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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기공식 오는 27일(목) 12시 개최▲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기공식 오는 27일(목) 12시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대명레저산업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보배섬 진도군에 국내 최대 규모로 새 리조트를 짓는다. 진도 대명해양리조트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로 전남 서남권 지역 내 핵심 레저시설로 급부상할 전망이다.진도군은 대명레저산업과 함께 오는 4월 27일(목) 12시 진도군 의신면 송군리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건설 현장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과 박흥석 총괄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민자 3,508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 예정인 진도 대명해양리조트는 558,765㎡ 부지에 총 1,007개 객실 규모로 건립된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진도 대명해양리조트가 보배섬 진도군의 랜드마크 명품리조트로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1단계로 조성되는 565개 객실은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진입로인 터널 관통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건립으로 진도군은 관광수입 1,260억원, 관광객 유입 100만명(1년기준), 공사기간 중 일자리 1,856명, 고용인원 350명 등의 경제효과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진도타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세방낙조, 진도개 테마파크, 운림산방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대폭 유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도 대명해양리조트가 이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진도군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유치로 조속한 완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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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가족 체험형 호국축제’ 성공▲ 병영성축제 결산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병영성축제가 가족 체험형 호국축제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제20회 강진 전라병영성축제가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전라병영성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 성지로’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는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 성공은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특성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행사 관계자와 축제 전문가, 관광객들의 평가다. 우선 조선 태종 17년(1417년) 전라병영성을 광주 광산현에서 강진군 병영면으로 옮길 당시 전라병마절도사의 입성식과 당시 복식, 무장을 고증을 통해 재현해 냈다는 점이다. 입성식은 초대 전라병마절도사인 마천목 장군 후예들인 제31보병사단, 특히 마천목대대 장병들이 조선육군의 복장과 무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전라병영성 각종 영기들을 갖춘 채 행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입성식 행렬에는 강진군 공무원과 지역기관단체, 군민들이 참여했다. 전라병영성이 조선시대 광주전남북, 제주지역을 총괄한 육군 총지휘부였던 만큼 육군의 지원과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31사단과 교육관련 군 기관들이 대규모 장비를 지원, 전시했다. 지속적인 성능 개량으로 아직도 건재를 과시한 M48A5K 전차와 155mm 견인포, 105mm 곡사포, 여기에 각종 개인화기와 90mm무반동포, 60mm, 81mm, 4.2인치 박격포 등을 선보여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조선시대 전투체험인 활쏘기 체험 등에도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설무대 프로그램 역시 주목받았다. 육군 31사단 군악대와 해군 제3함대 군악대, 경찰청 취타대, 전남도립국악단 등이 어느 행사보다 적극 참여해 민관군경이 합심, 모범적인 축제 모델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국무과대전과 태권도 시범 등에는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 차별화했다. 전라병영성이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머물렀던 곳이었던 만큼 네덜란드 호르큼시 관계자들이 강진으로 내려와 줄다리기에 직접 참여하는 등 강진군과 호르큼시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도 과시했다. 특히 지역축제의 특성상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략목표인 만큼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와 강진완도축협 강진착한한우, 강진 고려청자 판매 역시 상당부분 활기를 띠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병영면민들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대규모로 치러진 축제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와 병영성 꽃 심기를 실천했다. 축제중에는 제철 먹거리와 저잣거리 주막장터운영으로 병사 돼지불고기구이, 병영막걸리 판매를 통해 농가외 소득을 올렸다. 부녀회와 음식점, 한우협회, 병영상고, 의용소방대가 나섰다. 전남도 축제평가위원회 소속 한 평가위원은 “이번 전라병영성축제는 국방부와 함께 호국정신의 성지로 키워 문화관광부 축제로서 새로운 관광활성화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강진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아 올해를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강진이 갖고 있는 모든 자원을 홍보하고 알리고 있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병영성 안에 관아와 객사 등 관련 역사문화 시설을 더 갖춰 보다 더 완벽한 전라병영성을 만들어 강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낙연 전남지사는 “강진은 다산선생의 실학과 하멜, 백운동정원, 천년비색의 청자, 시인 영랑 등 역사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면서 “인구와 땅 등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지혜와 근면함으로 오늘의 빛나는 강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전라병영성을 비롯해 문화재 정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라병영성축제에는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 박병주 전라병영성축제추진위원장, 권삼 육군 제31사단장을 포함한 군 관계자와 인근 군의회 의장, 관내 유관 기관·사회단체,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 박영권 재경병영면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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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강진이 선도하겠습니다”▲ (오른쪽부터) 안병옥 강진부군수, ㈜오케이바이오 현해성대표, 이낙역 전라남도지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21일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낙연 전남 도지사, 안병옥 강진부군수와 나주부시장, 함평군수, 영광군수, 완도군수와 기업체 대표·임원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전남의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투자유치에 발 벗고 나서는 다섯 개 시·군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사업성으로 전남에 투자를 결심한 다섯 개 기업 대표 임원들이 참석, 전남의 지역경제에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강진군과 협약을 체결한 ㈜오케이바이오는 친환경 어업용 부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총 85억원 금액을 투자하고 50여명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기존 어업용 부표는 주로 스티로폼이거나 스티로폼에 플라스틱을 덧씌워 제조됐지만 ㈜오케이바이오가 특허 낸 특수 플라스틱은 내부가 비어있는 부표를 제작할 예정이다. 사용기간도 5년으로 기존 부표에 비해 오랜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스티로폼이 들어 있지 않아 해양 환경 보존에도 큰 도움이 된다.5개 기업이 각 지자체마다 투자한 금액은 50억 원 이상, 평균 고용인원이 50명에 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천연염색원단 제조(나주), 친환경수축필름 제조(함평), 젓갈·고추장 제조(영광), 수산기자재 제조(완도)로 지자체 고유의 색깔이 살아있는 지역 산업에 도움을 줘 이번 협약은 더욱 뜻 깊다.강진군은 올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가고 싶은 섬 가우도 출렁다리,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신전개불축제, 마량전어축제 등 천혜의 청정 강진만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해양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어업용 부표 제조업체를 강진산업단지에 유치하는 것은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관광자원의 보존이라는 일거양득의 쾌거다.안병옥 부군수는 “강진산업단지가 아직 분양률이 미흡하지만 점차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강진과 서남해안의 해양환경 보존에 큰 도움이 될 ㈜오케이바이오가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진산단은 분양이 완료될 경우 3천여억원의 투자금액, 1천여명의 고용 창출 외에도 이로 인한 지방세수 증대 등 강력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한 강진군은 목포-보성간 철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서남해권 산업의 교통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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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부표 제조 등 5개 기업 투자 유치▲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완도군 등 5개 시군은 21일 완도군청에서 친환경 부표 제조 등 5개 기업과 38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규모는 242명이다.협약식에는 심기형 우성화학㈜ 대표, 최경철 ㈜지엘케이 대표, 정윤균 ㈜윤희 회장, 안광석 ㈜비전랜드 전무, 현해성 ㈜오케이바이오 대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안병호 함평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기춘 나주부시장, 안병옥 강진부군수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우성화학㈜은 광주 하남산단의 터널식 전복양식용 쉘터(전복집) 제조공장을 부지 확장과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완도로 이전한다. 완도 해양생물농공단지 1만 3천223㎡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수산양식 기자재, 친환경 부표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50명이다.㈜지엘케이는 연말까지 52억 원을 투자해 광주 첨단산단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수축필름 제조공장을 동함평산단 8천78㎡ 부지로 이전한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16명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필름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종이 포장지보다 40%정도의 원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윤희는 지난 2011년부터 영암에서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안 천일염을 사용하는 젓갈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시설을 갖춰 해썹(HACCP) 인증으로 대기업과 홈쇼핑 등에 납품하기 위해 영광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영광 대마산단 5천155㎡ 부지에 69억 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젓갈류, 된장, 고추장 등의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앞으로 복을 이용한 다양한 웰빙식품도 함께 개발해 해외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60명이다.㈜비전랜드는 서울에 본사를 둔 염색 가공 전문기업이다. 2015년부터 나주에 자체 천연염색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천연염색 사업화를 위해 안산 천연염색 공장을 나주로 이전한다. 나주 일반산단 1만 3천223㎡ 부지에 105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천연염색 원단(직물·편물)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66명이다.㈜오케이바이오는 광주 첨단산단에서 기존 스티로폼 부표보다 부력과 내구성 등이 우수한 고강도 플라스틱(PP) 소재 친환경 부표를 개발, 특허출원을 거쳐 시제품을 생산했다. 대량 양산을 위해 강진산단 1만 3천222㎡ 부지에 85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친환경 부표, 수질정화제 등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50명이다. 폐(廢)부표 재활용 공장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전남지역은 최근 투자가 많이 늘고 있고, 오늘 협약한 5개 기업 모두 수요가 있는 분야에 투자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1차 상품 생산만으로 끝내지 말고 가공, 유통, 기자재 등 연관 산업까지 키워간다면 전남도가 좋은 구매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2%를 차지하고 있어 수산업은 가장 기대할 만한 분야로 도 예산 중 수산업 분야 예산 증가율이 일자리 창출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기자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조류 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완도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조류, 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통한 적극적 투자유치로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완도에서 이뤄졌으며, 협약식 종료 후 기업 임직원과 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박람회장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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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곡우사리 굴비축제 마무리▲ 제2회 곡우사리 굴비축제 마무리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4일부터 18일(굴비주간 4월 14일 ∼ 20일)까지 5일 동안 법성포에서 개최된 곡우사리 굴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굴비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곡우사리 굴비축제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 의장 등 각계의 기관 단체장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굴비축제 추진위원회가 4월 20일 굴비 먹는 날 홍보를 목적으로 제작한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법성포 찬가’라는 귀한 영상이 소개되었다. 또한‘이자겸과 굴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총체가무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영광에서는 처음으로 (사)전국차문화협회가 주관한 청소년 차예절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유치, 초, 중, 고등부로 나뉘어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차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전통을 지키는 의미에서 굴비축제와의 취지도 부합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법성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굴비할인판매를 진행했고 굴비홍보관을 통한 굴비 매출에 따른 사은품 증정 행사와 굴비경매, 굴비엮기대회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전통 민속연, 치즈 만들기, 달팽이 체험, 털실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관내 초등학생들의 현장 교육을 유도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굴비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굴비와 연관된 내용으로 꾸몄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관광객과 청소년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지역 내에서도 지난해와는 많이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져 굴비축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날씨로 인한 변수, 홍보 등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법성포 내 전체 굴비상인들이 함께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및 더욱 내실 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점차 하나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연규 축제추진위원장은 “굴비축제 행사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하여 지역의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매년 4월 20일은 온 국민이 굴비 먹는 날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히고 “아울러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의 협조를 아끼지 않은 지역주민과 영광군,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본부, 법성면사무소 등 기관 및 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많은 관광인파(주최 측 추산 연인원 8만 명)가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으며 이번 곡우사리 굴비축제는 4월 20일 굴비의 날 기념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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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하나되는 전남의 힘’ 전남체전 열전 ‘돌입’▲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회 선언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영취산 진례봉에서 채화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화가 진남경기장 성화대의 불을 밝히며 4일간 열전을 알렸다.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의 개회식은 ‘여수의 문, 활짝 열다!’를 주제로 20일 오후 6시부터 진남경기장에서 개최됐다.영암군 선수단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을 마친 후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지금부터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대회 개회를 선언했다.주철현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30만 여수시민들이 13년 만에 전남도민과 선수단과의 만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남체전을 준비했다”며 “여수시의 낭만과 열기를 듬뿍 받고 시·군을 대표해 경기장에서 선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환영했다.이어 이낙연 전남지사는 “전남체육회가 통합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여수 대회가 전남의 체육발전과 도민의 화합에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개회식의 꽃인 성화점화는 여수의 수영 꿈나무 김민섭 선수와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이 맡았다.정 총장은 지역 대표 교육기관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개교 100주년을 30만 여수시민과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점화주자로 나섰다.성화 점화에 앞서 발표된 선수단 입장상은 목포시, 구례군, 강진군 선수단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개회식을 시작으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해양관광 여수에서 하나되는 전남의 힘!’을 구호로 오는 23일까지 여수 진남경기장 등에서 2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한편, 이날 개회식 공식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여수시립국악단 모듬북 공연, 판페라 이순신 갈라 퍼포먼스, Let’s go 여수 비전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Let’s go 비전 퍼포먼스는 여수의 미래 비전을 표출하는 퍼포먼스로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와 행복한 여수시민, 여수와 함께 화합하는 전남도민의 희망을 담아 선수단과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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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남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황▲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하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배종범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 장재곤 한국지체장애인전남협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장애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의 날 공동추진위원회(지체·시각·농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장애인의 자활·자립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온정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식전행사인 난타공연과 남도민요 등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 자립을 이루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송영백(67·고흥군), 이기덕(40·광양시), 한홍수(45·진도군) 씨 등 3명이 ‘장한 장애인상’을 장애인 인권 향상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설희환 씨 등 16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어울림한마당에서는 장애인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 등에서 8개 부스를 운영, 취업 및 복지 상담을 진행해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이 선포된 이후 지난 37년 동안 장애인을 위한 법, 제도, 인식이 개선됐지만 보완할 점이 적지 않다”며 “장애인단체와 소통해가면서 필요한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이 14만 전남 장애인의 화합과 자활의지를 다지고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장애인의 날은 UN에서 1981년 선포했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장애인의 날을 선포, 우리나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기 위해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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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진도홍주 생산 현장 살펴▲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진도홍주를 생산하는 대대로영농조합법인 사업장을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수출국 다변화 등 판로 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1993년부터 24년간 김애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업체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26호로 지정된 진도홍주를 생산하는 진도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김애란 대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문헌을 바탕으로 친환경 쌀과 청혈작용이 뛰어난 지초를 사용, 발효와 증류에 이어 지초의 용출 과정을 거쳐 인공색소를 전혀 가미하지 않고 붉은 빛깔을 내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그 결과 진도홍주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수우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자리매김했다.또한 2011년부터 인천공항 등 면세점에 진도홍주를 입점시켜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해에는 중국에 홍주 1억 3천500만 원 어치를 수출했다. 진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80t을 원료로 매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이 지사는 진도홍주의 수출국 다변화 등 판로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김 대표의 도전정신을 젊은이들이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도홍주는 진도지역에서만 제조되는 전통주로 현재 대대로영농조합, 진도대복영농조합, 진도아리랑영농조합, 진도예향영농조합, 한샘영농조합, 성원홍주, 소달구지영농조합 등 7개 제조장에서 엄격한 품질 규격에 맞춰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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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숲세상 만들기에 전력▲ 보성군, 보성숲세상 만들기에 전력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립 백민미술관 공원에서 숲속의 전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보성숲세상 만들기를 위한 ‘대국민헌수 운동’의 기념행사를 이낙연 도지사, 임명규 도의회의장, 이용부 군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국민 헌수 운동’은 보성숲세상 건설의 적극적인 실천 방법의 일환으로 공원의 사후관리와 나무사랑을 통해 고향의 향수를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주민참여숲 조성의 일환으로 주암댐건설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애환을 달라고자 지난 4월 5일 보성군립 백민미술관 공원에 망향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 문덕면민회(회장 양회만) 주관으로 대국민 헌수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216명의 면민과 향우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4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나무표찰 216개를 부착해 스스로 관리하는 ‘내나무가꾸기 운동’을 펼쳐 나무사랑을 통한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모금된 성금으로 천년고찰 대원사에서 봉갑사에 이르는 10km 임도 구간에 산벚나무, 청단풍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늘푸른 숲 조성과 가로수 식재, 공원조성 등 보성숲세상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주민에게 숲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목재와 과실을 생산하여 소득이 넘치는 보성숲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6년 10월 ‘보성숲세상 협의회’를 발족하고 민간단체에 나무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덕면민회를 포함한 19개단체가 참여해 3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 19개 소공원에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보성숲세상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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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57주년 4·19혁명 기념비 참배 거행▲ 제57주년 4ㆍ19혁명 기념비 참배 거행 [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가 제57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오전 8시 하당 달맞이공원 내 4·19민주혁명기념비에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참배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박홍률 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해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정권의 불의에 항거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르고, 민주화의 햇불이 된 자유·민주·정의의 4·19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화 및 분향, 묵념 등을 진행했다.한편 목포시는 관내 4·19민주혁명 유공자 및 유족 3세대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