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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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현장즉시조사제로 국민편의 증거수사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최근 현장 즉시 조사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 즉시 조사제는 현장의 명백한 범증 확보로 충실한 수사가 가능하고 특별한 조사기법이 필요치 않은 18개 범죄 유형에 대해 100톤이상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검거시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고 처리하는 제도이다. 기존 일선 현장에서 특별한 조사기법이 필요하지 않은 사건의 경우에도 단속이 이루어진 후 경찰서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아야 하므로 피조사자 입장에서 생업을 제쳐두고 출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상존하고, 수사주체의 측면에서는 단속부서에서 채증 등 초동수사가 다소 미흡할 개연성이 상존하였다는 것. 특히, 07. 12. 21자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증거조사방식 개선 등 공판중심주의 체제로 사법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현장에서의 초동수사 및 증거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어 이를 감안한 획기적인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완도해양경찰서는 현장즉시조사제도의 시행 전인 지난 5월부터 일선부서 수사전담요원을 수사경력자 및 교육이수자로 재정비해 수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교육 프로그램(경미사건 모범수사서식, 매뉴얼, 조사장면 동영상 시연 등)을 실시함으로써 同 제도의 시행에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시행 초기에 항·포구, 해상에서 생업 중 조사로 인해 불편함이 예견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 1시간 이내 조사가 끝날 사건에 해당하고 단속 대상자가 원치 않는 경우는 추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탄력적인 방안이 도입되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입장과 편의를 한층 더 향상하는 취지로 시행되는 만큼 수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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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폐사어 유기질비료화 공장 준공사진> 완도군은 완도군 농공단지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명규)내에 1,114㎡규모의 폐사어 유기질비료화 공장을 완공하여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폐사어 유기질비료화공장은 10억원의 사업비로 1일 10톤의 폐사어를 처리할 수 있는 유기질 비료화학공장으로 년간 3,000톤을 처리할 계획으로 그동안 폐사어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될 것이다. 청정해역 완도군은 전국 어류생산량의 40% 차지하고 있으며 397어가에서 년간 22,000톤의 광어, 우럭, 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내에 폐사어 수거 처리업체가 없어 매년 자연재해와 어병 등으로 많은 폐사어가 발생하고 있으나 적절한 처리시설이 없어 해양 오염은 물론 양식어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이번에 폐사어 유기질비료화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각 양식장에서 발생된 폐사어를 회수하여 유기질 비료로 재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친환경적 유기농업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폐사어 등 비상품어의 시중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식 군수는 준공식에서 “그동안 처리가 어려웠던 폐사어를 유기질 비료로 재생산하는 시설이 완공됨으로써 어류양식어업인들의 폐사어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고 해양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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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추락한 60대 낚시객 긴급후송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16일 저녁 6시경 완도군 청산면 해안가 갯바위에서 부부가 낚시를 하다 부인 김씨(60세, 인천시)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바위 아래로 떨어져 남편이 해경122에 신고해 후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에서 관광차 강씨 부부가 청산도에 들어가 16일 저녁에 낚시를 하던 부인 김씨가 바위 아래로 추락을 하여 남편 강씨가 해경에 신고하여 청산면 119구조대와 함께 구조에 나섰다. 한편, 경비함 261함은 도청항 입구에 대기하면서 민간자율구조선 성복호가 후송한 김씨를 인계하여 완도 대성병원까지 무사히 긴급 후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가 지면서 노면이나 바위 등에 이슬이 맺히며 평상시 보다 쉽게 미끄러질 수 있으니 갯바위 또는 방파제에서 밤에 낚시하는 것을 자제하여 줄 것과 사고 발생 시 국번 없이 122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 >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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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빠진 농협중앙회 서브프라임 1,772억 손실2003년부터 2억 54백만불 투자 2007년에도 1억1천만불 묻지마 투자 - CDO(자산담보부 증권) 손실액 △1,162억 5천만원 손실. - CDS(신용파산 스왑) 손실액 △609억 7천만원 손실. - ‘06년 △2억, ’07년 △1,054억 4천만, ‘08.8월 △715억 8천만 손실. - 8월말 순수익 1조원 예상 빗나가, 목표대비 30.4%인 3,040억원에 그쳐 ▲ 김영록 국회의원 김영록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2003년부터 서브프라임에 총 2억 54백만불을 투자하였으나 올해 8월말까지 총 1,772억 2천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서브프라임사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작년에도 1억 1천만불을 투자하는 등 묻지마 투자방식으로 손실이 발생하자, CDO(자산담보부증권) 투자금액의 경우, 95%를 손실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위 김영록의원(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4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한 CDO(자산담보부 증권)은 총 1억24백만불이나 2008년 8월말 현재 손실액은 1,162억 5천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부도발생시 손실을 보장받는 CDS(신용파산 스왓)의 경우, 2003년부터 미국 및 아시아 회사채에 1억3천만불을 투자하였으나 올해 8월말 현재 609억 7천만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100만불을 투자한 리먼브러더스와 50만불을 투자한 워싱턴 뮤츄얼은 이미 파산과 부도로 합병하여 70%이상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록의원은 현재 서브프라임은 진행중으로, 미국 및 EU의 금융위기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투자금액 전액이 손실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총피해액은 현재 환율(10.8일 17:23분 외환은행 매매기준 1,350원)로 환산할 경우, 3,533억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서브프라임 손실로 인해 농협중앙회는 8월말 순수익을 당초 1조원으로 예상했으나 목표대비 30.4%인 3,040억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서브프라임사태와 관련 김의원은 “농업인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데 농협중앙회는 조합원과 농업인의 예금을 투자해서 무려 1,772억원을 날려버렸다. 이것은 농협의 설립목적을 부정하는 것이고, 농협의 존재가치를 부정인 것이다.”고 말하고 “서브 프라임 사태와 관련, 농업인에게 사과하고 관련자는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할것이다.”며 문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기동취재반>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 력: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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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영록의원, 수입 검역체계 구멍 지적▲ 김영록 국회의원 중국산이 전체 활어 수입량의 85.7%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입활어 검역증명서 제출의무를 배제한 것으로 밝혀져 수입 자연산 활어 검역에 큰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식품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의원은 지난6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수입된 활어는 4만4,196톤(2억2천200만달러)이며, 이중 중국산이 3만7천868톤(1억5천300만달러)로 전체 물량의 85.7%(금액 68.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수산물 수입검사시 부적합 판정을 받는 활어는 중국산이 3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산동물질병관리법에 따르면, ‘지정검역물을 수입하려는 자는 수출국의 정부기관이 발행하는 수산동물전염병의 병원체를 확산시킬 우려가 없음을 증명하는 검역증명서를 첨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입법예고된 시행령에는 자연산 어패류, 즉 자연산 활어와 패류, 갑각류에 대해서는 검역증명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돼 있다. 김 의원은 “수입수산물의 78%가 서류심사와 관능검사로 통관되고 정밀검사는 14% 뿐인데 자연산 어패류에 대해 검역증명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시행령 입법예고는 너무도 안이한 대처”라고 주장했다. <완도동부 서해식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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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살아 숨쉬는 "노래하는 등대" 설치▲ 완도항북방파제-노래하는 등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북방파제 끝단에 있는 등대를 완도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탈바꿈 하기 위하여 최근 노래하는 등대 설치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될 조형등대인 노래하는 등대는 올해 상반기 동안 현상공모를 거쳐 당선된 작품으로 지역의 특산물이나 특징을 형상화한 기존 조형등대의 개념을 탈피하여 등대와 사람이 상호작용하여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노래하는 등대의 주요특징으로는 등대에 설치된 터치패드에 손을 대면 내부 컴퓨터 시스템이 작동하여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음율에 맞춰 이퀄라이저 형식으로 발광다이오드가 점등되는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등대이다. 올해 12월 설치가 완료되면 배후광의 영향을 받고 있는 방파제등대의 시인성 향상과 더불어 완도군민 및 관광객들이 등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휴식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며, 최경주 광장이 있는 해변공원과 연계되어 완도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곽태식 명예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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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협 94곳중 49곳 자본잠식 상태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전국의 94개 일선 수협 중 절반이 넘는 49곳이 자기자본이 출자금에도 못 미치는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2곳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조합 한 곳의 자본잠식 규모가 많게는 1000억 원대에 이르는 수협도 있다. 동아일보 산업부가 수협중앙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1일 단독 입수한 ‘2003∼2007 수협 회원조합 자기자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49개 수협이 자본잠식 상태(완전 자본잠식 32개 수협 포함)로 확인됐다는 보도다. 이에 완도군수협, 근해안강망수협, 부산시수협, 장흥군수협, 해남군수협 등 8개 수협은 자기자본이 100억 원 이상 마이너스였으며 완도군수협은 자기자본이 마이너스 1012억 원이나 돼 부실 규모가 가장 컸다는 것. 이처럼 부실 조합이 많은 탓에 전체 일선수협 94곳의 자기자본을 모두 합해도 633억원 마이너스 상태였다. 이는 일선 수협이 자체 결산한 것을 수협중앙회가 취합한 것으로 회계법인이 실사(實査)를 하면 경영 상태가 더 나쁘게 나올 수도 있다. 일선수협은 지구별, 업종별로 설립된 조합들로 수협중앙회의 금융사업을 하는 수협은행과는 다르다. 지난해 말 기준 일선수협 조합원은 16만9920명, 직원은 5491명이다. 정부는 2002년 일선 수협들에 대한 경영진단을 하고 지난해까지 부실 수협에 대해 공적자금 2516억 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완도군수협, 강진군수협 등 20곳은 자기자본이 더 감소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당국자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완도군수협 등 부실 수협 7곳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지난달 결론을 내렸다”며 “완도군수협은 다른 지역 수협으로 계약을 넘기는 ‘계약이전’, 나머지 6곳은 합병 형태로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다만 이들 7개 수협의 구조조정을 해도 예금자의 원금과 이자는 액수와 관계없이 보호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기획재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대로 완도군수협에 대한 계약이전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으로 완도군수협에 대한 사실상의 청산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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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수협, 공적자금에도 일부조합 구제불능2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2003년부터 수천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 수협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으나 상당수 수협의 부실 문제는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지난해까지 일선 수협에 투입한 경영개선자금은 모두 2516억 원이며, 이 같은 자금지원은 2010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투입한 공적자금에 비해 일선 수협의 경영개선 정도가 너무 더디고 근본적인 해법도 못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국 어업(漁業)의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일부 수협의 도덕적 해이, 주민들의 반발, 정치권의 이해관계 등이 얽히면서 구조조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 2010년까지 경영개선자금 지원 2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동아일보가 수협중앙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1일 단독 입수한 수협중앙회의 ‘수협회원조합 자기자본현황’에 따르면 일선 수협 문제가 가장 심각한 시도는 전남과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수협을 비롯해 강진군수협(자기자본 ―57억 원), 신안군수협(―70억 원), 해남군수협(―168억 원), 흑산도수협(―64억 원) 등 10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이고 목포수협(27억 원) 등 3곳이 일부자본잠식 상태였다. 정부는 2002년 일선 수협들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수협중앙회와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체결한 부실 수협들에 매년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까지 서귀포수협, 삼천포수협 등 10곳은 부실을 털고 건전조합이 됐다. 수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말에는 완전자본잠식 조합이 47곳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32곳으로 줄었다. 문제는 너무 부실이 커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하거나 점점 더 부실 규모가 커지는 조합들. 대표적인 예가 완도군수협이다. 정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완도군수협에 344억원을 지원했으나 경영상태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것. 지난달 2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담당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수협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는 완도군수협을 포함해 회계법인을 실사(實査)한 결과 순자본비율이 ―20%보다 낮은 7곳을 구조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완도군수협은 계약 이전 형태로 청산하고, 나머지 6곳은 인근 수협에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 원인과 해법은 이처럼 일선 수협들이 부실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수산업이 기울면서 주된 거래 대상인 어업인들의 경제 사정이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협에서 빌린 돈으로 조업을 하는 어민들이 대출을 갚지 못하는 것이 쌓여 조합 부실이 되고 있다. 백선기 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장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농사는 짓다가 흉년을 맞아도 땅이 남지만 어업은 배가 잘못되거나 어장이 나빠지면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어민들이 대체로 단합이 잘되는 편이어서 선거를 걱정해야 하는 정치권도 일선 수협 구조조정에 강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업용 면세유를 빼돌리는 등 직원 비리가 적지 않을 만큼 일부 조합의 도덕적 해이도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부실 책임을 엄격히 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민간 은행들이 부실해졌을 때도 공적자금을 지원한 만큼 수협에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것 자체는 문제 삼기 어렵다”며 “다만 민간 은행들에 적용했던 기준대로 부실 책임을 물어가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관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일선 수협에서도 기업인 마인드가 있는 전문 경영인이 조합장이 돼 활로를 뚫어야 하는데 현재처럼 선거로 조합장을 뽑는 구조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선 조합원들이 조합장의 권한을 줄이고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 수협 회원조합의 자기자본 현황-동아일보 보도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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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당사도 등대 새단장등탑 26m높이·전망대 등 시설공사 항일운동의 역사가 깊게 서려 있는 전남 완도 당사도 등대가 건설 100주년을 앞두고 관광자원으로 정비된다. ▲ 당사도등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30일 “완도 화흥포항에서 뱃길로 1시간20분 거리에 있는 소안면 당사도 등대 등탑을 14m에서 26m로 높이고 전망대와 숙소 건설, 태양전지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한 해상교통의 요충지인 당사도 등대는 일본인이 1909년 한반도 침탈의 수단으로 설치해 내년이면 100주년이 된다. 이 등대는 부산∼인천, 제주와 육지 항로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한 세기 동안 뱃길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등대는 불을 밝힌 첫해에 소안도 출신 동학군 6명이 기습해 일본인 등대 간수 4명을 죽이고 시설물을 파괴해 소안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등대 앞에는 당시 사건을 기록한 항일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청해진 완도향우)은 “해상 요충지에 있는 당사도 등대가 낡고 불빛 도달 거리가 짧아 등탑을 정비하면서 항일운동의 역사가 깊이 서려 있는 만큼 역사적 공간과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있다”며 “등대 건립 100주년인 내년 10월이면 새롭게 단장돼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도 등대: 위치: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리 1번지 조선시대 선조 때에 청주황씨가 처음 입도하였으며 그 후 김해김씨, 전주이씨 등이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였다. 중구절제의 이야기가 내려오며 뱃노래가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제 시대에 소안 항일운동의 시발점인 당사도등대는 1909년 석유를 사용하여 불을 밝혔다. 이 등대는 태평양 전쟁시 일본 군용 통신기지로 사용되어 공습으로 대파되었으나, 1948년 복구 하였고 1969년 항공식 등명기로 남해 일대를 항해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당사도 등대는 주변 자연환경과 해변 경관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김 양식으 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당사도 동남쪽 당사도등대! 당사도(唐寺島)의 원래 이름은 "항문도"(港門島)였다. 그런데 지 명의 어감이 좋지 않아서 바꾼 이름이 공교롭게도 "자지도"(者只島)였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개명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당사도이다.1982년에 새로 얻은 이 지명은 옛날 당나 라를 오가던 배들이 이곳에 기항(寄港)하면서 무사고를 빌었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뱃사람들 사이에선 자지도라 불리고 있다. 또한 지도책마다 당사도, 자지도, 자개도 등으로 서로 다르게 표기된 경우도 있다. 당사도에서는 등대가 있어서 색다른 섬 분 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체로 등대가 있는 섬은 절해고도의 무인도이거나 바위섬에 불과한 경우가 많지만, 당사도는 30가구에 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오붓한 등대섬이다. 게다가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당사도등대는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로 전 파 표지인 무선방향 탐지기가 설치되어 무선방위 측정업무를 수행하기도 했으며 당시 당사도 와 목포간에 고정회선을 유지해 관청용 무선전신의 형태로 선박통보 및 기상정보 전송을 하 기도 했다. 현재 남해안의 위성항법 보정시스템(DGPS) 기준국을 감시하는 감시국이 설치되어 있다. * 최초점등일 - 1909년 1월 * 등질 - 섬백광 20초 1섬광(FI W 20s) * 구조 - 백원형 콘크리트조(8.2m) * 특징 - 신라말 당나라와 교역시 선박안전운항을 빌던 섬에 세워진 등대로 우리나라 최초로 무선방향탐지기를 설치하여 무선방위측정업무를 실시한 등대이다. * 문의/안내 : 당사도항로표지관리소 061-553-8086 <김용환 대표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 : 20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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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넙치,소비촉진에 정부도 지원최근 가격폭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넙치 생산어민에게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완도넙치 소비촉진을 위해 완도군만이 아닌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하기로 해 그동안 군이 계획하고 추진한 '완도넙치&LOVE' 소비전략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완도군은 "지난 25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완도넙치 소비촉진 방안 관계기관 회의에서 넙치소비 촉진 정책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건의한 결과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와 완도군, 서부 어류양식수협, 어류양식협회, 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넙치 양식업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2시간여 동안 논의했다고 군은 전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장기적인 과제보다는 현실적인 소비촉진 대안을 중심으로 정부와 완도군, 수협, 생산자단체가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 최완현 양식산업과장은 "정부에서도 전복과 넙치 등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올해 완도군이 추진한 전복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넙치는 분명 전복과 다르지만 전복 소비 운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넙치 소비촉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지자체, 현지 생산어민들이 하나가 돼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군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음에 따라 완도넙치&LOVE 소비전략 프로젝트를 보다 공세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완도 군외면번영회 정완봉 회장에 따르면 군외면 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차원에서 면소재지인 원동리에 넙치회 판매선타를 유치하여 토요넙치마당을 열어 넙치(광어)판매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관계부처에 건의를 하여 전국의 관광객을 군외면에 유치하도록 하여 넙치판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식 완도군수는 "수산물 마케팅 정책과 지역민의 한목소리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정부와 함께 완도넙치 소비촉진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최근 넙치 소비촉진을 위해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현지조사를 하고 향우회를 중심으로 판매처를 넓혀가기로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동취재반>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