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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종가집, 사회복지시설에 깍두기 200만 원 상당 후원[청해진농수산신문] 거창군 가조면은 21일 가조면 석강리에 위치해 있는 주식회사 대상 종가집 김치공장에서 관내 경로당 40개소 등 사회복지시설에 깍두기 10㎏ 55박스, 시가 200만 원 상당을 후원해 줬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된 깍두기는 지난 1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역 사랑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박종권 가조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자원을 발굴·연계해 어르신 복지는 물론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대상 종가집은 동정업체와 차별화해 해외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전국에서 이름난 회사로 매년 김치를 후원하며 가조면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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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청소년 봉사단 ‘히트’, 이웃돕기 성금 백만원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경남 합천군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히트’는 21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청소년 봉사단체 히트는 합천 관내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동아리로, 2010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히트’의 회장인 전영준 군은 “일일 찻집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적지 않은 금액을 마련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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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합창단 기획공연 ‘해피 콰이어 나이트’[청해진농수산신문] 창원시립합창단이 합창으로 행복한 밤을 선사한다. 창원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해피 콰이어 나이트’이 오는 9월 5일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기태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의 지휘로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헨델의 오페라, 세계현대합창단, 전통민요, 오페라와 뮤지컬 명곡, 팝송 등 행복한 기운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창원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전한다. 헨델의 오페라‘아시스와 갈라테아’ 중 ‘Happy we’로 시작해 북유럽 라트비아의 전통 노래를 재해석해 뛰는 말의 형상을 표현한 ‘Divi Sirmi Kumelini’, 흑인 영가의 전통선율과 재즈 화음이 매력적인 ‘There is a Balm in Gilead’ 라틴 음악인 ‘Una forma más’ 등 유쾌한 세계현대합창곡을 들려준다. 또, 오페라 ‘여자마법사’ 중 ‘Art is calling for me’, ‘Bring me little water Sylvie’ 등을 불러 가을에 느낄 수 있는 행복도 전하며, 테너 하석배와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창원시립합창단만의 웅장한 소리와 한국 민요의 개성을 표현한 위촉곡 2곡도 초연된다. 이민경 작곡의 ‘한과 신명’은 한국적 신명을 새롭게 해석했고, 이호준 작곡의 ‘Kyrie, Gloria’는 국악리듬에 미사의 가사를 붙여 국제무대를 공략한다. 또한, ‘옛사랑’과 ‘Harvana’, ‘Bravo my life’ 등 가요와 팝송으로 신선한 무대도 펼친다. 공기태 상임지휘자와 창원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이번 무대는 합창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밤, 합창으로 어깨 들썩이는 밤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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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NH농협은행, 경남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 확대 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남도와 NH농협은행은 21일 도청에서 도내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경감 및 임신·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위하여 경남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 확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김한술 NH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을 2자녀 가정 이상으로 확대하자는 도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올해 3월부터 기존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의 대상과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과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우대카드 대상이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에서 막내가 만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되었고, 카드 혜택은 할인업종 확대 및 신설, 할인구간 설정 등 새로운 카드로 개편하게 됐다. 현재 도내 3자녀 이상 가구는 2017년 통계 기준 3만 8천여 가구이며, 이 중 약 83% 정도가 경남i 다누리카드를 발급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2자녀 이상 가구인 22만 5천여가구가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상 가정의 막내 나이를 만 13세 이하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확대하여, 올해에는 막내가 2000년 1월 1일생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기존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인 경남i 다누리카드 사용자는 유효기간까지 카드사의 기존 혜택으로 사용가능하며, 추가로 리뉴얼된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리뉴얼된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는 금융감독원의 승인이 완료되어 8월 28일부터 도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에서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다자녀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혜택과 더불어 도내 문구, 미용, 학원 등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할인해주는 협력가맹점, 공공시설 등 이용에 따른 혜택도 2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 될 수 있도록 전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협력가맹점에 홍보물을 배부하여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고, 시군에서는 협력가맹점 현행화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 대상 확대는 NH농협은행과 비씨카드, 도내 협력가맹점 등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낸 것으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저출생 극복과 임신·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에서는 도청 내 4자녀 이상 자녀를 둔 직원들과 다자녀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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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강릉시는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 홍윤호 씨, 교육·체육부문 최만집 씨,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부문 손영철 씨,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부문 김진은 씨로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의 홍윤호 씨는 37년간 미술교사로서 강릉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강릉의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의 현판, 교가탑 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원 서예 퍼포먼스 등 서예 재능기부로 다양한 활동을 했고, 교산 허균 400주기 전국대회 추진위원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교육·체육부문의 최만집 씨는 강릉시수중·핀수영협회 회장으로서 강릉 각급 학교에 선수단을 창단했고 스킨스쿠버 무료강습을 매년 운영하는 등 28년 동안 강릉시 핀수영 선수 육성과 스킨스쿠버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부문의 손영철 씨는 주문진 노인대학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소득을 창출하고자 신바람 일자리, 신리천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고사리 재배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노년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예방을 위해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원거리 학습자 셔틀버스 운행, 노인대학 환경개선, 시설보강 작업을 확충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부문의 김진은 씨는 향토기업인 동해식품을 경영혁신중소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 HACCP인증,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취득을 통한 지식재산경영,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로 타 기업의 귀감이 되고 강릉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지역의 현안 문제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강릉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될 계획이며, 강릉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는 품격에 맞도록 각 부문별 공로자를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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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청해진농수산신문] 청송군은 대한적십자와 함께 오는 22일에 청송군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헌혈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 간단한 문진을 받은 후 헌혈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개월 내 내시경검사를 받았거나 국외여행자, 전날 과음이나 당일 공복자 등은 헌혈이 제한 될 수 있다. 헌혈자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고, 특히 간염, 매독, 간기능 검사 등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으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헌혈운동에 온 군민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1년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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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야외 물놀이장 성료, 내년에 다시 만나요[청해진농수산신문]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종합스포츠타운, 직지사 주차장, 혁신도시 안산공원 등 주요 거점지역 3개소에 마련한 야외 물놀이장이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야외 물놀이장에는 대형풀, 유아풀, 슬라이드, 쿨미스트존, 부모쉼터 등 이용객들을 배려한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피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지난달 20일에 개장해 주말에는 1,500명이 이용하는 등 25일간 하루 평균 900여명, 총 23,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장 관리를 위하여 5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무실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수질관리를 위해 하루에 한번 물을 교체하고 바닥청소도 매일 실시하는 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충섭 시장은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외 물놀이장의 올해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좀 더 특색 있고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운영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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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의 무각본 소방합동훈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국민체육센터에서는 경주소방서 용황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무각본에 의한 합동소방훈련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미리 전파하지 않고 상황을 부여해 화재 발생 시 최초발견자 화재신고를 시작으로 초기 화재대응능력 향상과 인명대피훈련 및 응급처치 등의 진행과정과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훈련을 통해 실제 발생한 화재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당일 수영 및 헬스 이용객들이 화재발생으로 인한 대피훈련에 참여해 센터의 직원과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에 참여했다. 합동소방훈련에 함께한 경주소방서 용황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발생 시 화재발생신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대응과 사용법을 익혀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기획한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의 긴급 상황에서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재난에 대한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계획해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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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세계 혁신기술 각축장 된다… 글로벌 경쟁형 R&D로 도시문제 해법 모색[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기술과 아이디어 각축장이 된다. 서울시는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의 혁신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인 ‘서울 글로벌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쟁형 R&D’는 하나의 주제를 두고 다수의 연구기관이 경쟁하다가 중간평가를 통해 일부가 탈락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스포츠 경기의 토너먼트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쟁방식과 유사하다. 최근 인공지능,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기존의 단일주제·단일연구기관 R&D에서 벗어나 혁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개방적·경쟁형 R&D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국내 지자체 가운데서는 서울시가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수요가 많고 난이도가 높은 도시문제를 도전과제로 제시하면 → 전 세계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솔루션이나 시제품을 개발해 경쟁하고 → 단계별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솔루션에는 연구비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제품·솔루션은 서울시가 공공구매해 시정에 적용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하철, 터널, 한강교량 같은 서울시정 현장을 제품과 솔루션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개방한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비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 글로벌 챌린지’를 일회성 단기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상시 플랫폼으로 운영, 매년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혁신산업 생태계가 전 세계 첨단기술과 인재가 교류·협업하며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테스트베드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런 내용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 글로벌 챌린지’의 첫 번째 도전과제는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방안 도출’이다. 총상금 7억5천만 원 규모로, 21일 공고를 시작으로 '20년 2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울지하철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도출을 목표로 한다.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725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중요한 생활공간이지만 지하 시설물이라는 특성상 자연환기가 어렵고 밀폐돼 있어 공기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그간 서울시는 선도적 미세먼지 정책 추진 및 법제도적 관리체계 마련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하철 공기질과 관련해서는 '22년까지 지하철 미세먼지를 현 수준의 50%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역사 내 고성능 공기청정기 설치, 터널 본선 노후 환기설비 교체 및 물 분무 설비 설치, 전동차 전용 미세먼지 제거필터 설치 같은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은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혁신기술 발굴을 목표로 한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산학연 컨소시엄, 대학생, 개인 등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갖고 있으면 국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하철 터널 승강장 전동차 총 3개 공간 중 1개를 선택해 해당 공간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이나 솔루션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총 2단계 평가를 통해 참가팀 일부가 탈락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1단계로 각 팀에서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한 대면평가가 진행된다. 1단계 평가를 통과한 제품과 솔루션은 2단계로 실제 지하철 터널과 승강장, 전동차 내부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검증받는다. 2단계 평가에서는 현장평가와 함께 지하철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을 사전에 이수한 시민평가단의 평가도 이뤄진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 2차 평가 결과를 두고 미세먼지 저감효과, 경제성, 기술혁신성, 설치 적합성, 실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게 된다. 종합우승 1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5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준우승 1개 팀은 상장과 1억 원의 상금, 공간별 우승팀 각 1팀은 상장과 상금 5천만 원을 받는다. 서울시는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를 통해 검증된 우수 제품과 솔루션을 공공구매해 서울지하철 즉시 적용해 지하철 공기질 개선 분야의 기술우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품과 솔루션은 내년 2월 6일에 개최되는 ‘2020 미세먼지 엑스포’를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2020 미세먼지 엑스포’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미세먼지 저감 관련 전문가 토론회와 신기술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9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편, 내년 개최되는 두 번째 ‘서울 글로벌 챌린지’에서는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방안 도출’이라는 동일한 도전과제를 놓고 새로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는 챌린지를 추진한다. 약 1년여 간의 충분한 준비기간과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경비, 작업공간, 멘토링 등을 종합지원한다. 미세먼지 외에도 시민수요가 높은 또 다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제도 추가로 제시해 총 2개 분야의 챌린지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해외 선진도시를 추격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없다. 서울시는 첨단기술과 혁신인재가 모여드는 테스트베드 도시를 구축해 혁신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서울의 성장판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 글로벌 챌린지가 서울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 혁신가들이 경쟁·협력하며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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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 세계유산 소수서원 방문…‘서원 보존관리 방안 협의’[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는 지난 19일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이 세계유산 소수서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소수서원 유림관계자들은 이배용 이사장을 맞이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소수서원의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과 관련전문가 교수 등은 지난 8월 5일부터 올해 7월 10일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전국의 9개 서원을 차례대로 방문해 향후 보존 및 홍보 계획에 대하여 시·군청 관계자 및 서원 유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서원 등재와 관련한 전문가들도 같이 동행해 앞으로의 보존과 관리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차후 체계적인 서원의 보존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소수서원 간담회에서는 9월 중에 개최될 통합등재선포식 및 향후 소수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대해 통합보존관리단과 전문가, 영주시장과 서원 관련 유림들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향후 9개 서원이 연계하여 서원의 통합적인 홍보 및 관리를 통해 소수서원을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배용 이사장은 소수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으로 소수서원의 대외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영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통합보존관리단을 이끌며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