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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까지 관광객 6천만 유치 전략 마련▲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민선7기 동안인 오는 2022년까지 관광객 6천만 명 유치 비전 실현을 위해 관광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남관광 비전과 전략’을 수립, 30일 발표했다.‘전남관광 전략과 비전’은 관광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저출산 저성장시대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 확충 전략적인 관광 홍보·마케팅 관광객 맞이 태세 확립 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4대 전략 45개 중점과제로 이뤄졌다. 총 사업비는 7조 6천732억 원 규모다.전략별로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 확충의 경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관광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단지 활성화,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기반 구축, 섬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등 4개 핵심과제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조 6천167억 원이다.남해안 광역관광 SOC 확충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서남해안 명품 경관 관광자원화, 해양·도서지역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를 환황해권 관광·휴양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양치유단지 조성과 도서지역 관광명소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은 관광객 욕구에 부응한 관광 정보 제공, 최근 여행 수요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운영, 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 등 3개 핵심과제와 11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사업비는 371억 원이다.스마트 관광안내·해설 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홍보·마케팅, 인플루엔서 마케팅, 내·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남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전세기 및 크루즈선 유치, 중국 및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한다.관광객 맞이 태세 확립을 위해 관광안내 및 편의시설 확충, 관광객 환대서비스 및 안전 강화 등 2개 핵심과제와 7개 세부사업에 133억 원을 투입한다. 무안국제공항 편의시설 보강, 관광안내소 명품화·고도화, 무장애 열린 관광여건 조성, 남도패스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는 지역관광 컨트롤타워 구축과 청년관광 일자리 창출 등 2개 핵심과제와 5개 세부사업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관광상품과 콘텐츠 개발, 국내·외 통합 마케팅 운영 등 전남관광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 전담기구를 설립한다. 지역의 유능한 청년 관광기획자 양성을 통해 주민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하고, 지역관광지원센터 유치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관광인력 양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관광 비전과 전략’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관광’ 하면 누구나 전남을 떠올릴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도민과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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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습심리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운영▲ “배움이 느린 아이, 우리가 지원하겠습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학교 밖 기초학력 보장 지원시스템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담당자인 학습심리상담사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과 오는 24일 이틀 동안 무안군 삼향읍 소재 전남여성플라자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심리상담사 연수를 실시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차원의 전문적인 심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Wee 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학습상담,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 학습·비학습적 부진 요인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문가 및 유관 기관과 네크워크 구축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한다. 전남교육청은 2019년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연수에서 학습심리상담사들은 경계선 지능 전문가인‘연아혜움아동청소년발달센터’박찬선 원장 및 언어 치료사의 강의를 듣고 실습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천천히 배우는 학습자 선별을 위한 진단검사에 대한 이해, 학생 및 부모상담 방법, 지원사례 공유를 통해 전문성도 키웠다. 허성균 교육과정과장은“경계선 지능을 지닌 학습자의 일대일 맞춤형 지원으로 배움이 느린 아이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심리상담사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상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질 높은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심리상담사들은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학습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업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기 연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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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수출총력지원체계 가동[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1일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중 통상분쟁, 노딜 브렉시트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과 함께 반도체 시황 악화, 국제 유가 하락 등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대외 수출여건 하에서 정부, 수출지원기관과 수출업계가 함께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성윤모 장관은 선진국 경기 및 세계무역 성장세 둔화, 반도체 시황 및 국제 유가 하락 등이 대외 수출여건이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총력 수출지원체제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산업부장관은 녹록치 않은 대외 수출여건 하에서도 2년 연속 수출 6천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연초부터 수출현장을 방문하고,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한 바 있으며, 업종별 수출 상황 점검, 일반기계·섬유·자동차 등 업종별 수출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현장 애로를 지속 발굴해 왔다. 산업부는 이번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수출통상대응반과, 수출활력촉진단을 운영하고,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해 범부처 차원의 수출총력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는 범부처 수출 컨트롤타워로 산업부 장관과 무역협회회장 공동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단체장 등으로 구성·운영하며,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업계의 수출애로 해결지원, 통상현안 대응, 범부처·수출지원기관 협업 필요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수출통상대응반"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고 관계부처 국장급,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단체 등으로 구성하며, 수출상황 점검 및 수출 마케팅, 무역금융, 통상분쟁, 자유무역협정 추진·등 업계에서 제시한 수출통상 관련 애로를 해결하고 지원대책 추진할 예정이다. "수출활력촉진단"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부 등 관계부처·지자체·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중기부 등과 합동으로 지역별·업종별 수출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수출애로를 즉시 해결할 예정이다.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는 코트라 무역관, 해외공관의 상무관, 종합무역상사 등의 해외 네트워크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코트라 무역관은 권역별 수출 10% 증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상무관은 상무관 회의 등을 통해 수입규제 등 국가별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종합상사에서는 현지 지사·상사 협의회 등을 통해 수출유망품목 및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총력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종합해 전문무역상사 활성화 방안,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방안, 스마트 전자무역 촉진방안 등 시장별·산업별·기업별·분야별 맞춤형 대책들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이날 회의에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엘지 화학 등 참석 기업들은 주로 수출입 절차 간소화, 신시장 확보 등을 위한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무역보험 보증 한도 완화, FTA 네트워크 확대, 수출관세 추가 인하 등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언급하고 정부가 나서 빠른 시일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수출보험 한도 확대, 해외에 납품한 기계·장비의 미수 잔금 회수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허용, 마케팅 강화 등의 애로사항은 이날 회의 현장에서 바로 해결했다.반도체, 일반기계 업계 등의 무역보험 지원 확대 요청에 대해, 먼저 1월부터 2개월간 주력시장 및 신흥시장 보험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키로 했고, 신산업 분야에 대한 특별지원 종목 추가, 개별 기업의 보험 사각지대 문제해소 등도 즉시 조치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제시한 해외 납품 기계·장비의 잔금 회수에 대한 무역보험 지급에 대해서는 이러한 사례와 유사한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 상품을 통해 즉시 해결하도록 했다. 섬유 업계 등의 해외 현지 마케팅 강화 요청에 대해서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전시회 참여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요기업과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대외 수출여건에 대한 엄중한 상황 인식을 갖고 수출활력의 조기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가 일체가 되어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출업계에 대해서는 새로운 수출 아이템 발굴, 수출시장 개척 노력 강화 등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고, “수출지원기관에 대해서는 긴장감을 갖고, 금년 수출지원 사업의 신속한 조기집행과 수출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수출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수출기업 지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도 단기 수출활력 회복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화 등 중장기 수출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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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박정희 신임 이사장 취임▲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복지재단은 7일 박정희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박정희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재단 이사로 선임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달 12일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을 거쳐 이날 도지사의 임명을 받고 취임했다.전주여고와 서울대학교를 나온 박 이사장은 목포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방문교수,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박 이사장은 “전남 복지 발전에 헌신하라는 도민의 뜻으로 받들고 오직 도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이사장직을 수행하겠다”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진, 재단 직원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전남복지재단은 올해 설립 5년째를 맞아 사회복지 정책연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복지자원 연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전라남도의 복지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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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출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19일 출범식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전남일자리플랫폼2층 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전남도립대, 전남과학대 등 6개 참여대학 총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전남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산된 기술사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2022년까지 신규 창업 11개, 매출액 200억원, 고용 140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의 1호 자회사가 될 하리아에게 현판을 수여했는데 하리아는 목포대학이 보유한 ‘미생물 소금 및 제조방법’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전환설립 방식으로 창업했다. 향후 5년동안 전라남도는 출자출연을 통해 37억 5천만 원을 투자키로 하고, 지역대학은 현금 7억 8천 5백만 원과 현물 25억 원을 출연한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9월 13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달 13일 법인등록과 사업자등록을 거치는 등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전남일자리플랫폼에 있는 임시 사무실은 2019년 상반기 중 나주에너지밸리 산단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한국은 연구개발에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그만큼 사업화에는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연구기관이 가진 많은 기술을 사업화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가 지역의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을 키우고 기술기반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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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치매통합관리 컨트롤타워 ‘치매안심센터’ 개소▲ 치매통합관리 컨트롤타워 ‘치매안심센터’ 개소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진도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 증가와 그로 인한 가족들의 돌봄 부담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정부에서 책임진다는 정부의 복지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건립됐다.센터는 진도군 보건소 3층에 3억원을 투입, 리모델링을 통해 760㎡ 규모로 프로그램실, 상담 및 정밀 검진실, 다목적실이 조성됐으며, 지역 내 어르신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등으로 지난 18일 개소했다.진도군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환자 관리·예방 등 군민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치매안심센터에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으로 9명이 상주하면서 치매조기검진, 1:1 상담, 조기검진,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를 초기에 안정시키고 치매가족들이 정서적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담센터 운영으로 치매 걱정 없는 진도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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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8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큰 호응 속 마무리▲ 2018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큰 호응 속 마무리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운영한 2018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이 웰니스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양기후치유란 온화한 기후 속에 해풍을 맞으며 해양에어로졸을 흡입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여름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을과 겨울까지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하였으며 총 48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참가자 370명을 비롯해 타 지역 거주자 114명이 참여했고 아르메니아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름과 가을바다는 요가, 패들보드, 아쿠아테크, 필라테스를 겨울에는 노르딕워킹, 다시마 해수찜 등 계절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만족감과 치유 효과를 더했다. 특히 꽃차와 해초밥, 유자 해초 호떡 등 해양치유 음식을 시식하는 프로그램은 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든다며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매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이 95%이상으로 나타나면서 내년도 확대 운영 계획에 힘을 실어줬다. 한 참가자는 바다는 여름철 피서하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사계절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을 바꿔줬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보고 즐기기만 하는 관광과는 달리 해양치유는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즐기면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반응이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확신하고 중앙정부에 제안하여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2019년부터는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시작하며 2021년 치유센터가 완공되면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은 완도에서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2019년은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 원년이 될 것이며, 완도군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길라잡이로써 국민 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 어촌 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모범 사업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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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방산수출 원스톱지원체계 구축 착수[청해진농수산신문] 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산수출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동 센터는 방위사업청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국제협력관 소속의 수출지원 전담조직으로, 업체가 여러 기관에 발품을 팔 필요가 없도록 수출 관련 행정절차, 각종 지원사업 등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일괄·신속하게 도와주는 원스톱 서비스 창구다.이날 개소식은 센터의 출범을 축하하고 범국가적 역량 결집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서, 주요 방산 업체,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위산업진흥회 등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내수 중심의 방위산업의 한계, 수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인해 우리 방산업계 경영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침체된 방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수출 확대가 절실하며, 폐쇄적·내수 중심의 방위산업을 개방적·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 인식 아래 방위사업청은 국방산업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국방산업발전 방안"및 국정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방위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장 주관 방산업계 경영자 간담회 등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수출지원 방안을 고민해왔다. 정부는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 방산협력 강화, 연구개발·금융·시장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수행해 왔으나, 지원기관의 분산, 싱크탱크 및 컨트롤타워의 부재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급변하는 방산수출 환경에서 기존의 전략과 지원만으로는 방산업계 위기극복이 어려우며, 영국, 이스라엘 등 선진국 수준의 정부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범국가적 역량 결집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왕정홍 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방산수출진흥센터’ 신설을 포함한 주요 방산수출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방위사업청은 11월 말 조직개편을 계기로 방산수출 범정부 협업체계 및 전문 지원조직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첫 번째 단계로, 국내 방산 육성과 수출지원을 병행하고 있는 방산진흥국 기능을 재편하여 국제협력관을 신설하고, 업체 지원 전담조직으로서 ‘방산수출진흥센터’를 두기로 했다. 두 번째로 기품원 방산수출지원단을 내년 상반기까지 신설하고 지역 전문가를 집중 배치하여 해외시장 조사·분석, 전략 수립을 지원할 전문조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로서 방위산업진흥원 신설을 추진하여, 부품 국산화, 중소·벤처기업 육성, 수출지원 등 방위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체계를 완성해나가고자 한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방산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대사관, 재외 무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해외 주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국 현지에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정보 활용 등에 있어 업체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산군수협력 업무협약 확대, 국가 간 공동 연구개발 추진 및 다양한 방식의 정부 간 협력채널 마련 등을 통해 주요 방산 협력국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수출기업 경쟁력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방위력개선사업 예산에 비해 미미한 규모의 방산진흥 예산으로는 확대되는 업체의 지원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구매국의 다양한 요구와 현지 환경 차이로 인해 우리 군이 사용하는 무기체계 그대로는 수출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수출 목적의 개조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2018년 244억 원의 수출지원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480억 원 수준으로 두 배 가량 증가시켜 수출용 무기체계 개조개발 연구, 맞춤형 금융지원 및 시장개척활동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절충교역 제도개선을 통해 국내 방산업체가 글로벌 방산업체의 부품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산수출진흥센터’는 방산수출지원 전담창구로서 업체들이 각 기관별 개별 접촉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수출허가, 절충교역, 기술이전 등 복잡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센터가 수출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접수된 사항은 직접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7일 이내 처리하고, 기관 간 쟁점이 있거나 정책판단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고위급 협의체를 통한 하향식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여 30일 내에 답변을 제공한다. 방산수출에 도움이 필요한 업체는 센터 방문뿐 아니라 전화,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은 동 센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체의 수출 활동을 돕고, 각종 정부 지원제도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출 활성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방위산업의 도약을 위해 ‘방산수출진흥센터’가 업체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청장을 비롯한 우리 청 간부들이 센터의 일원으로서 매주 업체에 직접 찾아가는 수출상담 ‘다파고'를 실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산수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절대적인 바, 수출지원에 관계기관의 역량 결집이 매우 절실하다”라고 언급하며, “방산육성에 관한 법·제도 정비와 필요한 재정확충에 있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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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정보통신 사업 완료보고회 통합 개최[33-20181102131256.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18년 굵직한 정보통신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준공 시기가 비슷한 사업에 대해 각각의 보고회를 생략하고 효율적 행정과 소방 현장공백 최소화를 위해 통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해 무선통신망의 100% 디지털 전환으로 재난 현장에서 지휘통신 장비의 소통체제와 보안성을 강화했다.또한 지역대까지 확대 구축된 모바일기반 현장지원시스템을 통해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는 물론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체계 마련으로 신속·정확한 대응활동을 가능케 했다.이와함께 2006년 도입 시설된 노후 119긴급구조표준시스템의 연차적 교체사업이 마무리되면서 119신고접수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기반이 확보됐다.변수남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보고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정보통신 분야 신기술은 예측불허할 만큼 엄청난 정보력과 파워로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가고 그 주기는 매우 짧고 빨라졌다”며 “급변하는 정보통신 환경과 다양해진 국민들의 안전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 IT가 가야 할 노선을 분명히 하고 부단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의 숨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는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소방이 전국 안전 1번지가 되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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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디지털 무선통신망 100% 전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업무용으로 사용 중인 총 2천240대의 무전기 가운데 아날로그 방식인 1천560대를 디지털로 전면 교체하고 소통방식도 디지털망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아날로그 방식은 정부 방침에 따라 연말에 허가 기간이 종료된다. 불법 도청과 통화 불량 등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나타난 고질적 문제가 해소된다는 점에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이번에 교체되는 최신 디지털 무전기는 아날로그 대비 음성 통화품질이 우수하고, 확장성 있는 주파수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길어져 화재 진압 등 재난현장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또 산간 계곡 및 섬 지역 특유의 난청 해소를 위한 지속적 무선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만큼 신규 난청 예상 지역에는 기지국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방활동 권역이 넓은 여수, 광양, 해남지역에는 중계국 시범 설치를 통한 기능 검증 후 연차적 확대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운영하는 기지국 기반의 단점이 보완된 중계국 시설이 보강되면 난청 해소는 물론 지휘·작전망 분리 운영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돼 효율적 현장지휘가 가능해진다. 무선통화 연결 품질 또한 완벽에 가까운 시스템 운영도 가능해진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재난사고 현장에서 생명줄을 담보하는 유일한 지휘통신 장비의 완벽한 소통체제가 확보되도록 안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보강 개선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