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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수식어 옛말보조금부정수급 철퇴 - 지난 7월부터 양벌제도 시행(공무원과 보조금수급자 처벌) [청해진농수산신문] 정부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하여 공무원 처벌을 강화하는 등 양벌규정으로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 2021. 7. 13] [법률 제17892호, 2021. 1. 12, 제정] 개정이유[제정]◇ 제정이유 현행 「지방재정법」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의 기본원칙과 예산ㆍ결산ㆍ보조금ㆍ채권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리ㆍ운영방안을 포괄하여 규정하고 있는데, 보조금 운영 체계 정비와 운영성과 제고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보조금의 예산편성 및 교부절차, 보조사업 수행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법률로 정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음.이에 지방보조금 관리ㆍ운영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이 법에 따로 정하여 국고보조금과는 다른 지방보조금의 종류와 성질 등 특수성을 반영하고, 현행 지방보조금 관리체계를 정비ㆍ강화함으로써 지방보조금의 적정한 지급과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려는 것임. ◇ 주요내용 가. 현행 「지방재정법」의 지방보조금과 관련된 조문을 분리하여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조문들을 분야별로 체계화함. 나. 지방보조금의 정의를 규정함(제2조). 다. 지방보조금이 지급되는 대상사업, 경비의 종목, 보조율 및 금액은 매년 예산으로 정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방보조금의 경우 예산 계상 신청 및 예산 편성 시 지방보조사업별로 적용하는 기준이 되는 보조율은 특별시ㆍ광역시ㆍ도ㆍ특별자치도의 조례로 정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절차와 운영방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제4조부터 제6조까지). 라.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및 교부 결정, 교부결정 취소 등의 절차와 방법, 사유를 규정함(제7조부터 제12조까지). 마. 지방보조금의 총액이 3억원 이상인 지방보조사업자는 감사인으로부터 실적보고서의 적정성에 대하여 검증을 받도록 하고, 회계연도 중 10억원 이상의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은 지방보조사업자는 감사인이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함(제17조 및 제18조). 바.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하였거나 효용이 증가된 중요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승인 없이 교부 목적 외 용도로 사용, 양도ㆍ교환, 대여 또는 담보의 제공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중요재산 중 부동산은 소유권 등기 시에 부기등기(附記登記)를 하도록 하며, 부기등기일 이후에 법 규정을 위반하여 중요재산을 교부 목적 외 용도로 사용 등을 한 경우 그 효력을 무효로 함(제21조 및 제22조). 사. 지방보조금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 소속으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둠(제26조). 아. 행정안전부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을 구축하도록 함(제28조). 자.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자의 명단과 위반행위, 처분내용 등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함(제30조). 차.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이미 교부된 지방보조금의 교부결정을 취소한 경우에는 지방보조사업자에게 취소된 부분에 해당하는 지방보조금과 이자의 반환을 명하도록 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지방보조금을 교부ㆍ지급받은 사유로 반환명령을 1회 이상 받은 지방보조사업자 또는 지방보조금수령자 등은 지방보조사업의 수행 대상에서 배제하거나 교부ㆍ지급을 제한하도록 함(제31조 및 제32조). 카. 지방보조금 반환을 명한 경우에는 반환하여야 할 지방보조금 총액의 5배 이내의 범위에서 제재부가금을 부과ㆍ징수하도록 하고, 제재부가금을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체납된 금액의 100분의 5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가산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며, 반환금, 제재부가금, 가산금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강제징수할 수 있도록 함(제35조 및 제36조). 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은 자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지방보조금을 교부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등의 벌칙 및 양벌규정을 규정함(제37조부터 제40조까지).<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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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 라는 수식어 옛말[청해진농수산신문] 정부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하여 공무원 처벌을 강화하는 등 양벌규정으로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 2021. 7. 13] [법률 제17892호, 2021. 1. 12, 제정] 개정이유 [제정] ◇ 제정이유 현행 「지방재정법」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의 기본원칙과 예산ㆍ결산ㆍ보조금ㆍ채권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리ㆍ운영방안을 포괄하여 규정하고 있는데, 보조금 운영 체계 정비와 운영성과 제고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보조금의 예산편성 및 교부절차, 보조사업 수행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법률로 정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음. 이에 지방보조금 관리ㆍ운영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이 법에 따로 정하여 국고보조금과는 다른 지방보조금의 종류와 성질 등 특수성을 반영하고, 현행 지방보조금 관리체계를 정비ㆍ강화함으로써 지방보조금의 적정한 지급과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려는 것임. ◇ 주요내용 가. 현행 「지방재정법」의 지방보조금과 관련된 조문을 분리하여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조문들을 분야별로 체계화함. 나. 지방보조금의 정의를 규정함(제2조). 다. 지방보조금이 지급되는 대상사업, 경비의 종목, 보조율 및 금액은 매년 예산으로 정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방보조금의 경우 예산 계상 신청 및 예산 편성 시 지방보조사업별로 적용하는 기준이 되는 보조율은 특별시ㆍ광역시ㆍ도ㆍ특별자치도의 조례로 정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절차와 운영방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제4조부터 제6조까지). 라.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및 교부 결정, 교부결정 취소 등의 절차와 방법, 사유를 규정함(제7조부터 제12조까지). 마. 지방보조금의 총액이 3억원 이상인 지방보조사업자는 감사인으로부터 실적보고서의 적정성에 대하여 검증을 받도록 하고, 회계연도 중 10억원 이상의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은 지방보조사업자는 감사인이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함(제17조 및 제18조). 바.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하였거나 효용이 증가된 중요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승인 없이 교부 목적 외 용도로 사용, 양도ㆍ교환, 대여 또는 담보의 제공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중요재산 중 부동산은 소유권 등기 시에 부기등기(附記登記)를 하도록 하며, 부기등기일 이후에 법 규정을 위반하여 중요재산을 교부 목적 외 용도로 사용 등을 한 경우 그 효력을 무효로 함(제21조 및 제22조). 사. 지방보조금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 소속으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둠(제26조). 아. 행정안전부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을 구축하도록 함(제28조). 자.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자의 명단과 위반행위, 처분내용 등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함(제30조). 차.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이미 교부된 지방보조금의 교부결정을 취소한 경우에는 지방보조사업자에게 취소된 부분에 해당하는 지방보조금과 이자의 반환을 명하도록 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지방보조금을 교부ㆍ지급받은 사유로 반환명령을 1회 이상 받은 지방보조사업자 또는 지방보조금수령자 등은 지방보조사업의 수행 대상에서 배제하거나 교부ㆍ지급을 제한하도록 함(제31조 및 제32조). 카. 지방보조금 반환을 명한 경우에는 반환하여야 할 지방보조금 총액의 5배 이내의 범위에서 제재부가금을 부과ㆍ징수하도록 하고, 제재부가금을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체납된 금액의 100분의 5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가산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며, 반환금, 제재부가금, 가산금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강제징수할 수 있도록 함(제35조 및 제36조). 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은 자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지방보조금을 교부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등의 벌칙 및 양벌규정을 규정함(제37조부터 제40조까지).<법제처 제공>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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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여성CEO 위지연 대표창간20주년 청해진농수산신문 - 특집] 石泉김용환이 만나다> 자랑스런 여성CEO 위지연 대표 (주)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완도 청정 수산물로 세계시장 도전장 최초 전복 일본 수출 개척, 한국 전복 유통·가공 생산자와의 신의, 바이어와의 신뢰로 돌파구 [청해진농수산신문] 우리 바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동·서·남해의 수산자원을 두고 한·중·일 3개국이 불꽃 튀는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수산물의 가치가 치솟는, 이른바 ‘피시플레이션(Fishflation)’이 심화하면서 전쟁의 포화는 더욱 짙어졌다. 바다에도 국경은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수산물에는 국적이 없다. 배 위로 잡아올렸을 때 비로소 우리의 것이 되고, 놓치면 남의 것이 될 뿐이다.<石泉> ▶사진: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 대한민국 전복 유통·가공의 대명사 위지연(魏知延). (주)청산바다 대표. 위지연 대표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최초 생산자 직판장 개설, 최초 생산자 주주참여 가공기업 설립, 최초 전복가공공장 준공, 최초 전복 일본 직수출 등 그의 발걸음이 곧 한국 전복산업 개척의 길이 되어 왔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거창한 꿈을 안고 업계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친정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양식하는 형부(곽용철 도청리어촌계장)가 전복이 인식 부족 등으로 잘 안 팔리지 않는다는 얘길 듣고 한국통신에서 개발한 온라인 판매로 택배 배송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것. “청산도 친정에서 전복을 양식했는데 수요는 적고 공급만 늘어났다”며 “그래서 내가 온라인으로 팔아주겠다고 하고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1kg씩 포장해서 부치곤 했다”고 그는 회상했다. 지난 2002년부터 2년가량 온라인 판매를 하다가 강풍 등 해상 기상이변으로 출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어 판매를 접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소비자들의 전복구입 문의가 쇄도하여 고민하다가 광주에서 완도읍으로 이주한 뒤 매장을 내고 본격 전복 유통에 나섰다. 2014년 해상 기상 악천후에 대비해 청산도 도청리 양식장에서 채취한 활전복을 완도읍 매장으로 옮겨 통신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가 잘 되자 다른 생산자들도 판매를 위탁하게 되고 공급량이 늘어났다. ▶전복 수출 판로개척 해외로 확대 나서 무역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나라의 형편은 이해하지만, 한·중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의 거센 물결 속에 어업인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그러나 위 대표는 신용을 가장 우선시했다. 이에 더 큰 판로를 찾기 위해 생각한 것이 수출. 일본 수출의 물꼬를 튼 것은 2005년. 당시 전라남도 수출판촉단 일원으로 참여하여 바이어 상담을 하게 됐던 것. 광주서 직장생활 할 때의 수출입 업무 경험도 도움이 되었다. “그때는 생산자들이 수출에 대한 마인드가 전혀 없었죠. 생물을 가져다 며칠 간 두는 것도 문제고 한 사이즈만 가져가는 것도 문제니까요.” 처음 거래를 시작했던 일본 바이어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거래하고 있다. “처음에 1인 기업이라 실망 스러울텐데, 그래도 사람을 믿고 거래를 해주더라고요. 저는 목숨 걸고 끝까지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으니까요.” 오랜 거래의 비결은 신용이었던 것이다. 기상이 좋든 나쁘든 생산단가가 높든 낮든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은 지킨다는 신념 하나로 생산 어업인으로부터 수매해 안정적 공급을 이어왔다. 전복판매를 해외시장으로 주력한 위 대표는 일본, 중국, 미국, 홍콩 등으로 활 전복과 전복 가공품 수출을 시도하여 2012년 전복 단일 품목으로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주 수출국인 일본에 500만여 달러의 전복 수출을 이뤄내는 등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복관련 국내 제1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생산자 참여 가공법인 탄생시키다. 그러다 생산량이 많아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 되니 가공판매를 하지않으면 생산자가 판로에 어려움을 처한다는 사실에 직면했다는 것. 그래서 2006년 유통을 위한 영어조합법인에 이어 어업인들과 함께 가공법인을 탄생시켰다.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는 사회 현상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품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었다. 시대적 흐름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해외 전복 시장을 이끌어 가는 완도군 농공단지에 위치한 ㈜청산바다 (대표 위지연)가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고있다. 청산바다는 완도군 청산도 출신인 위지연 대표가 설립했으며, 위 대표의 친정집은 90년대 전복양식을 시작했는데 당시 전복은 홍보 부족과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판로가 없어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 이러한 전복판매 방식을 개선하고자 위 대표는 2004년 전복 직판 1인 창업에 나선지 3년만인 2007년 완도지역 생산어가와 함께 전복 소비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생산자가 주주로 참여 하는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위 대표는 양식부터 유통단계까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전복이 싱싱하게 오래 살아남아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청산바다는 전복제품 뿐만 아니라 피클 톳,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이용한 가공제품과 완도멸치, 김, 해산물 및 건어물 등을 명품 브랜드화해서 공급하는 다각적인 판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생산, 유통, 수출, 가공, 판매, 전복생산 전문 여성CEO로 정평 전복업계 최초로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하여 해양수산부 지정 한국전복수출선도조직 선정, 2015년 전복가공공장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획득, 해수부가 선정한 전복가공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전복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두루 갖춘 위 대표는 생산, 유통, 수출, 가공, 판매에 이르기 까지 전복생산 전문 여성CEO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최근 청산바다 소속 14개 양식 어가들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ASC(세계양식챔임관리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l)의 인증을 받아 친환경 전복생산으로 전세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해 가고있다. 전 세계 회원 500만명과 함께 멸종 위기종 및 생태계를 보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환경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가 만든 제도인 ASC 인증은 해양자원의 남획이나 무분별한 수산 양식으로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막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어업을 이어가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ASC는 사료, 수질 , 생태계, 항생제 사용 여부 등 환경 관리 등 철저히 보증된 수산물에 한해서 인증을 부여하기로 유명하다. 위 대표는 “ASC 인증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국내,해외 전복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산바다(대표 위지연)의 최종목표는 완도 대표 특산품인 전복을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로 만들어 세계 시장을 친환경 전복으로 공략해 나가는 것이다. 지난 2018년 7월19일 완도군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신우철 완도군수와 함께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등 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청산바다는 전복양식 어가 14명이 출자해 2007년 설립한 전복 유통·가공기업으로, 완도 죽청농공단지 5289㎡ 부지에 75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복 가공공장을 건립했다. ▶ 자랑스런 전남의 여성CEO 위지연 대표의 다양한 활동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지난11월에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 주제로 CEO 포럼을 개최했다. 지정토론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전략에 대해▲들꽃세상조경산업 양화숙 대표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남이전기 김현화 대표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완도군 대표 전복 유통·가공 기업인 (주)청산바다 위지연 대표가 지난 9월29일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통큰 기부를 했다. 위 대표는 이날 완도군청을 방문해 순살찜 전복 800팩(500만원 상당)과 비타민 음료 500병을 완도군에 전달했다. 전라남도 완도군청에서 지난 9월19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가홀푸드(강병규 대표)가 완도군, 청산바다(위지연 대표)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로 부터 지난 6월24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해양수산 분야에서 변화와 도전으로 전남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미래전남 혁신리더에 대한 대상을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는 수상하였다. 청산바다 위지연대표는 2017제2회 K-STAR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수산식품부문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자랑스런 전남의 여성CEO 위지연 대표는 “싱싱한 청정지역 완도수산물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싶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완도의 청정자연환경을 지키고 지역 생산어가와 상생활동 등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합구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우리 바다와 식량자원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펼치고 있는 “전복 생산 어업인”들. 바다의 파도와 싸우고, 코로나19 때문에 식당들이 문을 닫아 전복판매 수요가 심각하게 줄어가는 악전고투 속의 그들을 기억해 주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대담:石泉김용환 대표기자, 편집: 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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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 ‘온고지신’ 특별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광주전통민화협회를 초청해 ‘온고지신’전을 개최한다. ‘병풍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번 전시는 총 13인의 작가의 병풍 14틀을 선보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성혜숙 작가를 필두로 사제관계를 맺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광주전통민화협회의 9번째 특별전으로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전통민화 중 엄선된 작품을 현대민화로 해석한 작품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성혜숙 작가는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인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개최한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7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해 민수회에서 활동 중이다. 민수회는 ‘전국민화공모전’과 한국민화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신설한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단체로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현대민화 작가들이 포함돼 있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 중 성혜숙 작가의 ‘화조도’는 중앙에 기괴하면서도 힘차게 솟아 오른 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꽃과 새가 어우러진 연폭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나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색감이 잘 녹아들어 있다. 성혜숙 작가와 사제관계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작품에서의 영향관계도 관찰할 수 있겠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8회 이상의 기획 특별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대부분의 전시는 1~3년 전에 미리 기획 과정을 거쳐 준비되며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관람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에서의 특별전도 꾸준히 개최해 강진군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개최하는 ‘민화의 비상’전은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기획전으로 예술계 안팎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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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열린도서관 10월 무료영화 상영[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열린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첫째 주인 오는 5일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부르는 팝송을 쉴 새 없이 들을 수 있는 영화 ‘씽’을 상영한다. 온갖 즐거움과 어울리는 수식어는 다 가져다 붙이고 싶은 이 영화는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삶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영화이다. 19일에는 ‘인크레더블 2’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2004년 1편이 상영 된 이 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린 작품이다. 가족 모두가 맘 편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픽사 사상 가장 기발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26일에는 공유하고 싶은 달콤한 영화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를 상영한다. 실패 투성이 소년 찰리 브라운과 최고의 친구 스누피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30일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7시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유쾌한 영화 ‘맘마미아 2’를 상영한다. 엄마 ‘도나’의 젊은 시절로 투입된 배우 릴리 제임스의 매력까지 더해진 이번 영화는 음악과 캐릭터 모두 기존의 매력을 살렸다. 둘째 주인 12일은 ‘정란희 작가와의 만남’ 진행으로 영화 상영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상영 당일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화순열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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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 展[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 백민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 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흐가 10년 동안 남긴 879점의 회화 중 대표작품 70여점을 선정하여 원작과 동일한 크기와 색채, 질감까지 살려 특수하게 제작한 레프리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원화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전시 기획으로 ‘Do Touch(작품을 만져 보세요’를 준비해 작품의 질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내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 매직큐브를 가지고 작품들을 맞춰 보며 활동이 준비돼 있다. 이번 레프리카 전은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실시된다. 또한, 고흐의 작품 세계를 관람객들이 더 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고흐의 예술 활동을 5개의 섹션으로 나눠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해 한 눈에 고흐의 예술 세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 ‘불멸의 화가’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는 반 고흐는 선명한 색채와 격렬한 붓 터치로 특유의 불꽃같은 정열을 쏟아냈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작품만이 팔렸던 이 화가는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심한 가난과 정신 질환에 시달리다 결국 권총 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불우의 천재화가였으나, 현대미술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레프리카’란 더욱 가까이 예술작품에 접근하여 누구나 쉽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전시를 목적으로 특수 제작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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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생산 호접란묘 미국수출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동두천시는 하봉암동 소재 동천난원의 호접란 어린묘가 화분 상태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21일 동두천산 호접란의 미국수출을 축하하기 위해 이상구 동두천시 부시장과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남상식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장, 정진호 동두천농업협동조합장, 이건식 동두천새농민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동두천산 호접란 분화 미국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발한 호접란은 1차분 12,000본으로, 부산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아포카시에 위치한 코로스오키드농장으로 운반되며, 올해 총 1억원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호접란의 미국수출은 대한민국 난 재배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한국 난초류의 미국 수출을 위해서는 뿌리를 세척해 선적했기 때문에, 한 달여의 운송기간으로 인해 활착율이 저하되어, 화분상태로 운반되는 대만산과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04년부터 미국과 협상을 시작하여 2016년 9월 한·미 수출검역 요건에 합의하고, 2017년 10월 미국 연방법령 개정안 발효를 통해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 관련규정을 고시, 미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그러나, 수출을 위해서는 미국 측 요구조건에 맞는 검역온실 설치와 승인된 재배매체 사용, 우려 병해충 미발생 등 재배온실의 표준시설을 갖추어야 했다. 2017년 농촌진흥청이 난 재배 농업인과 함께 어린묘 배지 및 수분함량에 따른 냉장 컨테이너 모의수출 실험, 선도를 유지한 시범수출 등 호접란 수출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대미수출 승인요건에 부합된 농장은 경기 동두천의 동천난원과 충남 태안의 상미원 두 곳이다. 강충구 동천난원 공동대표는 “한국 호접란은 꽃과 잎의 빛깔이 대만산보다 더 뛰어나 미국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수출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이었던 만큼, 미국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한국화훼의 수출길이 더욱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구 동두천시 부시장은 “까다로운 미국 검역조건을 극복하여 수출길을 열게 해준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평가원, 영남대학교 등 연구·검역기관과 학계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동두천산 호접란이 미국시장에서 호평받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동두천 화훼농업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옥래 농협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은 “동천난원의 호접란 미국수출은 경기도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 난 재배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화훼 수출 확대가 농가소득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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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서 두근두근 설레는 봄꽃 여행 즐기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3월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남도 꽃여행’을 테마로 정하고, 해남 보해매실농원과 미황사, 장흥 묵촌리 동백림과 천관산, 4곳을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해남 보해매실농원은 ㈜보해가 운영하는 농장이다. 46만㎡의 드넓은 언덕에 1만4천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다. ‘너는 내 운명’, ‘연애소설’ 등 영화의 배경이 될 만큼 촬영 명소로 손꼽힌다.오는 3월 16~17일 ‘제7회 땅끝매화축제’가 열린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 축제에는 문화 공연과 보물찾기, 매화 사진 찍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해남 미황사는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천년고찰이다. 대웅보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 옆을 수놓은 동백나무 동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구름 위 암자인 도솔암에서 보는 다도해와 서해의 낙조 풍경은 장관이다.미황사를 품고 있는 달마산 중턱으로 장비 없이 사람의 손으로만 만들어진 남도 명품 둘레길 달마고도를 걸으며 해남 달마산의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3월 30일 길 위의 첫 봄을 맞이하는 땅끝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함께 즐기는 것도 매력적이다.장흥 묵촌리의 동백림은 묵촌 들을 흐르는 하천을 따라 약 2천㎡에 140여 그루의 동백림이 형성돼 있다. 동학 농민전쟁 시 접주인 이방언을 기념하는 뜻과 마을 수호의 숲정이로서의 의미도 있다.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은 천관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목 팔각정 주변에 약 20만㎡ 규모로 조성됐다. 데크로드와 탐방로가 잘 갖춰져 등산을 좋아하거나 조용히 동백꽃을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제격이다.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동백과 매화가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남도에서 꽃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다시 찾는 전남이 되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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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낭만여수가 현재 대세…미래는 ‘섬’▲ 2017년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기간 여수해양공원과 여수밤바다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관광의 키워드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해양레저스포츠’, ‘365개 섬’, ‘육·해·공 관광상품’ 등이 떠오른다. 여수에 따라 붙는 수식어로는 1300만 관광도시, 낭만과 힐링·젊음의 도시, 새내기 대학생이 배낭여행하고 싶은 곳 1위, 국민이 좋아하는 여행지 3위 등이 있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후 잘 갖춰진 SOC와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관광시장이 국내에서 가장 급성장 중이다. ‘여수밤바다’를 전면에 내세운 여수시 관광 현재와 미래를 내다본다. 현재 여수관광의 중심에는 ‘여수밤바다’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여수만의 관광 상품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연평균 15.3℃를 기록하는 여수의 온화한 기후와 개발의 손때가 묻지 않은 880㎞ 해안선, 365개의 섬은 음식으로 따지면 기본양념이다. 남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왕복 3.5㎞ 해양레일바이크, 국내 최대 규모의 밤바다 유람선 4척, 여수스카이투어, 여수밤바다를 가로지르는 왕복 3㎞의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있다. 여수의 서쪽 화양면 가사리에서 시내를 관통해 동쪽 오동도까지 연결된 24㎞의 자전거도로도 최근 라이더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여수 관광의 메인메뉴들이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는 서대회, 장어탕, 돌산갓김치, 간장게장 등 남도의 정이 넘치는 음식은 디저트다.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매력에 푹 빠져 있다. 3년째 주말마다 여수밤바다에서 선보이는 낭만버스킹 거리공연, 낭만포차, 낭만버스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낭만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다. 여수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관광활성화에 전력을 쏟아 왔다. 그 결과 해상케이블카의 운행기점인 2015년을 기준으로 주요관광지의 방문객이 1000만명에서 1300만명으로 30%나 증가했다. 방문객만 증가한 것은 아니다. 원도심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불이 꺼졌던 고소동 등 여수밤바다 주변은 아기자기한 길거리음식 판매점, 카페 등이 들어서 관광객들의 산책과 도보여행 코스로 인기다. 여수밤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은 건축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는 351건, 올해는 5월까지 94건이 건축허가 됐다. 관광 붐(Boom)을 타고 관광숙박시설도 잘 갖춰지고 있다. 지난해 18건 237실, 올해 5월 기준 6건 282실이 승인됐다. 2015년 이후 관광숙박시설은 60%이상 증가 했다. 이런 분위기는 여수밤바다에서 원도심을 지나 여수박람회장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게스트하우스 골목이 형성되고, 그 주변에 카페 등 청년창업이 늘고 있다. 실제 시 자체 통계에 따르면 청년 창업과 일자리가 지난해 보다 7.3% 증가했다. 여수는 관광 ‘훈풍’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창업과 일자리 확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는 365개의 보석 같은 섬을 자산으로 갖고 있다. 이 섬들을 활용하는 것은 여수 관광활성화의 묵은 과제였다. 그런데 여수밤바다를 중심으로 한 내륙해양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섬 관광도 함께 꿈틀대고 있다. 금오도 ‘비렁길’은 지난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될 만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와 함께 화정면 개도에 생태탐방로인 ‘개도사람길’이 지난해 개통됐다. 올해는 하화도 꽃섬길에 길이 100m의 출렁다리인 하화도 꽃섬다리가 들어섰다. 아름다운 섬들이 해양생태 관광이라는 새로운 옷을 서서히 입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현재까지 ‘대박’이다. 지난해 금오도 비렁길을 찾은 인파는 41만여명이다. 하화도는 꽃섬다리 개통 전보다 방문객이 90% 이상 늘었다. 여수는 올해 초 글로벌투자기업인 미래에셋으로부터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경도를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리조트로 꾸미는 내용인데 이 계획이 완성되면 여수는 명실상부한 국내 해양관광도시라는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관광의 활황과 함께 교통체증,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 어두운 면도 노출되고 있다. 시는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주말이면 관광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내 진입차량의 우회를 유도하는 교통상황 VMS 전광판을 추가 설치한다. 그리고 상습 체증구간인 박람회장 앞 만덕사거리 교차로 개선에 국비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 또 미래에셋의 경도 투자유치를 계기로 원도심∼신월로∼소호동을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를 구축해 근본적인 교통체증문제 해소를 준비 중이다. 실제 시는 570억원의 예산으로 웅천 신도심과 소호동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내년 2월 착공해 2021년 준공한다. 시는 명품 관광도시답게 관광종합 대책반 운영뿐만 아니라 음식점과 숙박업소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식품위생과를 신설하고,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행정체계를 일원화 했다. 그리고 숙박업소 요금 사전신고제를 유도하며 예약통합시스템 구축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빼어난 경관, 미식가들이 탐을 내는 먹거리, 여기에 여수만의 관광콘텐츠가 입혀지면서 여수는 명품해양관광도시로 완성돼 가고 있다”며 “관광객 숫자만이 아닌 품격 있는 명품관광도시를 위해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여수관광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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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를 위한 꽃 생활화 운동 추진▲ 화훼농가를 위한 꽃 생활화 운동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최근 꽃 가격 하락에 따른 화훼농가 어려움을 함께하고 군민의 정서 함양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자 꽃 생활화 운동 일환으로 민원인의 방문이 잦은 장소에 꽃꽂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은 인간의 마음을 교화해 감정을 풍부하게 하고 생활의 활력을 도모한다는 이유로 예로부터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특히, 화훼장식은 꽃, 잎, 나무의 화훼식물을 주 소재로 인간의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이용해 공간의 기능과 미적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니라의 절화 소비는 주로 80% 내외가 경조사 위주의 소비로 이웃 일본은 생활 속의 소비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사무실 또는 가정에 의한 소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꽃의 생활화가 낮은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꽃 생활화 운동은 매주 1회 새로운 꽃으로 장식해 10회 내외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꽃 소비문화 확산과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