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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올 연말까지 연장[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5월 종료 예정이던 목포시와 영암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올 연말까지 연장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로부터 사업주와 노동자,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전남 서남권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직업훈련 참가 시 구직급여 지급 생활안정자금 대부 요건 및 한도 확대 재취업 및 직업훈련 참가 지원 확대 사업주 지원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고용촉진 장려금 등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지정 당시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조선업 관련 종사자가 2015년 대비 1만 2천여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선업 수주현황이 차츰 개선되고 있지만 변동성이 있고 주요 생산인력인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져, 지역 산업의 본격적인 고용회복을 위해 여전히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서남해안 일원에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 약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산업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2의 조선산업 부흥을 추진 중이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고용위기지역 연장 결정으로 정부의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지만 아직 불안정한 고용상황을 회복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일자리·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사업 확대와 국비확보를 통해 고용위기지역이 빠른 시일에 경제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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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귀농인 부부, 소년소녀가장 지원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에서 레드향을 작목하는 귀농인, 문선영·오창훈 부부가 장흥 관내 소년소녀가정을 돕고 싶다며 65만원을 기탁했다. 문선영 씨 부부는 제주도에서 만감류를 전문적으로 생산 출하하다가 최근 장흥군으로 귀농해 현재는 장흥읍 남외리 토지를 매입해 레몬을 작목하고 있다. 이들은 장흥군에서 레드향 생산 농가에 레드향 재배기법, 전정방법 등의 기술을 교육해서 받은 강사료를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귀농인들의 재능기부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이들 부부는 장흥군 귀농귀촌팀에서 귀농인 지원에 관한 조언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는 레몬, 밀감 관광 체험 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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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논밭 동일하게 지원하는 공익직불제 시행[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와 함께 오는 4월 17일까지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첫 도입되는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추진된다. 공익직불제는 쌀, 밭, 조건불리 직불 등을 통합해 논·밭의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일정 면적에 따라 동일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올해 첫 시행하는 만큼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과 다르게 농업경영체 정보변경과 직불제 신청을 분리접수 받는다. 공익직불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을 통해 4월 17일까지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등록 해야 한다. 등록정보 변경이 없어도 ‘변경 없음’을 농관원에 알려야 한다. 군은 소규모 경작 농가에 재배작물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의 정액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며 그 이상 농가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해 면적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인 직불제 개편 기본방향은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공익직불법 입법예고 등을 통해 5월부터 구체화되어 시행된다. 한편 장흥군은 공익직불제 신청과 별개로 지난해 동계작물 재배농가의 논이모작 직불신청을 13일까지 접수받는다. 아직까지 논이모작 직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농관원에서 농업경영체 정보를 먼저 변경한 후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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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팔마를 활용한 순천시 캐릭터 공모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에서는 말을 주제로 친근하고 재밌는 디자인을 적용한 캐릭터 개발을 통해 도시브랜드 확립과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한 ‘팔마를 활용한 순천시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캐릭터이며 공모 주제는 순천의 상징, 팔마의 가치와 정신을 내포한 캐릭터,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범위에 활용 가능한 대중성 높은 캐릭터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4월 12일 4주간으로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출품작품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심사에서는 관련분야 전문 심사단이 총 10작품을 선정하고 2차에서는 1차 심사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당선작은 4월 24일 순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허석 시장은 “캐릭터 브랜드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 전 국민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순천의 가치와 정신이 널리 알려지고 도시 브랜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공모전 수상작품을 대상으로 캐릭터 상품화 개발 컨설팅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매개체로 다가설 계획이며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2020동아시아문화도시’행사기간 동안 순천글로벌웹툰센터 1층 만화도서관에 전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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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양만점 부추 수확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부추가 겨울철 농가 소득의 톡톡한 효자 작목이 되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북일면을 중심으로 22농가, 21ha의 면적에서 시설부추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1,100여톤의 겨울부추를 생산, 15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겨울배추를 대체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작목반 농가로 구성된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광주 원예농협, 농산물 유통회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매일 신선한 부추를 출하하고 있다. 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을 조성하고 시설부추 연중생산 체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해남 북일면 일대 남부권은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온도조건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상조건으로 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부추와 무화과 등 경쟁력있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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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새청무벼’생산 위한 힘찬 발걸음[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주관, 농업기술센터 협조로 계약재배 농가에 새청무벼 종자를 배부한다. 배부되는 새청무 종자는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위탁생산 농가, 관내 새청무벼 종자 증식농가, 전년도 계약재배 농가들의 원료곡 중에서 농업기술센터와 강진군통합RPC의 철저한 DNA 분석과 발아율 테스트를 거친 종자로서 2,717ha, 1,811농가에 192톤의 종자가 배부될 예정이다. 새청무벼는 2019년 강진군이 최초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해‘탐진강 찰진쌀 새청무米’브랜드로 판매 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품종을 개발하고 강진군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2018년 이전에는 재배면적이 통계에도 잡히지 않던 품종이었지만 2019년에는 단숨에 재배면적 1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소비자 선호도 및 시장 경쟁력이 확인된 품종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강진읍과 칠량면 새청무 종자 보급현장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별도의 집합교육 없이 강진군통합RPC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가별 새청무 계약재배 작성, 계약에 따른 유의사항, 1:1 핵심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고품질 쌀 재배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새청무 계약재배는 원료곡 40㎏당 2,000원씩 추가 대금을 정산해 주는 만큼 농업인들은 100% 산물벼 상태로 출하해야 하며 반드시 강진군통합RPC에서 내어준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시비를 991.7m² 당 7㎏ 내외로 조절해야 한다. 안준섭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은“새청무가 장점이 많은 품종이지만 질소질 시비가 지나칠 경우 문고병이나 벼멸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6월중 새청무 재배농가 집합 교육 및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최고품질의 새청무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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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우편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사업비 4억8천2백만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자동차 또는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된다.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등록, 소유한 차량으로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사항이 없고 저공해엔진 개조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사실이 없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의 차량기준가액 기준으로 지급되고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210만원 까지,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 까지 지원하며 저소득층은 상한액 내에서 10%의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장흥군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 후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접수 추진 중에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기우편으로도 신청을 받는다. 한편 장흥군은 “맑은물 푸른숲 정남진 장흥” 만들기에 앞장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노후 경유차 441대 조기폐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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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농업인 피해 지원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지역 감염 확산차단과 농산물 판로확대,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방안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든 가축시장 15개소에 대해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휴장에 들어갔다. 또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여성농업인센터의 교육·문화강좌, 친환경농업 전진대회, 선진지 견학,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은 보류 또는 중단했고 농산물도매시장 3개소와 농어촌 민박업소 3천 244개소에 대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다만,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휴관을 보류하고 위생점검과 방역관리를 강화해 농작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과 ‘이동 화훼장터’를 운영해 지난 6일 기준 1억 1천 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화훼농가에 도움을 줬다. 중국 수출길이 막힌 해남산 빨간배추 50톤에 대해서도 이랜드리테일과 협약을 체결해 전국 킴스클럽 53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카카오, 위메프, 남도장터 등과 손잡고 할인행사를 펼친다. 개학 연기로 출하가 지연된 친환경농산물은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직거래와 함께 ‘남도장터’에 입점시켜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 정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원한 전남형 농어민공익수당은 당초 상·하반기 2회로 나눠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중에 60만원 전액을 시군에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역화폐 사용은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받은 농어민 중 올해 갚아야할 농어민은 원리금 상환이 1년 유예돼 상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민들을 위해 농업종합자금과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축산 관련 각종 융자사업 등 정부정책자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기한 연장과 금리인하를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긴급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받은 것처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대상에 화훼 등 피해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줄 것과 농어가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한도액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아울러 건의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금까지 도내 농촌에서는 단 한건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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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코로나19 위기타파에 적극 동참[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2일 실시된 코로나 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의 후속대책에 나서며 지역 음식점들의 위기타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각종 모임 취소와 외부 관광객 급감으로 관내 외식업체 와 숙박업소가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상황 속 군은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들이 주 3회 음식점‘점심 먹는 날’과 주 1회‘저녁 먹는 날’ 운영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관내 음식점에 보급한다. 김학동 관광과장은“코로나19로 인한 불황 극복에 도움을 주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창출하기 공무원 조직의 관내 음식점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군은 맛 산업 부흥을 위해 ‘강진 맛집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음식 맛, 상차림, 위생환경, 친절서비스 등 전반에 대해 업소별로 문제점을 사전진단 파악하고 심화 코칭으로 맛과 서비스 등을 개선해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1차년도인 2018년에 강진만갯벌탕, 옥이생선구이, 수인관, 마실 4개소를 맛집으로 지정했다. 2차년도인 2019년에는 병영서가네, 모란추어탕, 멋진 만남, 우아민물나라, 토담추어탕, 정가네, 대지식당 7개소를 맛집으로 지정해 총 11개소가 현재 성업 중에 있다. 군은 강진맛집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암행평가단 운영과 맛, 친절, 위생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맛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병영 돼지불고거리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조성사업은 병영면 소재지 일원에 돼지고기와 관련된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전라남도 주관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을 더해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거리쉼터, 포토존, 조형물 설치, 외벽을 정비한다. 특히 돼지고기를 특화거리 전문 음식점을 정착시키고자 병영 5일시장 내 장옥 2개소를 개보수하고 현재 돼지머리고기, 족찜, 수육 등 취급점 1개소를 모집해 운영 중에 있으며 돼지숙성고기 취급음식점 1개소는 입점자가 선정돼 영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전국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민관이 상생 협력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현명하게 잘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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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산물 택배비 조기 지원…온라인 시장 확대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지역 농업 소득 증대와 농산물 직거래 판매 확대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위축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고정고객이 확보된 주요 품목에 대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택배로 직거래 판매 했을 경우 택배비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4만건의 택배비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생산자 단체 회원으로 관외 지역에 발송한 농산물 택배 기준 건당 3천원 이내, 농가당 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가 확산하는 추세를 반영해 3월 현재 출하되고 있는 품목을 집중 지원하며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해당 농가에 보조금을 월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농가의 유통비 부담은 줄이고 농산물 판로는 더욱 확대되도록 택배비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