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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 해양수산 사업추진 공유[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31일 도의회에서 도와 시군, 수협, 서해어업관리단, 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 올해 주요 해양수산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 유관기관별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2020년 해양수산 도정방향은 수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 수산식품산업 전략 육성, 복합물류항만 조성과 어촌정주환경 개선 등 어촌활력 증진을 위한 4대 과제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시책은 주로 광양항 기반시설 확충으로 활성화 추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해양쓰레기 제로화 프로젝트 추진, 어촌뉴딜300 사업추진,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반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섬 주민 정주·생활여건 지원 확대, 내륙어촌 재생사업 추진,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 유치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달라지는 주요제도와 시책도 소개됐다. 먼저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금 70만원으로 상향 지원, 도서지역 여객 생활구간 운임 8천340원 이하 50% 및 5톤미만 화물차에 50% 운임 확대 지원,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될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의 12품목에서 15품목으로 확대 시행됨으로써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및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될 사업 발굴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 시군, 수협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전남 해양수산이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며 “특히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잘사는 어촌을 만드는데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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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완도군에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2020년도 1/4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완도군 의회에서 개최됐다.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방의회 간 도서지역 공동 발전을 협의하고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9년 6월 결성됐다. 현재 전국 13개 기초의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완도군을 비롯해 여수시, 영광군, 고흥군, 진도군, 신안군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인천,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 기초의회 의원이 참석해 ‘도서지역 발전소 직원 충원 건의문 채택’ 건의 등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현안 사항에 대한 토론 및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박성현 교수의 ‘도서지역 발전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듣고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도서지역 해상국립공원 지정’건의, ‘전국 해상국립공원 구역 전면 재조정 대정부 건의문 채택’,‘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자원에 관한 법률 국회 통과 촉구 결의문 채택 ’를 위한 제정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은 “도서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통, 의료, 문화 혜택 등 도시에 비해 많은 부분이 부족하므로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도서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자”고 강조했으며 특히 ”2021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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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문 경관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오는 2월 25일에 있을 시민이 공감하는 관문 경관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원탁토론회 참가자 15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토론회 참가 등록은 오는 2월 14일까지 광양시청 도시재생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시 관문 9개소 중 1개소를 선정해 내실있는 관문 경관개선사업을 위해 현황 조사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시 관문 경관개선사업 개요와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 발표와 시민 원탁토론을 통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원탁토론은 토론 주제에 대해 원탁별 토의로 이루어지며 총 10개 원탁에 진행자가 배치되어 토론을 이끄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와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 진입관문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시를 대표할 수 있는 관문 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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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문학의 산실 해남‘백련재’입주작가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백련재 문학의 집’ 문학창작공간에 입주할 1기 입주작가를 공개모집한다. 고산윤선도 유적지 내 땅끝순례문학관에 위치한 백련재 문학의 집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학창작공간, 각종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 소규모 토론회가 가능한 토론방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입주작가들이 생활하게 될 문학창작공간은 총 8실, 개별 약 19.44㎡의 규모로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입주자가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실마다 개별 화장실은 물론 싱크대, 냉장고 옷장, 책상, 스탠드 등이 갖춰져 있으며 공동주방, 공동컴퓨터 및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작가 모집분야는 시, 소설, 수필, 평론, 희곡, 아동 및 청소년이며 모집인원은 총 3명이다. 신청자격은 전국의 등단 3년 이상·작품집발간 10년 이내의 실적을 가진 등단작가나 작품계획서와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도 가능하다. 특히 첫 작품 발간 혹은 2020년 저서 출판 계획이 있으면 우대한다. 일체의 시설비용 면제와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 대신 월1회 결과물 제출의 의무가 있다. 모집기간은 2월 1일부터 20일간이며 선정된 입주작가는 3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백련재 문학의집 문학창작공간에 머물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및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백련재 문학의 집은 해남 유일의 공립문학관인 땅끝순례문학관과 연계해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각종 문학 강의와 행사, 문인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문학의 현장이다”며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글을 쓰고자 하는 문인에게 최적화된 장소인 만큼 관심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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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대학생 환경교육 학술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만습지 대학생 환경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전국 환경교육과 대학생 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환경교사모임이 후원한다. 본 대회는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창의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연안과 내륙습지가 연계된 천혜의 환경교육 장소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환경 감수성, 환경 공동체 의식,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등을 함양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환경교육과 학부생 또는 환경 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며 참가비는 환경교육과 학부생은 10,000원, 개별 참가자들은 15,000원이다. 참가 문의는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로 하면 된다. 첫날은 개회식에 이어 환경퀴즈, 호키포키, 99초 게임, 신서유기 게임 등으로 참가자 상호간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순천만습지를 현장 방문하고 4개 분야로 나누어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과 연계한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2일차는 본격적인 팀별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팀당 20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지며 발표형식은 제한이 없다. 심사위원은 국내 환경교육과 교수진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순천시와 환대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고 순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순천만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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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우리동네 가이드’가 책임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는 지난 29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가이드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식 시장과 가이드 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2019년부터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거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관광객들이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거나, 주변의 편의시설을 찾지못해 불편함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우리동네 가이드가 동행하며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소해 줬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일반 관광해설사와는 다르게 지역주민이 휴일날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에게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소개하며 정감있고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우리동네 가이드사업 시작 전 운영계획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간담회 중간중간 가이드들이 활동을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들었던 불편사항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이드로 근무하고 있는 만호·유달동 주민들은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우리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전국 4대 관광거점도시 주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던 숨은 주역은 바로 동네를 사랑하고 동네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동네 가이드 같은 시민들이다”며 “앞으로도 전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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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 시민감사관이 달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들이 2020년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의 2019년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2020년 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2020년도 제1차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종합감사에 참석해 전남교육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올해 추진할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전라남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정치·경제·법률·건축·인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역 별 4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특정·재무·시설기동 감사나 민원조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사운영, 회계처리, 시설공사 등 교육행정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 활동을 펼친다. 또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반부패 청렴활동에 참여하고 교육정책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감사기법 연수를 통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이고 도민 주도의 반부패 청렴 실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찰과 모니터링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청렴은 우리 전남교육의 자존심이자 경쟁력”이라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요구, 교육비리 수집과 제보 등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맘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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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나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 큰 기대 속에 교실수업 혁신을 이끌었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더욱 내실화하고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2020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목포 샹그리아관광비치호텔에서 송용석 교육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 안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 도교육청은 ‘2020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 한 해 교원의 자발성과 동료성을 바탕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현장 안착을 이뤄 전남교육 궁극의 목표인 수업혁신과 공동체 문화 조성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주관해 도내 초·중등 교사 80명을 전문적학습공동체 핵심리더로 양성하고 150팀 안팎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기획형 연수를 운영키로 했다. 또,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원 가운데 50여명을 선정해 1인1연구를 통한 ‘나도 강사, 나도 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지원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성원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발현하기 위해 공동체 네트워크 및 학습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여름방학 기간 중 나눔 한마당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문적학습공동체에 대한 정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 설명회, 원탁토론회, 정책자료 개발 · 보급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내가 경험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업혁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역할, 지속가능한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축하기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안과 밖의 전문적학습공동체 1,816팀에 대해 총 2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전체 교사의 70%가 넘는 1만 3,000여명이 자발적 참여해 수업혁신과 전문성 신장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자발성과 열정을 불어넣고 수업혁신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전남교육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며 “이를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교 혁신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며 “그리해 학교과 교실이 진정한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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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꿈꾸는 토크’ 개최, 정책 소통창구 역할‘톡톡’[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29일 고흥군청 소속 직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토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토론으로 ‘민선 7기’ 들어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고흥군의 다양한 노력 중 하나이다. 이날 토론에는 팀장급부터 이제 갓 공무원으로 임용된 신규직원까지 군정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참여해, 고흥군을 알리기 위한 홍보문구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토론에서 논의된 홍보문구들은 주무부서에서 1차 검토를 거친 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흥군 주요 홍보간판과 ‘2020 고흥 방문의 해’ 홍보 문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작년 10월 30일 고흥 유자석류 축제에서 2020년을 고흥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해 방송, 신문, 대도시 전광판 등을 통해 고흥군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여러 공직자들의 다채롭고 신선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2차, 3차 꿈꾸는 토크는 이번 경험을 살려 더욱 내실 있고 생산적인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정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꿈꾸는 토크 운영, 정책자문위원회 역할강화, 정책제안 경진대회 확대 운영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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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유통플랫폼 구축[38-20200129145254.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정철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라남도, 한국정보화진흥원, 영양교사, 학교급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과 발전방안 보고 향후 운영방안 등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국가디지털전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아 구축됐으며 올해 3월부터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앞으로 학교급식과 전라남도 온라인 마켓을 통해 거래될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신뢰성이 높아져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돼 농어민 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종이서류도 구축된 정보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교급식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농가, 유통기업, 학교 등 참여자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여 사용하기 편안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에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정부 ‘국가디지털전환사업’의 취지에 맞게 보험이나 금융 등 여러 분야에 확대적용이 가능한 기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