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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안 유류 오염사고 대응 강화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해안 유류 오염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6일 도청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안 오염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류 오염사고 시 발생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조치로 수산업과 어민의 경제적 손실, 해양환경 훼손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해양환경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제 전문인력 양성, 방제장비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적조 방제 등 연안 오염 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활동 정책을 상호 공유·협력키로 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전남 해역에서 연평균 50여 건의 크고 작은 유류 오염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도와 공단의 방제자원 및 인력을 공유하고 방제 전문기관인 공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해안 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1998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으로 출발했다. 해양 오염 방제와 해양환경 보전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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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태풍 잔해, 민관군 총동원 복구 구슬땀[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김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직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10~11일 진행되는 일손돕기는 화산면 송평해수욕장 인근 김 채묘시설 피해 현장을 찾아 수거한 김발을 해체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분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또한 해양쓰레기 위탁처리를 실시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군은 전 실과소에서 인원을 지원받아 하루 100명씩, 이틀간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군부대와 대한적십자사, 지역주민, 공공근로 인력 100여명도 일손돕기에 참여해 피해를 조기 수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인철 이장은 “일손이 부족해 복구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공무원과 군인들까지 힘을 보태주어서 희망을 찾고 있다”며 “채묘기는 끝나가지만 어떻게든 시설을 다시해서 김 양식을 해보려고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김채묘발 시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조속한 피해복구와 어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김채묘 발은 2만 7,892책이 유실되거나 전·반파되면서 61억 2,800여만원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으며, 해양쓰레기 또한 약 280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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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대형 재난발생 시 현장중심의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일 순천 북부교회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천시에서 전국 타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본 훈련보다 1개월 정도 앞서 실시하는 시범훈련이다. 이번 시범은 본 훈련과 마찬가지로 현장중심의 복합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실시됐다. 순천시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해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등 13개 기관·단체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민간기업과 단체, 시민체험단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훈련으로 드론과 인명구조견을 투입해 현장 합동 수색을 전개했다. 순천시는 훈련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위주의 실전훈련을 통해 민·관의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안전의식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재난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안전훈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더 편안한 안전도시를 구현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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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암에 소재부품 등 340억 투자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8일 영암군청에서 배터리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 등 4개 기업과 총 340억 원을 투자하고, 402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주정 케이씨㈜ 대표, 김연옥 ㈜에스엔비 대표, 김천규 아주푸드㈜ 대표, 김태호 농업회사법인 영암식품㈜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한·일 간 경제전쟁 격화로 국내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케이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대불산단 입주기업인 케이씨㈜는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인 고성능 배터리 제조의 필수 소재인 보헤마이트를 2012년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기초소재 생산 중견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등 수요 급증으로 기존보다 개선된 고균질의 미립 보헤마이트를 생산하기 위해 138억 원을 투자해 대불산단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보헤마이트는 SK이노베이션, 두산전자, 삼성SDI 등에 공급한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하는 ㈜에스엔비, 아주푸드㈜와 농업회사법인 영암식품㈜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원료로 식품 가공사업을 추진한다. ㈜에쓰엔비는 과즙음료, 냉동도시락, HMR 등 식품 가공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4천148㎡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하며,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아주푸드㈜는 7천467㎡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오리 부산물 훈제·개별포장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오리요리는 중국 사람들이 특히 좋아해 생산품의 80%를 중국으로 수출하며, 20%는 국내 중국식품 전용 판매점 등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영암식품㈜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 무화과 등을 혼합한 즉석 떡국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연간 쌀 1천840t, 무화과 95t 사용으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32억 원을 투자해 1천32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2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에 꼭 유치하고 싶었던 소재부품 제조 및 지역농산물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 등과 투자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전남에 투자한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식품특화농공단지는 조성원가의 64% 수준인 19만 9천 원에 분양해 투자 예정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률은 이번 협약 체결로 62%에서 76%로 올랐고, 조만간 100% 분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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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인식 개선으로 희망 더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서 제3회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란 주제로 기념식 및 정신건강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3번째 개최되는 정신건강의날 기념식에서는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플래시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공연은 순천지역 어린이, 중·고등학생, 청년 등 123명이 단체복을 입고 플래시몹에 나서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국제습지센터 야외 광장에서는 광역과 16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체험관 자가진단 스트레스 측정 정신질환 정보 제공 중독 예방 체험 프로그램 괜찮니? 캠페인 마음건강 생명사랑 사진 당선작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전남도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서로가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정신건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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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축사 적법화 적극 추진 농가 기간 연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난 9월 27일까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상황을 집계한 결과, 관리 대상 4천693농가 중 97.5%인 4천576농가가 적법화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세부 추진 상황은 인허가 완료 2천329호, 인허가 중 491호, 설계 중 1천756호, 폐업 예정 117호다. 시군별 추진 실적은 여수·순천·해남·함평 4개 시군이 100%로 가장 높고, 영암 99.8%, 보성 99.7%, 고흥 99.1%, 곡성 98.8% 순이다. 각 시군에서는 9월 27일까지 인허가 접수 등 적극 진행 중인 2천247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이행 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시군 및 축협에서는 농가 지원을 위해 9월 27일까지 21개 시군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추가 이행 기간 부여를 위한 평가 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시군에서는 연장 대상 농가를 확정하고, 축협과 협조해 10월 11일까지 농가 신청서 작성을 지원한다. 축협에서는 농가를 방문해 농가 확인·서명 후 시군 환경부서에 11월 13일까지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 시군 지원협의체는 10월 14일부터 1개월간 농가별 대면 평가를 할 계획이다. 농가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지원협의체에서 최종 확정 통보하게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양돈농가는 축협에서 유선으로 농가 확인 후 시군에 제출하게 되며, 대면 평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행 상황을 보면서 별도 추진하게 된다. 추가 이행 기간이 부여된 농가는 정부의 제도개선과제 32개 항목에 대해서 추가 연장 기간까지 적용된다. 주요 제도개선과제는 가축사육거리제한 유예, 이행강제금 경감, 축사 건폐율 확대 등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적법화 의지는 있으나 시간이 부족해 연장을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에 문의해 추가 이행기간 부여 대상농가에 누락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추가 이행 기간까지 축사 인허가를 완료하는 등 철저히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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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드림스타트, 89명 아동들에게 건강 검진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드림스타트팀이 진도군 보건소와 함께 학령기 아동 89명을 대상으로 최근 건강상태 확인과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 검진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학교의 건강검진 대상인 초등학교 1·4학년은 제외하고, 검진이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아동에 대해 혈액검사, X-ray, 당뇨검사 등 16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또 시력 검사 결과 0.7이하 아동에게는 시력 교정을 위한 안경을 지원했다. 진도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 연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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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흥119안전센터, 장흥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80여 명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중점 홍보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불법 주·정차 안하기 안전띠 착용하기 구명조끼 착용하기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안하기 과속·과적 운전안하기 건설현장 보호구 착용하기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안하기 구호를 외치고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해 앞장서기를 다짐하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안전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범군민 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고 군민안전 의식을 높여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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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흥119안전센터, 장흥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80여 명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중점 홍보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불법 주·정차 안하기 안전띠 착용하기 구명조끼 착용하기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안하기 과속·과적 운전안하기 건설현장 보호구 착용하기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안하기 구호를 외치고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해 앞장서기를 다짐하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안전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범군민 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고 군민안전 의식을 높여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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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일본 노선 줄이고 중국 노선 늘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일본 노선이 줄고 있는 반면 중국 노선은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티웨이항공이 일본 오이타, 기타큐슈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10월 들어 제주항공이 오사카 노선을 주 7회에서 4회로 감편하고, 주 4회 운항하던 후쿠오카 노선은 중단하게 된다. 하지만 제주항공이 13일부터 중국 최고의 관광지인 장가계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9일부터는 중국 사천항공이 부정기로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가 중국 산야, 괌, 동남아 등 신규 노선을 각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고 있어 추가 성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인 제주노선 유지를 위해 국회의원, 무안군 등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주 7회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을 잔류시키고, 제주항공이 주 2회 운항토록 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27일 동절기 스케줄부터 무안국제공항 철수를 예고한 바 있고, 티웨이항공은 같은 날 철수할 계획이었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의 현재 상황이 일본 노선 감편·중단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노선 다변화를 통해 올 한 해 100만 명 이용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은 올 들어 9월 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어난 72만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