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준비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 당진시는 13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장과 천주교 대전교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기본계획 용역과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사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사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중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김대건신부 탄생일인 8월 21일 전후로는 아시아 순례자들을 위한 날과 생명의 날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주제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김대건 신부 뮤지컬,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준비돼 천주교 신자만 참여하는 종교행사가 아닌 다양한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축제로 꾸며진다. 시는 행사가 열리는 솔뫼성지 일원에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9,145㎡ 규모의 광장과 화랑, 대강당, 예술공연장, 전시관 등을 갖춘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착수보고회 이후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다음 달 20일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추기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대건 신부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성인으로 탄생 200주년인 2021년에는 국내외에서 350만 명이 당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 전에 복합예술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기념행사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기간 중 국립파리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김대건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의 대여 전시를 추진 중에 있으며, 김대건신부가 프랑스 선교사들에게 쓴 편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대장암 발생 위험 낮추는 해조류 세계가 주목하는 완도 해조류▲ 대장암 발생 위험 낮추는 해조류 세계가 주목하는 완도 해조류 [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의 우수한 효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김지미 박사 팀에서는 국내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대조군 1,846명을 대상으로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발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조류 섭취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5% 낮았다고 밝혔다. 해조류 중에서도 다시마와 미역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각각 42%, 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해조류가 필수 영양소뿐만 아니라 후코이단 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섭취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18일 목포MBC 9시 뉴스데스크에서는 프랑스 주요 일간지인 ‘르 몽드’가 한국 해조류를 인류의 20년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르 몽드’ 취재 팀은 한국의 김 가공 공장을 찾아 취재하였으며, 완도의 미역과 다시마 등을 이용한 요리에 대해 9월 쯤 기사화해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해조류가 재조명되면서 완도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톳 등 해조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완도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해조류 양식의 본고장이며, 고품질 생산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역은 바다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으며, 다시마는 쇠고기, 우유에 비해 미네랄, 섬유소,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양질의 영양소가 풍부해 현대인이 섭취해야 하는 수산물 중 하나다. 완도군은 지난 7월 11일 ‘미세먼지 배출에 효능이 있는 해조류’를 주제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조류의 효능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최근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속적으로 완도산 해조류 효능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해조류의 가치를 활용해 해양바이오헬스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
혁신창업 거점 ‘스타트업 파크’에 인천 선정▲ 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2019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인천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혁신창업 활성화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보여주듯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대한 지자체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 지난 3월 29일 사업 계획 공고 후, 사업계획 접수기간 동안 전국 17개 시· 도 중 14개 시·도가 응모했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가 진행되었으며, 1·2차 평가를 통과한 8개 시·도를 대상으로 7월 10일 최종 발표평가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1차 서류평가부터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조성계획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종 1개 시·도를 선정하는 최종 발표평가는 창업정책 전문가, 건축·공간조성 전문가와 더불어 정책수요자를 대신해 중소기업 분야 언론인을 포함한 총 13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광역시에는 스타트업 파크를 구성하는 공간 조성 비용으로 국비 120억 7,700만원이 지원되며, 인천광역시는 지방비로 현금 61억 7천만원, 현물 1,148억 9,900만원 등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광역시는 시 소유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 바이오,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1·2차 평가를 통과하였으나 최종평가에서 아깝게 탈락한 대전 광역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TIPS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그 외 1·2차 평가를 통과하였으나 미선정된 시·도의 경우에도 지역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는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해 진행할 예정이며, 중기부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고려해 중·장기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의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앞으로 중기부는 인천광역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창업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민관 손잡고, 팀코리아 구성·지원…해외공항 수주 쾌거▲ 페루 친체로 신공항 PMO사업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페루 정부가 정부간 계약으로 발주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을 우리나라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은 발주처를 대신해 건설 참여 업체를 선정하는 계약관리, 사업의 공정 및 품질 관리, 설계 검토 시운전 등 사업전반에 대해 총괄관리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5년이며, 사업금액은 약 3천만불이다. 기존 페루의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은 주변이 산악지역으로 항공운항 안전에 위협이 되고, 상업용 건물과 주거지로 둘러 쌓여있어 소음문제에 따른 주민 항의로 야간 비행이 제한되고 있었다. 페루 정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관광공항 조성을 위해 기존 공항을 대체할 신공항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페루 정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안전성을 담보하고, 부족한 공항 건설경험 및 기술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간 계약, PMO 방식으로 사업을 계획했다. 페루 정부는 성공적인 공항건설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한국, 스페인, 캐나다, 영국, 프랑스, 터키 등 6개국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부는 사업제안서를 작성할 한국 콘소시엄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팀코리아를 구성하고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인프라 협력대표단을 3차례 파견하였으며, 현지에 직원을 단기 파견하고, 주페루대사관과 함께 한-페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파악에 주력했다. 또한 산·학·연·금융기관·정부 등이 참여하는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해 기술적·제도적·금융 등 수주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했다. 이후 한국, 스페인, 캐나다, 터키 등 4개국이 사업제안서를 최종 제출했으며, 페루 정부의 평가결과 한국 콘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 수주는, 인프라 분야 최초의 정부간 계약사업으로 팀코리아 지원을 통한 민관 합동진출이고, 세계적인 관광지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으며 생체정보·AI 등 첨단기술 활용, 4D 설계, 공항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한국형 스마트공항 수출 1호라는 점 또한, 향후 우리기업 중남미 진출에 교두보 역할과 주요 선진국 무대인 공항건설 PMO 시장에 진출했다는데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은 페루 정부와 사업기간, 금액 등 계약조건 협상을 거쳐 7월말 정부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은 “민관이 힘을 합쳐 사업을 수주하고 공동 진출을 이뤄낸 성공적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건설시장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제도·외교 등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도군, 인구 절벽 위기 극복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인구 절벽 위기 극복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최근 진도실업고등학교에서 1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초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 등 인구 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구현상 등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강사 오국희 씨를 초청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했다.인구교육 강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은 바로 가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부모, 비혼출산 등 다양한 가정을 수용하는 프랑스, 스웨덴 등 타 국가의 사례를 통해 가정형태의 다양성과 일·삶의 균형, 양성평등의 중요성 등 다양한 분야로 강연했다.진도군 일자리투자과 인구정책담당 관계자는 “한부모, 비혼출산 등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에서 다양한 가정의 형태와 문화 등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2019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참석 및 데이터 거버넌스 등 논의 주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경제의 이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최고의결기구로, 36개 회원국 및 중국, 인도 등 5개 핵심협력국, 가입협상국 등의 고위급 인사와 유엔, 유네스코,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올해 각료이사회의 부의장국으로서 슬로바키아 및 캐나다와 함께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해, 데이터 거버넌스 분임과 디지털 시대의 역량강화 분임의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기 2차관은 OECD 각료이사회와 연계 개최되는 OECD 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그 미래’ 토론의 주요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위 토론은 OECD 인공지능 이사회 권고안 수립 계기, 미국 국립과학재단 및 구글 대표와 함께 청중 700명과 소통하며 인공지능 관련 국제적 협력 증진과 국제 원칙 확산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해 개최된다.
-
전남도, 안전사고 사망자 비중 10% 감축 목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7일 곡성 강빛마을에서 도, 시군 지역안전지수 담당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안전사고 사망자 비중 10% 감축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워크숍 1부에서는 정은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소개, 문현철 초당대 교수의 ‘역사와 철학의 휴머니티, 재난관리’ 강의에 이어 신진동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의 ‘지역안전지수 개념 및 맞춤형 정책개발’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정은진 부센터장은 “자살 위험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언어·행동·상황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 시도 전에 경고 신호를 보낸다”며 “경고 신호에 관심을 표현하고 도우면 100% 예방이 가능하므로 주변 사람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문현철 교수는 조선시대 국왕과 고종의 재난위기관리, 프랑스 루이 16세와 미국 부시 대통령의 위기관리 사례를 인문학적 입장에서 소개하면서 “재난위기관리는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잘 작동되는 시스템이어야 하고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진동 연구관은 “전남이 재난안전사고 사망자가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OECD 수준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안전지수를 성과 목표로 정하고 맞춤형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나주지역 교통사고 분야를 사례로 들어 유형별 발생 건수 및 사망자, 연령대별 사고 유형, 지역별 사고 특징을 살펴보고 대책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컵에 물은 넘쳐야 주변을 젖게 한다”며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과감하게 추진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2부에서는 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생활안전·자연재해·감염병·자살·교통사고·화재 등 6개 분야별 도 주관부서와 22개 시군의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교통사고 분야에서 단속카메라 설치 및 제한속도 하향, 교통약자 보호구역 확대 사업 등을 시군, 유관기관과 세부계획 협의를 마치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대책사업에 속도를 내왔다. 그 결과 올 들어 4월 말까지 사망자 수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4.9% 줄었다.감염병 분야에선 결핵 발병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진에 박차를 가하고,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감염 취약계층 예방 접종을 확대하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자살 분야에선 농약안전보관함 2천158개소, 번개탄 판매행태 실천가게 105개소로 각각 확대, 경로당 정신건당 이동상담실 220개소 운영, 우울증 선별검사 1만 4천825명 실시,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을 통해 범사회적 자살 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화재 분야에선 화재안전특별조사 3천653개소,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70개대, 공사장 방문 안전지도 300회, 취약 주거시설 소방시설 보급 7천 대, 아파트 주민 소방안전체험교육 추진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자살·교통사고·감염병·화재 등 안전 분야 사망자 수가 매년 1천여 명으로 인구 감소 인원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사망자 수 1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해양바이오산업 공동 협력 추진한다▲ 완도군,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해양바이오산업 공동 협력 추진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진국 연구 성과 도입 방안을 추진하는 등 기반 구축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일과 5일,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 책임 연구자 필립 포틴 박사 등 연구 관계자를 초청해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는 해양생물 및 해양생태 연구 목적으로 1872년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업체와 해양바이오 관련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350여 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연구소 규모는 물론 연구 성과 분야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해양생물연구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와 포틴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 연구 책임자는 향후 해양바이오 산업 분야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공동과제 발굴 및 완도의 해조류 생산기술과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의 해양바이오 연구 성과 교류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동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고 성과를 조기에 거둘 수 있도록 오는 9월 중에는 양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산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해조류 생산 분야와 바이오산업 분야에 적극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필립 포틴 박사는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는 해양생물 바이오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을 방문해 해조류와 어패류 양식 기술 현황 청취 및 관련 시설 견학을 마치고 신지면 월부리 어촌계 다시마 양식장과 톳 채취 현장을 방문해 해조류 생산 과정을 둘러 봤다. 로스코프 연구소 관계자들은 다시마, 톳 등 대규모로 조성된 어장 규모와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등 한국 해조류 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유럽 해양바이오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연구 기관인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공동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해조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연구소 유치에 따른 젊은 인구 유입 등 경제 부흥과 지역의 활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신지면 일원에 120억 원을 투입해 해양치유 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치유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 등 국내외 기관과 공동협력연구소를 설립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
완도군, 2021국제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람객 유치 총력▲ 완도군, 2021국제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람객 유치 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국제해조류심포지엄에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가해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외국인 관람객 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ISS는 해조류와 관련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로 1952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처음 열렸으며 3년마다 개최지를 옮겨가며 개최한다. 제주 ISS2019에는 62개국에서 해조류 관련 전문가, 바이어, 학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완도군은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는 제주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2017박람회 성과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계획을 영상으로 홍보하고 기념품을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심포지엄 개막에 앞서 프랑스를 비롯한 18개국 63명의 참가자들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 해조류 및 어패류 양식장과 가공기업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록키 드나이스 호주 제임스쿡 대학교 교수는 “완도의 넓은 해조류와 어패류 양식장은 정말 인상적이며 해조류를 이용한 뷰티, 의약,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심포지엄에 참여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27개국 151명이 참가 뜻을 밝혔다으로써 2021해조류박람회 외국인 유치 전략에 청신호를 밝혔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완도항 해변공원 일원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부행사장에서 개최한다. 2014년, 2017년에 개최한 두 번의 박람회는 해조류의 가치 재조명과 식용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면 2021년 박람회는 생물 의약, 뷰티, 환경,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 발전시켜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박람회를 연계해 해양치유 자원인 해조류 가치 확산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
전남에 외국기업 투자유치 바람 솔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에 외국기업 투자유치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다.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은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및 도착 실적에서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전남지역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4천5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다.전남지역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도착금액은 2천23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다소 줄었다. 외국기업의 주요 투자 업종은 정밀화학, 수산물 가공 분야다. 주요 국가는 이탈리아, 중국 등이다.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하락 추세인데다, 외투기업 조세감면제가 대폭 축소되는 등의 영향으로 국가 전체로 보면 2019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신고기준으로 35.7%가 줄고, 도착기준으로도 15.9%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전남지역 실적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지역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대규모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국가별 맞춤형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프랑스 전기차, 한일합작 정밀화학, 한중합작 풍력터빈 기업 등의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유치가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전기차는 부품공장 등을 집적화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화학산업은 직접고용이 크지 않지만 고급 일자리고, 통상 2년 이상 장기간 공장을 건설하게 돼 많은 건설인력 일자리 창출, 음식, 숙박 등 지역 골목상권에 큰 도움을 준다.풍력터빈 기업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고용위기,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조선산업 업종 전환 및 대규모 고용 창출로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관광개발사업 역시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최근 천사대교 개통,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연륙연도교 사업 확정, 무안공항 국제노선 확대 등으로 아름다운 전남 섬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제적 해양관광단지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또 투자 규모에 비해 고용효과가 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콘텐츠 관련 국내외 기업을 나주혁신도시에 집중 유치하고 있다. 이들 유치 기업과 해외기업 합작투자 및 생산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광저우에서 중국 게임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품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앞으로도 유치 기업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프로그램 운영, 애로사항 신속 처리 등 현장 소통행정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