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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성수기 설 앞두고 소 질병 신속 검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검사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검사 인력을 보강해 농가의 적기 출하를 위한 신속 검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농장 간 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되는 12개월령 이상 모든 한우에 대한 검사가 의무화돼 검사증명서를 휴대해야 하며 검사증명서 유효 기간은 2개월이다. 평소 전남지역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브루셀라병 800마리, 결핵병 400마리이나, 명절 성수기에는 검사 건수가 브루셀라병 1천 100마리, 결핵병 550마리로 30%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상시 검사인원 외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검사 지연을 예방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전산 등록해 거래 가축이 적기에 출하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은 지역 간 이동과 외부인의 왕래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축산농장에서는 축사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 의심가축 발견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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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엄홍길 휴먼재단,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청해진농수산신문]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이 세계의 지붕 네팔 히말라야에 희망의 싹을 틔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오후 네팔 성커라풀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짓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될 네팔 현지학교이다. 학교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남교육 가족과 전남도민 성금, 도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1,000원의 기적 동전 모으기’‘벽돌쌓기 1:3 릴레이 운동’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전남도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2억 4,000만원이 모아졌고 전라남도교육청도 자체예산 2억원을 지원했다. 예산을 확보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10월 네팔 성커라풀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공사를 진행, 1년 3개월여 만에 교실과 기숙사, 화장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답 네팔 전 수상, 기리라지 머니 포커랠 교육부장관, 겅가랄 뚜라덜 전 교육부장관, 슈바르나 쉬레스타 성커라풀 시장 등 네팔 고위 인사와 현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네팔 전남휴먼스쿨의 힘찬 첫걸음을 축하했다. 또,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 이혁제·최무경 전남도의원,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히말라야 트래킹 도전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참여 학생 20여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준공식은 네팔 현지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경과 보고 축사 및 환영사,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또, 네팔 전남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성금모금에 참여한 1,673명의 이름을 새긴 기부자 명판 제막식도 함께 열렸고 전라남도교육청과 엄홍길휴먼재단은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네팔 전남휴먼스쿨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오늘 준공을 계기로 두 나라, 두 지역 간 교육·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바르나 쉬레스타 성커라풀 시장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엄홍길휴먼재단이 정성을 다해 학교를 지어준 데 대해 무어라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네팔 학생들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네팔 학생은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대한민국 전남의 친구들이 준 소중한 선물이다”며 “그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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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택슬레이트 처리로 주거환경·건강 증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주택, 창고 축사 등 6천11동을 신속 처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당초 신청액 95억원 보다 14억원 늘어난 109억원을 확보해 더 많은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사업량 6천11동 가운데 주택은 5천182동, 소규모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829동이다. 이 가운데 603동은 취약계층에 우선 배정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와 지붕 개량비를 함께 지원한다. 취약계층 선정은 우선적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타 취약계층 순으로 지원한다. 타 취약계층은 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장애인 포함 가구 등에 해당하며 소득수준이 기준 이하인 가구다. 그동안 슬레이트 처리지원은 주택에만 한정됐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창고와 축사까지 확대를 요청하는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환경부에 계속 건의해 50㎡ 이하 소규모 창고와 축사까지도 처리할 수 있는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주택, 소규모 창고 축사 슬레이트 처리와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비 지원을 바라는 도민은 오는 3월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시군별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344만원이다. 취약계층 지붕개량비는 1동당 427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는 1동당 172만원을 각각 정액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1970년대 전후 건축자재인 지붕재로 널리 보급됐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하고 있어 비산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전국 건축물 슬레이트는 총 149만 동으로 그 중 주택은 50.8%인 73만 동이다. 전남지역 건축물 슬레이트 24만 동 가운데 주택이 41.7%인 10만 동이 분포해 있다. 전라남도는 도민의 석면 피해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20억원을 들여 3만 동을 처리했다. 나머지 7만 동도 조기 처리를 위해 국비 확보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슬레이트 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민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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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택슬레이트 처리로 주거환경·건강 증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주택, 창고 축사 등 6천11동을 신속 처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당초 신청액 95억원 보다 14억원 늘어난 109억원을 확보해 더 많은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사업량 6천11동 가운데 주택은 5천182동, 소규모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829동이다. 이 가운데 603동은 취약계층에 우선 배정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와 지붕 개량비를 함께 지원한다. 취약계층 선정은 우선적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타 취약계층 순으로 지원한다. 타 취약계층은 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장애인 포함 가구 등에 해당하며 소득수준이 기준 이하인 가구다. 그동안 슬레이트 처리지원은 주택에만 한정됐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창고와 축사까지 확대를 요청하는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환경부에 계속 건의해 50㎡ 이하 소규모 창고와 축사까지도 처리할 수 있는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주택, 소규모 창고 축사 슬레이트 처리와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비 지원을 바라는 도민은 오는 3월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시군별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344만원이다. 취약계층 지붕개량비는 1동당 427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는 1동당 172만원을 각각 정액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1970년대 전후 건축자재인 지붕재로 널리 보급됐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하고 있어 비산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전국 건축물 슬레이트는 총 149만 동으로 그 중 주택은 50.8%인 73만 동이다. 전남지역 건축물 슬레이트 24만 동 가운데 주택이 41.7%인 10만 동이 분포해 있다. 전라남도는 도민의 석면 피해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20억원을 들여 3만 동을 처리했다. 나머지 7만 동도 조기 처리를 위해 국비 확보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슬레이트 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민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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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특별단속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연휴 기간 감시·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환경오염물질 배출 이 만연할 것으로 보고 농공단지 등 주요 산단과 공장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지도·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단속 대상에 축사를 포함한 주요 민원발생사업장 등도 포함시키면서 빈번히 발생하는 생활민원도 사전에 차단한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결과 관련 법률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의 엄중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은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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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 3대 전략산업 육성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관광·수산식품·신재생에너지산업 등 3대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종식 시장은 10일 제353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지난해는 목포의 매력을 관광상품화하고 강점을 전략산업화하는데 전력 질주한 해였다 목포경제의 대들보가 될 3대 전략산업에서 희망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맛의 관광상품화 목포가을페스티벌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 및 국비 확보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공기관 유치 장좌도 리조트 조성 민간협약 체결 대양산단 70% 분양 등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지난해 성과를 낸 정책들은 더욱 힘차게 추진하고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은 보완하고 가다듬겠다”며 1천만 관광도시 해상풍력과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신성장전략산업화 미래성장동력 인프라 확충 슬로시티 완성 문화예술도시 면모 증진 일자리가 있는 복지도시 등 6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세계인이 찾는 1천만 관광도시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지정에 끝까지 노력을 다하는 한편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 해안데크, 대반동 스카이워크 포토존, 해변맛길 30리, 삼학도 천년의 숲 조성, 대형 숙박시설 추가 유치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해상풍력으로 대변되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목포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배후단지 조성을 포함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대표사업인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정부 예산이 확보된 만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성장동력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 유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사업, 종합경기장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슬로시티는 도시재생과 섬 개발을 통해 완성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근대역사2관 리뉴얼, 1897개항문화거리 청춘로 구간 디자인 간판 설치, 전선 지중화 등을 추진한다. 섬 개발은 장좌도 리조트 건립 행정적 지원, 외달도·달리도·율도 어촌뉴딜사업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문화예술도시 면모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증진한다. 이를 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의 신규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삼학도 구)해경부두에 가칭)낭만포차를 조성하고 평화광장을 리모델링한다. 일자리, 복지 등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공직자의 대양산단 세일즈행정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운영, 목포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독거노인 보호사업 권역별 통합, 가족지원서비스센터 운영 등 맞춤에 촛점을 둬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올해도 목포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안팎의 흐름과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넓게 교류하고 더 깊게 소통하며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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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환경친화형축산 육성 2천733억[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0년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44개 사업에 국비 446억원을 포함 총 2천733억원을 들여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목표는 ‘환경친화형 축산 실천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구축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4대 세부추진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과제별로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382억원,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 200억원,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육성 20억원, 친환경축산물 인증 40억원 등 5개 사업에 786억원을 지원한다.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 109억원, 축산 악취 저감제 공급 60억원, 축산 농장악취 저감 시설 지원 15억원, ICT 기반 악취 측정장비 5억원, 양돈 생산성 향상 지원 12억원 등 6개 사업에 204억원을 지원한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3억원,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17억원,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20억원, 축산물 이력관리 13억원, 한우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 11억원, 축산물 가공·유통 시설 설치 35억원, 한우 등록 8억원, 한우 광역브랜드 유통 활성화 2억원 등 9개 사업에 1천60억원을 지원한다. 축산 분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꿀벌산업 육성 22억원, 말산업 육성 37억원,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산업 육성 30억원, 곤충산업 육성 7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60억원, 낙농가 착유시설 개선 15억원, 학교우유급식 62억원, 농가사료구매자금 400억원 등 24개 사업에 683억원을 지원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환경친화형 축산 실천을 통해 전남이 친환경 축산의 1번지로 자리매김토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 도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42개 사업에 2천257억원을 투입했다. 전국 최초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비롯해 총 213호 지정, 친환경축산물 인증 1천578호로 전국 1위,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율 96%로 전국 1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388호로 전국 3위, 4만 9천ha 규모로 전국 제1위 조사료 생산기지 조성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한우능력평가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 등 입상, 전국 축산물브랜드 평가에서 명품브랜드 인증과 장관상 등 수상,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 확정 실적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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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축산농가 대상 퇴비 부숙도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관에서 지역 축산농가와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는 3월 25일 시행되는‘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 최동윤 교수가 강사로 나선 본 교육에서는 퇴비화 기술, 시료채취 방법, 시설 운영 방법과 육안 판별법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를 위한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퇴비 부숙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 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연1회, 허가 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6개월에 한 번씩 부숙도 검사를 받아 검사결과와 관리대장 등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가축분 퇴비를 농지에 살포할 경우 1,500㎡ 미만의 축사는 중기 이상의 부숙 퇴비를, 1500㎡ 이상 축사는 후기 이상의 부숙 퇴비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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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상공인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상공인협의회는 7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4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무안군 상공인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상공인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원사 소개, 회칙변경,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전양태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공명지조를 언급하고 상공인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 면서 2020년 슬로건인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이 산다”를 강조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2023년 KTX 조기 준공과 역세권 개발, 인근 지역의 항공특화단지조성, YD페스티벌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도농복합도시인 무안군에서 지역 기업인의 역할이 큼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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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겨울철 축사화재 예방 철저를[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축사화재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선 총 160건의 축사 화재가 나 인명피해 7명과 약 11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 동절기에 41.3%가 집중됐다. 종류별로는 우사 50%, 돈사 35%, 계사 15% 순이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51.3%, 부주의 29.4%, 기계적 요인 5%, 화학적 요인 3.8% 순이다. 월별로는 12월 22건, 1월 17건, 3월 15건 순이다. 올 겨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9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했으며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박상래 전라남도 대응예방과장은 “축사화재가 겨울철에 집중한 원인은 난방보온 기구 사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축사에서는 정격용량의 퓨즈와 규격 전선을 사용하고 평소 축사 내부 배선 및 분전함 내부 먼지를 제거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 화재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