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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구문제 극복에 민·관 협력체계 본격 가동▲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1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회 전남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남 인구정책위원회는 지속적인 청년층 유출과 출산율 저하, 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의 활력 저하와 소멸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남의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한 전남의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확정하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심의·의결과 인구정책 관련 자문 등의 업무도 함께 하게 된다. 위원회는 도지사(권한대행)를 비롯한 도청 인구 관련 부서 실국장과 분야별 전문가 등 총 57명의 위원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은 도지사와 민간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된 박종철(목포대 교수) 위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총괄위원회와 △일자리·청년분과 △결혼·출산·양육·보육분과 △인구유입분과 △고령화·정주여건분과 등 4개 분과로 조직되고, 총괄위원회는 연 2회, 분과위원회는 연 4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위원회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NS 등을 활용한 상시 업무 연락체계를 갖추고 전남 인구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현황 분석 및 협력관계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전남 인구는 189만 4천여 명으로, 지난 2004년 200만 명 붕괴에 이어 지난 3월 190만 선이 무너지는 등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또한 2045년에는 174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고흥군 등 전남지역 16개 군이 30년 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인구 전망이 비관적이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인구문제는 전남의 존립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모든 역량을 인구문제 해결에 모아야 할 때”라며 “전남만의 강점을 살린 인구문제 해법을 발굴하는데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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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산업이 소통하는 글로벌 협업의 장 펼쳐진다▲ 2017 글로벌 아트콜라보 엑스포 상담장 구조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5일과 6일 코엑스 C홀에서 '2017 글로벌 아트콜라보 엑스포'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수출 확대와 아티스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제품에 예술과 디자인을 입혀 스토리텔링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마케팅 전략으로 주로 선진국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한정판 제품 출시에 활용해 왔다. 이번 엑스포에는 아트콜라보 제품 등을 보유한 국내기업 300여개 회와 아트콜라보 상품에 관심이 있는 18개국의 유수 구매자(바이어) 170개 회사가 참가해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유럽, 미주 등 선진국의 바이어 구성 비율이 높아 중소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시간도 준비했다. 중국 바이어 57개사와의 수출상담회는 물론 중국의 파워 블로거 ‘왕홍’과의 간접광고 상담회, 중국 전자상거래 동향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통해 중국시장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예술가들에게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와 작품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작활동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중국의 아트상품 유통 전문샵 ‘미니소’, 덴마크의 ‘제브라(Zebra) A/S’ 사를 포함해 15개 해외기업이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력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한 국내기업 65개사도 예술인 연결을 통해 아티스트와의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이를 위해 일러스트, 회화, 공예 등의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180명이 ‘아티스트관’을 구성해 이들 기업과 콜라보레이션 상담을 진행한다. 참고로, 예술경력 단절을 경험한 예술가 절반 이상이 “예술활동 수입부족”을 단절의 원인으로 꼽은 점을 감안하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는 산업계에서 자신의 예술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아트콜라보’가 일자리 창출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및 광주디자인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참가해 그간의 아트콜라보 성과 및 노하우를 전파, 아트콜라보 생태계 조성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들에게 아트콜라보 마케팅 노하우 및 아티스트와 예술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아트콜라보 포럼'이 개최된다.'한류'와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중기 제품 30개와 배우 송지효가 참여한 가상현실(VR) 웹예능 “더 하우스 파티(The house party)” 홍보관 운영, 와이지(YG) 대표 캐릭터 ‘크렁크’와 신진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작품 소개 및 한류콘텐츠 간접광고 상담회(4차 PPL매칭페어)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지원할 계획이다.더불어 예술·디자인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광주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무라타 치아키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치아키는 디자인을 꿈꾸는 미래의 예술인에게 산업계의 전망과 더불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산업부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아트콜라보 엑스포는 우리 중소기업이 대기업, 선진국처럼 프리미엄 마케팅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으로 “소비재의 프리미엄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예술가와 기업의 협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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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품목분류 포럼 창립 총회 개최▲ 관세청 [청해진농수산신문]관세청은 지난 5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民·學·官 합동으로 ‘관세 품목분류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 총회는 관세청 품목분류 전문가와 관세사, 법무법인 등 외부전문가 및 무역·상품학 관련교수,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2 HS 개정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김성채 WCO HS위원회 의장이, ‘관세율표와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의 명확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오수교 관세사가 발표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관세 품목분류 포럼'은 ‘관세 품목분류’의 이론과 실무에 관한 연구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일반 회원 160여명과 상품학 및 품목분류 관련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를 연구위원으로 구성해 품목분류에 대한 현안과제의 해법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관세청은 앞으로 반기별로 관세 품목분류 포럼을 개최할 예정으로, 민·관·학이 참여하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품목분류 관련 정책과 법규, 제도 등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품목분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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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글로벌 경영혁명’ 천년 전 바다를 지배한 전략을 배우다▲ 장보고 표지입체 [청해진농수산신문]언론인 출신 황상석 장보고글로벌경영연구원장이 최근 ‘장보고의 글로벌경영 혁명- 천년 전 바다를 지배한 전략을 배우다’라는 경영전략서를 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9세기에 한중일 해상무역을 독점하고 동서교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성공비결을 20년 째 분석한 연구물을 이번에 집대성한 것이다. 장보고는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 전에 세계화 또는 민간무역의 개념이 발아되지도 않았던 시기에 바다를 지배한 최초 ‘세계인’이었다는 사실을 사료 및 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입증했다. 특히 절대봉건왕조체제에서 私무역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글로벌 경영을 할 수 있었을까? 저자가 규명한 요인으로는 첫째, 당과 통일신라, 일본 등에서 중앙집권체제가 약화되고 지방호족세력이 득세하면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였던 조공책봉체제가 쇠퇴했기 때문이다. 둘째, 당과 일본에 이주, 정착에 성공한 신라인 디아스포라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청해진 설진 후 13년 만에 글로벌 경영체계를 구축했던 것이다. 셋째, 장보고는 조선업과 제염업, 선박수리업, 여객운송업 목탄 제조업과 관리 및 통역관, 승려 등 다양한 종사했던 신라인 업연망(業緣網)을 구축하는 등 재외신라인사회와의 협력 및 연대함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넷째, 뛰어난 해상운송기술과 중앙부처에 선부(船府)를 설치, 동아시아의 제해권을 확보했던 통일신라의 첨단산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동중국사단항로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다섯째, 백제 및 고구려의 유민 후손과 통일신라인 출신 유학생 또는 유학승 등이 한민족의 고유문화를 전승하는 문화공동체를 형성했다. 이처럼 장보고는 일생 통일신라의 경제 및 문화영토를 해외로 확장했던 지대한 공로를 남겼던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글로벌화를 먼저 경험했던 장보고의 삶을 반추하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많은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는 세계화가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가 무엇일지 한치 앞을 가늠하지 못하기 있기 때문에 우리보다 앞서 세계화를 경험했던 先人의 발자취를 분석한다면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고언이다.중국은 장보고가 창건한 적산법화원을 내세워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 일본은 그를 재물신으로 추앙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재조명 재평가를 통해 반역자로 낙인찍힌 장보고를 불세출의 영웅 또는 해상왕 등으로 인식하는 대반전을 가져왔지만 여전히 ‘화석화된 박제 장보고’에 대해 연구 또는 선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장보고의 시대정신과 21세기를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해외진출의 꿈과 이상을 심어주고 경영인들에게는 직면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해법 등을 제시해주는 위대한 스승, 그루(guru)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저자는 기존의 영웅화하는 관점에서 장보고의 연구가 주로 됐지만, 앞으로는 장구한 역사의 흐름을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통시적 관점에서 해양력과 강대국의 조건을 분석한 결과, 오늘날 강대국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통시적 관점에서 장보고의 글로벌 경영을 분석한 결과, 21세기의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개인 또는 지역 및 국가의 발전모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보고는 오래전부터 당과 일본에 이주, 정착에 성공했던 가야 및 백제, 고구려 유민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통일신라 때 당과 일본으로 건너갔던 유학생과 유학승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내어 청해진의 영광을 구현했던 것처럼 오늘날 180여 개국에 진출한 720만 명의 재외동포들을 규합, 한민족경제공동체를 형성하려면 무엇보다도 장보고의 글로벌 정신과 글로벌경영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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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구 감소 위기 극복 방안 모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0일 광주전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지방소멸 대응 전남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안정된 일자리 창출 등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전라남도는 지난 9월 초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소멸위험지역에 전남 16개 시군이 포함되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이 나타남에 따라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세미나에서는 도와 시군 인구정책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차관을 지냈던 김성렬 강사의 강연에 이어 인구문제 관련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김성렬 강사는 합계출산율, 인구성장률 등의 지표를 들어 대한민국의 인구문제를 언급하고 특히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한 전남의 경우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또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 △인구구조 맞춤형 생활공간 조성 △새로운 인구 흐름의 촉진 △안정된 일자리 창출 △공공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등을 제시했다.이어 신동훈 광전연 책임연구위원, 우승희 전남도의원,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장, 하정봉 순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참가해 지방소멸 대응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방소멸이 우려된다”며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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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견공직자, 상생 현장에서 지역발전 해법 발견▲ 현장탐방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은 지난 8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중견리더양성과정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교육생 78명이 참가한 이번 현장탐방은 농공단지 투자유치 성공,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나아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시너지를 형성하며, 지역 인구증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성공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생들은 사회적 경제 성공모델인 아이쿱생협 구례자연드림파크(센터장 민경진)의 라면공방과 만두공방을 먼저 둘러봤다.현장에서는 우리밀로 직접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환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민경진 센터장은“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할 때 일자리가 늘어나고 문화, 복지, 농업 등 전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는 커진다”며“상생과 협력, 공무원의 작은 관심이 기업의 큰 그림을 그리게 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교육생들은 리조트 같은 생산시설, 펜션, 공방, 영화관, 커피숍, 비어락하우스 등 고정관념을 깨는 문화복합공간과 프로그램이 농공단지와 결합하는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벤치마킹에는 시군의 중견공직자인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함께 교환하고 각 시군에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현장방문에 참여한 김규종 교육생은“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처리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업무현장으로 돌아가면 지역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새롭게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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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혁신도시 시즌2 위한 시민토론회 갖는다▲ 교육여건개선토론회 [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가 한전공대설립,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시민토론회를 갖고, 새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비전과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패널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한 시민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새 정부의 대선 공약 중 지역민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한전공대 유치를 놓고, 지역 간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시는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문채주 원장을 비롯, 포항공대 정종식 교수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당면과제인 복합문화체육센터와 관련, 한국산업전략연구원 김정모 연구원의 주제발표를 통해 센터 건립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으로 나주가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에 대선 공약 실현을 위해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중앙부처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한전공대와 더불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공약이 현실화되려면 지역민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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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보성군,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군여성회관에서‘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간 및 공공 통합사례관리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례 개입기술을 점검하고, 사례관리 해법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함철호 교수를 초빙해 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한 기관간 협력, 사례관리 전반적 과정 및 과정상 범하는 오류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으로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며 복지허브화 시행으로 공공 복지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위기가정에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 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개인별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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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일자리 해법으로 공공일자리 마련에 총력▲ 조선업 근로자 희망센터 개소식 [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앞으로의 민선6기 1년 동안에도 국정 최우선 과제이자 시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일자리 마련과 일자리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돼 고용 환경이 악화되면서 민간 분야의 일자리도 감소되고 있다. 공공 일자리 창출은 일자리 문제의 해법으로 새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목포시도 다양한 공공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오고 있다. 우선 시는 일자리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해 기존 투자통상과를 일자리경제과로 개편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일자리 업무를 총괄 기획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정책과로 변경하고 소관도 기획관리국으로 편제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대양산단 입주 기업 대상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창구 마련, 신규 공무원 채용 확대 등 공공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청년인턴(정규직) 지원, 대학생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체험, 푸른돌 청년상인 예비창업가 모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목포대, 해양대 등의 진로 상담 및 취·창업 활동을 위한 예산에 매년 기금과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익 추구와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적 기업의 신규 발굴과 육성에도 힘쓴 결과 사회적기업 14개와 마을기업 4개가 성장하고 있으며, 40여 개의 사회적 협동조합도 활동 중이다. 공공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민선 6기 3년 동안 1,554명의 시민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삼학도 튤립 공원 조성 등은 공공근로사업의 대표적 성과로서 올해 상반기에는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1,90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거주지 동네 환경정화, 경로당 및 학교 급식 도우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무부서인 노인장애인과는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인력 5명을 채용해 또 다른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주차단속 보조와 급식 도우미 등 247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에도 매진해 목포새로일하기센터를 주축으로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년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업체와 구직 여성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고용노동부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에 2016년에는 전남·북에서, 2017년에는 전남에서 유일한 사업 기관으로 공모 선정돼 국비 3억2천만원을 교부받아 251명의 장년 은퇴자에게 다시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는 특히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고용위기가 닥친 지난해에는 국비 75억 원을 확보해 목포조선업희망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조선업 실직자의 재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근로형 사업을 추진해 지난 2월까지 704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6 전남도 일자리창출 경진대회 우수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기관, 투자 유치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또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일자리 경진대회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홍률 시장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 기반 구축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시정을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정부의 일자리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 아울러 대양산단, 세라믹산단에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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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림스타트, 위기아동 돕는 제2차 슈퍼비젼 열려▲ 제 2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젼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청소년문화의집 4층에서 아동복지분야 전문가, 아동돌봄 관계자, 보건소 정신건강증진 관계자와 함께 알코올(음주) 의존도 높은 편부와 함께 사는 사례 아동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제 2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차 슈퍼비젼 회의는 알콜의존증이 의심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편부가정 아동의 교육과 양육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알콜치료를 위한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아동돌봄기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아동의 자립을 돕는 연계가능한 자원을 찾는 등 위기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주력했다. 슈펴비젼 전문가인 고흥 나누리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은 “가족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 양육환경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치료와 보육환경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회의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사례자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위기아동을 위한 슈퍼비젼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결이 어려운 사례는 아동복지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복지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