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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발굴에 시민 목소리 들었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월면과 태인동 주민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등 광양관광사업의 핵심공간인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市 대표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나타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였다. 이화엽 관광과장이 망덕포구 일대를 연계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기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열띤 토론에서 천창우 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사무총장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구슬로 꿰듯 통합시켜 추진해나가자”라고 했다. 이어서 “윤동주라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윤동주 문학길’을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안영춘 선소마을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적섬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의 시비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보존한 19편만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영웅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회장은 “배알도는 태인동의 관할 섬인데, 여기는 윤동주 테마보다는 김 시식지의 역사를 살리는 공간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섬진강과 망덕포구는 시 핵심관광지 육성지로, 각종 관광사업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묻고 뜻을 담아 관광콘텐츠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알도수변공원과 망덕포구가 2021년 보도교로 연결되면 중심에 있는 배알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특별함이 없는 작은 섬 배알도를 테마가 있는 관광섬정원 형태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시 한번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갖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변쉼터, 강수욕장, MTB체험장 등을 조성 중에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망덕산에서 배알도수변공원 간 900여 미터의 짚라인이 완공된다. 지난해 배알도와 수변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를 완공해 배알도를 전면 개방했으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조성된 무적섬 ‘윤동주 시 정원’에 안내판, 포토존, 감성벤치 등 감각적인 콘텐츠 확충사업도 완료했다. 시는 기존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섬진강, 망덕포구, 배알도, 수변공원 등 사업대상지의 장소성과 역사적·문화적 특수성을 살린 킬러콘텐츠를 긴 안목으로 연계·확장하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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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2019 대한민국 행정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정종순 장흥군수가 한국언론미디어그룹 주관 ‘2019 대한민국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JS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 군수는 ‘기초단체장 최우수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9 대한민국 행정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 이를 격려하는 상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은 사회 약자를 대변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50여개 언론사의 뜻을 모아 2016년 조직됐다.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과 소통의 통로를 넓히는 한편, 소득향상을 기반으로 한 ‘군민 행복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소통간담회를 통해 135건의 군민 의견을 반영해 군이 가진 기본 체질을 강화하고 친절과 청렴 행정의 기초를 마련했다. 올해 초에는 1조 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1조2천억에 달하는 사업규모는 장흥군 역사상 단연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로 꼽힌다. 정 군수는 친절과 청렴행정의 기초 마련과 공무원 조직의 소통 시스템 확립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절 코디네이터, 공감 토론회, 청렴컨설팅 운영을 통해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군민에 대한 봉사를 강화했다. 친절과 청렴을 생활화해 군수부터 실천하고, 인사, 공사, 예산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를 통한 관광수입 증대와,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천혜의 지역 자원을 잘 가꿔 사람이 찾는 장흥군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안컵 피구대회, 철인3종 경기 등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대상 수상, 농산어촌개발 사업비 108억 확보,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70억원 확보,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 장흥표고 명품화 사업 등 농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장흥군은 문화관광과 전희석 주무관이 ‘최우수 공무원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전 주무관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종순 군수는 “유동인구 300만명 시대를 열어 군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길 것”이라며,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군정으로 장흥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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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제1기 순천만 친구들’ 발대식[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실천 운동과 국내외 생물권보전지역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제1기 순천만 친구들’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원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3일부터 30일까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원자를 모집했다. 주부, 자영업자, 교수, 언론인, 청년단체 등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지원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6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단장은 ‘공무원 덕림씨’저자로 유명한 순천만습지위원회 최덕림위원이 당선됐다. 참석자들은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순천만과 국가정원의 환경 개선 프로젝트 킥오프에서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문제 등을 공론화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순천만 친구들’은 올 연말까지 워크숍을 통해 자발적으로 활동방향과 범위를 모색하고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시민들의 행동강령을 만들어 이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순천만과 국가정원을 방문해 문제점 파악과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에서 불고 있는 환경실천운동과 생명평화의 바람이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간 교류를 넘어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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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주적 생활규정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민주적 생활규정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오는 18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생활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치문화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규칙 제·개정을 비롯한 학교 의사결정과정에 학생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는 학교규칙 중 두발, 복장, 전자기기 등의 구체적 예시를 삭제해 학교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단위학교의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는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가 두발, 복장, 전자기기, 상벌점제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하고 방청객들과 학생생활규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본격 토론에 앞서‘학생인권 홍보영상 상영’과 전남 학생들이 현재 입고 있는 ‘편한 교복 시연회’로 분위기를 끌어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참석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생활규정에 대한 설문조사에 자신의 생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 나온 교육공동체의 의견들은 학생자치활동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단위학교에도 제공해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토론회같은 교육공동체 소통과 공감의 장이 학교 현장에도 파급돼 민주적인 학생생활규정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서부권역 ‘민주적 생활규정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10월 25일 오후 3시 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에서 한 차례 더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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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시민 원탁토론회’ 성황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1일 호텔 부루나에서 보육의 미래를 위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보육관계자와 각계각층의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시의 보육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김성수 교육보육과장은 보육재단 현황 및 추진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재단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순천제일대학교 최진숙 교수는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의 역할과 보육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보육사업을 발굴하는데 많은 의견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시 보육 발전의 실효성 있는 많은 의견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세밀한 검토를 거친 후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보육사업의 제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원탁별로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심층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도왔으며, 안전, 문화·교육, 보건·복지 등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총 12개 원탁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어린이 현장학습 및 무료체험 지원, 어린이 소아 전문병원 조기 개원, 부모 교육 강화, 재단사업 수혜자 확대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져 나왔다. 강용재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마무리 시간을 통해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우선순위를 떠나 모두 취합하여 재단 운영위원회와 이사회 등 협의를 거쳐 향후 보육재단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총평을 마무리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런 토론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서로 소통하는 데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의견들이 보육재단사업과 시정에 반영되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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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원봉사센터 법인 전환 2차 시민토론회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시청 청사디자인실에서 자원봉사센터 법인전환 추진 방안 논의를 위해 2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원봉사센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민간 법인으로 전환하고자 지난 9월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위해 1차 토론회을 열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1차 토론회에서 논의되었던 사항들을 바탕으로 마련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구체적인 추진 방법과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법인 설립 방법과 검토되어야 할 문제점, 임원 구성 및 모집방법, 자원봉사 활성활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조태훈 순천시 자치혁신과장은 “1차 토론으로 법인 전환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는 형성됐다”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법인이 차질 없이 설립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6년 전남에서 최초로 설립되어 시 직영체제로 운영되어 오다 2011년 사단법인 전환을 시도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현재 혼합 직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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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과 관련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등 광양관광 사업의 핵심공간인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市 대표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시의 의지다. 토론회는 망덕포구 일대를 연계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기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변쉼터, 강수욕장, MTB체험장 등을 조성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망덕산에서 배알도수변공원 간 900여 미터의 짚라인이 완공된다. 지난해 배알도와 수변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를 완공해 배알도를 전면 개방했으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조성된 무적섬 ‘윤동주 시 정원’에 안내판, 포토존, 감성벤치 등 감각적인 콘텐츠 확충사업도 완료했다. 시는 기존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섬진강, 망덕포구, 배알도, 수변공원 등 사업대상지의 장소성과 역사적·문화적 특수성을 살린 킬러콘텐츠를 긴 안목으로 연계·확장하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킨 광양 망덕포구와 그 일대를 윤동주 시와 정병욱의 문학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화에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콘텐츠의 정체성을 살린다는 취지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관광은 콘텐츠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자원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것들에 콘텐츠를 입혀 관광자원으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 시민 토론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성명, 연락처, 주소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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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업유산 발전방안 모색 현장토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보성전통차농업’을 농촌을 지켜갈 미래 천년사업으로 육성하고, 세계농업유산 등재 가치를 찾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보성군은 봇재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차 농업유산의 특성과 가치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유산 전문가, 차농가 및 지역주민 50명과 함께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유산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정기호 교수, 배재대학교 최종희 교수, 국립농업과학원 안옥선 연구관, 한국농어촌공사 백승석 차장의 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보성전통차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서 지역 차농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유산의 동적보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농업유산 자문위원인 성균관대학교 정기호 교수는 “보성차 농업유산의 독특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국가농업 유산을 뛰어 넘어 세계농업유산으로의 가치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안옥선 연구관은 “살아있는 유산, 지속가능한 농업유산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으로서, 수많은 농업유산 중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해 농촌가치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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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낭만포차, 이달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서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이달 1일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지난 2016년 종화동 해양공원에 터를 잡은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후 전국의 관광객이 이곳에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 꺼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와 함께 찾아온 교통체증과 소음,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이 시민 불편을 가중했다. 여수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문가와 시민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11월에는 낭만포차 이전·폐지·존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50.9%가 낭만포차 이전·폐지를 선택했고, 이들 중 90.4%가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에 찬성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거북선대교를 관리하는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해 낭만포차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낭만포차 부지에 상하수도, 전기, 포장공사, 임시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7월에는 낭만포차 운영자 18명도 새롭게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낭만포차 자리인 종화동 해양공원을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노점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면서 “새롭게 문을 여는 낭만포차가 그림 같은 밤바다와 흥겨운 버스킹 공연, 맛깔난 음식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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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낭만포차, 이달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서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이달 1일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지난 2016년 종화동 해양공원에 터를 잡은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후 전국의 관광객이 이곳에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 꺼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와 함께 찾아온 교통체증과 소음,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이 시민 불편을 가중했다. 여수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문가와 시민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11월에는 낭만포차 이전·폐지·존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50.9%가 낭만포차 이전·폐지를 선택했고, 이들 중 90.4%가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에 찬성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거북선대교를 관리하는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해 낭만포차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낭만포차 부지에 상하수도, 전기, 포장공사, 임시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7월에는 낭만포차 운영자 18명도 새롭게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낭만포차 자리인 종화동 해양공원을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노점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면서 “새롭게 문을 여는 낭만포차가 그림 같은 밤바다와 흥겨운 버스킹 공연, 맛깔난 음식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