈 다지는 ‘카스바의 연인’ 윤희상전신마비 장애딛고 재기의 꿈 다지는 ‘카스바의 연인’ 윤희상 자살까지 생각했던 1년 3개월의 악몽 같은 투병기 & 아내의 눈물 어린 간병기‘카스바의 연인’으로 성인가요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던 윤희상이 어느 날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 그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다가 잠깐의 졸음 운전으로 깊고 깊은 절망의 늪에 빠졌다. 악몽 같던 투병기를 거쳐 이제 희망의 줄을 낚아챈 윤희상과 부인 이인혜씨의 감동 부부 인터뷰."만약 나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나머지 인생은 정말 열심히 살겠다고 간절히 빌고 또 빌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재활 훈련용 보조 기구에 몸을 의지해 어렵사리 일어선 윤희상 은 아내에게 자신의 히트곡 ‘카스바의 연인’을 틀어달라고 하더니 지그시 눈을 감고 노래에 빠져들었다. 그가 섰던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렇게 다시 마이크를 잡기까지 윤희상은 무려 1년 3개월이라는 혹독한 시련의 세월을 건너와야만 했다.전신 마비 사실 알고 오직 죽음만 떠올려 엘리베이터가 열리기 무섭게 현관문을 열어주던 아내 이인혜 씨는 금세 남편에게 달려가 신발을 신겨주고 있었다. 실로 오랜만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이라 목욕을 하고 머리도 손질하고 사진 잘 받는 옷까지 챙겨 입느라 무려 2시간이나 준비했다는 말로 윤희상이 인사를 건넸다. 인터뷰를 위해 햇빛이 잘 드는 창가로 자리를 옮기기 전, 그는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는 것으로 단장을 마쳤다.멋쟁이 트로트 가수를 주저앉힌 사건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다. 지난 2004년 9월 29일, 공연을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윤희상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4.5톤 트럭의 화물 적재함을 들이받았다. 사고나기 한달전 운전기사가 그만두는 바람에 직접 운전대를 잡은 그가 연이은 공연 스케줄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졸음 운전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때의 충격으로 윤희상은 사고 전 몇 시간 동안의 기억을 아직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당시 그는 ‘카스바의 연인’에 이어 ‘텍사스 룸바’로 성인가요 인기차트 1위를 휩쓸며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정신을 차린 후 가장 먼저 이가 뭉텅 빠지고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노래 부르는 가수가 이가 빠졌으니 정말 큰일이다, 빨리 이부터 해 넣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어서 치과에 데려다 달라고 호통을 쳤어요.”자신이 얼마나 위중한 상태인지 전혀 짐작하지 못한 그는 사전에 잡혀 있는 방송 스케줄 걱정만 했다. 한 번 펑크를 내면 출연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서 일어나 방송국으로 달려갈 요량이었던 것이다. 그런 윤희상이 "왜 몸이 말을 듣지 않느냐”고 재차 물을 때마다 그의 부인 이인혜씨는 안정을 위해 팔다리를 묶어놨기 때문에 감각이 없을 거라고 둘러댔다. 아내가 윤희상에게 그와 같은 거짓말을 한 것은 그때만 해도 곧 좋아지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사고 열흘 후, 한 차례 큰 수술을 마친 뒤에 윤희상은 콧대와 광대뼈가 함몰되고, 목뼈가 골절됐을 뿐만 아니라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뚫고 나가는 중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전신 마비로 인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선고가 내려졌다."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죽어야겠다 싶었어요. 멀쩡한 사람이 한순간에 그 지경에 이르면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런데 자살조차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문병 온 후배에게 이대로는 못 살겠으니, 독약을 좀 구해오라고 애걸복걸하기도 했어요.”몸은 움직일 수 없어도 정신은 온전한 그는 병상에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돈이라는 ‘현실’에 맞닥뜨렸다. 기본 보험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이 엄청난 것은 불 보듯 뻔했다. 또한 간호에 매달리느라 아내가 운영하던 의류 사업까지 접었으니 생활비 걱정도 만만치 않았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이 한 몸 없어지면, 저 사람이 정말 편해질 텐데…”라는 혼잣말을 되뇌곤 했다.윤희상이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던 건, 선후배 트로트 가수들의 정성 덕분이다. 대선배 나훈아가 병실까지 찾아와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라고 격려를 하며 1천만원이라는 큰돈을 건넸다. 송대관, 태진아, 현숙, 한혜진, 김혜연 등 동료들과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 송해, 방송국 PD 그리고 이름 모를 후배들까지 십시일반으로 그의 회복을 빌며 희망을 실어주었다."‘과연 내가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에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무기력하게 누워서 죽을 생각만 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다시 일어서는 것뿐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나니 더 이상 몹쓸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윤희상은 아내에게 자신의 히트곡 ‘카스바의 연인’을 틀어달라고 하더니 지그시 눈을 감고 노래에 빠져들었다. 그가 섰던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렇게 다시 마이크를 잡기까지 윤희상은 무려 1년 3개월이라는 혹독한 시련의 세월을 건너와야만 했다.엘리베이터가 열리기 무섭게 현관문을 열어주던 아내 씨는 금세 남편에게 달려가 신발을 신겨주고 있었다.실로 오랜만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이라 목욕을 하고 머리도 손질하고 사진 잘 받는 옷까지 챙겨 입느라 무려 2시간이나 준비했다는 말로 윤희상이 인사를 건넸다. 인터뷰를 위해 햇빛이 잘 드는 창가로 자리를 옮기기 전, 그는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는 것으로 단장을 마쳤다.멋쟁이 트로트 가수를 주저앉힌 사건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다. 지난 2004년 9월 29일, 공연을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윤희상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4.5톤 트럭의 화물 적재함을 들이받았다. 사고나기 한달전 운전기사가 그만두는 바람에 직접 운전대를 잡은 그가 연이은 공연 스케줄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졸음 운전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때의 충격으로 윤희상은 사고 전 몇 시간 동안의 기억을 아직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당시 그는 ‘카스바의 연인’에 이어 ‘텍사스 룸바’로 성인가요 인기차트 1위를 휩쓸며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정신을 차린 후 가장 먼저 이가 뭉텅 빠지고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노래 부르는 가수가 이가 빠졌으니 정말 큰일이다, 빨리 이부터 해 넣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어서 치과에 데려다 달라고 호통을 쳤어요.”자신이 얼마나 위중한 상태인지 전혀 짐작하지 못한 그는 사전에 잡혀 있는 방송 스케줄 걱정만 했다. 한 번 펑크를 내면 출연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서 일어나 방송국으로 달려갈 요량이었던 것이다. 그런 윤희상이 "왜 몸이 말을 듣지 않느냐”고 재차 물을 때마다 그의 부인 이인혜씨는 안정을 위해 팔다리를 묶어놨기 때문에 감각이 없을 거라고 둘러댔다. 아내가 윤희상에게 그와 같은 거짓말을 한 것은 그때만 해도 곧 좋아지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사고 열흘 후, 한 차례 큰 수술을 마친 뒤에 윤희상은 콧대와 광대뼈가 함몰되고, 목뼈가 골절됐을 뿐만 아니라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뚫고 나가는 중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전신 마비로 인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선고가 내려졌다."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죽어야겠다 싶었어요. 멀쩡한 사람이 한순간에 그 지경에 이르면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런데 자살조차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문병 온 후배에게 이대로는 못 살겠으니, 독약을 좀 구해오라고 애걸복걸하기도 했어요.”몸은 움직일 수 없어도 정신은 온전한 그는 병상에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돈이라는 ‘현실’에 맞닥뜨렸다. 기본 보험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이 엄청난 것은 불 보듯 뻔했다. 또한 간호에 매달리느라 아내가 운영하던 의류 사업까지 접었으니 생활비 걱정도 만만치 않았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이 한 몸 없어지면, 저 사람이 정말 편해질 텐데…”라는 혼잣말을 되뇌곤 했다.윤희상이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던 건, 선후배 트로트 가수들의 정성 덕분이다. 대선배 나훈아가 병실까지 찾아와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라고 격려를 하며 1천만원이라는 큰돈을 건넸다. 송대관, 태진아, 현숙, 한혜진, 김혜연 등 동료들과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 송해, 방송국 PD 그리고 이름 모를 후배들까지 십시일반으로 그의 회복을 빌며 희망을 실어주었다."‘과연 내가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에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무기력하게 누워서 죽을 생각만 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다시 일어서는 것뿐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나니 더 이상 몹쓸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1년 만에 휠체어를 타고 다시 무대에 서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의지로 마음을 다잡자 회복세가 빨라졌다. 사고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발가락과 손가락 끝의 감각이 되살아났다. 그는 ‘아직은 이르다’는 의사의 만류를 무릅쓰고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3개월 정도 지나니 발은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 발을 무대로 내디뎌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솟아났다. 사고 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지만, 정상인 수준이라는 폐활량 검사 결과는 그를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경추 5, 6번을 다치면 음감이 무뎌져서 고음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가수 활동을 포기해야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기뻤습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제 기도가 하늘에 닿은 것만 같았어요.”1년여 병원 생활을 하는 동안 그는 틈틈이 인적이 드문 병원 뒷마당에서 발성 연습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전성기 때의 감을 잡아갔다. 속상한 마음에 한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가요 프로그램을 다시 켜놓고 동료들의 노래를 꼼꼼히 들으며 모니터도 했다."노래는 제게 마약과도 같아요. 또한 제 희망이자, 삶의 목적이었어요. 육체적인 고통은 자기 최면을 걸어서 이겨낼 수 있었지만, 노래를 다시 못하게 된다는 상상을 하면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사고가 난 지 꼭 1년째 되던 날, 기적처럼 i-TV 경인방송 ‘성인가요 베스트 30’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리허설만이라도 좋으니 다시금 무대를 밟고 싶다는 열망이 컸던 탓이다."신기한 게, 일단 무대에 오르니까 노래가 술술 나오는 거예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망치지는 않았어요. 방송이 나간 이후에 시청자들의 격려 전화를 많이 받았어요. 제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다는 분도 있었어요.”사고 후의 첫 출연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덕분에 그는 2주 연속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두 번째 공연에서는 한결 노래가 나아졌다.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동료 가수들은 사고 전과 다름없다며 그의 뜻 깊은 컴백을 축하해 주었다."방송 출연 이후 용기를 얻어서 매년 들렀던 교도소 재소자 위문공연도 다녀왔어요. 사고를 당했던 그 길을 다시 달려가 목포까지 이르는 여정은 힘겨웠지만, 다른 어떤 가수보다도 큰 성원과 격려를 받았어요. 그분들을 위문하러 간 게 아니라, 제가 위안을 받고 온 기분이었어요.”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기만 한 아내 사진 촬영을 위해 윤희상을 휠체어에서 소파로 옮긴 뒤, 이인혜씨는 "그렇게 앉아 있으니 멀쩡해 보인다”며 활짝 웃었다. 서대문구 홍제동의 호젓한 빌라에 살던 부부는 휠체어로 오르내리기 불편한 그 집을 급히 처분하고, 지금의 은평구 증산동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까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남편을 위해 아내가 마련한 선물이다."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엔 정말 경치가 근사합니다. 어쩌다 아내가 집을 비울 때면 하루 종일 창 밖을 바라보는데,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달리고 싶은 충동을 수없이 느꼈어요.”윤희상이 갑자기 담배를 찾았다. 재활 훈련으로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더딘 손가락으로 그는 라이터를 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인혜씨가 "나쁜 건 꼭 빨리 배운다”며 면박을 주자 그도 "가슴 답답할 때는 이게 최고”라며 지지 않고 응수한다. 남편은 하루 몇 대 안 태우는 담배이니 꽁초가 될 때까지 피우겠다고 고집하고, 아내는 건강에 나쁘다고 말리며 한참을 실랑이 한다.마치 연인들의 사랑싸움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니 이들에게 언제 먹구름이 드리웠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부부의 집에는 두 사람의 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흔적이 여러가지 엿보인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윤희상의 사진 외에 부부가 여행 가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제법 여러 장 커다랗게 확대되어 집 안 곳곳에 걸려있다. 거실의 장식장까지 점령해버린 부부의 다정한 사진 사이로 일본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세계적인 업체에 입사한 딸의 사진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연애할 때는 집사람이 나를 더 좋아했어요. 내 얼굴이 보고 싶다고 약속도 안했는데 우리 사무실 아래 다방에서 기다리곤 했어요.”기분이 좋아진 윤희상이 불쑥 옛날 얘기를 꺼내고는 "내 말이 맞지?”라며 확인까지 하려 든다. "그때는 영화배우 해도 되겠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며 남편 편을 들어주는 이인혜씨.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를 지켜주는 아내가 바로 윤희상을 일으킨 또 하나의 희망이다.지방 공연이 잦은데다 술과 사람 좋아하는 기질 탓에 원래도 100점짜리가 못 되었던 남편은 아직까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다고. 그래도 아내는 허리에 침까지 맞으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편을 번쩍번쩍 들어 옮기고, 3시간마다 소변을 빼내느라 늘 토끼잠을 자면서도 얼굴 한 번 찡그린 일이 없다고 한다."참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고 좋은 여자예요. 아프다는 핑계로 심한 짜증을 부려도 항상 웃으면서 받아주고, 늘 ‘당신은 일어설 수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줘요. 제가 무뚝뚝한 편이라,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그 말로는 제 마음을 다 담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심하게 다쳤을 때, 병원에서는 의안 이식 수술을 권했으나 이인혜씨가 시력을 회복하지 못해도 좋으니 기존의 안구를 보존하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연예인으로서, 스타로서, 남편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한 그녀의 고집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세 번의 수술 결과 윤희상의 오른쪽 눈은 1월말 마지막 수술을 마치면 실명에 가까웠던 상태에서 시력 0.4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한다."요즘은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살고 있어요. 예전의 윤희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인터뷰를 하던 그가 자청해서 ‘코끼리’라고 불리는 운동 기계에 앉겠다고 했다. 이인혜씨는 요즘 남편의 팔 힘이 좋아져서 방향만 잡아주면 몸을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덜 힘들어졌다고 한다. "하나 둘 셋” 구령에 맞추어 자리를 옮긴 윤희상은 지체없이 운동을 시작했다. 손목의 힘으로 페달을 돌리면 다리 운동의 효과까지 내는 기구인데, 무척이나 힘이 드는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이마에 구슬땀이 맺혔다.노래는 나에게 마약과도 같다 1979년 ‘칠갑산’(가수 주병선 이 부른 이 곡의 원래 주인공은 윤희상)으로 가요계에 입문해 올해로 지천명에 들어선 그는 2006년을 새로운 데뷔 원년으로 삼았다. 20여 년간 무명 가수로 불렸던 시절을 곱씹으며 몸은 비록 휠체어에 의지했지만, 노래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남은 열정을 바치고 싶다고 한다."주먹이 쥐어지지 않을 만큼 손에 힘이 없는데, 희한하게도 마이크를 잡으면 절대 안 떨어뜨려요. 100%는 아니더라도 70% 이상 확신하고 있어요. 팬들로부터 분명 옛날과 같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요. 노래는 진짜진짜 자신 있습니다.”병상에 누워서 아내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는 신곡 ‘파티’의 악보가 눈에 들어왔다."어둡고 험한 바람 저 바람이 그치면, 내일은 해가 뜬다. 산들바람이 분다, 너와 나의 파티를 준비할 거야. 힘껏 노를 저어 꿈을 찾아가련다. 오늘은 그대 내 사랑을 위하여.”윤희상은 원래 이 곡을 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채택하려고 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곡이라 왠지 쑥스러울 것 같아서 다른 곡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1월말이면 새 앨범 수록곡의 편곡 작업이 모두 끝나서 바로 녹음에 돌입할 예정이라니 이른 봄이면 윤희상이 준비한 비장의 신곡 발표회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병상을 지키고 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그러고 보면 세상 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 같아요. 그쵸?”아내의 눈치를 살피면서 담배 한 대를 다시 꺼내든 윤희상은 "살다보면 힘이 들어서 희망의 끈을 놔버리고 싶을 때가 있죠?”라고 물었다. 그는 그런 기로에 놓인 이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강원래와 함께 한 무대에 서서 의미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여러분, 힘들 때는 윤희상도 저렇게 사는데, 내가 왜 못하겠느냐는 마음으로 고통을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통은 즐기는 자에게는 맥을 못추는 법이랍니다”라며 밝은 웃음을 전하는 그에게서 새로운 희망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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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후보 여론조사 결과 김종식 후보 60.11% 선두완도군수 적합한 후보 김종식 60.11% 박현호 38.03% 순 상단 사진설명 >기호순 기호: 1번 기호: 2번 기호: 3번김종식60.11% 홍종기1.8% 박현호38.03%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완도지역신문과 청해진리서치센타 성인남여 1,114명 대상 완도군수후보 선호도 전화ARS 여론조사 완도군수 후보 지지도는 열린우리당 김종식 후보 60.11% 민주당 박현호 후보 38.03% 한나라당 홍종기 후보 1.8%, 였다. 완도군수 후보자 가운데 김종식 현, 완도군수가 ▷지지율 ▷당선가능성 조사 등 비교항목에서 모두 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절반이상이 행정전문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해진신문, 완도투데이, 완도타임스 등 완도지역신문 공동의뢰로 청해진신문 부설 청해진 리서치센타가 지난14일부터 16일까지(3일간) 완도군거주 만20세 이상 성인 남여 1,114명에게 자동응답 시스템(ARS)으로 실시 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조사에서 완도군수 후보 3명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를 묻는 설문에서 열린우리당 김종식 후보가 60.11% 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민주당 박현호 후보(38.03%), 한나라당 홍종기 후보(1.8%)가 그 뒤를 이었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완도군수에 당선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당선가능성에 대한 조사에서도 김종식 후보가 67.5%로 31.0%인 박현호 후보를 36.5%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이다. 후보 중 어떤점을 중시하느냐는 설문에는 응답자절반이 넘는 52.6%가 행정전문가를 꼽았고, 사업가는 3.9%, 정직과 청렴성36.0%, 기타7.3%로 집계됐다. 정당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45.6%가 민주당을, 32.07%가 열린우리당을, 3.52%가 한나라당을, 2.13%가 민주노동당을, 0.93%가 국민중심당을, 15.76%가 잘모르겠다는 답변에 불구하고 완도군수 후보선택에 대해 인물이냐 정당이냐를 묻는 질문에는 71.25%가 인물을 보고 선택하겠다는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28.75%가 정당을 보고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목포MBC가 발표한 최근 여론조사에도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방송됐다. 이번 설문에는 응답자 중 남성이 64.41%, 여성이 35.59%이고 연령별로는 20대 4.91%, 30대 6%, 40대 12.36%, 50대 22.36%, 60대이상 54.36%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응답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9%다. <기동취재> 공직선거법에 의한 완도군민 여론조사 보고서 조사명칭: 2006년 완도군수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설문 주요내용: 청해진 리서치센타에 의뢰하여 신분이 보장되는 자동 ARS시스템으로 여론조사를 하오니 2분정도 시간을 내셔서 질문을 잘 들으시고 전화기에서 해당번호를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선생님의 연령이 20대면 1번을, 30대면 2번을, 40대면 3번을, 50대면 4번을, 60대이상이면 5번을 눌러주세요? 2)선생님의 성별은 남성이면 1번을, 여성이면 2번을 눌러주세요? 3)선생님께서는 완도군수 후보 중 어떤 점을 가장 중시하여 투표하시겠습니까? 1번,행정전문가 2번,사업가 3번,정직과 청렴성 4번,기타 4)오는 5월31일 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 후보로 김종식씨/홍종기씨/박현호씨 등 3명이 출마한다면 선생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1번,열린우리당 김종식 2번,한나라당 홍종기 3번,민주당 박현호 4번,잘 모르겠다 5)선생님께서는 다음후보 중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1번,김종식/2번,홍종기/3번,박현호 6)선생님께서 지지하는 정당은 어느 정당입니까? 1번,열린우리당/2번,한나라당/3번,민주당/4번,민주노동당/5번,국민중심당/ 6번,잘모르겠다/ 7)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는 5,31지방선거 투표에서 인물을 보고 선택하신다면 1번을,/ 정당을 보고 선택하신다면 2번을 눌러주세요. 끝까지 청해진 리서치센타의 설문에 응답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조 사 설 계 1,조사 의뢰자; 청해진신문, 완도투데이, 완도타임스(완도지역신문) 2,조사기관; 청해진리서치센타 3,피조사자의 선정방법; 군민전화 무작위 컴퓨터추출 (5월현재 완도군거주 20세이상 성인남녀 응답) 4,표본의 크기:1,114명 5,조사지역; 완도군관내 12읍,면 6,조사일시; 2006년5월14일부터16일(3일간) 09;00시부터21시30분까지 ●통화시도;19,627명 부재중;11,192명, 통화중;277명, 기타;431명, 송신불량;12명 ●통화시도;19,627명 부재중;11,192명, 통화중;277명, 기타;431명, 송신불량;12명 ●전화연결; 7,115명 ♥성 공; 완도군민1,114명 (12읍,면) 초기실패;6,036명, 중간실패;565명 7,조사방법; 자동 ARS 설문조사 8,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9% (2006년 현재 인구 59,000명 대비) 9,응 답 율; 7.0% 청 해 진 리 서 치 센 타 (청해진신문 부설) 입력:0605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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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선거전략 세미나 - 신청접수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하는 5월31일 지방선거 당선전략 세미나 참가비: 35만원 청해진신문 :예약신청- 061)552-11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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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남 도정홍보 유공 언론인 표창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5명 수상 전라남도(지사 박준영)는 지난해 12월30일 도정홍보유공 언론인에게 도지사표창을 하였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소속 회원사 5명 등에게 수여한 표창에는 공직선거법상 규정에 따라 표창부상은 생략하고 전라남도로 기재하였으며 수상자 대표로 청해진신문 발행인 김용환 씨가 전달받았다. 한편,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김용환 회장에 따르면 도정홍보 유공 수상자인 언론인 한봉섭 씨(담양주간신문 발행인), 최유식 씨(보성다향신문 발행인), 이인규 씨(전남도민신문 발행인), 박금남 씨(무안신문 발행인)등에게 전지협 2006년 전라남도협의회 정기회의 때 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입력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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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남 강진 군민여러분- 향우여러분1만독자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 2005년1월1일 새해아침에 청해진신문 편집위원 및 김 용 환 발행인외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