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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기업 400곳 돌파[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 혁신도시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기업이 400개를 돌파했다. 전라남도는 12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 광주시, 나주시와 함께 2019년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 기업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25곳, 전력 기자재 분야 9곳, 총 34곳이다. 투자 금액은 702억원, 고용 창출 인원은 511명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2015년 3월 이후 올해까지 에너지밸리에 총 430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2020년 500개 기업 유치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기업 투자협약과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기업 R&D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등 에너지밸리 산·학·연 R&D를 지원, 한전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도는 에너지밸리에 국가혁신클러스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한전공대 설립 등 블루 에너지 실현을 위한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에너지밸리 기업 500개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1천 개, 2천 개 기업이 성공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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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재난·생활정보 음성알림 서비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한전산업개발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재해, 주민생활정보 등을 음성으로 알리는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어플리케이션을 전국 최초로 개발, 시범 운영 후 2020년부터 정식 보급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김영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전남지부장, 배기술 대한노인회전남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모바일 앱 개발·보급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는 도민에게 재난관리,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이나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리는 모바일 앱이다. 그동안 지진, 해일 태풍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자동문자전송시스템을 통해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했다. 하지만 장애인과 노약자는 신체 특성상 즉시 확인이 곤란해 위험에 노출됐다. 또한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정소식이나 긴급상황을 전파하고 있지만 야외 활동 중인 도민에게는 직접적 전달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음성알리미 시스템을 보급하면 재난재해나 생활정보를 전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김영록 도지사는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한전산업개발에 감사하다”며 “앱이 보급되면 재난재해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도민 안전을 지킬 수 있고 도정 정보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을 추진하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고 특히 정성껏개발한 앱을 도민이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며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를 200만 도민이 잘 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홍원의 대표이사는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전라남도의 선구자적 역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가 전남지역 40만 어르신과 1만 4천여 시각장애인 한분 한분을 포함한 190만 전남도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지부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알림 앱을 개발한 도와 한전산업개발에 감사하다”며 “전남지역 모든 시각장애인이 앱을 이용하도록 협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한전산업개발 측에 스마트폰을 통해 마을방송처럼 정보를 전달할 앱 개발을 요청했다. 이에 한전산업개발은 사회공원차원에서 앱을 개발해 무료로 공급키로 했다. 현재 한전산업개발은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앱 개발을 완료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전라남도는 11월 말부터 이·통장, 시각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성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2020년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월 7만원 지원 등 중앙정부도 미처 생각지 못한 정책모델을 만들어 추진하는 등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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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빅스포 참가 … 혁신도시 클러스터 적극 홍보[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6일 개막한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에 참가, 빛가람 혁신도시 내 조성된 산·학·연 클러스터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이 공동주최하는 빅스포는 올해로 5회 차를 맞아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사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전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은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에서 일어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거대한 변화에 주목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행사장에는 29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신기술전시회를 비롯해, 국제컨퍼런스 51회, 국제발명특허대전, 일자리박람회 등 에너지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나주시는 신기술전시장에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홍보와 입주기업 상담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빛가람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용지 415천㎡, 84필지로 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 4개 분야 특화단지로 조성됐으며 현재 69필지, 82%가 분양됐다. 특히 에너지밸리 조성 활성화에 힘입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1분기 입주기업수가 경남에 이어 2위를 기록, 총 205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에너지 분야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아울러 한전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핵심 공기업들과의 신속한 교류가 가능한 최적의 지역적 여건을 비롯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등 입주기업의 기술 지원과 해외진출 등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기관이 입지해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시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3년 간 임대료, 분양비 이자를 월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하며 지방세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빅스포를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혜택과 기술 지원 인프라를 적극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나주시는 에너지밸리 활성화, 한전공대 설립,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 등 에너지 분야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빛가람 혁신도시를 전남도가 추진하는 블루이코노미 동력이자,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거점으로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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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고교생에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소개[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해남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교직원과 1~2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유년시절과 공직생활 중 깨달았던 가르침,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가족과 이웃 등 주변을 소중히 여기며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 고민에 공감을 표하고 한전공과대학 설립,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농어업 분야의 가능성 등을 예로 들며 “학생들의 희망의 꿈사다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 스타 200인 육성, 도올 인재학당, 글로벌 노벨캠프, 마이스터 현장 연수, 예능 영재키움, 글로벌 문화체험캠프, 행복한 꿈, 가족캠프 등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시책을 설명했다. 1946년 개교해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해남고등학교는 2018년 일반고 특색프로그램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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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전국 첫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광주시와 공동 신청한 광주·전남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안이 6일 열린 제18차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거점 도약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시·도가 미래 먹거리로서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해 노력한 상생협력의 결실이다. 광주, 전남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에너지와 다른 산업 간 기술 융복합 트렌드에 대응해 국가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기반과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된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광주의 연구개발 인프라, 전남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연계하는 광역적 단지 구성 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은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에너지 기업을 특화기업으로 지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우선구매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연구개발, 기업 지원, 인력 양성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 설치 등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지 조성계획은 ‘스마트 융복합 에너지신산업 거점 구축’을 목표로 중점산업과 단지 범위, 산·학·연 집적, 기술개발·실증·사업화 등 기술혁신을 통한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단지내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할 중점산업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향상, 풍력이다. 정부와 광주·전남의 에너지 정책, 한전 등 전력공기업의 핵심 역량, 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계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단지 범위는 중점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집적도, 해상풍력단지 등 에너지시설 특성, 기능적 연계성 등을 검토,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토록 했다. 에너지밸리 권역을 코어지구, 광주권과 목포권을 2개 연계지구로 정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광주연구개발특구 등 기존 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하고 단지내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를 새로 조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연관 산·학·연을 집적화해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소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에너지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중견기업 타깃 30을 적극 유치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등 에너지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기관을 유치하고 한전공대, 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에서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공대, 한국전기연구원 분원과 연계해 중점산업 분야 전문 연구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점산업 기술혁신 및 사업화 전략도 마련했다.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실증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생산-소비-거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직류기반의 송배전 기자재, 분산전원 핵심운용기술을 개발·실증한다. 에너지효율 향상 산업은 차세대 ESS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에너지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해 신서비스를 창출한다. 풍력산업은 신안에 8.2GW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ESS, 전력 송배전, 수소 등 관련 산업과의 융복합을 추진한다. 체계적인 단지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광주시장, 전라남도지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위원회를 두고 실행기구로 광주, 전남에 각각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종합지원센터는 단지 발전전략을 수립, 시설·장비 관리, 네트워크, 산·학·연 지원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튼튼한 주춧돌이 마련됐다”며 “지역 에너지기업이 세계 일류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시장을 누비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기반시설 조성과 에너지 특화기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혁신성장 근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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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 대양산단 및 목포신항 일대가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포함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지역으로 에너지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연구개발 등을 집중 지원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목포 대양산단과 신항,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광주·전남 지구를 최종 대상지로 6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융복합단지 지정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뚝심 있게 추진해 온 김종식 시장의 선제적인 노력에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 뜻으로 협력해 이룬 쾌거로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양산단이 융복합단지에 포함되면서 목포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산단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구 내 에너지 특화기업의 경우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각종 보조금 지원 비율 확대, 지방세 감면, 연구개발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한전 등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에너지 기업과 관련 기자재·부품 생산 업체들의 대양산단 입주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김종식 시장의 핵심공약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서남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발맞춰 목포신항은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신항 배후부지 및 대양산단은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및 부품의 생산의 거점으로 각각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식 시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우리 시의 미래 전략산업이다. 이번에 목포가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대양산단 조기 분양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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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 경관조성에 ‘대지미술’ 도입”[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전남의 경관 조성사업에 ‘대지미술’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지미술이란 지구 표면에 어떤 형상을 디자인해 자연 경관 속에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을 뜻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경기도 가평의 남이섬은 마치 섬 전체를 하나의 설치미술처럼 예술적이고 조화로운 숲으로 꾸며 인상적이었다. 이를 모방해 전남 특성에 맞게 새로운 창조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도 역점 시책인 경관숲 조성뿐만 아니라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 도립미술관 건설 등 각종 시설부지에 단순한 조경 개념에서 벗어나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계획적이고 예술적인 공간 구성을 할 필요가 있다”며 “젊은 층이 깜짝 놀랄 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신개념 공간 배치를 하면 이들이 와서 사진 찍고 자신의 SNS에 올리고 좋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공사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세계무역기구 개도국 지위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기로 한데 이어 농사용 전기세마저 인상되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더 커질 것”이라며 “농사용 전기 비중이 전체의 3.5%로 낮은 수준이어서 이를 인상한다고 ‘한전에 도움이 얼마나 되겠는가’는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 인상안이 더 이상 검토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개도국 지위 포기로 지금 당장 농업에 불이익이 오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쌀을 비롯해 마늘, 양파 등 주요 식량자원 생산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전남의 입장에선 지금부터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광주전남연구원을 비롯한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장단기 농업대책을 면밀히 세워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영광에서 미니버스가 논으로 추락해 12명의 사상자를 내고 지난해 영암에서도 미니버스 충돌사고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비좁은 농촌도로에서의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농촌은 고령자가 많고 농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곳이 많아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만큼 안전교육, 농기계 점검 등 지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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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의정회원과 지역 발전 소통행보[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의회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된 ‘2019 사단법인 전라남도의정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의정회원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사업계획 보고 임원 선출, 결산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가 전남의 새 천 년 미래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지역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 등 도정을 설명하고 의정회원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정 설명을 통해 “지난해 민선7기 출범 이후 2019년 국고예산 6조 8천억원을 사상 최대로 확보하고 한전공대 설립으로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수묵비엔날레와 무안 국제공항 국제선 확대 등 전남 관광객 6천만명 시대 기반을 조성하고 민박토론회, 도민과의 대화 및 청년 소통 간담회 등 도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답을 찾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통해 다른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지속가능한 블루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발전 전략의 연계를 통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또 “지방자치와 도정 발전을 위해 의정회원들께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정과 관련해 좋은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담겠다”며 의정회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남도의정회’는 전·현직 도의원 250명으로 구성됐다. 지방자치제도와 도정 발전에 기여·공헌할 수 있는 정책의 연구와 건의 등을 목적으로 1998년 설립허가를 받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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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개발 협력체계 구축[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4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남개발공사, 나주시가 함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세종 첨단신소재, 충남 논산 전력지원체계, 강원 원주 의료기기, 충북 충주 바이오헬스, 충북 청주 바이오,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등 7개 지역과 함께 국가산업단지 개발 대상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가산업단지가 개발되면 현재 나주의 산업 용지 수요 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개발 효과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를 준공 목표인 2023년까지 조성하려면 앞으로 예비타당성 심사, 산업단지 지정·승인, 준공 등 많은 난관을 거쳐야 하므로 네 기관 모두 힘과 지혜를 모은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행정 지원과 기업 유치를 맡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사업 참여와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여부는 차질없는 부지 조성과 전략적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혁신 시스템 구축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혁신 창출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터와 삶터는 물론, 쉼터와 꿈터의 기능까지 결합한 창의적 혁신공간을 조성, 세계적 에너지클러스터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에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갖추고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전력기자재,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겠다”며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2020년부터 나주 왕곡면 184만㎡ 일원에 3천3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등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앵커기업인 한전 등과 연계해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용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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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기관에 감사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인재육성재단은 4일 전남도청에서 최근 5년간 인재 육성 우수 후원기관인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광주은행, 대한전문건설회관 전남도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도시가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억원씩 5억원, 해양에너지는 같은 기간 매년 6천만원씩 3억원, 광주은행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2억 3천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각 기관은 “전남에 소재하고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면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기탁을 했는데 이렇게 뜻깊게 감사패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수여식 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도에서 추진하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천만원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도 역점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장학금 후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각 기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준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긴 호흡을 가지고 전남의 인재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 인재로 발돋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53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1만 4천406명에게 1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9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억 8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 예비스타 53명을 선발했다. ‘행복한 꿈, 가족캠프’, ‘전남 인재학당’, ‘청년 무한도전 프로젝트’,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 ‘글로벌 비전캠프’, ‘글로벌 리더스 현장연수’ 등 사업을 11월 공고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육성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