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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년 일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19년도 신년화두를 ‘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뜻의 ‘여어득수’로 정하고 완도가 발전하기 좋은 물때를 만난 만큼 한 해 동안 주어진 기회들을 잘 살려 군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여러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도에만 총 4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청렴도가 향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일 잘하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창의적이고 탁월한 지방자치 정책에 대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해양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월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년마다 국정 주요시책 추진 상황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순위가 치솟아 노력상을 수상, 2020년에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평가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안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활동을 펼친 결과 완도해양치유센터 건립, LPG배관망 지원 등 지난해 보다 16.67% 증가한 1,835억원의 국보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만 어촌뉴딜 300사업,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능형 ICT타운 조성 등 공모사업에 총 46건이 선정돼 969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해양자원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복합 발전시키는 지역 혁신 플랫폼 조성 사업으로 해양치유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및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미국, 베트남, 중국에서 완도산 수산물 1,450만 불 수출계약 체결 완도자연그대로미 말레이시아, 미국 수출 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타당성 평가 ‘적격’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완도사랑상품권 30억 판매 49개 전지훈련 팀 유치, 37개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완도군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군은 다음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20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76억원 증가한 총 5,18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군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먼저 올 한해도 군정이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좋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5만여 군민, 30만 향우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자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완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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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미세먼지 저감 협업 강화키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시군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공동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는 등 겨울철 현안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관련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남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과 겨울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박봉순 환경산림국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 평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와 국민건강 보호조치를 시행하는 ‘계절관리제’를 설명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장점검, 미세먼지 쉼터 지정 운영, 고농도 대응 행동요령 전파 등 특별대책 추진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시군별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분야별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미흡 분야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시군에선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에 저공해조치 사업 신청자에 대한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유예 근거를 마련하고 농축산업 생산활동에 사용하는 차량의 운행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건의사항을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전라남도 실국에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연말연시 행사 안전관리 강화’,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시범 운영’,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철저’ 등을 당부했다. 시군에선 또 ‘목포 고하도전망대 및 해안데크 조성’, ‘제24회 여수향일암 일출제’,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담양산타 축제’ 등을 소개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행정부지사 주재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 도지사가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행복한 전남, 잘사는 전남 건설을 위해 애써주는 부단체장을 직접 만나뵙고 싶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 한해도 도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남 번영시대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쉼 없이 고민하고 열심히 뛰었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 국고예산 7조 원 시대 개막, 한전공대 유치, SOC 현안 정비, 주민생활만족도 7개월 연속 1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도와 시군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 한 발짝 더 다가서도록 노력해준 부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2022년 유엔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 한전공대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에 1조 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전남지역 의과대학 유치,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 등에 시군에서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민박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현장을 살피고 도민과 호흡하며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면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공직자 모두가 2020년에도 ‘전남 행복시대’를 앞당기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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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중장기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함평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고 갈 신성장동력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중장기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총 35건 6,211억원 규모의 전략사업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분야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축산업, 지역경제, 복지교육, 정주환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사업으로는 함평읍 전통시장권 활성화사업, 빛그린 스마트업파크 조성사업, 농어촌 체류형 복합농원 조성사업, 친환경생태도시 함평 어반빌리지 조성사업, 학교면 생태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전남 축산창업교육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군은 올 연말까지 이번에 제시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부서 및 공무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우수 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용역을 추진,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하루빨리 구체화해 내년 초부터는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사업반영과 예산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상황 보고회도 수시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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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귀농귀촌행복학교, 수요자 중심 3기 교육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3기 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행복학교는 교육 신청이 40명 교육정원에 비해 1기 67명, 기존 96명이 접수됐으며 전체 136명으로 2기 교육시는 2.4:1의 경쟁을 거쳐야 했다. 고흥군에서는 이런 뜨거운 교육 열기에 부응하고자 1,2기 교육신청 후 대기자 56명을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통해 교육생 40명을 선발해 3기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지난 9월부터 120명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행복학교 교육은 1,2기 교육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비자 마케팅 전략 농촌 융복합사업 사례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귀농귀촌인 실생활 법률 상담 등 유익한 교육시간을 늘려서 귀농 귀촌인들이 성공을 위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초기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들의 융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어촌 이해와 지역민과의 공동체 형성 예비 귀농귀촌인의 컨설팅 한우, 석류, 유자, 블루베리 등 고흥을 대표하는 농축산업 선도농가의 성공사례를 통해 정착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통해 귀농 귀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교육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기본교육에서 심화반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19년도 전남도에서 실시한 귀농 귀촌 종합평가에서 귀농귀촌 행복학교 조성 운영, 고흥이라서 행복한 귀농 귀촌인 행복 SNS 블로거단 운영, 내사랑 고흥기금 조성 청년유턴 정착 장려금 지원 등 차별화된 시책추진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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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홈쇼핑 관광객 1만 유치 기념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수도권 홈쇼핑 관광객 1만명 달성 기념식’을 열어 보다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로 신성장 ‘블루 투어’ 성공 지원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문환 광주전남중기청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주운석 GS홈쇼핑 상무, 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혁신센터는 2015년 6월 개소한 이후 전남의 청정자원을 기반으로 파트너기업인 GS홈쇼핑, 롯데관광개발 등 대형유통사와 함께 지나가는 관광객이 아닌 숙박하는 관광객 모집에 나서 전국 혁신센터 최초로 1만명 유치 달성을 이뤄냈다. 지난 2016년부터 전남 우수 관광상품을 GS홈쇼핑 방송판매를 시작, 총 18개 상품, 1만명 모집을 통해 28억원 규모의 상품을 판매했다. 남도 매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광양의 매화축제 관광상품을 시작으로 화순 국화축제, 전남 스포츠레저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골프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전남을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도권 홈쇼핑 관광객 1만명 달성 성과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에 공헌한 기업과 기관에 전라남도지사 공로패와 표창이 이어졌다. 정영준 전남혁신센터장이 공로패를,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하양욱 GS홈쇼핑 부장, 박기열 롯데관광개발 부장,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리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수도권 홈쇼핑 관광객 1만명 달성을 통해, 전남의 맛, 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기반으로 ‘블루 투어’를 추진하는 전남에 큰 힘을 실어준 전남혁신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남혁신센터가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 청년 취·창업 지원, 관광·농수축산업 육성에 도에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2020년에도 광양과 해남 관광상품을 시작으로 골프패키지 상품, 전남 대표 축제상품 등 더욱 알찬 관광상품을 발굴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농수산식품 분야 우수 기업 100개사와 80명의 대형유통사 MD가 참여한 우수상품 품평·상담회를 17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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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년부터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가 퇴비 부속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부숙도는 퇴비의 원료가 퇴비화 과정을 거치면서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정도를 의미하며 가축분뇨법 제17조에 따라 축사면적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의 퇴비를 1500㎡ 이상은 부숙 후기 또는 부숙 완료의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퇴비 부숙도 검사 대상 및 주기는 다음과 같다. 배출시설 허가규모 축산농가의 경우 6개월 1회, 신고규모축산농가는 1년에 1회 퇴비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부숙도 기준을 만족하는 퇴비를 퇴액비 관리대장에 기록하고 농경지에 살포해야하며 검사결과 및 관리대장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농경지에 살포되는 퇴비의 부숙도 기준을 위반할 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퇴비 부숙도 검사결과를 3년간 보관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위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 무안군은 지난 12일 몽탄농협 대회의실에서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들도 가축분뇨 냄새 저감, 경축순환 농업활성화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행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부숙도 관리대상 축산농가 컨설팅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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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2020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10일 열린 제275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2019년은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에 따른 사업비 확보, 해양치유산업의 주 무대가 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블루플래그 인증 등 해양치유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도사랑상품권 30억 판매, 근해조업 선단 유치로 1,330억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49개의 전지훈련 팀 유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미국, 베트남 등에서 1,450만 불의 수출계약, 완도자연그대로미 말레이시아, 미국 수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군수는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라는 군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분야별 핵심 과제로는 해양치유산업 추진을 통한 미래 완도 건설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 촘촘한 맞춤형 복지로 군민행복시대 견인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SOC확충 등이다. 이에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 및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해양치유전문병원과 해양치유리조트 등 민간 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행사 3회 연속 승인을 받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를 해양바이오와 의약, 뷰티,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화 함으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박람회로 이끌 전략이다. 또한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해 완도를 산림 치유와 해양 치유를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지정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 완도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MSC 인증을 전복에 이어 해조류, 광어까지 확대 받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도자연그대로 농업 정착을 위해 고품질 벼 생산거점단지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의 자원이 될 기능성 색깔보리, 꽃차 등 새로운 품목 육성에 힘써 이를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의료서비스 확대, 재난재해 안전망 확충,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보다 더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과 구도~소안간 연도교 사업, 금일~약산간 연륙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군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요 시책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보다 15.3% 증가한 5,201억원을 편성해 완도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5.5%인 1,3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095억원, 환경 444억원, 문화 및 관광 41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86억원 일반 공공행정 279억, 중소기업 및 에너지 261억순으로 편성됐다. 신 군수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을 기회로 삼아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제출된 예산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완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5만 군민과 30만 향우, 군 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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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가에 농업유용미생물 무상공급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은 올해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8,190농가에 150톤 규모의 미생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농축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센터를 준공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생산된 미생물을 관내 농가에 전량 무상 공급하고 있어 매년 농업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수와 공급량이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장성군이 배양센터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은 고초 · 광합성 · 효모 · 유산균의 4종이다. 고초균은 다양한 효소분비로 퇴비를 생성시키고 병충해를 방지하며 가축사료의 소화율을 높인다. 광합성균은 시설작물의 연작장해를 해소하고 작물의 생육생장을 촉진하며 가축의 체중 증량에 도움을 준다. 효모와 유산균은 땅심을 증진하고 가축사료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축사악취 제거에는 네 가지 균 모두 효과가 좋다. 올해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 바실러스 벨레젠시스를 시험 배양해 토마토, 지황 재배농가에 현장 실증했다. 그 결과 무처리구에 비해 생산량이 8 ~ 10% 증가했으며 병 발생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고사율이 높은 복분자에 길항미생물을 투입해 토양 및 식물체 병원균을 분리하고 뿌리 활력을 강화시키는 실증사업을 2년 째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미생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주 자가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연 2회 이상 전문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미생물 생산·공급 체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실증시험포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업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추진해 유용미생물의 효과와 활용법을 안내하고 미생물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만족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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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축산농장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청해진농수산신문] 내년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특히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배출시설 규모가 1500㎡ 이상인 경우 부숙도 적용기준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여야 하며 1500㎡ 미만이면 부숙 중기 이상일 때 살포해야 한다. 퇴비가 잘 부숙되기 위해서는 깔짚 및 퇴비에 톱밥, 왕겨, 미생물을 살포하고 월 1회 이상 잘 섞어 미생물이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제대로 부숙되지 않은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발생을 방지하고 퇴비 품질을 높여 땅심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육성을 위해 실시된다. 해남군은 부숙도 기준 시행에 대비해 읍면 지원팀을 구성, 퇴비 부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퇴비사 확충과 교반 장비 구입, 수분 조절제 사용 및 미생물제제 살포, 깔짚· 퇴비 관리 방안 등을 안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가축분뇨 퇴비를 잘 만들려면 미생물이 잘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톱밥 등을 활용한 수분조절과 퇴비 더미에 공기가 공급되도록 주기적인 섞어주어야 한다”며 “친환경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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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행복시대 이끌 8조 예산시대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0년 예산안 8조 1천588억원을 편성,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9년 본예산보다 10.7%가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7조 3천250억원, 특별회계는 8천338억원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2회 추경예산에 이어 2020년 본예산도 8조 원대 예산을 편성했다.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확장적 예산 편성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이끌 본격적인 8조 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예산 증가 요인은 적극적 국고예산 확보활동에 따른 것이다. 2년 연속 국비 6조 원 이상 확보에 이어 올해 7조 원에 육박하는 국고 보조금을 정부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2020년 예산안은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복지지원 강화, 다양한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재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데 초점이 모아졌다. 여기에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 인구청년 대책, 도민 생활안전, 관광문화체육 활성화,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지방도 정비 등 SOC 분야의 차질 없는 추진 등 9개 분야 미래 주요 사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주목할 만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분야다. 전남지역 소규모 어촌의 환경, 정주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올해보다 761억원 늘어난 1천612억원을 계상했다.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584억원을 편성해 2020년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아쉬운 점은 이월 예산이 많고 보상 지연 등의 이유로 신속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도 정비 등 SOC 분야에서 예산을 감액 또는 추경 이후로 편성을 보류한 것이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예산안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시급한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계속사업 중 성과가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 또는 감액하고 보조금 총액한도제를 강력히 추진해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각종 보조사업의 철저한 성과를 검증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2020년 예산안은 제336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2일께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