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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귀농귀촌 종합평가 우수시군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2019년 전라남도 귀농귀촌 업무 종합평가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사업 추진실적, 기반구축 및 운영, 홍보,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분위기 조성 등 5개분야 2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해남군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귀농 소득기반조성 시범사업 등 특색있는 자체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희망센터 운영을 통한 귀농귀촌 관련 정보제공과 귀농인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운영, 정착 단계별 귀농인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2020년 신규시책으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맞춤형 보조사업 및 종자상품권 지원, 귀농귀촌 융화합 프로그램 운영, 해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인 길라잡이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귀농협회 재창립을 통해 지역 농업인구 노령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해남군 귀농귀촌 인구유입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고령화되고 있는 농어촌 현실에서 귀농귀촌은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규 귀농·귀촌 희망자의 정보부족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획기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2020년까지 1만명 유치를 통해 귀농귀촌 1번지 해남의 명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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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게, 가치있게’해남 2020년 4개지구 지적재조사[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2020년 국비 4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평활2지구, 구림지구, 방축지구, 내동지구 등 4개지구, 2,46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바로 잡는 등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지난 12일 삼산면 평활지구와 화산면 방축지구, 13일 북일면 내동지구에 대한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잇따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각 사업지구별 마을주민과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과 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7일에는 삼산면 구림리·용전리 마을회관에서 구림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30일에는 사업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토지소유자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은 2013년 송산·백호·영신·영춘지구를 시작으로 2014년 통호지구, 2015년 사구지구, 2016년 화내지구, 2017년 화산 삼마지구 442필지, 81만 8280.7㎡를 완료했으며 2018년 임하지구 251필지 35만 3541㎡, 2019년 삼산 평활1지구 385필지 33만 3,000㎡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되는 국가사업으로 올해 사업량이 대폭 증가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군민들의 토지이용가치를 높이는 한편 사업추진 동안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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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19년 2기분 자동차세 43억원 부과[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2019년 2기분 자동차세 26,676건, 43억7천6백만원을 부과, 납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기준 현재 차량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이며 신규 및 이전취득자의 경우는 등록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올해 1, 3, 6, 9월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세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납세고지서 없이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로 가능하며 지방세 인터넷 통합시스템 ‘위택스’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수납 현황을 문자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별 가상계좌, ARS시스템, 카카오·네이버 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앱을 통한 전자고지서로도 납부 가능하다. 김재봉 나주시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이며 납기가 지나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 부과를 비롯해 이후 자동차 번호판 영치·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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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인구감소 극복 위한 결의대회 발디딜 틈 없어[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난 13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읍면 마을 대표, 청년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인 곡성군은 방문객이 당초 예상한 인원 300명을 훌쩍 넘어서자 행사장 뒤편에 부랴부랴 간이의자를 펼치기도 했다. 행사는 인구정책 우수 읍면 시상을 시작으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 카드섹션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3만 인구 회복을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이 날 청춘작당 협동조합 민찬양 대표가 인구유입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청춘작당’의 성공사례를 군민과 공유하기도 했다. ‘청춘작당’은 도시청년들이 100일간 곡성에서 생활하며 지역민들과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곡성군의 청년 인구유입 정책이다. 올 9월부터 12월까지 제1기가 운영됐고 참여자 30명 중 13명이 군에 정착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사례발표에 끝난 후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생들의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어린이들과 초등학생들은 사물놀이와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단기적인 성과위주의 인구정책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특히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 청년들이 자녀교육문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미래세대 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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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침실습지 생태관광 조성 위해 제주도 현장학습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침실습지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 운영협의체 20명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를 찾았다. 곡성군과 협의체는 먼저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는 행정기관, 주민, 전문가가 협력해 전국 생태관광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장학습 참여자들은 센터장으로부터 성공 요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업추진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센터 방문 이후에는 1100고지, 물영아리, 동백동산 습지, 제주자연생태공원을 탐방하며 제주도 습지에 산재한 동식물들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곡성군 침실습지 생태관광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했다. 곡성군 관광과 신동준 과장은 “침실습지의 다양한 자원을 생태관광화할 수 있도록 운영협의체 위원들께서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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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0년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면적·경계·위치 등이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각 사업지구별 토지소유자와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 추진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해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0년 강진군 지적재조사사업은 강진읍 동성리·춘전리, 군동면 덕천리, 도암면 항촌리 일원 4개지구 875필지 388,022㎡를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경자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돼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는 등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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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엠텍 한울회,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후원금 50만원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포스코엠텍 한울회에서 지난 13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포스코엠텍 한울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 1가구에 50만원이 지원됐다. 수혜대상은 엄마 혼자서 어린 자녀 넷을 열심히 키우고 있는 가정으로 “겨울철 방학동안 자녀들의 교육비, 난방비가 턱없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스코엠텍 한울회 박승정 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한부모 가정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금을 준비했다”며 “후원을 받은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하는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해준 포스코엠텍 한울회 박승정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내 지역자원뿐만 아니라 외부 후원을 많이 유치해 광양읍의 어려운 이웃들의 동절기가 따뜻함이 넘쳐나는 포근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패밀리 기업인 포스코엠텍에는 다양한 재능봉사단이 있으며 그중 한울회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로 지역봉사를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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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집’을 테마로 한 ‘목요시네마 Talk Talk’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용강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집’을 테마로 한 목요시네마극장, ‘목요시네마 Talk Talk’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요시네마 Talk Talk’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5일과 12일에는 영화 ‘건축학개론’과 ‘다가오는 것들’, 오는 19일에는 ‘여름의 조각’, 26일에는 ‘툴리’를 상영한다. 또한, 마지막 주 목요일인 26일에는 한귀은 강사를 초청해 ‘집, 어떤 의미일까’라는 주제로 영화인문학 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월 영화인문학 강연에 참여하고 있는 김성숙 참여자는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영화를 도서관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한귀은 교수님의 매력적인 영화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신 용강도서관 관계자와 한귀은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용강도서관은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목요 시네마 Talk Talk’을 운영해 왔으며 2월 ‘음식’, 3월 ‘디지털, SNS’, 4월 ‘교육, 성장’, 5월 ‘가족’, 6월 ‘민주주의’, 7월 ‘여행’, 8월 ‘한여름밤의 꿈’, 9월 ‘타인’, 10월 ‘일과 직업’, 11월 ‘사랑’을 테마로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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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양봉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양봉 교육’ 실시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기술보급과 회의실에서 ‘양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중 ‘광양시양봉연구회’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양봉연구회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꿀벌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충남대학교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는 정년기 원장이 양봉의 기초와 꿀벌의 질병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양봉은 벌꿀⋅밀랍⋅꽃가루⋅프로폴리스⋅로열젤리 등 양봉산물에서 오는 소득 및 작물의 화분매개를 하는 꿀벌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까지 농가에 고소득을 가져오는 분야로 농업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봉을 하고 있는 농가에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양봉에 관심 있는 농업인에게는 양봉에 대한 흥미유발 및 동기부여가 되어 광양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품목별로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전문기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품목 농업인 연구회’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광양시에서도 24개회의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매년 과제교육 및 현장교육, 자체 총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채밀 기술 확립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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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적 관광시설 확충과 공세적 홍보 마케팅 이어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0월 광양관광 원년 도약 선포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는 광양시가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광시설 확충과 공세적 홍보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의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2회 광양시관광진흥협의회 회의를 통해서 이뤄졌다. 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김명원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화엽 관광과장으로부터 2019년도 성과와 2020년 주요 추진계획을 듣고 위원들의 고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9년 광양관광의 가장 큰 성과로 민선 7기 관광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대규모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을 꼽았다. 주요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양관광 도약 원년 선포 및 10월 광양관광의 달 운영, 관광객 수 점진적 증가, 해오름육교 준공 등 관광인프라 확충, 제21회 광양매화축제 축제대상 3관왕 달성 등이다. 또한 선샤인 관광협업센터 건립, 관광약자를 위한 백운산휴양림 관광환경 조성사업, 휴양형 마이스 육성 인프라 조성 등 공모사업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 등도 주요성과로 꼽았다.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관광을 누리고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관광객 55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단기와 중장기 사업을 구분해 담았다. 중장기 사업으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 옛 명성 회복 백운산권역 4대계곡 관광명소화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광양해비치로 5대 교량과 해변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조명이 완성되고 해비치로 수변의 공유수면을 확장해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달빛해변’이 본격 착공된다. 또한 내년 연말에는 섬진강변 망덕포구의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짚라인도 완공되는 등 2020년 광양에는 새로운 관광자원들이 속속 채워질 전망이다. 이러한 새로운 관광시설 브랜딩을 위한 전략적 홍보 이벤트,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광양음식관광 본격 활성화, 선샤인관광협업센터 조성, 광양해비치로 상표·디자인 지식재산 권리화 등 단기사업도 발 빠르게 추진한다. ㈜컬쳐메이트 대표 이영석 위원은 “음식이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 되는 만큼 단체관광객을 맞는 음식업체의 수용태세를 개선해야 한다”며 “광양 소재 여행업체가 아웃바운드에 그치지 않고 인센티브제를 활용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관광지뿐만 아니라 융·복합적인 MICE산업 분야도 인센티브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화마케팅연구소 대표 이호열 위원은 “미디어 홍보전을 통한 미디어 점유율 제고 전략”을 주문하는 한편 “전문가를 초빙해 산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하드웨어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한 대표 신춘식 위원은 “홍보 동영상을 연초부터 제작해 광양의 1년을 생생하게 담아야 한다”며 “구례역에서 시작하는 시티투어 코스로 아름다운 섬진강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에이콘컴퍼니 감독 조재용 위원은 “광양은 순수예술 영역이 약하다”며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미국의 라스베가스가 ‘태양의 서커스’로 유명해진 만큼, 광양이 현대예술의 메카로 발돋음하기 위한 상설 예술공연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양의 관광브랜딩과 관광활성화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협의회장인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관광기반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늘 논의하고 제안하신 의견은 우리 시 관광발전을 위한 좋은 내용이 많아 적극 수용하겠다. 앞으로도 언제든 발전적인 제언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일 공식 출범한 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 분야 전문가와 문화마케팅, 축제기획자, 여행·숙박·음식업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돼 광양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광정책 자문기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