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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벼 해충 먹노린재 사전 방제가 해답[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라 올해 먹노린재 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해충의 월동상태를 예찰하는 등 먹노린재 발생 사전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방제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벼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논두렁과 인근 산기슭을 돌며 먹노린재 월동상태를 집중 예찰했다. 조사 결과 먹노린재는 논두렁의 돌 밑, 풀뿌리 틈새나 인접 산기슭의 퇴적된 낙엽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유인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4월 말에서 5월 상순경 논두렁에 옥수수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 해충을 유인 방제하는 방법이다. 이는 산기슭과 논두렁 등에서 월동하며 5~6월경에 먹이를 찾아 논두렁으로 몰려드는 먹노린재의 생태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유인식물을 이용한 방제법과 더불어 먹노린재 방제 적기인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재배지역 1,150ha 면적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해 먹노린재 중점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먹노린재 발생 시기에는 순회예찰반을 운영한다. 상습적으로 병해충이 발생하는 지역을 세밀하게 예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먹노린재는 벼농사에서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연 1세대 발생해 암컷 1마리가 평균 30.7개에서 많게는 55개의 알을 낳는다. 먹노린재가 발생하면 모내기 시기부터 벼 생육후기까지 피해를 입게 되며 벼 알이 쭉정이 상태가 되어버리는 등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큰 골칫거리이며 올해는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2.5℃ 정도 높았던 탓에 더욱 많은 발생이 우려된다. 친환경재배에서 친환경자재 중 본답에서 방제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후기 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초기 밀도를 줄이는 방제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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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정부합동평가 도내 3위권 진입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5일 정석호 부군수 주재로 지표관리 부서장 및 팀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 등 실적 제고를 위한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군에서는 전남 도내 3위권 진입을 위해 정량지표 실적 제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조기 발굴, 협업 지표의 공동 대응 등 추진 전략 설정하고 평가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평가 기간이 종료되는 12월 말까지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대책 보고회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실적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정석호 부군수는 “합동평가는 우리 군 행정력을 대내외적으로 평가받는 평가인 만큼 군정의 대내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부서장과 지표관리 팀장들은 관심을 갖고 지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실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 행정 역량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년도 대비 6개 지표가 감축되어 116개 지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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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블루 이코노미’ 신성장 동력 발굴 사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블루 이코노미 사업의 적극 대응을 위해 4대 분야 9개 사업 25개 과제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새천년을 새롭게 밝힌다는 취지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며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업 분야는 에너지,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 35개 세부사업이다. 장흥군은 블루 이코노미 사업에 발맞춰 2020년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미래혁신과는 가고 싶은 남도 블루웨이 조성사업,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육성 등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농수산 분야 등 9개 사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1월 2일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블루 바이오 사업 추진에 초석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진균류 식·의약품 산업화 실증지원사업 등 다양한 생물의약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블루이코노미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블루이코노미와 연계된 중앙부처·전남도 사업을 수시로 파악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블루자원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전략의 핵심이다”며 “장흥군의 청정자연과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 발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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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난해산 쌀 변동직불금 498억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도내 11만여 벼 재배농가의 지난해산 변동직불금 498억원을 최종 확정해 오는 26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산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80kg 당 18만 9천 994원으로 집계돼, 정부가 지급단가를 5천 480원으로 고시해 1㏊ 지급단가가 36만 7천 16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전라남도의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 총 지급액은 498억원으로 지난 2018년산 236억원 보다 262억원이 많다. 이는 지난해산 수확기 쌀값이 80kg당 18만 9천 994원으로 2018년산 19만 3천 448원에 비해 3천 454원이 낮아 지난해산 변동직불금이 상대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이 목표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중 고정직불금을 뺀 금액으로 산출한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쌀 변동직불금이 폐지되어 일부에서 쌀값 불안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정부가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조기 시장격리 등의 쌀값 안정장치를 제도화 했다”고 말했다. 한편 쌀 변동직불금은 정부 추곡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지난 2005년부터 쌀값 하락으로부터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해 왔으나, 정부정책에 따라 올해 공익직불제로 전환돼 시행되면서 사실상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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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0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매일 해당 부서별로 부진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실적과 집행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부진사유를 파악해 6월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집행 대책을 강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안군은 정부 신속집행 대상액 3,328억원과 소비·투자부문 사업을 포함해 상반기 2,900억원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4분기부터 서민생활 안정은 물론 SOC사업, 일자리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이월예산과 1회추경예산을 포함한 가용재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추경을 조기에 확정하는 한편 정부 신속집행 제도인 긴급입찰, 선금 지급 확대,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고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월 추진상황 점검 및 부진부서 위주의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서 주간업무 보고회 시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정부 방침이기도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부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의지를 갖고 목표를 달성토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신속집행 목표액 1,594억원 대비 133%인 2,125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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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 30일로 단축[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간이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로 단축·시행됨에 따라 법률 개정 사항 미숙지로 과태료 부과 등 시민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기존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한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또한 거래계약이 해제 혹은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일로부터 반드시 30일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 시청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이는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함이며 30일이 지나서 신고할 경우에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거래당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거래나 해제 등의 계약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허위계약 신고를 할 경우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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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 또 경신, 도쿄행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지난 1일 2020호주NSW국제육상대회 장대높이뛰기에서 또 다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작년에만 세 번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진민섭 선수는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기준 기록인 5m 80cm를 넘으며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진민섭 선수가 기록한 5m 80cm은 올 시즌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4위 기록으로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하는 진민섭 선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진민섭은 “올해 올림픽 시즌을 맞아 당초 목표했던 시기보다 앞서 좋은 기록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기쁘다”며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권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진민섭 선수가 장대높이뛰기 기준 기록인 5m 80cm으로 2020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진민섭 선수가 세계로 더욱 높이 뛰어오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민섭 선수는 지난해 5월 제48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 71cm를 기록한 데 이어 6월에 열린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m 72cm를, 8월에 열린 2019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5m 75cm를 기록하며 작년에만 세 번에 걸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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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붐 일으킨다”[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2022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회의로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결과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2년 제28차 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여수시의 노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 시는 유치 선점의 일환으로 SNS, 차량용 홍보스티커, 육교현수막, COP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등으로 유치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먼저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3일부터 기후생태과와 읍면동을 통해 공무원과 여수 시민에게 2만 매를 우선 배부한다. 여수시 관용차량에도 승합·화물차·버스 등 100여 대에 부착,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대형 육교 5개소에 순차적으로 현수막을 걸어 4월 중순까지 홍보에 나선다. COP28 유치 동참을 위해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홍보용 교육자료도 배부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기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여수시는 국가계획 확정 촉구와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약에 COP28 유치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유치 붐 조성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 개최될 COP28은 오는 2021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차기 개최국을 결정하며 한국 개최 확정 시 국내 유치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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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7기 지역 현안 ‘공모사업으로 해결’[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준비에 사활을 걸고 사전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년 고속 전철화 시대를 대비해 생활SOC와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2020년 공모사업에 뛰어든다. 최병만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모사업 총괄 관리팀’을 가동했으며 2020년 90개 공모사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총괄 관리팀은 부처별 목록 발굴에서부터 응모여부 결정, 확정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부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성군은 민선7기 지역현안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실현하기 위해 율포 권역 어촌종합개발 사업을 신청하고 어촌뉴딜사업,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며 2020년 공모사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집중 공모사업으로는 농림축산 식품부 농촌협약사업,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벌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새뜰마을사업, 기초생활거점사업, 농촌융복합화사업,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사업, 농업농촌 사회적가치 확산 지원사업 등이다. 산림청 사업으로는 임산물 단지규모화 임산물클러스터,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 등이며 국무조정실 생활 SOC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체부 각종 기금사업비 확보도 준비하고 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등은 부서별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역할 분담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부처와 협의 및 건의 체계를 구축하고 세종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공모사업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군정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논리 개발과 타당성 충족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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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농어촌진흥기금 상환 유예[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업인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상환유예 대상은 가공·유통사업을 위한 원자재 매입, 전복양식에 따른 종패 구입에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을 융자받은 전남도내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유예조치로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 상환기일이 도래한 80여 농가가 융자금 80억원에 대한 상환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상환유예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와 법인은 오는 27일까지 금융기관에 상환유예 신청을 해야 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상환 유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업인과 농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업자 등을 대상으로 1억원에서 10억원까지 연리 1%로 농어촌진흥기금을 중장기 융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