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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불 대부분이 인재 반드시 막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2020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임야가 72%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덕분에 능이버섯 등 산림자원이 풍부해 지역 소득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 어느 지자체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5년간 곡성군에서는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 중 80%가 논 밭두렁을 태우다 발생한 소각산불이다. 나머지 1건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이다. 다행히 곡성군의 조기 진화로 산불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5건 모두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산불인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애초부터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곡성군의 설명이다. 따라서 곡성군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각산불 예방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소각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산불조심기간에 주요 등산로에 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등산로 입구 매표소나 사찰 등과 함께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홍보한다. 또한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산불 예찰 활동 등 다각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강구해 세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인위적인 산불 발생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불 발생 제로화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6명을 선발했다. 대원들은 불법적인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 등 처벌 규정을 안내한다. 또한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에 있는 인화물을 수거하는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둘째, 드론 산불예찰단을 운영해 입산통제구역 내 불법 행위자를 근절하고 입산자의 실화를 예방한다. 지난해 곡성군은 산림분야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교육을 실시해 드론 영상 촬영 가능자를 7명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단속이 어려운 험한 산속에서 무단출입자를 찾아내 단속 및 계도활동을 하게 된다. 셋째, 모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먼저 농산촌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산불안전 교실을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또한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매체 광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광고 인터넷을 통한 산불조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시기별 대상별 산불 예방 생활화에 나선다. 넷째, 산불 진화에 참여하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의 상시 출동태세를 강화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진화 장비 관리를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산불방지 지원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센터를 통해 산불진화대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재난업무 종사자의 대응력을 향상시킨다는 생각이다. 또한 센터 내에는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장비보관 창고 샤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진화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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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체육인교육센터 ‘최종 선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전국 체육인들의 연수·보수교육과 국가대표 등 거점 혹한기 훈련으로 사용될 대한체육회의 체육인교육센터 후보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 최종평가 제안 설명회’에 참석한 장흥군은 완도군과의 2차 후보지 선정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고흥과 경남 함양·하동이 유치를 포기하면서 경쟁 지역이 전남 7개 지역으로 좁혀진 가운데 2020년 장흥융성 11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인 장흥군으로선 민선 7기 출범 이후 또 하나의 새로운 업적이 탄생한 셈이다. 부지 확보 가능, 사계절 기후가 온화한 지역, 접근성, 각종 인프라 지원 등 체육인교육센터 입지 여건을 충족해 건립사업을 확보한 장흥군은 이번 성공을 계기로 ‘전남 스포츠 메카’를 향해 더욱 높이 도약할 전망이다. 체육인교육센터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약 37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6만㎡, 건축 규모 2만5천㎡ 규모로 교육시설, 편의시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의 실내·외 체육시설을 건립하며 이후 체육인과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연인원 6만5천명이 이용해 연간 52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에 깊은 감격과 더불어 함께 응원해 준 군민 및 향우,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며 “장흥군이 전남 스포츠 산업의 중심이자 체육인들의 두 번째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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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신청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밭작믈 농업의 기계화율 증대를 위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신청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기계화율이 낮은 논농업 대비 밭농업을 위해 콩, 깨, 무, 배추, 고구마 등을 재배하는 법인에게 경운·정지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가 가능한 농업기계를 구입해 장기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 신청기간을 이달 14일까지로 선정해 홍보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9년 첫 시행되어 3개 법인에 2억원씩 6억원의 사업비로 고구마순이식농업기계는 물론 쟁기, 로타베이터, 콩콤바인 등을 구입해 총 구입금액의 20% 임차료로 연간 790만원을 5년동안 납부하는 형태로 53대 농업기계를 장기임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금년에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2개소를 대상으로 주산지에 필요한 농기계를 5년간 장기임대 한다. 임대농기계는 사업 신청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와 협의 후 구매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작물별 의무작업면적 이상 농기계를 사용하는 조건만 지킨다면 기존 단기임대 방식의 농기계임대사업에 비해 내 것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임차기간이 지난 후 우선적으로 임차인에게 매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군 홈페이지 공고사항 확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많은 대상자가 신청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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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 기간 화재 발생 건수가 평상시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1만3천344건 중 정월대보름 기간 화재는 84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8.4건으로 평소 7.3건 대비 15.1% 높았다. 인명피해도 평소 0.3명 대비 0.6명으로 93.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주로 비닐하우스 등 기타 건축물이 29.8%, 비주거시설이 21.4%, 주거시설이 16.7%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67.9%, 전기 및 기계적 요인이 각각 11.9% 순이며 부주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 19건, 논·임야 태우기 12건, 가연물 근접방치 7건, 불씨·불꽃 방치 및 담배꽁초가 각각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본부는 대보름 전날인 7일부터 9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해 화재 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주요 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1일 3회 소방 순찰을 통해 화재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정월 대보름 기간에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등 행사 시 부주의로 인해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행사 중 바람 등의 영향으로 화재가 확대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행사장 주변정리, 소화기 비치, 안전요원 배치로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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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신종 코로나, 심각 수준 준해 대응방침’ 지시[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가운데 정부 방침에 맞춰 심각 수준에 준해 일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내용을 모든 공직자들이 숙지해 업무에 반영토록 해야 한다”며 “특히 공항과 항만관리, 외국인 근로자 등 나름대로 대응방침을 세워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설 연휴기간 근무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과 구제역, 화재 등 여러 분야에서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이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모든 직원이 함께 총력을 다해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 “정부가 관광거점도시 사업대상지로 전남에서는 여수와 목포시가 최종 후보도시에 들어갔으나 목포시가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게돼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 거점관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는 사업으로 보고 이번 기회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서남권 관광의 기폭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0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이 사업은 스마트양식을 통해 일반 어업인들도 양식기술을 다같이 공유할수 있는 선도적인 사업이 되도록 한 시책이다”며 스마트 자동화 시설보급과 연구개발, 스마트 인력양성 등 종합적으로 될수 있도록 실행단계부터 계획을 잘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도의회 대비 업무계획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법에 제한된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며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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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목포 맛,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가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분야 최대 사업으로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 관광이 비약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목포시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2020년에는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목포의 맛을 세계화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연 초에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으로 맛의도시팀을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맛의 도시 목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대한민국 최고 남도 맛의 본원인 목포의 맛을 기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더해 목포를 전 세계인이 찾는 미식여행의 메카로 육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우선 목포의 맛과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키운다. 목포음식과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고찰을 통해 목포 음식의 세계화 및 음식산업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음식을 관광자원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목포 음식을 주테마로 하는 음식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전국 목포 요리 경연대회 및 전문가 활용한 단품메뉴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수용태세도 대폭 강화한다. 2020년은 전남수묵비엔날레,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 대회 등 목포가 국제행사의 주무대가 되는 해로 외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및 음식관광 홍보물 제작, 목포음식 체험행사 등 외국인을 위한 음식관광 편의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글로벌한 미식도시 수준에 걸맞은 외식문화 조성에도 주력한다. 영업주 친절·위생 교육, 우수 외식업 전문가 육성, 입식테이블 지원, 철저한 으뜸맛집 관리 등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 지역과 환경에 맞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추구하는 슬로푸드의 가치는 목포음식 문화에도 담겨있다. ‘오래갈 미래의 도시, 슬로시티 목포’에 걸맞게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목포만의 특성을 담은 슬로푸드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맛의도시팀 관계자는 “이제는 대한민국에서는 맛 하면 목포라는 말을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 모두가 인정하는 목포의 맛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목포 맛의 세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맛의 도시를 선포하며 목포의 빼어난 맛을 전국에 알리고 맛 브랜드를 선점했다. 이후 다양한 맛 여행 마케팅과 음식점 관리로 목포를 찾은 관광객 대상 만족도조사에서 ‘맛’이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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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양주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오는 3월 28일부터 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주 시드니,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뉴질랜드는 관광업의 특수와 주택·교통·호텔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호황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다양한 국가·민족 출신이 거주함으로써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진출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최적의 시장이다. 호주는 중국의 경기활성화에 따른 원자재 수출로 27년간 경기침체 없이 3%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국가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를 축소하는 정책에 따라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필리핀은 최근 5년간 6% 후반 대 성장으로 경기호황이 지속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장이다. 시장개척단 참가자격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으로 자사제품에 대한 영문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현지 민간전문기관을 통해 바이어를 소개하므로 참가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에 대한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10개 기업 내외로 구성되며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항공료 50%,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기업은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다양한 국가와 민족으로 구성된 영어권 국가에 전남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현지 경제인들과 교류하며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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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주의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화재 사망자의 38.5%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는 전체 1만3천344건의 35.2%인 4천691건이며 이 기간 사망자는 35명으로 전체 사망자 91명의 38.5%를 차지하고 있다. 장소별 사망자수는 주거시설 57.1%, 임야 14.3%, 비닐하우스 등 기타건축물 5.7%, 판매 및 업무시설 5.7%로 주거시설에서 절반이 넘는 피해가 발생됐다. 이는 추운날씨로 인해 실내생활이 늘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불씨·불꽃방치 등 부주의 12명, 방화 6명,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등 전기적 요인 5명 순이다. 박상래 대응예방과장은 “겨울철 화재는 발생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크기 때문에 난방용품 등 화기 취급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꼭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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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확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목포시, 전주시, 강릉시, 안동시를 대한민국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28일 확정 발표했다. ‘관광거점도시’란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니고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를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치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거점도시 당 향후 5년간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관광분야 최대 규모 사업이다. 목포시는 대한민국 근대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자산과 콘텐츠, 맛의 도시, 예향의 도시, 슬로시티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발전 가능성, 인근 시·군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확장성, 사통팔달의 교통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목포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국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에 이어 관광산업 육성까지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관광·수산식품·신재생 에너지로 설정한 3대 미래 전략사업 육성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함께 경쟁했던 다른 지역들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관광도시였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뚝심 있게 추진해 온 김종식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선제적인 노력이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목포시는 근대 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의 차별화된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광주를 포함, 서남해안권 9개 시·군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레트로 퓨처, 로맨틱 관광도시”를 조성해 목포를 대한민국 서남해안권의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를 위해 100년의 역사와 스토리를 간직한 근대 역사문화공간을 세계적인 도보여행의 메카로 만들고 국제 슬로푸드 페스티벌, 목포 9미 글로컬라이제이션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맛의 도시로 육성한다. 또한, 국내 최장 목포 가을 페스티벌 등 기존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세계 재즈페스티벌 등 새로운 체류형 문화예술 축제를 연중 개최해 대한민국 최초 예향의 도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세계 최초 부유식 바다분수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수상무대를 설치하고 바다 분수쇼와 문화예술 공연, 해상 불꽃쇼를 융합한 국내 최초의 복합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삼학도는 사계절 꽃이 피는 어린이친화형 테마정원으로 조성하고 관광 유람선, 낭만포차 등 시 자체 사업 연계해 인접한 섬과 연계한 아일랜드 포트투어 등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식 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정말 어려운 벽이었음에도 우리는 첫 단계부터 목포가 가진 강점을 논리적으로 부각해 치열하게 설득해 나갔다. 힘든 고비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목포만의 발전 잠재력, 다양한 유·무형의 관광자원과 확장 가능성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다. 응원해 주신 목포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박지원 국회의원님 등 지역 정치인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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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세권,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재생 활력 불어넣어[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순천역세권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참가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순천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주민스스로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페스티벌은 아이디어 발굴과 숙성, 실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월 사전 설명회를 거쳐, 오픈 테이블, 전문가와 아이디어 숙성, 최종 성과 발표회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하반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제안팀이 직접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 자격은 순천역세권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3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순천역세권 도시재생은 지난해 5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5년간 340억원을 들여 거점공간 조성, 생활 SOC 확충, 상권 활성화, 스마트 시티 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