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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178명 포상[청해진농수산신문]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919년 4월 경기 화성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 12년을 받은 이봉구 선생과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기옥 선생 등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 건국포장 28명, 대통령표창 101명으로, 이중 생존 애국지사는 1명이며, 여성이 10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4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본인과 유족에게 수여된다. 15일 중앙기념식에서는 포상자 중 유일한 생존애국지사로 항일비밀결사에 참여하고 1942년 사회 질서와 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는 등 조국독립에 기여한 백운호 선생이 직접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1925년부터 제주청년연합회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1931년 6월 비밀결사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5년을 받은 고 김한정 선생과 1920년 7월 프랑스에서 재법한국민회 제2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같은 해 9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전달하는 등 조국독립에 기여한 고 홍재하 선생의 증손과 자녀가 각각 포상을 수여받는다. 여기에 1919년 11월 대한민국임시정부 교통사무국 사리원 지국장으로 항일선전문을 배포하고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7개월을 받은 고 제갈관오 선생과 1929년 10월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일본인 학생들에게 희롱당해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됐고, 백지동맹에 참여한 고 박기옥 선생의 손자와 자녀가 각각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포상을 포함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014명, 건국포장 1,308명, 대통령표창 3,367명 등 총 15,689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사료수집 등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드높이는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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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국가유공자 지정[청해진농수산신문]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2월 설 연휴 기간 업무수행 중 심정지로 사망한 고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는 국가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그 공로와 관련되어 순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처 심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이 법의 적용 대상자로 의결한다. 고인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정책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인정 되므로‘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결정됐다.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취업·의료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인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2002년 보건복지부 서기관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응급의료전용헬기 도입, 권역외상센터 출범, 국가응급의료진료망, 응급의료기관 평가 제도, 응급의료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응급 처치를 받고, 응급상황이 발생한 순간부터 최종치료를 받을 때 까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응급의료체계를 만드는데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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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교육부는 13일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18년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 과목구조 개편,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전환 등이 반영되었으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해당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다음 사항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영역 이외 시험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시하도록 한다. 또한, 영역별 총 문항 수와 배점, 시험시간 및 시험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상대평가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변경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영역은 2과목 응시 시, 전문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고, 1과목 응시 시, 계열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국어, 수학 영역은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문항 유형은 현행과 동일하게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하되,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별 문항 수의 30% 수준에서 단답형 문항을 출제한다. 국어, 수학 영역 문제지는 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과 동일하게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문항을 단일 합권 형태로 제공한다. 수험생은 본인이 원서 접수 시 선택한 선택과목을 찾아서 응시한다. 또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 상대평가 과목이었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한국사, 영어 영역과 동일하게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하여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원점수 45점부터 5점 간격으로 등급 구분을 한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기재될 예정이다.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은 등급만 기재된다. 아울러,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며, 성적은 2021년 12월 10일에 통보된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1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변화되는 수능에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20년 5월에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 예시 문항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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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과 연계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실시되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급여의 기존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퇴원 후 안정적 재가생활 지원을 위한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통합돌봄 의료급여 신규 사업이다. 노인의 의료지원 욕구와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령 사회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돌볼 여유가 없어 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노인이 자신의 거주지에서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중 1개월 이상 입원자로서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하거나 입원 필요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돌봄의 부재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부적정 입원자이다. 퇴원 희망자는 의료급여 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퇴원 후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돌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퇴원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돌봄계획에 따라 의료, 이동지원, 돌봄, 식사지원 서비스를 필수급여로 1인 최대 8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주거 개선, 냉난방 등이 필요한데 기존 지역사회 지원만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선택급여로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기존 서비스를 우선 연계·지원하되 자격이 안 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보충적으로 의료급여에서 지원 받을 수 있고 추가적으로 복지관, 민간제공기관 등을 활용한 식사 지원도 받게 된다. 시는 협력의료기관으로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과 연계해 의료·영양·외래 이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달 25일 LH경남본부와 고령자형 공공 리모델링 케어안심주택 보급과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케어모델로서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보편적 모델로 확산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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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자원봉사센터 20주년 사진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청해진농수산신문] 김해시는 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12일 김해시청 본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김해시의회, 내외문화의집, 김해보건소 등지에 순회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봉사현장의 생생한 감동과 폭넓은 자원봉사 이야기를 널리 알려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봉사의 가치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1999년 1월 자원봉사센터 개소 이래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자원봉사 그 가치를 담다 - 나의 자원봉사 인생 사진전’ 이라는 주제로 작품 응모를 받아 151점 응모 열기 속에 1, 2차 심사를 거쳐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 수상작 ‘노년의 아름다운 봉사’를 비롯해 ‘힘을 내요 영순씨’, ‘아름다운 순간을 위하여’ 등 수상작 20점과 2002년 한림면 수해피해 복구활동을 담은 특별전에 5점이 전시돼 봉사 현장의 진솔한 모습과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 2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외에도 매월 테마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 할인가맹점 홍보 이벤트, 자원봉사활동 달력과 활동 영상 제작 등으로 자원봉사의 매력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자원봉사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행복공동체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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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원봉사자 15만명 돌파”[청해진농수산신문] 김해시는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시민이 1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는 시 자원봉사센터는 등록 봉사자 15만명 돌파 이벤트로 지난 12일 15만번째 등록자인 노현정양을 센터로 초청해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말 기준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등록자는 총 15만509명으로 작년 말부터 7개월 동안 8,600명 정도가 늘었다. 10만명을 넘어섰던 2014년 1월을 기점으로 하면 5년여 만에 5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전체 인구 대비 봉사자 등록률을 봐도 김해는 경남과 전국 평균 26%보다 1% 높은 27%를 보인다. 성별, 연령별로 보면 여성이 8만 9701명으로 남성 6만 808명 보다 많았으며 19세 미만이 4만 3,510명, 20대 5만 2,456명 30대 9,109명, 40대 2만 924명, 50대 1만 5,536명, 60대 이상 8,974명으로 20대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골고루 분포해 맞춤형 자원봉사활동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확산시키는 한편 기업 사회공헌 확대, 수요처 발굴, 보조금 지원 확대,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자원봉사 200시간 이상인 봉사자에게 경상남도자원봉사증을 발급해 공공시설 입장료와 시설이용료 40~50%를 감면해 주고 음식점, 영화관, 약국, 안경점 등 207곳의 할인가맹점 이용할 경우 5~30%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자원봉사자 저변 확대를 꾀했다. 이밖에도 매월 정례조회 시 이달의 우수 봉사왕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종합보험 가입을 통해 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해 우리시 자원봉사활동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해 보면 83억원이 넘는다”며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꾸준히 늘도록 지역 특성에 걸맞는 생활 속 자원봉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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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인기상담복지센터·문화의집 1천여명 참여[청해진농수산신문] 김해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하는 청소년 역량강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초·중·고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두 기관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의사소통교육,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 청소년인성교육, 사회성증진활동, 천생리대 만들기, 놀이공감교실, 댄스아카데미, 과학배움교실, 초등드론교실, 전래놀이 등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이다. 두 기관은 매년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발견하고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군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많아져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부터 스스로 절제하고 배운 내용대로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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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더 많이 누리도록”[청해진농수산신문] 김해시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집중 홍보해 보다 많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을 찾아가 노인분야 김해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알린다. 1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집중 홍보는 2026년 노인 인구가 20%가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로 노인들의 행복 체감도는 떨어지는 반면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은 증가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김해형 모델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요양병원 6개월 이상 장기입원자 중 퇴원을 준비 중인 노인, 골절 진단이나 입원 후 퇴원한 경우 회복 시까지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재가독거노인 중 만성질환을 가진 입·퇴원 반복 노인 등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상자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신청 시 지역케어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대상자에게 필요한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김해형 모델을 검증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노인분야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돼 사람을 중심으로 한 4개 모델인 요양병원 장기입원 노인 지역정착 돌봄 모델, 퇴원 이행기 노인골절환자 회복 돌봄 모델, 재가 독거노인 돌봄 모델, 만성질환 노인 돌봄 모델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농촌마을 노인 함께 돌봄 모델 등 총 5개의 김해형 모델을 정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저소득 위주의 사업이 아닌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한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김해형 노인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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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 상반기 재정 운용성과 빛났다.[청해진농수산신문] 안동시가 올해 상반기 재정 운용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시는 1조2천7백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편성과 함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정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시는 미·중 무역 갈등과 지역의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각종 시설비와 보조금 등 민간이전 사업비를 중심으로 6월 말까지 58.5% 집행을 목표로 신속 집행을 추진했다. 그 결과 66%가 넘는 초과 달성률을 기록하며 경북도 내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금 5백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재원까지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시는 올 들어 실질적인 경제 활력 효과를 위해 대규모 사업뿐 아니라 일자리·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을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 일반회계의 24.6%에 이르는 2,800억 원을 시설비로 편성하고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 건설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용상∼교리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시에서 부담해야 할 토지보상금 250억 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업 분야와 산업입지 보조 등 민간이전 사업비도 지역 경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속 집행 외에도 정부에서 GDP 성장률 둔화에 따른 공공부문 투자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인건비와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 및 투자 관련 집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목표액을 상회했다. 확장적 재정지출에 따른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시는 갑작스러운 세입감소나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또는 대형사업 추진 등에 대비해 1회 추경에서 재정안정화기금 3백억 원을 적립했다. 늘어난 세입을 적립해 건전재정을 운용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잉여금 등 결산분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미래 대규모 재정 수요를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하반기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경에는 국가추경예산 반영과 함께 관광인프라 확충,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 조치, 전통시장 활성화, 상수도 시설 확충, 농업기반시설 정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재원을 배분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미·중 무역 갈등과 함께 우리나라와 일본이 경제적으로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것이 우리 경제의 현실”이라며, “6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재정지출을 늘려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하고, 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통해 어려울 때도 대비하며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