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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유토지로 불편을 겪었다면…놓치지 마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은 지난 2012년 5월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고 31일 밝혔다. 특례법은 공동 소유로 인해 신축, 증축, 은행대출 담보 등 재산권 행사 시 공유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이다. 특례법 시행 기간에는 건폐율, 용적률, 분할 제한 면적, 이격거리 등 다른 법령에 제한이 있어도 공동소유자들의 합의가 있을 경우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 및 단독등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분할 신청 대상은 공유자의 3분의 1 이상이 해당 토지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의 토지를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토지여야 한다. 공유자의 5분의 1 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민원지적과나 중부민원출장소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민원지적과또는 중부민원출장소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는 현재까지 438필지의 공유 토지 분할로 시민 불편을 해결하면서 전남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남은 기간도 시민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수시 이창선 민원지적과장은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효율적인 토지이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특례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토지 분할 희망자는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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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8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준비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제28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29일 보성군 봇재홀에서 시·군 및 경기단체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각 종목별 관계자 및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남백원 상임부회장, 보성군 최병만 부군수, 전라남도 유영후 스포츠산업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28회 전남 장애인체전 개최지인 보성군은 그동안의 준비상황과 향후 홍보와 선수단 숙박·음식, 교통 및 안전관리 대책 등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는 개최계획과 대회 참가요강, 참가신청 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종목별 협조사항과 시·군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성군 최병만 부군수는 환영사에서“200만 도민의 열정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28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미래의 성장 동력인 스포츠 산업을 전남이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며 시·군 체육관계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보성군 보건소 직원이 직접 참여해 손 소독제를 활용한 손 씻기 시범, 일회용 마스크 배부는 물론 2015년 메르스 사태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녹차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리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활동을 펼쳤다. 최근 백신이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음식으로 녹차가 소개되며 보성녹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항바이러스 효능이 매우 뛰어나고 테아닌 성분은 면역세포 방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책으로 보성녹차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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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스마트팜 강진 파프리카, 세계로 진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에서 생산하고 강진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효자품목인 파프리카가 수출 확대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신선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과 수출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전라남도로부터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육성 수출전문 포장재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곧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관내 파프리카 4개 생산법인이 연합해 만들었다. 20년간 생산량의 4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스마트 유리온실 신축사업을 확대해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하고 있다. 현재 강진읍, 군동면, 칠량면 일대에 15.1㏊ 규모의 파프리카 재배면적을 확보해 연간 3,600여 톤, 9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 및 중국에 생산량 60% 이상 수출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파프리카 주산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스마트팜을 활용한 미래 혁신농업을 위해 선도 농업인 육성을 비롯해 지역내 100여명의 고용창출, 원자재 매입과 물류, 급식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탐진들 김종운 대표는 지난해 중국과 검역요건에 합의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7개 업체 11명의 바이어로 구성된 ‘파프리카 중국 팸투어단’을 강진에 초정했다. 전국을 대표해 강진군 파프리카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갖는 등 대 중국 수출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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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축협, 축산농업인 가축 사양관리 및 퇴비부숙도 교육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축협은 지난 17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축산인 300여명에게 가축사양관리와 퇴비부숙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금년 3월 25일부터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할 가축사양관리와 퇴비부숙도 처리방법을 교육했으며 가축 질병 예방 및 방역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을 주재한 방복철 조합장은 보성축협과 지역 축산농업인들이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업의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는 격려와 함께 조합의 건실한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축협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뛰어넘었으며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금’등급 클린뱅크에 1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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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관·소득숲 조성 민간단체와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1일 나무심기 단체인 숲속의 전남과 숲속의 전남 추진 협의회 간에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경관· 소득숲의 대규모 확대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나무심기 단체간에 상호 협력방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 나무심기 지원조례가 개정됨으로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협력해 나무를 심고 가꾸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도는 생활주변 크고 작은 숲을 조성했으나 올해부터 일부지역에 시범적으로 주민·단체와 대규모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순천 조곡동 시민의 숲을 비롯, 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풍치숲, 구례 산수유길 주민참여숲, 보성 녹차골 향토시장 쉼터숲 등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3대 가족정원 만들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3대가 함께 나무심기를 통해 효 사랑을 일깨우고 가족간의 화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두 단체가 공동으로 100가족을 초대해 추진키로 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숲 체험을 통해 인성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숲 교육을 ‘숲에서 놀GO, 만들GO, 행복하GO’라는 주제로 추진하며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보성 윤제림에서 3월부터 10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6년차인 올해에도 883억원의 예산을 확보, 생활주변과 미세먼지 대응 경관숲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1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게 된다. 지역의 기후와 산업화를 고려한 대규모 경관·소득숲 조성을 위해 광양 백계산 동백숲, 보성 일림산 산철쭉 평원, 영암 기찬묏길 향기숲, 담양 대숲, 장흥 밀원숲, 견과류 웰빙숲 등 461ha를 조성하게 된다. 대규모 소득숲 조성을 위해 2020년 전국 최초 신품종 재배단지 공모 사업 25억원을 확보해 광양시 봉강면 구서리 일원 6㏊에 복분자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무를 심는 일은 더욱 중요하고 특히 주민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나무심기는 인류의 초록방패를 세우는 일이다”고 말하고 “경관·소득숲이 지역의 관광자원과 6차 산업화를 이끌수 있도록 규모화·집단화해 식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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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일상이 되다’… 나주시, 시민오케스트라 재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위한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에 재시동을 건다. 나주시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공모에 ‘신나는 나주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를 응모, 사업 선정을 통해 단원 78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운영했다. 특히 총 3회에 걸친 정기공연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감동과 치유,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나주시는 사업성과 분석 및 참여단원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한 평가와 함께 후속 사업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쇄도했고 올해 시 예산을 편성, 2020년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부터 31일까지 단원 모집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오디션을 실시해 단원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18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2020년 시민오케스트라는 올해 정기 공연 2회를 목표로 오는 3월 7일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제2기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행복도시 구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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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음료 미국현지 시장 수출[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지난해부터 고흥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 “고흥 유자” 명칭을 사용한 현지 브랜딩화에 집중한 결과 고흥유자와 알로에를 혼합한 유자음료가 지난 14일 수출되어 미국 현지의 1만개 상점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유자음료 미국 수출 성과는 지난해 4월부터 우리군 청정식품단지에 입주해 있는 ㈜예인티앤지와 공동으로 미국시장 공략용 유자맛 음료를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7월 개발완료 및 미국 FDA 승인, 10월 현지 테스트용 상품 수출을 거쳐 미국 현지인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금년 3월경 2차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음료를 수출하는 ㈜예인티앤지 김경남 대표는 본사가 고흥청정식품단지에서 미국에 음료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음료생산 업체로서 한국무역협회에 ‘2019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지역의 음료전문 수출업체로 월 약 40량의 컨테이너를 미국 중·서부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업체로서 “이번 유자음료 수출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고흥 유자맛과 향을 알리고 이어서 유자차와 고흥산 특산물이 현지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협력해 시장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특히 고흥유자 제품이 한국의 대표 농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는 상반기 음료시장 성수기에 맞추어 미국 로컬시장에 고흥군과 ㈜예인티앤지가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고흥유자가 미국시장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시장다변화 및 확대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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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네팔과 교육·문화 교류 나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을 계기로 네팔 성카라풀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의 물꼬를 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 네팔 성커라풀 시 ‘네팔 전남휴먼스쿨’에서 성커라풀시, 엄홍길휴먼재단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을 대표해 장석웅 교육감과 슈바르나 쉬레스타 시장, 엄홍길 상임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성카라풀 시에 있는 공립학교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 통신 기술 교육과 교육·문화 교류, 봉사활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전라남도교육청은 성커라풀 시에 있는 공립학교에 교육·문화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성커라풀 시 소재 공립학교의 교육 현대화를 위해 컴퓨터를 보급하고 컴퓨터교육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성커라풀 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고 엄홍길휴먼재단은 두 기관의 교류 및 봉사 프로그램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향후 3년 동안 이런 내용의 협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대표 1인 씩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성커라풀 시에 ‘네팔 전남휴먼스쿨’을 세우고 3자 간 업무협약까지 체결함으로써 네팔과 교육·문화 분야 글로벌 교류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네팔과 한국의 거리가 4,000km나 되어 오고 가기가 쉽지 않지만,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성커라풀 시, 나아가 대한민국과 네팔 두 나라 사이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짓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될 네팔 현지학교로서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남교육 가족과 전남도민 성금, 도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했다. 예산을 확보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10월 네팔 성커라풀 시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공사를 진행, 1년 3개월여 만에 교실과 기숙사, 화장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성커라풀은 네팔 카투만두에 속한 시로 해발 2,074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5만명, 공립 23개와 사립 12개 등 35개의 학교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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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중소기업인, 더 밝은 내일 앞장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전주 그랜드 힐스톤 호텔에서 ‘2020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더 밝은 내일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수천 전북지방조달청장, 중소기업중앙회 관련단체 및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회는 호남지역 중소기업과 지자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등 호남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들이 새해 희망찬 출발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설립 후 중소기업 관련 조사 연구 및 애로사항 발굴, 정책 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조직화와 공동사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및 중소기업 사업 영역 보호 등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도 세계경제의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를 힘들게 하겠지만,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확산하고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과 협동조합 공동사업에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져 재도약하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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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미래혁신과 신설. “지속 가능한 발전 이끈다”[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2020년 조직개편에 따라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 새해 조직개편은 행정기구 및 인력진단 실시를 기초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장흥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일과 업무 중심의 이번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혁신과의 신설은 지난해 7월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전라남도의 정책기조와 발을 맞춰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조직은 블루경제, 블루경관, 생물의약, 통합의료팀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꾸려졌다. 신설된 미래혁신과는 정부정책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장흥군 유망산업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살린 녹색관광자원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생물의약분야의 다양한 사업 발굴, 통합의학의 콘텐츠 개발 등 지역의 블루자원을 활용한 미래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정남진 장흥을 만드는 것도 미래혁신과의 역할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시대를 앞서 갈 수 없다”며 “신설된 미래혁신과가 녹색관광, 생물의약 등 지역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새 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