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선제적 추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정부가 20일 대통령 공약인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도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6.1GW까지 선제적으로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해상풍력 중심의 발전설비를 48.7GW(원전 35기 용량)를 보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100㎾ 이하 소규모사업 지원 및 협동조합을 통한 참여 활성화 ▲개발이익을 지역과 주민이 공유하고 계획입지제도 도입 ▲간척지 내 염해지역 태양광,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규모 단지 개발 ▲제도개선 및 지자체 역량강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 등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했다.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전라남도는 풍부한 일사량, 해상풍력 및 조류 에너지 자원의 산업화 거점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 3020 로드맵 수립에 적극 참여해 ▲ 영농 복합형 및 마을 조합방식 도입 ▲염해 피해 간척지 20년 임시 허용 ▲대규모 해상풍력 확대 ▲지자체와 주민의 이익공유 등을 실행과제에 반영해왔다.전라남도는 선제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태양광 3.3GW, 풍력 2.5GW, 조류 0.3GW 등 설비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정부 사업으로 반영된 영농 태양광 시범사업지역을 선점하고, 2022년까지 마을 기업형 에너지 자립마을 7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번 대선 공약인 서남해안 해양에너지 복합플랜트 조성과 연계해 목포 신항만과 인근 지역을 해상풍력 전용 부두 및 배후 단지화하고,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조류발전 실해역 시험장을 서남해안권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한전, 남동발전 등 공기업 및 민간발전사와 협력해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통해 지역 기업들에 설비공사 참여 및 물량 공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업 가점 부여를 요청하고, 시군과 협력해 주민 수용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등 계획입지 선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또한 시군에 책임을 부여하면서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능동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교부세 산정 시 재생에너지 설비량을 반영하도록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있다.원활한 사업 확대 및 지역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법, 농지법, 자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의 개선 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림부, 환경부, 산업부 등 5개 부처에 계속 건의할 방침이다.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한전 등 전력 공기업과 공동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와 전남 천혜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연계해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태양광 이모작, 염전 태양광, 조류발전 시스템, 풍력 기자재 및 O&M 인력양성 분야의 R&D, 실증사업,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올해 283개 기업과 3조 대 투자협약▲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올 한 해 283개 기업과 3조 3천4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2만 5천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지난 2014년 7월 이후 957개 기업과 14조 974억 원의 투자협약으로 일자리 5만 6천335개를 창출, 민선6기 1천 개 유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17 전라남도 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 올해의 투자유치 업무를 총결산하고, ㈜가리미 등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투자유치 우수 9개 시군, 기업 대표 등 유공자 10명을 시상했다.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서기동 구례군수, 김성 장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전라남도는 올 한 해 분양률이 저조한 산업단지 활성화와 투자 적지 10개 해안(섬) 개발계획 수립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280개 기업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특히 여수경도 1조 원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편입, 고흥 진지도 휘게라이프스타일 복합휴양단지 1천억 원 투자유치, 진도 대명리조트 건축 착공 등 대규모 복합리조트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여수에 국내 최초 ㈜신한에어 스카이투어 유치로 항공관광 산업을 선점했다.또 지난 2014년 7월 이후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280개사와 대기업인 GE 사무소를 유치했고, 이 가운데 150개사의 투자를 실현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명실상부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기틀을 마련했다.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목포 대양산단에 ㈜가리미(대표 임복남) ▲나주 혁신산단에 ㈜우성무역산업(대표 김만호) ▲구례 자연드림파크(1단지)에 아이쿱농산㈜(대표 김기주) ▲장흥 바이오산단에 세명㈜(대표 조대현) ▲영광 백수읍 대신리에 이수인베스코㈜(대표 김성미) ▲진도읍 쌍정리에 The랜딩171관광호텔(대표 김정애)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땅끝예향㈜(대표 성경희) ▲장성 동화면 용정리에 (유)새한글로벌(대표 김원만) 등 8곳 입니다. 총 투자 규모는 1천135억 원이고 272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투자협약에 이어 올해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동일이엔티(대표 신점옥), ㈜다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영) 등 4개 기업과 민간인, 공무원 등 1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투자유치 우수 시군 시상에서는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전 연관기업을 집중 유치한 나주시를 비롯 영광군, 진도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목포시, 해남군, 장흥군이, 장려상은 여수시, 장성군, 구례군이 수상했다. 이들 시군에는 총 1억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이재영 권한대행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 및 투자유치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KTX 무안공항 경유와 에너지산업융합복합단지특별법 국회 통과는 전남의 투자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투자, 진도 대명리조트 건립 등의 사례에서 보듯 전남은 투자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의 비교우위자원과 장점을 충분히 기업들과 공유해 더 많은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산업부, 상업용 드론 조기 상용화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호텔에서 드론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공급회사 및 드론 수요회사, 그리고 드론 연구·유관단체 등 드론 관련 우리나라 대표기업과 기관이 함께한 '드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업용 드론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할 목적으로 결성했으며, 우선적으로 에너지 설비점검, 물품배송, 재난/치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를 추진하고, 향후 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사업모델 및 참여기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융합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드론 수요기업 중 한전 및 남동발전은 에너지 설비 점검에 드론 활용을 본격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7월간 산업부 드론 실증사업에 참여해 송변전, 배전설비 점검용 드론을 개발, 시범 운용했다.실증사업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개선, 오는 2019년부터 전국 모든 송변전 및 배전사업소로 드론 활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지난 7월부터 산업부 실증사업에 참여해 저탄장(석탄저장소) 관리에 드론을 활용 중이다.사업소별 특성에 맞는 드론활용을 위해 ‘드론관제 운영센터’를 오는 2018년말까지 구축하고, 오는 2019년부터 전 사업소로 드론을 확대하기로 했다.가스사고 현장 촬영용, 교량부착 배관 점검용으로 드론(3대) 시범운용 중으로 향후 드론을 활용한 가스누출 감지장치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라 태양광, 풍력발전 설비 점검에도 드론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이다.드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태양광모듈 손상부위 및 최적입사각 정보를 제공해 태양광 발전설비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풍력 날개(블레이드) 표면 상태를 드론으로 점검·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15년부터 제주도 내 100여기의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시범운용 중이다.드론 제작, 공급기업도 기술개발과 수요창출에 적극 노력중이다.농업용 드론을 연간 100여대 양산 판매 중이며, 향후 자동항법, 탑재중량, 충돌회피, 비행거리 문제 등을 개선해 물류 배송, 군집비행 등 고기능 상업용 드론 양산 계획이다.지난 2014년부터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와 공동으로 고정익 수직이착륙 드론을 개발 중이며, 조기 상용화를 위해 양사간 합작회사 KAT(Korea Aviation Technologies)를 내년 상반기 국내에 설립 하기로 했다문승욱 산업부 실장은 “드론은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센서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분야로, 기존 산업에 유기적으로 결합되면 생산성 향상 등 산업경쟁력을 크게 강화시키고, 막대한 연관 서비스 시장 창출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또한 “지난 2016년 300억 원 수준의 국내 상업용 드론 시장규모를 ’22년 5,000억 원 규모까지 확대하기 위한 정책지원하겠다.” 라고 의지를 강조했다.아울러 간담회 참석자에게 “우리의 타켓시장인 상업용 드론시장을 누구보다도 빨리 선점할 수 있도록 금일 출범한 융합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킬러(killer) 제품 적기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겨울철 전력설비 안정 운영 및 물리적 방호태세에 만전▲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 남부지역 전력공급에 주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전 남서울본부를 방문했다.금주들어 한파로 전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력유관 기관장과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력설비 안정운영, 물리적 방호·보안 철저 등을 당부했다.먼저, 백 장관은 충분한 공급력을 바탕으로 올 겨울도 안정적인 수급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나, 예상을 넘어서는 극심한 한파, 전력설비 고장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한전·발전사 등 전력유관기관에 주문했다. 백 장관은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국지적인 정전가능성에 대비해 신속한 복구와 상황전파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한전은 겨울철 대비 주요 전력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완료했으며, 비상발전차 등을 활용해 신속한 정전 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정전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 복구상황 등을 정전 수용가에게 수시로 안내한다.아울러, 발전소 배관 등에 겨울철 동파피해가 없도록 평상시 점검과 예방을 철저히 하고, 대비할 것을 발전사에 당부했다.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과 관련, 백 장관은 국가 중요시설인 전력설비의 물리적 방호와 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특히, 시스템적인 보안 뿐아니라, 용역업체 인력관리, 비인가자의 출입통제 등 인적보안에 허점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아울러, 백 장관은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도록 기존 전력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것을 주문했다.한전은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기술을 도입해 고장예방 시스템을 개선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끝으로, 백 장관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긴장이 풀어져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근무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산업부는 전력성수기인 겨울철 동안 한전·전력거래소·발전사 등과 동계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
전력용 케이블 구매 입찰 참가 7개 사업자의 담합 행위 제재▲ 과징금 부과 내역 [청해진농수산신문]7개 전선 제조 사업자들(대한전선, 엘에스전선, 가온전선, 넥상스코리아, 대원전선, 서울전선, 일진전기)은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저가 수주를 방지하고, 생산·판매 물량을 서로 균등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담합을 하게 됐다.7개 전선 제조 사업자들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실시된 37건의 고압 전선 등의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받을 업체, 들러리 업체, 투찰 가격 및 낙찰된 물량의 배분을 합의했다.즉, 낙찰받을 업체가 들러리 업체들의 투찰 가격을 정한 후 들러리 업체들에게 전화 연락 등의 방법으로 전달하기로 했으며, 낙찰받은 업체는 자신이 낙찰받은 물량을 들러리 업체들에게 균등하게 배분하기로 했다.7개 전선 제조 사업자들은 낙찰받을 업체로부터 전달받은 가격대로 투찰하는 등 합의된 내용대로 실행했다.다만, 전선의 원자재인 구리 가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들러리 업체가 물량을 배분받기를 거절하는 경우에는 물량 배분이 이행되지 않기도 했다.7개 전선 제조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60억 6,000만 원을 부과하고 사업자 모두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조치는 민간 기업이 발주한 전력용 케이블 등의 구매 입찰담합을 엄중 제재한 것으로, 민간분야 입찰 시장에서의 경쟁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공정위는 입찰 시장에서의 담합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제재할 계획이다.
-
전남도,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과 교류 추진▲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상 추천위원회 발족식 [청해진농수산신문]중국 산시성(山西省)을 방문 중인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회사인 비야디(BYD·比亞迪)와 거멍(格盟)국제에너지 그룹이 운영하는 루이광(瑞光)발전소를 방문, 에너지 분야 기술교류 방안을 협의했다.전기자동차 하면 흔히 테슬라를 떠올리지만 세계 1위 업체는 비야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2, 3위 업체가 쉽게 추격하지 못할 만큼 멀찌감치 앞서나가고 있으며, 전기버스 시장도 선점하고 있다.이 권한대행은 비야디에서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 관련 업체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 기술제휴 의사를 타진했다.또 루이광 발전소에서 차오양 총경리로부터 발전사업 현황과 환경문제 극복을 위한 회사의 노력 등을 들은 후 “거멍의 투자회사인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거멍국제에너지 그룹은 한전이 지난 2007년 총 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산시성 정부와 함께 운영하는 산시성의 대표적 에너지기업이자 모범적 중외 합작투자 회사다.
-
“국민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균형발전 축제의 장 개막”▲ 균형발전박람회 본행사 구성 [청해진농수산신문]지역발전위원회와 균형발전 관련부처,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난 2004년 지역혁신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도시에서 순회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이다.균형발전박람회는 청년·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막식·전시회 ·일자리박람회 등 본행사와 컨퍼런스·청년토크콘서트·청년아트마켓 등 부대행사로 구성한다.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지역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17개 시도, 13개 부처 등 균형발전정책 관련기관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개막식에서는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한전과 연관된 42개 기업과 2,2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올해 이미 2차례에 걸쳐 61개 기업과 1,414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3번째 추가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지역으로 소개한다.특히, 이번 협약식은 국무총리 임석하에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협약 체결에 참여해 기업의 지방투자 ·이전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한다.이어 지역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주)비츠로씨앤씨의 장태수 회장(훈장)을 포함한 20명의 유공자들에게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9점이 시상한다. 이와 별개로 오후에 개최되는 균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는 균형발전정책 아이디어 공모 우수제안자 10명에게 지역발전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지역발전위원회 및 17개시도·13개부처는 사람, 공간, 산업, 삶의 질, 지역혁신 등 5대 주제에 대해 총 32개의 전시관을 구성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전시관 중앙에 자리잡은 지역위관에서는 문재인정부 균형발전정책 추진방향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혁신사례 등을 전시한다.시도 및 부처 전시관에서는 혁신도시 2.0, 4차 산업혁명, 지역인재육성, 농어촌 지역활성화 등과 연관된 주요사업을 전시하고, 관련 기업·주민들이 해당사업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한다.한편, 특별홍보관으로 사회적경제관과 평창올림픽관이 구성된다.사회적경제관에서는 부산시 감천문화마을을 사례로 사회적경제정책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평창올림픽관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심과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한 각종 홍보물을 시연한다.박람회 기간 중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1,400여개 기업과 2만8천여명이 참여하는 36개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또한, 일자리위원회에서 선정한 지자체 우수일자리 창출 사례도 소개해 전국적인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문재인정부의 첫 균형발전박람회는 청년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는 박람회로 기획됐다.기획단계부터 지역의 청년창업CEO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동 자문위에서 추천된 아이디어에 따라 지역청년 창업CEO 라운지, 청년토크 콘서트 등을 구성했다.청년CEO 라운지에서는 선후배CEO간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청년토크 콘서트에서는 김제동씨 등 유명연사와 지역별 청년 공연팀 등이 참가해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이루어진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은 박람회 개막을 선언하며, “대한민국 헌법가치이자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목표인 국가균형발전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중앙과 지역, 모든 국민이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를 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문재인정부의 첫 균형발전박람회로서, 국정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실현의 기폭제가 되고, 전 지역이 함께 만들어 가는 균형발전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에너지밸리, 대한민국 균형발전 선도하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2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전력공사, 광주시, 나주시, 한전KDN과 함께 한화큐셀코리아 등 42개의 기업과 2천275억 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지금까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은 총 280곳으로 당초 올해 목표(250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총 투자금액도 1조 원을 돌파한 1조 1천836억 원이며, 이에 따른 고용 창출 규모는 7천631개로 추산된다.협약 기업 가운데 서울 소재 ㈜태왕모터스는 1천억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및 전기모터 등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전남에 소재한 ㈜대우파워테크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 생산을 위해 180억을 투자하고 5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 투자는 에너지밸리의 기업 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투자협약식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열려 에너지밸리가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2004년부터 시작된 균형발전박람회는 대통령직속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부 등 13개 중앙부처, 광주·전남 등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행사다.협약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는 광주·전남지역을 에너지산업에 특화시켜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고르게 잘 사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하고 대한민국과 한전이 세계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창업기업 발굴, 한전이 가진 글로벌 역량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에너지밸리를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장현 광주시장은 “우리의 치열한 노력 속에 지난달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하고 4개월 만에 광주 남구 도시첨단 산단 그린벨트를 해제해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건립 사업을 착수했다”며 “앞으로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280개 기업들도 투자 실행과 기업 이전을 가속화해 에너지밸리가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도는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조류발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올리고,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 계획으로,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한전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 에너지밸리 투자 MOU 체결 및 에너지밸리 투자 사례 발표와 함께 투자상담 부스 등을 운영했다.전라남도는 한전, 광주시와 함께 금융 지원, 판로 확보, 채용 연계 인력 양성 등과 같은 투자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제도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에너지밸리를 광주·전남지역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어 수도권에 편중된 산업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우리가 이끌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우수 인력의 에너지 분야 진출을 유도하고, 에너지기술 전문 연구개발(R&D)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2017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성과 워크샵‘을 개최했다.워크샵에는 ‘학·석·박사·재직자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개 대학(109개 과제) 300여 명의 교수·학생·기업인이 참석했다.주요 일정으로, 그간 에너지인력양성 성과분석 결과를 공유하면서 미래 에너지기술 인재상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학생 프로젝트 성과전시’, 인력양성 우수사례 발표, 취업 선배와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 하는 ‘취업 토크쇼’를 진행했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현 체계로 개편·시행 이후, 학과 중심 교육에서 기업의 수요를 교과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연구개발(R&D)과 연계를 강화한 다학제 교육으로 전환해, 1만여명의 기업 맞춤형 인력을 배출, 이 중 6,600여명이 에너지 분야로 취업했다.참석자들은 그간 에너지인력양성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인 인적 자원으로서 미래 에너지기술 인재상에 대해 토의했다.‘참여학생 프로젝트 성과전시’에서는 석·박사 학생들의 연구성과 98점을 전시해,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창의적 산학협력을 통해 실용적 성과를 도출한 우수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연구내용을 직접 발표했다.‘교수 프로그램’에서는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학·석박사·재직자 등 과정별로 핵심성과를 발표하고, 특히 취업·기업연계 교육과정 운영에서 성과가 우수한 2개 과제에 대해 산업부장관상을 수여했다.‘학생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두산중공업·한전 등 에너지기업 인사담당자와 재학중 협업한 기업으로 취업한 선배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정보를 교환했다.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미래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학제·융합교육과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국민의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9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광주∼완도 간 1단계 고속도로 건설 등 오는 2018년 국고 현안사업과 정책 건의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 황주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손금주·김경진 예결위원, 정인화 전남도당 위원장, 지역구 박지원·주승용·박준영·윤영일·이용주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 최도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SOC 사업 가운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건설,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등을 건의했다.또한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 및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필수사업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사업,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순천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설립,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 구축 등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와 함께 대단위농업개발사업(영산강 Ⅳ지구),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안전교육센터 건립, 오는 2018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개최 지원 등 총 14개 사업 4천694억 원 규모의 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정책 건의와 관련해선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 조속 확정, 광주 연구 개발특구 확대 지정,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 지원,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및 지정국도 지정, 광양항 항만기반시설 확충, 한전공대(Kepco-Tech) 설립, 국립 심혈관 센터 설립, ‘에너지산업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섬의 가치 제고 및 개발 촉진 지원사업 확대, 지역 낙후도를 감안한 재정분권 추진, ‘농어촌학교 지원 특별법’ 제정, 12건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이 권한대행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전남은 국고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며 “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므로 국민의당과 국회의원들께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오는 2018년도 예산에 꼭 반영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안 대표는 “오늘 협의회는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모인 자리”라며 “국민의당이 SOC 등 전남 발전 예산을 챙기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회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협의회 후 국회를 방문, 박주선 국회 부의장, 백재현 예결위원장, 김수흥 예결위 수석 전문위원 등을 면담하고 국고 지원 요청 사업과 정책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