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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정용 방역소독액 제공 시내 28곳에 약품통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개인방역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다 쉽게 소독약을 제공하기 위해 시내 28곳에 방역소독약품 희석액이 담긴 청수통을 설치했다. 이는 현재 시의 방역이 다중이용시설이나 집단생활시설 위주로 진행되어 일반 가정 내까지는 미치기 어려운데다, 개인이 가정에 방역을 하려해도 약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방역약품 희석액이 담긴 대용량 청수통이 설치된 곳은 동 행정복지센터 23곳과 시청 민원실, 하당보건지소, 시의료원 인근의 신안인스빌, 라이프2차아파트, 제일중학교 등 28곳이다. 소독액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직접 개인 소형분무기에 담아가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매일 방역을 하고 있지만, 개인 가정까지는 할 수가 없다. 자가 소독을 원하지만 약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시에서 소독액을 비치했으니,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시고 개인 방역과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주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 기동방역팀 43명, 행정복지센터 전용방역팀 91명 등 137명이 방역차량 5대, 방역분무기 85대를 동원해 매일 시내 전 지역을 방역하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생조직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방역단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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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코로나 19를 이겨내는 온정과 협력의 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자들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 생활비는 자가격리 실시 대상자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입원 또는 격리 해제일 이후 지원 대상자 명의의 신분증과 통장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위임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입원 및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게는 해당 근로자의 일급을 기준으로 유급 휴가비를 지원한다.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는데, 생활지원비와 유급 휴가비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같은 금전적 지원 외에도 곡성군은 군민들과 힘을 함쳐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자 곡성군 치유농업연구회원들은 지난 6일부터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어 거동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곡성군은 연구회에 재봉틀과 작업공간을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곡성군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지난 6일부터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펼치며 군 청사와 11개 읍면에 현수막 등을 내걸고 대구 경북 지역 국민과 의료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부족한 지역 의료 인력에도 공중보건의 3명을 대구로 파견하는 등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전방위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대상자에게도 더욱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사 간병 방문 지원 서비스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단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상대적으로 위험에 더욱 취약한 가사·간병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주 2회 가가호호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고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안심보호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일수록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이 빛을 발한다. 군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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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목포시, 시민안전 반드시 지킨다[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한 코로나19가 언제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물론이고 각 지자체마다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켜내기 위한 고군분투도 이어지고 있다. 목포는 다행히도 확진자가 0명이다. 한때 신천지라는 새로운 위기국면을 맞아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될지 모른다는 불안함은 여전하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가 2월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지도 한 달이 훌쩍 넘어섰다. 매일 13개반 38명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시시각각 긴박하게 달라지는 상황에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바이러스와 싸움의 최전선에 서있는 보건소는 모든 일반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방역, 의심증상자 관리 등에 전 직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들은 24시간 대기하는 방역비상대책반과 역학조사반, 감염병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방역, 검체체취, 전화상담, 고위험군 관리, 위생업소 관리 등 눈코뜰새 없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방역도 전쟁을 치르듯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기동방역팀 43명, 행정복지센터 전용방역팀 91명 등 137명이 방역차량 5대, 방역분무기 85대 등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공연장, 복지관, 재래시장 등 1,361개소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 대한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시 의료원 주변에 대한 방역은 특별히 더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매일 관할 지역을 돌며 분무방역기를 이용해 살균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 본청 직원과 동 자생조직, 봉사단체도 투입된다. 아울러 목포지역 시내버스 157대, 택시 1,531대는 버스회사와 법인택시 9개사 및 개인택시지부에서 자체적으로 매일 소독하며 대중교통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의 개인적인 방역도 지원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필요한 방역소독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대용량 청수통이 6일 23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실, 하당보건지소, 의료원 주변 3곳 등 시내 28곳에 설치됐다. 가정이나 소규모 점포의 개인방역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개인용 소형 분무기를 가져와 소독액을 담아가면 된다. 신천지 신도 관리에도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다. 목포거주 신도 2,800여명은 전수조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매일 50명의 직원이 일일이 전화통화로 모니터링을 한다. 아울러 강제폐쇄 조치한 신천지 관련 시설 16개소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에 중대한 국면이다. 공직자와 의료진은 현장에서 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나 위생수칙 준수 등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예방책 실천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방어에 헌신하고 계시는 지역의 모든 의료인과 봉사자에게 경의를 보내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협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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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코로나19 대응 상수도 전방위 위기관리체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정수장을 비롯한 상수도 시설과 공정에 전방위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수장 등 시설출입을 통제하고 주 2회 자체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 근무자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숙지하고 위생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사무실과 정수장에 손 세정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매일 출입자의 체온측정과 기록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정수장 등 근무자가 감염될 경우를 대비해 정수장 근무 경험이 있는 전·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체인력 3명을 확보했다.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에 대비해 수도요금 검침은 인정검침과 자가검침 등 비대면 검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흥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난황이 깊어지는 시기에 수돗물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모든 대책을 총동원하겠다”며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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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착한 임대료 인하 범시민운동’으로 코로나 극복[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4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될 우려가 나타나고 지역경제 위축가 위축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상가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료 인하 범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순천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및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가 임대료 인하에 모든 시민이 동참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역전시장 이모씨는 본인 소유 건물의 3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고 조례동 김모씨는 임차인 3명에게 3개월동안 임차료 50%감면, 연향 3지구 상가, 터미널주변 2개 업소의 건물주도 임대료를 20% 내리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임대료 인하율, 인하기간 등에 따라 임대자의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의회 의결 후 진행 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씨내몰 등 공공시설 임대료에 대해서도 감액, 납부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정부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임대료 인하시 인하분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 정부·지자체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공공기관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를 발표한 바 있다. 순천시 강영선 자치행정국장은 “임대료 인하운동이 착한 릴레이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임대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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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13명, ‘독립유공자’ 포상[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문화원은 2020년 3.1절 계기로 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12명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장흥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43명으로 늘었다. 1934년 이른바 사회주의독립운동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사건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는 고삼현, 최두용 선생을 비롯해 강상국, 고복동, 손영현, 김개성, 길덕동, 임도진, 이길원, 이길종, 이천흠, 이영대 선생 등이 있다. 이들은 독립운동 당시 20대 청년들로 각 마을에서 농민야학을 조직해 한글을 가르치는 한편 농민권리 투쟁을 벌이며 독립사상을 고취했다. 또한 박기평 선생은 장흥군 출신으로는 특이하게 1940년 11월 충남 대전 등지에서 활동하다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징역 1년 옥고를 치렀다. 한편 ‘전남운동협의회’ 사건 당시 주도적으로 독립운동을 펼치다 징역 2~3년의 옥고를 치른 유재성, 문병곤 선생이 이번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에서 제외돼 지역사회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해방 후 사회주의 활동 경력이 있어 제외된 것은 문재인 정부의 확장된 독립운동가 포상 정책에 어긋난다는 평가다. 1910~20년대 항일의병으로 활동한 임학현, 임규현 선생과 노전석 선생도 당시 장평주재소를 습격하고 독립자금을 모집하는 등 독립운동 공적이 확실함에도 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포상에서 제외된 인물들의 독립운동 공적을 보완해 재심을 청구할 방침이다. 국가의 독립유공자 포상과 관계없이 200여명에 이르는 장흥군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선양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흥문화원은 최근 ‘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사업의 결과로 장흥군 독립운동가 전수조사 자료집 ‘의향장흥의 역사와 인물 1900~1945’를 펴냈다. 장흥문화원은 이 책자를 바탕으로 장흥군과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그리고 현장활동력이 풍부한 장흥문화공작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독립운동가를 발굴, 국가에 포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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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금, 코로나19 관련 면역성 강화에 ‘효과 우수’[청해진농수산신문] 커큐민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진도 울금이 코로나19와 관련 면역성 강화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발행된 ‘14억명 중 확진자 3명, 인도가 코로나19 강한 건 카레 덕분?’이라는 중앙일보에 따르면 카레의 주성분인 울금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을 보도한 강하라·심채윤 작가 등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평소 면역을 위해 울금을 가까이 할 가치가 있고 수천년간 이어져 내려온 식품으로 면역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검증된 식품이다”고 밝혔다. 특히 유튜브에서 울금과 관련 메디힐 TV의 ‘14억 인도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안 걸리는 이유’ 영상은 4일 현재 조회수 49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백승헌 한의학 박사는 “14억명의 인도인 중 단 한명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며 “현재 인도에 3명의 확진자가 있는데 그 3명은 중국 우한지역에서 유학온 유학생이고 인도인은 단 한명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이유는 인도인들이 먹는 카레 속에 울금이라는 한약재가 들어 있다”며 “바이러는 백신을 만들어서 면역을 하는게 아니라 면역의 핵심인 폐와 간,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면 바이러스 자체를 몰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백 박사는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을 분석해 보면 열을 내리면서 신장을 보호하고 염증과 혈압을 내린다”고 주장했다. 진도군은 전국 울금 생산량의 70%를 재배하고 있는 울금 주산지로 현재 183농가가 21ha에서 연간 400여톤을 생산, 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따뜻한 해양성기후로 울금 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기후적 조건을 모두 갖춘 진도군은 비옥하고 좋은 토양, 풍부한 일조량으로 타 시·군보다 연평균 기온이 온화해 1980년대부터 울금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진도 울금은 혈액순환을 돕고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에 뛰어나 암 억제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개선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간 기능 개선, 치매와 아토피 예방, 소화 기관과 면역성 강화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진도군은 지난 2018년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울금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진도울금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난 2014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기도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울금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은 과립, 분말, 차, 과립, 환, 액기스 등 20여종에 달한다”며 “진도군에서 생산·가공되는 진도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품은 진도아리랑몰과 진도농협 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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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대구 지역 119구급대 긴급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대구에 119구급대를 긴급 지원해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소방은 현재 대구지역에 구급차 10대, 구급대원 21명을 파견해 2교대로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전남소방은 지난 2월 28일 소방청 동원령 1호 발령에 따라 구급대원 5명, 구급차 5대에 이어 최근 구급대원 5명을 대구 지역으로 파견했으며 3일 동원령 2호 발령에 따라 구급차 5대, 구급대원 11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동원령’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소방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소방청장이 발령하며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 1호에 소방력 5%, 2호에 소방력 10%, 3호에 소방력의 20%를 지원하게 된다. 전남소방은 대구에 파견된 119구급대가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53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파견된 대원들은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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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 농수특산물 몽골에 수출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2월 21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생강차와 고흥군수협의 김, 미역 등 11톤 수출에 이어 지난 3월 2일에는 흥양농협의 고품질 고흥쌀 20톤을 몽골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제1회 고흥 유자·석류 축제기간에 해외바이어 33명을 초청해 고흥유자포럼, 현지 공장 방문 등의 행사를 추진한 결과 최근 해외시장에 고흥산 농수특산물 수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흥양농협은 몽골 툴투시 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해 해맞이쌀 2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광양항을 통해 해맞이쌀 2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몽골로 수출된 흥양농협의 해맞이쌀은 몽골 수입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쌀에 비해 청정지역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되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품질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 현지에서 고급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흥양농협 조성문 조합장은 “고흥쌀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몽골에 지속 수출 되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사랑받는 쌀로 거듭나도록 여러시장의 문을 두드려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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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코로나19 대응 교육현장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개학이 3주일 연기된 교육현장을 찾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안전 대책과 개학연기에 따른 새 학기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한 순천, 여수, 광양 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방문, 방역대책과 긴급 돌봄 상황을 둘러봤다. 장 교육감은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대책은 물론 개학이 3주일 연기됨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 학사일정 조정 등 학교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살폈다. 3일에는 여수 부영초등학교와 송현유치원, 순천 상사초등학교를 방문해 긴급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아이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한지, 예방수칙은 잘 지키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마스크 각 450 장 씩을 전달했다. 장 교육감은 전날에도 순천 남산초등학교와 남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긴급 돌봄 교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소독 실시 여부와 아이들 건강관리대책,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살펴봤다, 또, 여수교육지원청과 순천교육지원청, 광양교육지원청에도 들러 김용대 교육장과 이길훈 교육장, 조정자 교육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여수에 위치한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도 방문해 확진자 발생 이후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예년 같으면 희망과 설렘, 기대와 축복이 넘쳐야 할 새 학기 학교 현장이 근심과 걱정, 불안에 휩싸여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 모두의 헌신과 관심, 연대의 힘으로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