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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전남도내 1위▲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달 22일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진행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중 완도군이 12위, 전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높이고 지방 분권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이에 완도군은 재정 역량 10위, 행정서비스 18위, 주민평가 34위를 기록하며 종합 평가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 체계는 행정서비스 50%, 재정 역량 30%로 이루어진다. 20%는 주민 평가 15%, 지방자치경영대전 5% 등을 평가한다. 재정 역량 부분은 지난 2012년 이후 지방채무 제로화 달성으로 건전 재정을 운영하고, 불필요한 경상경비 절감 노력을 통한 행정 운영경비 비율 최소화와 지방보조금 총액 한도액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여·야를 막론하고 각 당 간사, 예결위 소속 국회위원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1,54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한 바 있다. 한편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보건 복지 영역이 9위, 교육 영역이 16위로 나타났는데 군에서 민선 7기에 추진하고 있는 희망더하기 결연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도서지역 어린이집 지원 사업 확대 등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 점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처럼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것은 군정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공무원들과 군민 여러분들이 뜻을 함께 해주셔서 얻은 결과이다.”며 “앞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행정서비스, 재정 역량을 더욱 강화해 모두가 잘 사는 완도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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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 화폐’ 나온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완도군 ‘지역 화폐’ 나온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완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완도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완도사랑 상품권은 국가적인 법정 화폐와는 달리 완도군이 발행하고 관리까지 맡는 지역 화폐이다. 군은 완도사랑 상품권 조례와 시행 규칙을 제정하고, 가맹점과 판매 대행점을 모집해 7월부터 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4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며 할인 금액은 올해 하반기 국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상품권 발행권은 5천원·1만원·3만원·5만원 권 4종이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완도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대상은 슈퍼마켓을 비롯해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실, 의류 매장, 문구점 등 생활 밀착형 점포이다. 대형 점포와 완도에 본사를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체, 단란주점, 유흥주점 및 사행성 게임 영업소 등은 가맹점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영업주는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지만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은행에서 즉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해 카드로 물건을 판매할 때보다 수수료 절감 혜택과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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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분야별 특허전략으로 스타트업 경쟁력 키운다▲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 수행 프로세스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선다. 양 부처는 지난 18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 중인 분야별 스타트업들에 대한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 지원을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는 다수의 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신기술·애로기술의 특허전략을 도출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그간 인력·자금이 부족해 관련 특허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기술개발에 나서야 했던 중소·벤처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분야별 핵심특허들을 분석해 업계에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해외 선도기업 특허 분석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신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활용 가능한 특허기술 풀을 구축해 후발주자의 제품개발전략을 지원하고, 유망 R&D 과제도 도출한다. 그간 특허청은 개별기업 대상의 IP-R&D(특허 연계 연구개발 전략) 지원을 통해, 특허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R&D 방향과 우수특허 확보전략을 기업 현장에 컨설팅해 줌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다만 예산 제약으로 수요 대비 일부 지원에 그치고, 개별기업의 특정 수요기술에 대한 맞춤형 특허분석이었기에 다른 기업의 활용이나 업계 확산이 어려웠다. ‘기업군 IP-R&D’는 이러한 개별기업 지원을 분야별 기업군 지원으로 확장해, 업계의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특허청은 기업군 IP-R&D의 기획 및 지원, 중기부와 혁신센터는 스타트업군 수요 발굴, IP-R&D 결과의 공유·확산 및 도출된 유망 과제 중 추천과제에 대한 R&D 지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맡는다. 기업군 IP-R&D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전략전문가, 특허분석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올해 총 10.5억원의 분석비용을 투입해 전국 17개 혁신센터 대상으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업군 IP-R&D에서 도출된 유망 R&D 과제들에 대해서는 최대 40억원의 중기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각 혁신센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수소산업, 에너지신산업, 탄소복합소재 등 산업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육성이 시급한 신산업 분야로 선정했다. 각 혁신센터는 3월 8일까지 해당 분야 내에서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통핵심기술 주제를 발굴해 복수 참여기업과 함께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군 IP-R&D에는 공통핵심기술 주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대학 등 지역의 다른 혁신주체도 함께 참여해, 최신 기술의 특허분석을 공유하며 협업 기회를 찾는 ‘개방형 혁신의 장’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개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업계의 다수 취약한 기업도 기업군 IP-R&D를 통해 필수적인 특허전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중기부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혁신기술 개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앞으로도 중기부는 유망한 기술기반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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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술분야별 특허전략으로 스타트업 경쟁력 키운다▲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 수행 프로세스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스타트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선다.양 부처는 18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 중인 분야별 스타트업들에 대한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 지원을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는 다수의 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신기술·애로기술의 특허전략을 도출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그 동안 인력·자금이 부족해 관련 특허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기술개발에 나서야 했던 중소·벤처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분야별 핵심특허들을 분석해 업계에 제공하게 된다.구체적으로, 해외 선도기업 특허 분석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신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활용 가능한 특허기술 풀을 구축해 후발주자의 제품개발전략을 지원하고, 유망 R&D 과제도 도출한다. 그간 특허청은 개별기업 대상의 IP-R&D 연계 연구개발 전략 지원을 통해, 특허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R&D 방향과 우수특허 확보전략을 기업 현장에 컨설팅해 줌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기업군 IP-R&D’는 이러한 개별기업 지원을 분야별 기업군 지원으로 확장해, 업계의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업군 IP-R&D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전략전문가, 특허분석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올해 총 10.5억원의 분석비용을 투입해 전국 17개 혁신센터 대상으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업군 IP-R&D에서 도출된 유망 R&D 과제들에 대해서는 최대 40억원의 중기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각 혁신센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수소산업, 에너지신산업, 탄소복합소재 등 산업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육성이 시급한 신산업 분야로 선정했다. 각 혁신센터는 3월 8일까지 해당 분야 내에서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통핵심기술 주제를 발굴해 복수 참여기업과 함께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군 IP-R&D에는 공통핵심기술 주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대학 등 지역의 다른 혁신주체도 함께 참여해, 최신 기술의 특허분석을 공유하며 협업 기회를 찾는 ‘개방형 혁신의 장’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개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업계의 다수 취약한 기업도 기업군 IP-R&D를 통해 필수적인 특허전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중기부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혁신기술 개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앞으로도 중기부는 유망한 기술기반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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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국비 확보 시동▲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미래 지역발전 동력이 될 52조 원 규모의 국고 신규사업 169건을 발굴했다.오는 2020년 건의액은 5천157억 원으로 향후 단계별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국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전라남도는 15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중앙부처에 건의할 2020년 국고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신규사업은 지난달 30일 정무부지사 주재 사전 보고회와 실국별 토론회를 거쳐 수정·보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정과제와 정부 업무보고,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정부시책들과 연계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2020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4단계 전략을 세워 실행키로 했다. 2월까지는 1단계로 사업 발굴 및 논리 개발, 3월부터 5월은 2단계로 중앙부처 집중 방문 및 공략, 6월부터 8월은 3단계로 기획재정부 공략, 9월부터 12월은 4단계로 국회차원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주요 신규사업은 혁신 성장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야의 경우 EV·ESS 사용 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 및 실증 30억 원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사업 40억 원 e-모빌리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10억 원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 101억 원 등이다.전남 관광?문화자원의 가치 품격 제고 분야는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500억 원 화태~백야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500억 원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24억 원 남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5억 원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80억 원 등이다.지역 핵심 SOC 확충과 균형있는 지역개발 분야는 경전선 전절화 145억 원 석곡IC부터 겸면 국도27호선 개량 50억 원 완도부터 고흥 간 지방도 및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349억 원 등이다.농축어가 소득향상을 통한 살고 싶은 농산어촌 조성 분야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5억 원 국립 에코난대식물원 조성 5억 원 폭염 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 시범사업 75억 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25억 원 등이다.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분야는 농어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8억 4천만 원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건립 246억 원 병원선 전남 511호 대체선박 건조 74억 원 등이다.김영록 도지사는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신규사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성이면 예산”이라며 “개별 사업별로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접근하는 등 정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 이어 신규 및 계속사업 전체에 대한 자료를 보완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중앙부처 장·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출신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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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기능 항만 개발에 국비 386억 투입▲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완도항 등 9개 항만의 부두 및 터미널 신축 등에 국비 386억 원을 투입해 다기능 항만으로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9개 항만은 완도항, 홍도항, 송공항, 진도항, 녹동신항, 나로도항, 화흥포항, 땅끝항, 신마항이다.완도항의 경우 2015년부터 추진한 해경 전용부두 축조공사가 오는 4월 공사가 완료된다.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장 전면 해상에 500m 길이의 중앙방파제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기에 착수함으로써 선박의 안전한 접안은 물론 대피항만으로서 기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홍도항은 지난해 150m 길이의 동방파제 축조공사가 완료돼 방파제 밖 파도로부터 막혀 있는 정도인 항내 정온도가 확보되고 여객선 접안이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는 60m 길이의 남방파제 공사를 착공해 섬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2020년까지 140억 원이 투입된다.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진도항 2단계 건설공사는 그동안 부두 축조와 일부 항로 준설이 이뤄졌다. 올해는 부두 배면부에 토사 매립 및 항로 준설을 마무리해 2020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땅끝항·나로도항은 기능이 약화된 물량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용역이 올 상반기에 완료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 어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여객선 터미널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겪었던 진도항·땅끝항·송공항의 경우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3곳의 여객선 터미널이 준공되면 지난 201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임받은 9개 항만 가운데 여객 수요가 없는 신마항을 제외한 모든 항들이 여객선 터미널을 갖추게 돼 섬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항만 건설이 재해 예방 및 해운·관광·유통 등 다기능 항만건설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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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국보 등 문화재 정비에 865억▲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문화유산 보존 관리와 재난 예방을 위해 8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앞당기는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94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문화재 보존·관리를 통해 조상의 얼과 가치를 지키면서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나주읍성 및 나주목 관아와 향교, 해남 전라우수영 등 276개소의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47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순천 송광사 해청당 보수 등 13개 전통사찰의 보수정비 사업에 27억 원, 서산대사 등 임진왜란 의승군의 넋을 위로하고 호국의식 고취를 위한 대흥사 호국대전 건립에 40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된다. 총 사업비 500억 원 가운데 올해 110억 원을 들여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건축자산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8월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를 위해 ‘선·면’이라는 공간적 개념의 문화재 등록 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3곳을 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목포 해상케이블카, 다도해를 잇는 천사대교 등과 함께 전남 서부권 관광의 흥행몰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 지정문화재 개보수사업도 계속된다. 순천향교 명륜당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 대웅보전 해체 보수 등 총 166건에 1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기에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송광사 요사채 등 12건의 전통문화유산 정비에 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이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일상관리, 경미한 수리, 모니터링 등 상시적 보존·관리는 물론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방재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문화재 돌봄사업에 26억 원, 재난방지시설 구축 및 시설 유지관리에 11억 원,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사업에 14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어서 문화재 안전망이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 문화유산에는 지금을 넘어 후대에 길이 남겨야 할 역사적 가치와 선조들의 땀이 서려 있다”며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되도록 지역 문화재의 원형 보존과 개보수에 정성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지역에는 국보를 비롯한 국가지정 유형문화재 458개, 도 지정문화재 761개, 전통사찰 96개소 등이 지정돼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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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암군 농업발전기금"융자사업 신청하세요▲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영암군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지원분야는 농업경영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이다 시설자금은 농·축산물생산·가공·유통·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신규시설 설치 및 기존시설 확충 등이며 운영자금은 시설사업 외에 직접 농업경영을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융자한도는 개인 5천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원 이내로 연리 1% 조건으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와 협업으로 읍면장의 사업완료 확인서에 의거 금융기관에서 채권확보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영암군 농업발전기금은 2007년부터 2020년 14개년 계획으로 46억 기금을 조성을 목표로 영암군의 전입금과 적립금 이자 및 융자금으로 현재 약4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용자규모는 3억 5천만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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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한다▲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해 보다 26.7% 증가한 15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가운데 7일 오는 ‘2020년도 국고 건의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국정 과제와 민선 7기 공약에 부합하는 사업 등 완도군 발전을 견인할 40개의 신규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과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40건의 신규 사업 중 일반 국고는 2021 완도해조류박람회 개최 등 15건에 1069억 원이며, 균특회계 사업은 ASC인증 친환경 해조류 가공 유통시설 확충 등 25건, 939억 원이다. 신우철 군수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우리군 입장에서는 국고 확보가 중요하다.”며 ”예산 확보 활동을 위해 전남도나 중앙부처 방문은 지금이 적기이니 사업의 당위성 등을 마련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수정 보완하여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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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구제역 백신비용 100% 보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높여 ‘대한민국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계속 지켜내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소와 돼지, 염소, 사슴 사육 농가에 구제역 백신비용을 100% 보조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전남지역 소 백신 항체양성률은 2017년 96.9%, 2018년 10월 현재까지 97.8%이고, 2019년 목표는 98.2%다. 돼지는 2017년 73.1%, 2018년 10월 현재까지 82.1%이고, 2019년 목표는 84.0%다.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매년 확인되고 있고, 국외에서도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중국, 몽골, 미얀마 등 구제역 발생 국가에서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제역 백신비용을 100% 보조하게 됐다. 구제역 청정지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총사업비 93억 원이 소요된다. 국비 40억 원은 지난해와 같으나 도비는 11억 원이 늘어난 15억 원, 시군비는 26억 원이 증가한 38억 원이다.지난해까지 구제역 백신 비용은 소 50마리 미만과 돼지 1천 마리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에 100% 보조했으나, 이를 초과하는 전업농가에는 50%만 보조 지원했다.올해부터는 사육 규모 구분 없이 모든 농가에 구제역 백신비용을 100% 보조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접종 지원하고, 전업농가의 경우 시군에서 농가별로 사육 마릿수를 파악하면 지역축협에 분기별로 백신량을 배정, 농가에선 접종 시기에 맞춰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하면 된다.전라남도는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비용 지원 정책과 함께 소와 염소는 4월과 10월 연 2회 백신접종 정례화, 사육 기간이 짧은 돼지는 연중 상시 접종 유도 돼지 모니터링 검사 횟수 2회에서 4회로, 검사 마릿수도 10마리에서 16마리로 확대 돼지 특별관리 대상을 항체양성률 30% 미만에서 60% 미만으로 강화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정부 지원사업 제외 등 사후관리를 엄격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항체양성률 과태료 부과 기준은 소 80% 미만, 비육돼지 30% 미만, 번식돼지·염소 60% 미만이다.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65종의 법정 가축전염병 중 경제적 피해가 가장 큰 질병으로, 백신접종만 잘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지원과 사후관리 조치를 함께 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고 매일 1회 이상 축사 내외 소독과 외부인 및 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구제역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김포 돼지에서 2건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남, 광주, 서울,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0차례 발생했다. 재정피해는 3조 3천억 원 이상으로 가축 전염병 중 가장 피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