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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새활용 양말목 뜨개' 전문교육 수료식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4일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22명과 함께 ‘새활용 양말목 뜨개 전문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실적 2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들 중에서 모집했으며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2회 총 6회로 진행된 ‘새활용 양말목 뜨개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새활용 양말목 뜨개는 양말공장에서 양말을 만들고 마지막에 잘라서 버리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방석, 바구니, 가방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전문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동그라미봉사단’을 구성해 시민을 대상으로 양말목 뜨개 교육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버려지는 것들의 새활용 사례를 전파하고 새롭게 태어난 작품을 이웃에 나누어 드림으로써 시민 모두가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장여운씨는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많은 것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전문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을 더욱 발전시켜 재능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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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조한 가을철 산불대책본부 가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가을철 건조한 산림과 야외활동 증가로 우려되는 산불을 예방하는 등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한 달 보름 동안 ‘산불대책본부’를 운영,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산불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가을철에 발생한 전남지역 산불은 21건, 피해 면적은 2.58ha다. 이 가운데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산불 발생 요인 차단을 위해 산불 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해 공무원, 산불 진화대원, 산림 인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교육에 나선다. 농산 폐기물·쓰레기 소각이 많은 오후 시간대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천340명이 기동 단속에 나선다. 적발된 불법 행위자에겐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활용해 산림 인접지 소각 위험이 높은 지역에선 영농 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인화물질 900t을 사전에 제거해 소각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시군,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방, 경찰 등 26개 기관과 함께 가을철 산불 대응 협력회의를 열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확고히 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 진화용 산불 임차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효율적 진화를 위해 시군별로 전문화된 기계화 산불 지상진화대 1개 팀을 운영해 산불 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나 입산자의 담배꽁초 등 사소한 이유로 발생하지만 지난 봄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낸 강원도 강릉 산불처럼 크게 확대될 수도 있다”며 “산불 예방에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11월 7일 곡성에서 산불재난 발생 시 산불 진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 및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진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산림청과 합동으로 ‘전국 산불 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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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 발로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제269회 임시회를 갖고 집행부가 요구한 영암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사해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는 유나종 의원을, 간사에는 노영미 의원을 선출하고 주요사업장 13개소를 방문 조사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금번 현장방문특별위원회는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다가오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정 된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본예산 심의에 기본자료로 활용하고자 구성됐다. 또한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주요사업장 뿐만 아니라 신북, 서호, 미암면의 폐기물 불법투기 현장, 서호면 화송리 골재채취 현장, 금정면 태양광발전 개발사업 현장 등 주요 민원발생 현장도 함께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 도출된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먼저,‘신북, 서호, 미암면의 폐기물 불법투기’현장과 관련해 신속한 불법폐기물 투기지역 처리대책 수립 및 민·관 합동감시단 발족 검토를 요구했고, 불법폐기물 투기자 처벌강화를 위한 환경관련법 개정 건의 등 불법폐기물 투기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호면 화송리 골재채취’현장과 관련해서는 하천제방 누수부분에 대한 누수경로 등 원인파악 및 제방안정성 검토를 통해 보수·보강 계획수립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골재채취장 농지사용료 연내 협의 처리 완료 및 분진 등의 예방을 위한 골재채취장 주변 차폐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천황사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현장과 관련해 우·오수관로 변경 시행시 나타나는 고인분뇨 및 정화조 탱크처리 등의 정화조시설 처리대책 수립과 기존 정화조 처리에 따른 2차 오염 예방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적했으며 운전자 사고예방을 위해 기존 차도내 오수관로 매설시 임시 포장구간에 반드시 노면을 표시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영암 태양광발전 개발사업’과 관련된 사항으로 시공사와 지역 주민과의 협약 사항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장 토사유출로 인한 흙탕물의 혼탁도가 심각해 저류조, 임시침전조 추가 증설과 같은 저감대책 수립 및 환경영향 평가시 검토 되지 못한 부분의 보완 조치 및 수시 점검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모헤닉게라지스’‘기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건립공사’‘영암암벽등반경기장’‘영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덕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신북 간은정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현장을 조사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제시, 민원사항 등을 질의하며 방문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유나종 의원은 “각종 생활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여론을 수렴해 주요 건설사업장이나 민원현장을 방문해 곳곳을 살펴보았으며 일부 현장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발생되어 이에 대해 지적하고 건의 및 시정을 요구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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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뒤덮인 공터,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청해진농수산신문] 잡초와 각종 불법 생활폐기물로 미관을 해치던 영산동 마을 내 공터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8일 나주시 영산동에 따르면, 나주시 시니어클럽은 올 6월부터 잡초와 생활폐기물로 뒤덮여 동네 미관을 해치고 있는 영산동 43-1번지 공터 일대를 대상으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해당 공터는 악취 및 화재 발생 우려 등으로 수차례 민원이 제기된 곳으로 나주시 청소자원과와 영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동참해 1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했다. 참여자들은 청소 작업과 함께, 흙 고르기, 꽃밭 일구기, 돌탑 쌓기 등을 병행하면서 4개여 월 만에 지저분했던 공터에 아름다운 계절 꽃이 가득해지는 결실을 맺었다. 나주시 시니어클럽 김준 회장은 “동네 버려진 공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통해 아름다운 꽃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경륜을 갖춘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민에게 존경받는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형 영산동장은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폐기물 공터를 영산동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과 봉사 참여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관내 빈집, 골목 곳곳의 환경정비와 미관개선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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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환경산업진흥원, 친환경기술 진흥 총리표창[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기술 진흥 및 소비 촉진 부문 실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개원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환경복지 개선을 추구하는 환경산업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환경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친환경기술 개발과 지역 환경 현안 시책 지원 및 연구개발사업 추진, 기술 실용화를 위한 공공활용 및 마케팅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비점오염저감기술 실증시설을 운영, 18건의 성능검사를 지원하고, 폐기물·수질 국가공인기관으로 지정받아 7천772건의 측정분석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친환경기술 개발, 영산강 환경기초조사 등 연구과제 61건 수행, 특허출원·등록 21건 등의 성과를 냈다. 여기에 창업보육실·입주지원시설 25개 운영으로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 환경측정분석 인력 115명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안연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호남권 대표 환경산업 진흥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 환경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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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폐현수막 재활용’ 환경 지키고 일자리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한‘폐현수막 친환경 업사이클링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가 지원하고, 장흥군옥외광고협회가 폐현수막을 제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지역자활센터은 이를 이용해 에코백, 마대, 모래주머니, 앞치마, 토시 등 친환경 재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도 만들고, 환경도 보호하고, 일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도 할 계획이어서 일석삼조의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해 수거되는 폐현수막은 약 4,500매에 달한다. 폐현수막은 산업폐기물로 매립하게 되면 50년이 넘도록 토양 오염을 심화시키고 소각시 합성수지에 의한 다이옥신 배출, 잉크 성분이 악취를 내뿜어 대기오염을 크게 악화시키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다. 장흥지역자활센터의 수공예사업단의 손을 통해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재활용품은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일부 판매수익금은 연말 저소득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종순 군수는 “환경오염의 걱정을 일으키던 폐현수막이 일자리 창출에 효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맑은물 푸른숲 정남진 장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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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 미탁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현지조사 결과 해남군은 태풍 미탁으로 약 65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국비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지난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따라 해남군에서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으로는 수산물 증양식시설, 농작물 도복 및 침수,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지원될 재난지원금과 공공시설 중 계곡 사촌저수지 재해복구 공사비, 화산 송평 해안의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이 포함됐다. 해남군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김 채묘시설 2만 9,180책이 파손됐고, 수확기의 벼와 가을배추 등 6,465ha의 농경지가 침수와 도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또 계곡면 사촌저수지 방수로 25m가 붕괴되고, 해양폐기물 400여톤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지난 15일 전남도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건의,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어민의 상심이 컸는데 이번 특별재난구역 선포로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 중앙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즉시 군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돌입, 군민들께서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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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28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16일 무안환경관리종합센터에서‘10월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안전교육을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무안군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등 총 6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환경미화원에게 산업현장 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근무 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산업재해 사전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각 분야와 관련한 정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관련자를 대상으로 환경미화원 안전교육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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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방치된 불법폐기물 연내 전량 처리키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청정 산과 들, 강·하천을 병들게 하는 방치 불법 폐기물 9천750t을 연내에 전량 처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지난 2월 환경부가 발표한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대책에 따라 당초 2022년 예정이었으나, 국·도비 18억 원을 긴급 투입, 3년을 앞당겨 연말까지 전량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가 올해 초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도내 불법폐기물은 3만 2천400t이었다. 그동안 2만 4천200t을 처리하고 현재 영암 등 7개 시군 13곳에 방치된 8천200t과 추가 발생한 1천550t 등 총 9천750t의 불법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전라남도는 각 시군과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 불법폐기물의 추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불법 폐기물이 방치된 시군과는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긴급 수의계약 허용과 공공처리시설 반입을 유도하고 행정대집행을 위한 소송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폐기물 처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한 일선 시군에서도 행정대집행에 소요되는 처리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검찰, 경찰과 협력해 발생 원인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폐기물 처리 비용을 최대한 징수할 계획이다. 정옥진 전라남도 물환경과장은 “불법 폐기물이 도민 건강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든 역량을 집중, 연말까지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며 “도민들도 공터, 창고 등을 장기 임대 시 폐기물 방치와 불법 투기를 철저히 감시하고, 위반사항 발견 즉시 경찰서 등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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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8일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지원자 중 별도의 심사를 거쳐 시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 총 33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각 기획분과, 교육 및 홍보분과, 입지 및 주민지원분과 등 3개 분과에 소속되어 각 분야에 맞는 정책발굴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원장, 분과장 선출등 집행부 구성과 위원회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순천시에서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위원 위촉장을 폐 와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으로 제작해 전달함으로써 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협의회는 순천시에서 직면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확한 현실을 공유하고 현 상황 개선을 위한 정책과 시민 실천운동 등 정책을 순천시에 제안하고 순천시는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민관협의회가 공식 출범함으로써 시민들과 협력하는 자원선순환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사회적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해결하는 순천형 직접 민주주의의 뿌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신규 처리시설 입지 선정을 위해 후보지를 공모한 바 있으며,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