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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공비축미 사업 참여농가 직접배정,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등 지원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이를 통해 논 타작물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 벼 적정면적 확보를 통한 수확기 쌀값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재배 계획면적 4천 662㏊에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입, 조사료 ㏊당 430만원 등 품목별로 차등 지원한다. 정부 차원에서 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 올해산 공공비축미 35만 톤 중 5만 톤을 참여 면적에 따라 직접 배정할 계획이며 도 자체적으로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당 평균 6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논 타작물재배 시 걸림돌로 작용한 배수문제 해결을 위해 침수면적 50㏊ 이상 집단재배 농경지 31개 지구에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사료 수확장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등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논 타작물 재배에 필요한 사료용 벼·콩 종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우량종자를 신청한 농가에 전량 공급할 방침이다. 전남도 논 타작물재배 사업 신청은 지난 16일까지 460㏊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 등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3월부터 4월중 읍면사무소에 서둘러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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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요목조문화재 AI가 책임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관내 중요 목조건축물을 보호를 위해 3월 중순부터‘인공지능 영상감시시스템’을 운영한다. 순천시는 지난 2019년 4월에 발생한‘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강원도 산불’등 중요 문화재가 화마로 인해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허석 순천시장의 특별지시로 지난해부터 긴급 예산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중요 목조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3개 사찰에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AI 감시기능이 적용되는 문화재는‘송광사 국사전·하사당·약사전·영산전, 정혜사 대웅전·선암사 대웅전’등 3개 사찰의 중요 목조문화재 6개소이다. 인공지능 감시시스템은 기존 CCTV와 연계되어 24시간 작동하며 화재 또는 침입자 발생시에는 스스로 판단해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송출하는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허석 순천시장은“인공지능을 접목해 중요문화재를 더욱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게 됐다”며 “앞으로 운영성과에 따라 보다 많은 문화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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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42건 준공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소규모 생활·영농기반 주민숙원사업 242건에 대해 48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안길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112건에 22억 7천만원, 원활한 영농 추진을 위한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51건에 8억 6천만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시설정비 79건에 16억 7천만원이다. 시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공무원 25명으로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신속한 발주로 현재 65건 11억 4천만원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77건 36억 6천만원의 사업도 영농기 이전인 5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문성기 농촌개발팀장은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설치공사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과 영농 불편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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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순항’[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에서 추진 중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이 5년째 접어들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5년 9월 광양읍 원도심 일원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의 전략계획, 활성화 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2018년 2월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골목과 한옥, 문화로 다시 가꾸는 광양삶터’라는 주제로 광양한옥 가꾸기, 열린 골목 환경정비, 우리읍내 숲 가꾸기, 문화창고 운영 등 12개 단위사업, 24개 세부사업에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광양읍의 가장 큰 자원이자 매력요소는 ‘너른 마당의 광양 한옥’과 옛 흔적을 간직한 고즈넉한 ‘골목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광양 한옥 가꾸기 조성사업’으로 읍내리 383번지와 인서리 19번지의 한옥 두 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수리하고 카페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주민과 전문가들과 함께 운영 방향 등을 구상해 광양 한옥의 멋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읍내리와 인서리 일대 총 877m 골목길을 포장하고 문간방과 담장을 허물어 정비한 후 화단을 만들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어있는 폐창고 2동을 보전·활용해 영화관, 공연장, 카페 등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와 주민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광양읍 원도심의 활기찼던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주민들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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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원예하우스 현대화로 생산량과 품질↑ 경영비↓[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원예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낡은 시설하우스에 장기성 필름을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동에 해당하는 5.6ha 면적의 노후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장기성 필름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장기성 필름은 비닐하우스의 외피용 비닐이다. 기존 비닐의 경우 2~3년 만에 교체하는데 비해 장기성 필름은 수명이 5~7년에 달한다. 이에 매년 소요되었던 비닐 구입비용의 절감은 물론 햇빛 투과율이 높아 농산물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장기성 필름 지원사업은 과채류, 화훼류 등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단동은 ㎡당 3,600원, 연동은 3,200원으로 최대 2,645㎡까지 구입단가의 50%을 지원한다. 군은 장기성 필름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군 자체적으로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기성 비닐 필름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장기성 필름은 한 번 시공으로 매년 소요되는 비닐 필름 교체 비용과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농촌 현실에 맞는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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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민 힘 보태 면 마스크 9천 개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천 만원을 투입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지난 16일 완도문화원 퀼트 공예반 강사와 수강생,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해양치유 남성 중창단,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힘을 보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는 필터 9매와 함께 포장지에는 ‘해양치유 완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제작했다. 군은 앞으로 총 9천 개의 마스크를 제작·구입해 보건의료원에 전달,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면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임희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코로나 19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는 면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 제작한 마스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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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감염병 취약계층 위한 드론 방역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소와 노인복지시설 40개소 방역 현장에 드론을 투입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감염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드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드론기업 ㈜천풍무인항공이 관내 초·중·고등학고 37개소에 이번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드론 4대를 투입해 개학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및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운동장과 주변일대를 집중 소독한다. 또한,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고흥 드론기업인 마린로보틱스가 시설 외부와 진입로 일부 등에 방문객 진입을 통제한 채 소독약을 살포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 고흥군은 지난번 고흥청정식품단지 및 고흥만간척지 일원에도 드론 방역을 실시하는 등 자체 방역에 한계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집단시설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방역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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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23호선, 장흥 솔치재 ‘생태통로’ 이달 첫 삽[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숙원사업인 국도23호선 관산읍 솔치재 구간 생태통로 설치사업이 이달 착공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솔치재 구간은 지형 상 로드킬 사고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생태 이동통로 설치가 시급한 구간으로 알려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예산 15억을 투입해 자연 친화적인 생태 이동통로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태통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와 별도 분리해 야생 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고 차량 운전자의 로드킬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목적과 함께 도로공사로 단절되었던 생태축을 복원하는 기능을 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군민의 숙원인 솔치재 생태통로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지역 주민 건의사항과 관련 자료를 수집해 수차례 유관기관을 방문 건의했다. 그 결과 환경부에서 수립하는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 5개년 계획에 솔치재 생태통로 조성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2001년 관산읍 국도 우회도로 개통 이후, 꾸준히 야기된 야생동식물 서식지 단절을 해소해 로드킬 방지 및 차량운전자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원로들이 솔치재 구간 국도개설 시점부터 제기하였던 풍수적으로 단절되었던 맥에 대한 우려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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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 최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최종 개최지로 전남 순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1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했으며 2차 심사에 총 4개 기관이 유치를 위해 경쟁했다. 순천문화재단은 창립 6개월 만에 2020년 전국생활문화축제 유치에 도전해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활문화축제로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어 올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전국 생활문화인들 약 1만여명이 참가해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 선정은 순천시 생활문화발전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이며 순천시 생활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주신 순천시민의 노력으로 인한 결과물로 이번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순천시만의 생태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생활문화 모델 구축을 통해 생활문화의 강소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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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투트랙으로 총력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지역 경기 부양을 동시에 챙기며 투트랙 전략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보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이장단이 함께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마스크 5부제 등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민·관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고통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군 직영 시설을 비롯한 경로당 등 500여 개소를 폐쇄하고 보건소 및 방제단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봄 통합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각종 체육 행사 등도 연기했다. 기차역을 비롯한 군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의사환자가 차량에서 검체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유사시를 대비해 1월 말 제암산자연휴양림을 격리시설로 지정, 집단격리에 대비해 생필품을 구입·비축하고 있으며 보성아산병원과 벌교삼호병원에 감염병 격리병상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군청홈페이지에 매일 코로나 현황판을 게시해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선제적인 마스크 복지도 눈길을 끈다. 보성군은 1월 말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11만매를 배부했으며 2월 5일에는 전군민에게 면마스크를 지급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군 보유물량을 풀어 임산부 및 고위험군에 마스크 2천매를 긴급 지원했으며 장도, 해도 등 도서지역에도 7백매를 지원하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부양책으로 군 직영 시설 임대료 감면, 공무원 1팀·1식당 전담제 실시, 안심 도민 식당 운영, 지역 화폐 추가 발행 및 10% 특별할인,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지급 상반기 2,011억원 신속집행, 추가경정예산 488억원 긴급투입 등의 대책을 내놓으며 경제 살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봉사단체, 종교계의 협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부터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수급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군민1인당 1마스크 배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종교계에서도 주말 예배 등 종교행사 자제에 동참하며 3월 첫째 주 96%가까운 종교단체가 집합 모임을 취소하고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을 기원하며 군민들의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종교계를 비롯한 개인 성금은 1천만원 넘게 모였으며 1만매가 넘는 마스크도 기탁됐다. 지역 내 고통 분담뿐만 아니라 지역 간 나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4일 우한 교민이 격리되어 있던 아산, 진천에 2천4백만원 상당의 보성녹차 지원을 시작으로 20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녹차음료 지원, 3월 5일 대구·경북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전달되는 사랑의 도시락 음료를 전담하는 등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군민 피해 경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