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어린이 환경리더 ‘한국의 툰베리’ 순천에서 찾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에서는 지난 8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환경리더를 찾는‘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최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괜찮아 지구야 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모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연에는 1차 경연을 통과한 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최종 경연에 참가한 10명의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운동을 소개하고 어른들의 동참을 적극 호소하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최종 한국의 툰베리로 선발된 정예은 학생은 오는 10월 23일 개최되는 람사르습지도시 지자체장네트워크회의에서 기후변화문제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세계인을 향하여 연설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환경운동 단체인 괜찮아지구야 운동본부와 함께 대한민국 어린이 환경리더로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8년 발표한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 특별보고서에서 지구온도가 1.5도 상승하는 파멸적 상황을 막기 위해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12년에 불과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습지가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해결책임을 널리 알리고,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를 기점으로 기후변화 대응 행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발 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 순천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
순천시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 1차 공모 결과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 공모전 1차 심사 결과 10명의 어린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습지가 기후변화를 막는 대응책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지구온도 1℃ 낮추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괜찮아 지구야 운동본부에서 주관하였으며, 전국 5세에서 13세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공모 기간 동안 1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10명의 어린이가 1차 선발되어 괜찮아 지구야 공식 계정과 네이버카페를 통해 발표됐다. 마지막 관문인 2차 선발은 10월 8일 오후 2시에 순천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최종 선발자는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행동을 촉구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3차 람사르총회에서 7개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
여수서 COP남중권유치 추진위 발대식 열려[96-20191002160203.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진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발대식은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COP 강연, 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서창조포럼은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남해, 사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단체로 추진위원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또,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중권 10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된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10월 중 발족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서포럼 조세윤 남해위원장이 ‘COP는 무엇인가?’, ‘왜 유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채택하고 유엔이 승인한 ‘여수선언’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의 COP28 여수유치 약속을 언급하면서 COP남중권 유치는 동서화합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실무준비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조직과 소관 사업, 집행부 운영과 추진 사업 등 향후 활동방향과 과제 등을 이야기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오는 11월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창립식을 갖고 중앙정부에 COP28 유치 정책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면서 “전 시민의 관심과 성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28차 총회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여수서 COP남중권유치 추진위 발대식 열려[96-20191002160203.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진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발대식은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COP 강연, 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서창조포럼은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남해, 사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단체로 추진위원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또,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중권 10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된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10월 중 발족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서포럼 조세윤 남해위원장이 ‘COP는 무엇인가?’, ‘왜 유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채택하고 유엔이 승인한 ‘여수선언’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의 COP28 여수유치 약속을 언급하면서 COP남중권 유치는 동서화합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실무준비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조직과 소관 사업, 집행부 운영과 추진 사업 등 향후 활동방향과 과제 등을 이야기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오는 11월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창립식을 갖고 중앙정부에 COP28 유치 정책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면서 “전 시민의 관심과 성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28차 총회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 지사, 한빛원전 철저한 안전대책 거듭 촉구[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한빛 1호기 제어봉 조작 오류로 인한 수동정지, 3·4호기 격납건물 다수 공극 발견 등에 대한 상황 설명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한빛 1호기 사건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한수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불신과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보다 철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사건들을 교훈 삼아 지역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지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 후 원전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5월 1호기 수동 정지 사건, 3·4호기 245곳의 공극 발견, 크고 작은 화재 발생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전 안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전남교육청, 유치원 공공성 강화 선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20년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시스템 전면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아 수 200명 이상의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입하고, 2020년 전면 도입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이런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전남도내 110개 사립 유치원 중 12개 원이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도교육청은 2020년 전면도입에 대비한 사용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전남교육청 산하 몬테소리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및 사립 유치원의 에듀파인시스템 사용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2019년 에듀파인 도입대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방문에서 유 부총리는 유치원 측의 에듀파인 시연을 보고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에듀파인 사용에 따른 긍정적 변화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원장 및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남 도내 공·사립유치원 원장과 학부모가 참석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유치원 교육여건 조성에 힘써주기를 희망했다. 또, 유치원 원장들은 “유치원도 학교라는 인식 아래 유치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교육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는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의 단계적 적용 및 현장 안착을 통해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유치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로서 유치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해 교육공동체가 유치원 교육을 신뢰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장의견 등을 숙고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의 현장 안착, 투명한 회계 운영, 회계 관련 연수 및 컨설팅 등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
순천시, 미래세대 환경리더를 찾는 ‘한국의 툰베리’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에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세계 18개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대한민국 어린이들을 대표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행동을 촉구할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레타 툰베리’는 16살 스웨덴 소녀환경 운동가로 지난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막기 위해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를 위한 파업’을 스웨덴의회 앞에서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UJN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4800Km 여정을 태양광 소형 요트를 이용해 대서양 횡단했으며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받았다. 이번 순천시에서 공모하는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에서는 ‘괜찮아 지구야’ 캠페인 운동본부와 함께 경연을 통해 전국의 5세에서 13세까지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를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29일까지로 1차로 10명을 선발하고 2차 최종 경연을 통해 최종 1명을 선발하게 된다. 1차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순천시장이 수여하는 우수상과 상금 30만원, 최종 1명의 어린이에게는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어린이 환경리더는 세계 18개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세계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과 행동을 촉구하는 연설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여 희망자는 기후변화, 지구, 환경보전 실천 등을 주제로 1분 내외의 연설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한 뒤 해당 URL을 네이버폼 에 업로드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해 참여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한국의 툰베리 선발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보호 실천 등에 관심을 갖고 람사르 습지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연수구, GTX-B 예타통과 구민경축음악회 송도벌 달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연수구가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연수구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한 대규모 경축음악회를 마련했다. 지난 겨울 언 손을 불어가며 펼친 거리서명운동 등 그동안 구민과 함께해 온 예타통과 과정을 되돌아보고 이를 구민적 자긍심으로 승화시켜 지역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23일 저녁 6시 40분부터 송도달빛축제공원 달빛무대에서 ‘Music ON STAGE’ 라는 테마로 GTX-B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확정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제69회 연수구 토요문화마당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송도맥주축제조직위원회와 협의해 토요문화마당 ‘Hipsters’ 공연과 불꽃놀이에 이어 송도맥주축제 전야제로 연결되는 무대다. 연수구 거주 대한민국 대표 래퍼 비와이와 힙합크루를 비롯해 테너 전영호와 연수구립관악단의 품격있는 무대와 가수 로이스의 매력적인 공연이 늦여름 밤을 수 놓는다. 이어지는 송도맥주축제 전야제에서는‘발라드 여제’ 백지영과 영탁, 투빅, 스트릿건즈의 공연과 함께 DJ슬리피&주디의 EDM파티까지 흥겨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은 지하 40~50m 깊이 터널에서 시속 100㎞~180㎞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80.1㎞ 구간의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인천에서 서울을 20분대에 갈 수 있다.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급행철도망으로 2025년 완공 목표로 모두 13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의 건설비를 포함해 5조9천억 원이 드는 대형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11월 남동구 등 12개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국회에서 예타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후 연수구민 16만명을 포함해 수도권 54만명의 서명부를 기재부에 전달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구민경축음악회 공연장소는 별도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사북민주항쟁 명예회복·사과·보상 촉구 특별위원회 발족 본격 활동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사북민주항쟁동지회에서는 21일 사북 뿌리공원에서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1980년 4월 광산노동자와 가족들이 노동탄압에 맞섰던 사북민주항쟁 명예회복과 정부의 사과와 배상, 관련자에 대한 직권 재심을 촉구하는 사북항쟁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이원갑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이 이임을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이 취임을 했다. 또한 이날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는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의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 취지 및 특별워원회 위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공동대표단의 사북항쟁과 관련자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 직권재심 회부를 촉구하는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출범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발족식에 이어 특별위원회 관계자 및 사북민주항쟁동지회 회원들은 정선경찰서를 찾아 사북민주항쟁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 관련자에 대한 직권 재심 회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2020년 4월 21일이 사북민주항쟁 40주년이 되는 날로 현재까지 정부에서 사북민주항쟁 관련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사북민주항쟁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 관련자에 대한 직권 재심 회부를 촉구하고 사북민주항쟁 명예회복을 이루어 내기 위해 사북항쟁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북항쟁 특별위원회는 이원갑 사북민주항쟁동지회 명예회장, 김태호 공추위원장, 황인호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이용기 역사문제연구소장, 최윤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장, 이산하 시인, 이영기 법무법인 다연 대표 변호사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고문, 지도위원, 공동집행위원장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북항쟁 특위는 사북민주항쟁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1908년 5월 강제 구금되어 살인적 고문을 받은 뒤 기소 단계에서 석방된 140명에 대한 구제 조치와 사북항쟁 관련자들에 대한 직권 재심회부 촉구, 2020년 4월 21일 사북항쟁 40주년 기념일 이전에 가칭 “사북항쟁지념사업회”가 조직·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의 제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21일 사북 뿌리관에서 발족식과 함께 정선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국방부, 관련 정부 부처를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산업전사 광부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전국에 널리 알린 사북민주항쟁과 내국인 출입 카지노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폐특법 제정을 이끌어 낸 3·3 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사북민주항쟁 역사바로세우기 추진을 선언하고 사북민주항쟁 기념사업회 설립 착수 및 내년 사북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을 강원도 행사로 격상시키기는 것은 물론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사북민주항쟁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노동자와 가족이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벌인 투쟁으로, 위험하고 고된 광부의 삶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 촉구 대규모 원정 집회[청해진농수산신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에 대한 환경부의 최종 결정을 앞둔 가운데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양양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7일로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상경 집회에 대한 주민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규모 상경 집회는 오는 27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대한노인회, 재경양양군민회, 양양지역 주민 등 3,000여명이 원정 시위에 나서 청와대 앞에서 케이블카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동시에 케이블카 조기 착공에 대한 주민의 열망과 의지를 표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양군민은 아침 8시부터 마을회관 등 집합 장소에 모여 마을과 사회단체별로 할당된 50대의 버스에 나누어 탑승한 후,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피켓과 간식 등을 수령한 후 각각 청와대로 출발한다.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오전 10시 무렵, 청와대 앞에 첫 번째 버스가 도착하면 미리 준비된 집회 장소에서 앞자리부터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잡아 순차적으로 집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버스 행렬이 모두 도착하면 정준화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하 양양군수 등의 구호 제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100여명의 주민이 오색 케이블카 정상 추진의 결연한 의지를 담아 삭발식을 거행한다. 또, 호소문 낭독,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의 염원을 전달한다. 집회에 참여한 군민들은 사업 촉구 등 구호가 적힌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오후 4시까지 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2~3시 김진하 양양군수,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정준화 위원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청와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법부의 법적인 정당성을 확보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간절하고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는 집회 일정 동안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170여명의 공무원과 의료진 파견 및 방범차 2대, 구급차 등도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친환경 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친환경 케이블카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대국민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김진하 양양군수와 정준화 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사업에 대한 법적인 정당성을 재강조했다. 또한, 양양군 주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정부 시범사업인 친환경 오색 케이블카를 설치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을 올려 청원을 진행하는 등 사업 촉구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양양군과 추진위는 환경부에 최후의 수단으로 양양군 설악산 등산로 폐쇄 제시, 환경단체와의 케이블카 공동운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오색케이블카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동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