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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수협 조합장 후보[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완도농수협 조합장 후보자들의 등록사항이다. 오는 3월11일 조합원의 투표로 조합장이 선출된다. 무투표로 당선 예정된 조합장은 소안농협조합장에 박금남 후보 및 청산농협조합장에 지복남 후보가 단독 등록하여 무투표지역이 되었다.기타 농수협 조합장은 3월11일 조합원의 투표로 조합장이 선출되며, 각지역 후보들은 열심히 조합원들에게 허용된 선거방법인 전화 및 문자메세지를 활용하여 선거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박빙지역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탓에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위기다. 발이 묶인 후보자들은 현장을 찾기보다는 전화나 문자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자신의 선거 운동 방식을 상대방에게 노출하지 않기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선거운동이 극도로 제한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직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현직이 아닌 후보들의 전략은 현 조합장을 견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후보들도 조합장이나 간부 출신이 많고 오랜 근무 경력을 갖춰 현직 프리미엄이 능사가 아니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3월11일 오후 10시경이면 개표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후보자 선관위 등록자료이다. 완도농수협 조합장 후보 .<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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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관위, 불법선거운동한 조합장 후보 동생 고발[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조합장 후보자의 동생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인터넷문자발송 사이트를 통해 조합장 선거 후보자인 친형의 공약 등을 알리는 문자메시지와 선거벽보 사진을 2천2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2차례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할 수 있고 후보자를 제외한 어떤 사람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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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천정배 의원 새정치 탈당▲ 천정배전의원,광주서구을 무소속출마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천 전 장관은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시민후보로 9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천 전 장관의 한 측근이 전했다. 천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새정치연합 광주서구을 보선 후보 공모 마감날 “새정치연합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정동영 전 새정치연합 고문이 이끌고 있는 ‘국민모임’ 측 후보와 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이룰 경우 새정치연합 후보와 1대1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직접 보고 확인하지 못해 (말하기) 어렵긴 합니다만,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당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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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주식회사 이래도 되는 가?▶주주총회 논란, 완도전복주식회사가 개인 소유인가? 일부 주주, 임원선출 논란 무효주장 ▲ 완도전복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복생산 어민들이 설립하여 운영하는 어민들의 회사라며, 완도전복주식회사는 당사 정관 제21조에 의거하여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일부 지역신문등에 광고하며 홍보했으나 주주총회에 참석한 일부 주주는 임원선출 논란 제기 및 무효주장을 하며 완도전복주식회사가 개인 소유냐고 성토했다. 2015년 2월27일 오전 11시부터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2층 공연장에서 완도전복주식회사 주주총회가 열렸다. 현재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고 상무가 사회를 보며 진행했는데, 이날 김형수 대표이사는 이사, 감사 선임권을 본인에게 위임 해달라고 지극히 비상식적인 것을 요구했다는 것. 대주주(완도군)가 동의를 하여 의장은 누군가가 주는 명단을 보고 발표 했다고 한다 .여기 저기서 이의제기 하면서 그런법이 어디있냐고 해도 대주주인 완도군이 동의 제청 했으니 상법상은 하자가 없다는 관련자의 답변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 정관 제28조는 이사 및 감사의 선임은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과반수로 하되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이상의 수로 하여야 한다.에 의거 단한명이라도 이의를 제기 하고 반대를 한다면 주주의 과반수 의결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주총회에서 투표를 행사해야 한다는게 원칙이라는 관련법률가의 자문이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투표하지 않았고, 주주 과반수의 득표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임원선출에 무효를 주장할 수가 있다는 것. 특별히 주식회사 법인 감사는 집행부와 결탁하면 안되는 게 주식회사의 법인의 기본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살리기 위한 투명한 경영을 위해서는 건전한 전복생산어민이 주주인 최소한의 투명경영의 견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구이기 때문이라는 것. 어떠한 경우라도 주식회사인 법인의 감사는 주주총회 석상에서 주주들의 동의를 구하여 정관에 따라 투표로 선출해야 한다는게 원칙이라는 관련법률가의 자문이다. 전남 완도군 거주 전복생산어민이며 주주인 전임이사 A씨에 따르면, 집행부 맘에 드는 감사는 전원 연임되었고, 맘에 안드는 이사는 전원 경질 당했다는 주장이다. 전임 이사들이 미운털 박힌 이유에 대해, 전임이사 A씨는 유통과 합자하면 망한다고 반대하고, 가공공장 시푸드와 합자를 반대하고, 현재 정부보조금으로 설립한 시푸드는 부도상태라며, 전임 은퇴 과장과 사내이사들이 반대를 하며 전문경영인 CEO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 또, 전임 김군수의 처남을 사내이사와 이사회 동의없이 선임하는 등 김형수 대표이사의 행위가 말썽이 일자 전임 김군수의 처남은 일신상 사유로 결국 자진사퇴 하는 등, 일련의 사태를 보더라도 회사를 살리기 위한 사내이사들의 건의조치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는, 대표이사가 집행한 이후에는 따로 이사회에 그 내용을 보고하고 그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 김형수 대표이사의 독단적인 운영행태는 전복생산 어민들의 회사를 사유화 하겠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군은 완도전복주식회사의 대주주이니까 상법상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국민의 혈세로 투자한 대주주인 완도군은 전복생산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개념이지 전복주식회사의 인사권 개입 의혹이 있으면 안된다는 일부 주주들의 여론이다. 전임 김종식군수는 그런 원칙은 철저히 지켰다고 전임이사 A씨는 말했다. 물론 현직 군수가 조정했으리라고는 믿지 않지만, 당연직 감사를 하게되어 있는 완도군 수산담당 부서에서 심도있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신우철 신임군수가 괜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여론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대주주인 완도군(군민)이 주인이며 불쌍한 전복생산 어민들의 쌈짓돈 주식투자로 설립한 회사이기 때문에 완도군에서 철저한 투명경영과 대표이사 독선적인 경영방식을 과감하게 지적하고 정관에 따라 감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관련법률가의 자문이다. 전임이사 A씨는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뽑아낸다고 하는 선인들의 말처럼, 많은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봉급자인 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전복생산어민으로 주주인 어민들의 대표인 이사들을 몰아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 때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극비로 이룬 숙청과 같다고 말한다. 전임 이사들을 취재했는데 한결 같이 사심은 없었다. 다만 임원선출에 날치기 모양새가 불명예스럽다고 하며, 입후보를 안했기 때문에 이사 당선허락 소견도 듣고, 얼굴도 익혀보고 물러가는 이사들을 공로패는 못 줄만정 격려의 박수라도 보냈으면 한다는 아쉬움을 말했다. 완도전복주식회사 정관 제32조 및 주식회사 상법을 보면 대표이사 및 집행부 임원은 이사중에서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되어있는데 현, 김형수 대표이사에게 이사 전원을 위임 한 것은 대주주의 횡포이며 특혜라고 볼 수가 있다는 것. 완도전복주식회사는 더더욱 가관이다. 본지 기자가 회사 정관 열람을 요구하자 끝까지 거절했다. 정부보조금을 받는 모든 기관(농협,수협,임협,축협,원협, 정부투자공사, 정부투자 주식회사 등)은 대한민국국민에게 정보공개를 하도록 되어있다. 이는 국민의 혈세가 지원되는 공적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의 투명한 경영을 위하여 모든 국민에게 정보공개를 의무화 한 것이다. 국민이 요구한 운영 정보공개를 저버리는 것은 투명한 경영을 해야하는 정부보조금인 국민의 세금으로 설립되고, 전복생산어업인들의 주식투자로 살립된 취지를 망각하는 완도전복주식회사 및 김형수 대표이사는 각성해야한다는 지역여론이다. 또한, 본지에서 수차례 보도한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 관사문제도 1억원의 전세금을 건설회사의 부도로 반환 받지 못하고 2,000만원정도만 받고 나머지 8천여만원은 현재까지 회수하지 못하고 있지만, 8천여만원의 전복주식회사 미회수 전세금인 공금에 대해 실무자는 모른다고 하는 완도전복주식회사의 행태만 보더라도 투명경영은 물건너 갔다는 여론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 이에 본지 기자가 명진건설사에 취재 한 결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만약 이러한 사실에 대해 8,000여만원의 전임,대표이사 관사 전세금 미회수건에 대하여 전복주식회사 감사는 전복주식회사의 책임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사법기관에 형사고발하고 8,000만원에 대한 전세금 미회수 공금에 대한 민사청구를 위한 법적소송에 들어가야 한다는 군민의 여론이다. 또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공적보조금으로 출자한 법인인 전복주식회사의 공금은 국민의 혈세이며 전복생산어업인의 출자금을 지키는 일에 대해 이젠 관계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지역여론도 일고 있다는 것. 최근, 새로 선임된 이사는 권두희, 김동수, 용찬진, 최명남, 장태식, 이명남씨 등 6명이다. 대표는 이사로 선출되지 못한 실수를 했다는 것. 감사는 강동완(해양수산정책과 유통가공담당) 씨가 새로 선임되고, 두명의 감사는 연임되었다는 것. 이에 완도전복주식회사의 담당 관청인 전남 완도군은 대표이사나 이사, 감사 임기가 만료 되었다고 답변했다. 날치기 임원을 선출하면서 대표이사와 감사는 임기가 끝났는데도 주주총회 현장에서 감사와 대표이사를 주주들이 선출하는 절차를 빠뜨렸다는 것이 관련법률가의 자문이다, 그렇다면 "법률상 현재 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감사는 공석이 되어" "주주총회를 다시 열어 주주들이 선출해야하는 우를 범했다"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대다수 완도군민들과 전복생산어민 주주들은 완도전복주식회사가 투명한 경영으로 잘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주주이며 당연직 감사권한이 있는 전남 완도군은 대주주 갑과 소액주주 을을 떠나 서로 화합과 소통속에서 정관에 따라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을 요구하는 여론에 따라 그 귀추가 주목된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03 수정20150305 16:00▶ 법원, 보조금 횡령 완도수산직 공무원 실형선고 6급 징역10월에 집행유예2년, 8급 벌금 500만원 판결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법무부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재판부는 지난 2월16일 오후 3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전남 완도군의 보조금 횡령등 혐의로 6급 수산직계장은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8급 수산직 공무원과 완도전복주식회사 전,대표이사 A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완도군청에서 직위해제된 수산직 6급과 8급 공무원 2명과 함께 완도전복주식회사 A모 대표이사는 회사소유 공금 500만원을 횡령해 전복주식회사의 당연직감사인 수산직6급 공무원에게 건넨 혐의로 공소 제기되어 그동안 재판을 받아왔다는 것.이날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재판부는 6급수산직 계장의 경우 700만원과 500만원 등, 도합 1,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모두 인정해 유죄로 확정했다. 또한, 6급수산직 계장은 가지 않은 선진지견학을 다녀온 것처럼 지출서류를 8급수산직 부하 공무원에게 지시하고, 감사에 대비해 허위영수증까지 작성하는 등 횡령의도가 분명하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6급 수산직 계장이 자신의 범행을 부정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등 태도가 극히 불량하며 국가공무원으로 품위를 실추시킨 점을 양형의 이유로 밝혔다. 이날, 법정에서 8급 수산직 공무원은 위법성과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완도군청 수산직공무원 2명은 지난 2012년 수산경영평가 시상보조금을 횡령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2회 다녀온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여 예산 700만원을 착복하고, 전남도청 감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소재한 청해관광회사에서 허위 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 또한 완도군에 소재한 완도전복주식회사 전,대표이사 A씨와 함께 회사 소유의 현금 500만원을 횡령한 범죄도 함께 법원은 유죄로 인정했다는 것. 한편, 전남 완도군청소속 공무원인 완도읍사무소 공금횡령 전,읍장과 전모직원의 대법원 확정판결로 실형이 선고되는 등, 계속된 비리사건에 이어 수산보조금 횡령사건에 대한 법원의 실형 판결로 완도군 집행부 이미지가 먹칠되어 매월 공무원청렴교육 등을 철저하게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17 ▶ 관련기사 본지 보도(20141005일자) 다시보기. 전남 완도수산관련 문제 의혹 빨간불 완도전복주식회사 외부 감사 실시해 공개해야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의 보조금 횡령혐의로 직위해제된 수산직 6급과 8급 공무원 2명과 함께 완도전복주식회사 A모 대표이사는 회사소유 공금 500만원을 횡령해 감사인 6급 공무원에게 건넨 혐의로 공소 제기되어 지난 10월1일 오전에 첫 재판이 법무부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1호 법정에서 열렸다. 해남검찰은 업무상횡령과 방조혐의 등으로 공소제기 하였으며, 두 공무원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증인을 세워 무죄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계속되는 법정공방의 결과는 재판결과를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 이날 법정에서 해남검찰은 완도군 6급과 8급 공무원은 수산경영평가 시상보조금을 횡령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하여 보조금 700만원을 공동으로 횡령한 부분과, 완도전복회사 A모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회사의 공금 500만원을 횡령해 전복주식회사의 감사를 겸임하고 있는 6급 공무원에게 건넨 혐의 등으로 공소사실 요지를 밝혔다. 피고인의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 완도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명 받은 탄원서를 지난 29일 재판부에 제출했다는 것. 이에 피고인의 변호인 측은 검찰의 공소 내용을 불인정한다며, 4명의 증인을 통해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변론했다. 이날 형사재판부는 피고인의 변호인 측이 요구한 증인신청을 받아 들여 재판기일을 오는 11월 5일 오후 4시30분으로 정했다. 또한,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지난 2009년3월에 설립되면서 전임 대표이사의 사택을 명진건설 이상진 사장에게 전세로 임차하면서 건물의 가격 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전세금 8천만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것.완도 J신협에 1순위 담보대출이 되어 있음에도, 2순위로 1억원의 전세권 설정을 하여 위 건물이 경매되어 2천만원 정도만 회수되어 완도전복주식회사에 8천만원의 손실을 입혔음에도 현재까지 군민과 전복생산자인 주주들에게 8천만원 손실피해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모 제보자의 한탄이 사실로 들어났다. 완도전복주식회사의 감사는 일반 생산자 주주 군민1명과 완도군청 담당 6급 공무원 1명 등 2명으로 되어있다.A모 전,대표이사는 공금을 횡령하여 공무원 감사에게 건넨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한심한 실정으로 완도군과 주주대표 등 임원들은 즉시 외부 공인회계사를 선정하여 공개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역민의 여론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현재의 김형수 대표이사는 임원인 사내관리이사를 임명하면서도 이사들이 참여하는 이사회 승인을 받지 않고 전임군수의 처남(증권회사 출신)인 G이사를 취업시켰다가 말썽이 나 1개월 근무하고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퇴사했다는 것. 관리 감독 권한이 있는 완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 및 모 이사는 “G이사 채용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완도군민의 혈세와 전복생산자 주주 등으로 설립된 회사로 투명한 경영과 투명한 공개로 한점 의혹없이 경영되어야 한다는 군민들과 주주 생산자들의 일부 여론이다. 본지에서 완도전복주식회사를 방문해 상무이사에게 자료요청을 하였음에도 대표이사의 동의를 받아 제공하겠다고 하고는 자료제출을 거부하였다. 지난 2012년 전임 대표이사는 순이익을 2억8천여만원을 냈으나, 2013년 하반기에 입사한 현재의 김형수 대표이사는 2014년 상반기 1월부터 6월말까지 1천만원도 안된 6백여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알려져 사실이라면 외부 공인회계사의 공개감사를 즉각 실시하여 군민과 주주에게 밝혀야 한다는 일부 지역민들의 여론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완도 어업인 600여 명과 수협, 유통업자, 완도군 등이 총 34억원을 출자해 지난 2009년 3월 출범한 전복 유통회사로 이 중 12억원을 군민혈세인 군예산으로 출자했다. 한편, 주주인 C모씨(전복생산자)에 따르면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외부 공인회계사로 하여금 투명한 경영과 함께 입출금 내역이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대표이사가 이사회 협의없이 행하는 인사문제와 외상판매대금 미회수 손실과 저가판매로 투자금 손실 등 방만한 경영문제에 철저한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의 여론이 일파만파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된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1005 수정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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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영암산림항공과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철희)와 지난 24일 11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회의실에서 국가산림자원 보호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국가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양 기관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산불피해 최소화와 재난 및 인명구조 활동시 협력체계 구축해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전라남도 도서지역의 산불예방 및 진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대한민국 산림보호의 최남단 방어선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남부 김광섭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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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패션그룹 형지와 업무협약[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자연생태계 보호와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패션구룹형지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공원의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 기획과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종합패션유통기업인 패션룹형지는 행복나눔사업을 통해 여성후원, 아동후원, 교육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보전 분야의 후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4년 탐방문화부를 신설하면서 자연친화적 탐방문화 유도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탐방문화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현장접점직원 피복 지원 등 자연생태계 보호와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에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키로 하고 25일 협약식에서 국립공원 현장접점직원들에게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 3,500벌의 피복을 지원하고 공단과 함께 공동 캠페인 개최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악속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수철 탐방복지처장은 “우리 공단은 탐방객들이 깊이 있게 국립공원을 탐방하고 자연훼손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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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안전서, 완도읍 중도리 변사자 수사[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구)는 지난 24일(화) 오후 16시경 완도읍 중도리 해상의 선박에서 작업 중 선원 조모(남, 51세)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 완도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숨진 조씨는 이날 15시경 중도리 선척장 앞 약 500미터 해상에 위치한 양식장에서 관리선 선내 전복양식어구를 옮기는 작업 중 원인미상으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관계자는 “최초 발견자와 선주 및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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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2017해조류박람회 홍보시작-중국 심양사범대학 교수 방문단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2017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들어갔다 ▲ 신우철 완도군수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2017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용역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배경 및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군은 오는 5월 중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보고서를 토대로 내년 말까지 중앙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왜 완도군에서 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야 하는지, 2014년 해조류박람회 이후 해조류산업의 변화, 해조류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검토하여 2017완도해조류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정확히 분석하여 달라”고 말했다. 2017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철원 교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및 타시군 사례를 정확히 분석하고, 각 분야별 DB분석 및 통합화를 통해 2017완도해조류박람회가 국제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는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15. 5. 1.~5. 9.)동안 해조류 기업관, 체험장을 운영하여 다양한 해조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해조류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소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한편,대다수 완도를 사랑하는 주민들에 따르면 청산도 슬로시티걷기대회, 장보고축제, 해조류박람회 등에 수산전문가인 신우철 군수가 취임했으니 관광객이 완도축제에 와서 전복, 광어, 우럭,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구입하는 장터가 상시 개설되어야한다는 지적으로 관계당국의 발상전환을 촉구했다. <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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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15년 사업대상지 6개 섬 선정[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라남도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2015년 사업대상지로 여수시 낭도, 고흥군 연홍도, 강진군 가우도, 완도군 소안도, 진도군 관매도, 신안군 반월·박지도 6개 시·군 6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향후 10년 동안 ‘가고 싶은 섬’ 24개를 선정 추진키로 하고 사업 첫해인 올해는 6개 섬을, 이후에는 매년 2개섬을 추가로 선정 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1. 12(월)~2. 4(수)까지 금년도 사업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도내 11개 시·군에서 21개 섬이 신청됐다.※ 21개 신청 섬 : 목포 1(달리도) 여수 6(대횡간도, 낭도, 상화도, 하화도, 손죽도, 거문도) 고흥 2(연홍도, 우도) 보성 1(장도) 장흥 1(노력도) 강진 1(가우도) 해남 1(임하도) 무안 1(탄도) 완도 2(생일도, 소안도) 진도 2(상조도, 관매도) 신안 3(팔금도, 반월박지도, 우이도)사업대상지 평가는 섬, 관광, 산림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가고 싶은 섬’ 자문위원 중 현장평가 참여가 가능한 위원 12명을 선정하여 1차 서류심사(30%)와 현장 평가(70%)를 통해 진행됐다.평가 기준은 사업규모의 적정성, 사업 아이디어의 창의성, 섬 고유의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문화 보유 여부, 지속 가능성, 시군과 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참여 의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금년도 ‘가고 싶은 섬’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여수시 화정면 낭도는 여수항에서 여객선으로 한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섬으로 350여명이 살고 있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섬마을이다.공룡발자국,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경관과 지금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는 당제 등 유·무형의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사업은 추진되지 않고 있는 섬이다. 2017년에는 화양∼적금간 교량공사가 완공되면 인근의 아름다운 섬 낭도, 추도와 연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낭도권에 4개의 폐교가 있어 이를 활용하여 주민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선정됐다.고흥군 금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연홍도는 82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0.77㎢의 조그마한 섬마을이다. 섬 주변으로 보성, 장흥, 완도 3개군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몽돌해변, 갯벌, 백사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전국 유일의 섬마을 미술관인 ‘섬 in 섬 연홍미술관’에는 50여점의 회화작품이 전시되고 있고, 마을 안길에는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미술’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특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인정됐다.강진군 도암면 가우도는 5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이다. 면적도 0.32㎢로 이번에 선정된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이다. 이 섬은 자동차가 없는 섬이다. 섬 어느 곳에서도 자동차 소리는 물론 차량 매연도 없는 청정 섬이다. 섬 양쪽에 설치돼 있는 출렁다리를 통해 사람만 도보로 갈 수 있다. 출렁다리로 연결되는 양 지역에는 연간 2백만명이 방문하는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청자박물관이 소재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완도군 소안도는 69명의 독립운동가, 20명의 독립 유공자를 배출한 항일독립운동 3대 성지다. 항일 운동과 관련된 인문역사 자원이 있고 갯돌해변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두 곳이나 있다. 갖고 있는 자원에 비해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것이 앞으로 사업 추진시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후박나무, 곰솔나무 등 생태자원이 잘 보존된 섬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명품마을’로 지정되어 마을경관 색채 디자인 사업, 마을길 조성 등 일부 관광 인프라는 구축돼 있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관광객 감소와 숙박시설 부족 및 노후화 등 관매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정되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신안군 안좌면 반월·박지도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1,462m의 천사의 다리가 놓여 있어 바다 위를 걸어서 섬 속의 섬을 여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앞 당산에는 수령 400년 이상된 느릅나무, 팽나무 숲이 있어 2013년에는 전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하는 등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특히 산에는 산약초가 넘쳐나고 섬 주변의 갯벌에서 사시사철 해산물이 넘쳐나지만 제값을 못 받고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섬 생산물을 공동으로 가공 판매하여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어 선정됐다.앞으로 전남도는 금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6개 섬별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한 후 주민들과 함께 섬 별 마스터플랜 수립하면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평가를 맡은 전남대 강신겸 교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섬 주민과 단체들의 깊은 열정에 놀라웠다”면서 “금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은 안됐지만 주민 교육 등을 통해 향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러 섬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금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6개 섬은 고유한 생태계, 경관, 문화, 역사를 최대한 보존·활용하면서 주민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섬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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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조합장 선거운동 시작, 차분함 속 긴장신안군수협 조합장 후보가 사퇴 1호 기록을 세웠다. 오는 3월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조합장 동시선거가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모두 196곳의 농·수·축협과 산립조합장을 뽑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26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선거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자산 규모만 1조923억원, 조합원만 1천600여명에 이르는 광주 남광주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이완수 현 조합장을 비롯해 모두 4명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구호를 외치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특별한 선거운동은 펼쳐지지 않고 있다. 후보자들에게 허용된 선거운동 방법이 극히 제한된 탓인지 겉으로는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준비 시간도 부족해 어깨띠와 명함도 없이 선거 운동에 나서는 모습도 일부 눈에 띄었다. 조합장 후보자는 어깨띠·윗옷·소품 착용, 전화·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가족조차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전화는 문자만 가능하고, 집회를 이용해 집단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선거벽보 역시 조합 사무실에만 붙일 수 있고 선거사무실을 두고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선거운동원을 둘 수도 없다. 더욱이 전국 처음으로 치러지는 동시 선거로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경찰과 검찰까지 전담팀까지 꾸려 '감시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어 후보자들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탓에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위기다. 발이 묶인 후보자들은 현장을 찾기보다는 전화나 문자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자신의 선거 운동 방식을 상대방에게 노출하지 않기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선거운동이 극도로 제한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직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현직이 아닌 후보들의 전략은 현 조합장을 견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후보들도 조합장이나 간부 출신이 많고 오랜 근무 경력을 갖춰 현직 프리미엄이 능사가 아니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불법 선거를 막기 위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알 권리를 지나치게 제약하고 있어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발표회나 토론회 등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 조합장과 전 농협 임원의 양자 대결 구도로 펼쳐지게 될 전남 영광 굴비골농협 조합장 선거전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경력이 비슷한 두 후보의 능력이 어떻게 평가를 받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영광군농민회가 후보 검증을 위해 후보자 토론회를 주선했다가 선관위에 의해 불법 선거운동으로 간주되면서 무산된 일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 산림조합 등 광주 1곳과 전남 34곳은 단독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한시름 놓았다. 신안군수협에서는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이날 오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퇴하여 사퇴후보 1호가 되기도 했다. 남광주농협의 한 조합원은 "일반인이 아닌 조합원을 상대로 한 선거여서 원래 선거운동이 치열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선거는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고 감시까지 심해 오히려 드러나는 선거전은 펼쳐지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선관위의 후보자 등록 결과 광주 51명, 전남 434명이 등록했다. 경쟁률은 광주 3대 1, 전남 2.4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전남지역 B모 조합원(농업, 65세)은 과거 조합장 선거에 5억을 쓰면 낙선이고, 6억을 쓰면 당선이라는 소문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선관위와 사법당국의 철처한 매표행위를 감시해야 할 것이며, 차후 조합장 선거는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봉사토록 조합 선거법이 국회에서 개정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조합을 아끼는 조합원들의 대다수 의견이라고 전했다. <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