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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비 가스․전기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추석대비 가스․전기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 전남도,가스판매소 및 주유소 등 시설점검 및 예방활동 전남도는 22일 추석연휴 기간 중 도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석유류 유통질서 지도 등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적극 시행키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5일부터 10월4일까지 가스판매업소 652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추석 기간 중인 10월5일부터 10월8일까지는 가스․전기시설로 인한 민원해결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 등에 민원불편 신고센터 등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추석연휴기간 빈집 안전사고 예방 및 귀향후 집단 취사시 전기의 안전사용요령을 지역 유선방송 등에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통해 화재,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용량 전기사용 사업장의 자체점검 실시를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또, 석유 및 가스사용에 따른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군 주관으로 주유소, 가스충전소, 판매소 등에 대한 유통질서 지도를 추석 전에 실시해 품질불량 및 정량미달 등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는 추석기간 중에 발생이 예상되는 가스공급 중단사고 등에 대비해 가스안전공사, 지역도시가스회사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안전관리 기동팀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 자 료 1 】 추석 대비 석유 및 가스 안전관리대책 추진 추석연휴 기간 중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석유 및 가스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코자 함 Ⅰ. 추진개요 ○ 기 간 : 2006. 9. 25 ~ 10. 8 (14일간) ○ 추진주체 : 도 및 시․군 ○ 점검방법 - 시․군(전수, 표본점검) : 지역실정, 점검기간 등을 고려하여 추진 - 도 (실태점검) : 도시가스 공급지역 ○ 중점 추진과제 《 추석 전 (9. 25 ~ 10. 4) 》 - 가스, 석유류 등 판매업소에 대한 안전점검, 유통질서지도 실시 - 고지대, 도서지역 등 취약지 원활한 연료수급 대책마련 《 추석 기간중 (10. 5 ~ 10. 8) 》 - 가스사고 및 민원불편 신고센터 등 상황실 설치․운영 Ⅱ. 중점 점검대상 시설 (총 1,595개소) ○ 가스공급업소 : 652개소 - 도시가스 5, LPG충전소 117, LPG판매소 394, 집단공급시설 136 ○ 석유(연탄)판매업소 : 943개소 - 주유소 938, 연탄공장 5, (일반판매소 589) ※ 고압가스 시설, 기타 판매시설 등은 지역실정을 고려하여, 점검대상 선정 Ⅲ. 세부 추진계획 □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 대 상 : 652개소 ․ 도시가스 5, LPG충전소 117, LPG판매소 394, 집단공급시설 136 ⇒ 고압가스 시설에 대한 점검대상은 시․군에서 자체선정 ○ 기 간 : 2006. 9. 25 ~ 10. 4(10일간) ○ 방 법 : 시․군 자체 및 필요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 ○ 주요 점검사항 ․ 주요 안전장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 ․ 안전관리자 현장근무 유무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등 ․ 사고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및 비상연락 체계구축 등 □ 석유류 등 유통질서 지도 ○ 대 상 : 1,449개소 ․ LPG충전소 117, LPG판매소 394 ․ 주유소 938, 연탄공장(취급소), 석유 일반판매소 등 ○ 기 간 : 2006. 9. 25 ~ 9. 30(6일간) ○ 방 법 : 시․군 주관으로 확인지도 실시 ○ 지도내용 ․ 연휴 기간중 지역내 가스, 석유판매업소의 영업 권장 ․ 가스, 석유류 등 배달 기피 및 지연행위 행정지도 ․ 품질불량, 정량미달 판매 및 부당요금 징구행위 근절 등 □ 석유제품 품질검사 수시점검 ○ 대 상 : 품질불량으로 기 적발되었거나 취약지역의 주유소 ○ 기 간 : 2006. 9월중 ○ 유 종 : 자동차용 휘발유, 경유 ○ 방 법 : 시․군 및 한국석유품질관리원(호남지사)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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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어업인과의 대화 성황리 개최어업인과의 대화 성황리에 개최 제32회 KOREA SMART FORUM 우리지역 국회의원인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은 9월 15일(금) 오후 14시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심호진 해양수산보 차관보 및 완도지역 수협조합장, 완도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어업인단체 등 지역민을 모시고 『제32회 KOREA SMART FORUM-어업인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길륭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해양수산사무소장의 ‘완도군 수산업 발전을 위한 어촌지도 활동’, 이화영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완도지원장 ‘완도군 수산업 발전을 위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역할 및 방향’, 이창식 완도군 해양수산과장 ‘완도군 수산업 현황’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고, 주제발표 후에는 심호진 해양수산부 차관보, 박덕배 국립수산과학원장, 김규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홍철 수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700여명의 지역민이 참석하여 주제관련 토론 및 건의사항 등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농어업인 부채특별 경감에 대한 강구책, 원산지 표시와 연안환경의 대책 및 양식어류 소비촉진 방안 등과 같이 지역 현안에 관하여 해양수산부 심호진 차관보, 국립수산과학원 박덕배 원장, 김규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수협중앙회의 김홍철 경제대표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영호 의원은 “지난 8월 25일 개최한 ‘제30회 스마트 포럼-농업인과의 대화’의 의견 수렴을 통해 완도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민의 다양한 여론수렴을 위해 정기적으로 ‘코리아 스마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입력: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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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코리아 스마트 포럼-어업인과의 대화이영호 의원, ‘제32회 KOREA SMART FORUM(코리아 스마트 포럼)-어업인과의 대화’ 참석 9월 15일(금) 오후2시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8월 25일 ‘농업인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9월 15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2회 KOREA SMART(Sea Management Agriculture Research Technology) FORUM(코리아 스마트 포럼)-어업인과의 대화』를 개최된다. 이영호 의원은 “지금까지 어업인들은 일관성이 결여된 수산행정 정책과 과학적 검증없는 한건주의식 발표로 인해 소외되고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WTO/DDA 및 FTA 협상 등 수산물 수입개방화로 인해 그 어려움이 가중될 위기에 처하여, 어업인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화영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완도지사장은 ‘완도군 수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고길륭 완도해양수산사무소장은 ‘완도군 수산업 발전을 위한 어촌지도 활동’에 관해, 이창식 완도군 해양수산과장 ‘완도군 수산업 현황’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 스마트 포럼은 지역민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앞으로 매월 3째주 금요일마다 우리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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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비리 오염 사법부 믿을 수 있겠나국민들 비리 얼룩 법원ㆍ검찰 믿을 수 있겠나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검사, 현직 총경이 구속된 사법 사상 초유의 법조비리 사건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찮다.법원과 검찰 관계자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할 말을 잇지 못했고, 국민들은 “어떻게 이런 법원과 검찰에 재판과 수사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이에 따라 법원과 검찰은 대국민 사과 성명과 함께 강도놓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뒷북’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기동취재> 다음 인터넷 다음에 게시된 한인섭 서울대 법학교수의 중앙일보 시론을 소개한다. [시론] 열린 사법으로 법조 비리 끊어야 [중앙일보 한인섭] 법대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재판이 돈과 권력에 좌우된다는 말이 사실일까?" 4분의 3 이상이 그럴 것이라 했다. "향응이나 접대 말고, 돈을 직접 받는 판사가 있을까?" 절반 이상이 그럴 것이라는 데 손을 들었다. 교수로서 한마디했다. "향응.떡값 등의 잘못된 관례도 고쳐지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거액의 돈을 직접 받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그런데 조관행씨의 사례는 바로 그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검찰 수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받은 현금만도 몇천만원에 이른다. 사건 청탁과 관련해서도 받았고, 그 밖에도 수시로 받았다고 한다.지금 우리 법원은 건국 이래 최상의 여건 하에 있다. 그동안 사법을 괴롭혔던 '외압'이 사라졌고, 법관에 대한 사찰도 미행도 없다. 전체 법조인 수가 늘어나면서 법관의 상대적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제 잘못한 게 있다면 남 탓으로 돌릴 곳이 없다.법원은 총칼도 지갑도 갖고 있지 않다. 사법부의 권위는 오직 법관을 신뢰하는 국민의 마음만큼 쌓이는 것이다. 승패를 가리는 사법적 판단은 늘 불복의 소지를 안고 있다. 심판관에 대한 신뢰 없이는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 그래서 법관은 청렴할 뿐 아니라 청렴하게 보여야 한다. 공평무사해야 할 뿐 아니라 공평무사한 것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매지 않을 뿐 아니라, 오얏나무 근처에 가지도 말아야 한다. 그것이 법관의 직업윤리다. 이번 법조 비리는 이런 초보적 상식이 무너진 것이어서 더욱 놀랍다.영장심사에서 조씨는 돈과 향응.접대를 받음에 대가성이 없었다고 했다. 특정 사건과 관련해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도 했다. 법관은 선물과 뇌물을 구분하는 기준을 만들어내는 자리다. 뇌물 사범을 엄단해야 할 법관직에 있던 인사가 아무리 피의자로 전락했어도 이런 주장을 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부분을 갖고 전체를 매도하지 말라는 현직 판사의 항변도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재판받는 자에게 심판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서는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 사법이 불투명하고 폐쇄적 조직으로 남아 있을수록 이런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그 때문에 비리를 한두 건 적발하고 처벌하는 노력에 그쳐선 안 된다. 더 중요한 것은 비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종합적 예방책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 방향은 '폐쇄 사법'으로부터 '개방 사법'으로의 전환이며, 사법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다.사실 해결책은 대체로 나와 있다. 사법개혁위원회는 법조 비리를 발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개혁안을 내놓았다. 뒤이어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는 이 제안을 법조문화하여 정부안을 확정했다.국민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하게 되면 법조인에게 로비할 필요가 없다. 공판중심주의를 도입하면, 안면 변론으로 때우려는 발상이 설 곳이 없다. 법조윤리 위반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법조윤리협의회의 설치도 포함돼 있다. 법조 일원화를 통해 직업법관의 폐쇄적 성채를 혁파하겠다는 법안도 포함돼 있다.문제는 사법개혁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의 태도에 있다. 법사위원장부터 "입법 기능은 국회가 가진다"고 하면서 사법개혁 법안을 하나의 '참고자료'로 치부하고 있다. 입법권이 국회에 있음을 누가 부인할까. 그러나 입법권은 국민이 의원들에게 준 책무이지, 의원들이 과시할 파워가 아니다. 민생정치를 다투어 외치는 이때 국회가 민생사법에 대한 공론화를 더 이상 지연시키지 않았으면 한다.대한민국 법관을 믿을 수 있는가. 이 질문엔 사법부 전체가 답해야 한다. 사법부를 국민의 것으로 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엔 국회가 답해야 한다. 법관 신뢰의 회복 없이는 선진 사법이 없고, 선진 사법 없이는 선진국도 없다.한인섭 서울대 교수·법학▶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journalis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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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변호사 의 공직자 보호를 위한 지침서 - 서적소개▶ 공직자 보호를 위한 지침서 - 서적소개 이렇게 해야 빨리 석방된다"는 책을 출판, 특히 억울하게 구속된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김주덕 변호사가 이번에는 '검은 돈'을 화두로 잡아 풀어 낸 "억울한 뇌물혐의 이렇게 벗어라"<사진>를 펴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뇌물의 혐의를 벗는 데 초점을 맞춘 이 책엔 뇌물과 뇌물죄, 뇌물수사, 뇌물재판에 관한 알파와 오메가가 모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김 변호사는 "뇌물을 포함한 검은 돈 수사에 관한 적나라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 공직자들이 평소에 몸조심을 하고, 억울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로 썼다"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내용은 ▲뇌물을 받으면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되고 ▲얼마나 오랫동안 족쇄가 채워지며 ▲직접적인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처벌될 수 있는지 ▲사업하는 사람은 공무원을 어떻게 이용하고 나중에 문제가 되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정말로 돈을 받지 않았거나 대가성이 없는 경우에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면 어떻게 해명해야 하는지 등 매우 구체적으로 짜여져 있다.특히 실제 사건에 근거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 사건 ▲박건배 해태그룹 회장 사건 ▲신광옥 법무부차관 사건 ▲전도봉 해병대사령관 사건 ▲월드컵 휘장사업 관련 뇌물사건 ▲이용호 게이트 관련사건 ▲진승현 게이트 관련사건 ▲정현준 게이트 관련사건 등이 그가 변호를 맡아 활약한 주요 사건들이다. 억울한 뇌물 혐의 이렇게 벗어라/김주덕 변호사 /청조사 출판 전직 특수부 검사가 말하는 뇌물사건의 수사와 재판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3백여 쪽의 적지 않은 분량. 글마다 삽화가 함께 들어 있어 이해를 도와준다. 검찰에서 대전지검 특수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 수많은 뇌물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도 했던 김 변호사는 수많은 공무원 관련 사건의 수사와 변론을 통한 경험에서 얻은 교훈이라며 '공직자 보호를 위한 10계명'을 제시했다. 첫째,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려라. 둘째,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마라. 셋째, 사람을 잘 구별해서 만나라. 넷째, 세상에는 비밀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라. 다섯째, 주변에 적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여섯째, 부정한 돈이 문제가 되었을 때의 고통을 생각하라. 일곱째, 뇌물사건의 증거가 무엇인지 알아라. 여덟째, 뇌물을 준 사람이 의리를 지킬 것이라고 믿지 말라. 아홉째,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라. 열째, 명예를 생각하고 마음 편안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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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선박검사기술협회 합동 이동민원봉사완도해경 선박검사기술협회 합동 대어민 이동민원봉사실 ‘호평’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와 선박검사기술협회 완도지부는 6. 21일 완도군 신지면 강독어촌계를 방문 대어민 이동민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민원봉사활동에서 완도파출소는 강독어촌계 어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입출항 신고시스템 사용 방법과 수상레저조종면허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각종 법률 자문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선박검사기술협회에서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 어선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장마철 선박 관리요령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으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어민들은 바쁜 와중에도 직접 어촌계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 두 기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어려워진 어업환경을 이해하고 행정활동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완도해경과 선박검사기술협회는 합동 이동민원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어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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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장애딛고 재기의 꿈 다지는 ‘카스바의 연인’ 윤희상전신마비 장애딛고 재기의 꿈 다지는 ‘카스바의 연인’ 윤희상 자살까지 생각했던 1년 3개월의 악몽 같은 투병기 & 아내의 눈물 어린 간병기‘카스바의 연인’으로 성인가요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던 윤희상이 어느 날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 그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다가 잠깐의 졸음 운전으로 깊고 깊은 절망의 늪에 빠졌다. 악몽 같던 투병기를 거쳐 이제 희망의 줄을 낚아챈 윤희상과 부인 이인혜씨의 감동 부부 인터뷰."만약 나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나머지 인생은 정말 열심히 살겠다고 간절히 빌고 또 빌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재활 훈련용 보조 기구에 몸을 의지해 어렵사리 일어선 윤희상 은 아내에게 자신의 히트곡 ‘카스바의 연인’을 틀어달라고 하더니 지그시 눈을 감고 노래에 빠져들었다. 그가 섰던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렇게 다시 마이크를 잡기까지 윤희상은 무려 1년 3개월이라는 혹독한 시련의 세월을 건너와야만 했다.전신 마비 사실 알고 오직 죽음만 떠올려 엘리베이터가 열리기 무섭게 현관문을 열어주던 아내 이인혜 씨는 금세 남편에게 달려가 신발을 신겨주고 있었다. 실로 오랜만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이라 목욕을 하고 머리도 손질하고 사진 잘 받는 옷까지 챙겨 입느라 무려 2시간이나 준비했다는 말로 윤희상이 인사를 건넸다. 인터뷰를 위해 햇빛이 잘 드는 창가로 자리를 옮기기 전, 그는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는 것으로 단장을 마쳤다.멋쟁이 트로트 가수를 주저앉힌 사건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다. 지난 2004년 9월 29일, 공연을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윤희상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4.5톤 트럭의 화물 적재함을 들이받았다. 사고나기 한달전 운전기사가 그만두는 바람에 직접 운전대를 잡은 그가 연이은 공연 스케줄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졸음 운전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때의 충격으로 윤희상은 사고 전 몇 시간 동안의 기억을 아직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당시 그는 ‘카스바의 연인’에 이어 ‘텍사스 룸바’로 성인가요 인기차트 1위를 휩쓸며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정신을 차린 후 가장 먼저 이가 뭉텅 빠지고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노래 부르는 가수가 이가 빠졌으니 정말 큰일이다, 빨리 이부터 해 넣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어서 치과에 데려다 달라고 호통을 쳤어요.”자신이 얼마나 위중한 상태인지 전혀 짐작하지 못한 그는 사전에 잡혀 있는 방송 스케줄 걱정만 했다. 한 번 펑크를 내면 출연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서 일어나 방송국으로 달려갈 요량이었던 것이다. 그런 윤희상이 "왜 몸이 말을 듣지 않느냐”고 재차 물을 때마다 그의 부인 이인혜씨는 안정을 위해 팔다리를 묶어놨기 때문에 감각이 없을 거라고 둘러댔다. 아내가 윤희상에게 그와 같은 거짓말을 한 것은 그때만 해도 곧 좋아지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사고 열흘 후, 한 차례 큰 수술을 마친 뒤에 윤희상은 콧대와 광대뼈가 함몰되고, 목뼈가 골절됐을 뿐만 아니라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뚫고 나가는 중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전신 마비로 인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선고가 내려졌다."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죽어야겠다 싶었어요. 멀쩡한 사람이 한순간에 그 지경에 이르면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런데 자살조차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문병 온 후배에게 이대로는 못 살겠으니, 독약을 좀 구해오라고 애걸복걸하기도 했어요.”몸은 움직일 수 없어도 정신은 온전한 그는 병상에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돈이라는 ‘현실’에 맞닥뜨렸다. 기본 보험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이 엄청난 것은 불 보듯 뻔했다. 또한 간호에 매달리느라 아내가 운영하던 의류 사업까지 접었으니 생활비 걱정도 만만치 않았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이 한 몸 없어지면, 저 사람이 정말 편해질 텐데…”라는 혼잣말을 되뇌곤 했다.윤희상이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던 건, 선후배 트로트 가수들의 정성 덕분이다. 대선배 나훈아가 병실까지 찾아와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라고 격려를 하며 1천만원이라는 큰돈을 건넸다. 송대관, 태진아, 현숙, 한혜진, 김혜연 등 동료들과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 송해, 방송국 PD 그리고 이름 모를 후배들까지 십시일반으로 그의 회복을 빌며 희망을 실어주었다."‘과연 내가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에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무기력하게 누워서 죽을 생각만 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다시 일어서는 것뿐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나니 더 이상 몹쓸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윤희상은 아내에게 자신의 히트곡 ‘카스바의 연인’을 틀어달라고 하더니 지그시 눈을 감고 노래에 빠져들었다. 그가 섰던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렇게 다시 마이크를 잡기까지 윤희상은 무려 1년 3개월이라는 혹독한 시련의 세월을 건너와야만 했다.엘리베이터가 열리기 무섭게 현관문을 열어주던 아내 씨는 금세 남편에게 달려가 신발을 신겨주고 있었다.실로 오랜만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이라 목욕을 하고 머리도 손질하고 사진 잘 받는 옷까지 챙겨 입느라 무려 2시간이나 준비했다는 말로 윤희상이 인사를 건넸다. 인터뷰를 위해 햇빛이 잘 드는 창가로 자리를 옮기기 전, 그는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는 것으로 단장을 마쳤다.멋쟁이 트로트 가수를 주저앉힌 사건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다. 지난 2004년 9월 29일, 공연을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윤희상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4.5톤 트럭의 화물 적재함을 들이받았다. 사고나기 한달전 운전기사가 그만두는 바람에 직접 운전대를 잡은 그가 연이은 공연 스케줄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졸음 운전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때의 충격으로 윤희상은 사고 전 몇 시간 동안의 기억을 아직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당시 그는 ‘카스바의 연인’에 이어 ‘텍사스 룸바’로 성인가요 인기차트 1위를 휩쓸며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정신을 차린 후 가장 먼저 이가 뭉텅 빠지고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노래 부르는 가수가 이가 빠졌으니 정말 큰일이다, 빨리 이부터 해 넣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어서 치과에 데려다 달라고 호통을 쳤어요.”자신이 얼마나 위중한 상태인지 전혀 짐작하지 못한 그는 사전에 잡혀 있는 방송 스케줄 걱정만 했다. 한 번 펑크를 내면 출연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서 일어나 방송국으로 달려갈 요량이었던 것이다. 그런 윤희상이 "왜 몸이 말을 듣지 않느냐”고 재차 물을 때마다 그의 부인 이인혜씨는 안정을 위해 팔다리를 묶어놨기 때문에 감각이 없을 거라고 둘러댔다. 아내가 윤희상에게 그와 같은 거짓말을 한 것은 그때만 해도 곧 좋아지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사고 열흘 후, 한 차례 큰 수술을 마친 뒤에 윤희상은 콧대와 광대뼈가 함몰되고, 목뼈가 골절됐을 뿐만 아니라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뚫고 나가는 중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전신 마비로 인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선고가 내려졌다."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죽어야겠다 싶었어요. 멀쩡한 사람이 한순간에 그 지경에 이르면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런데 자살조차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문병 온 후배에게 이대로는 못 살겠으니, 독약을 좀 구해오라고 애걸복걸하기도 했어요.”몸은 움직일 수 없어도 정신은 온전한 그는 병상에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돈이라는 ‘현실’에 맞닥뜨렸다. 기본 보험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이 엄청난 것은 불 보듯 뻔했다. 또한 간호에 매달리느라 아내가 운영하던 의류 사업까지 접었으니 생활비 걱정도 만만치 않았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이 한 몸 없어지면, 저 사람이 정말 편해질 텐데…”라는 혼잣말을 되뇌곤 했다.윤희상이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던 건, 선후배 트로트 가수들의 정성 덕분이다. 대선배 나훈아가 병실까지 찾아와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라고 격려를 하며 1천만원이라는 큰돈을 건넸다. 송대관, 태진아, 현숙, 한혜진, 김혜연 등 동료들과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 송해, 방송국 PD 그리고 이름 모를 후배들까지 십시일반으로 그의 회복을 빌며 희망을 실어주었다."‘과연 내가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에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무기력하게 누워서 죽을 생각만 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다시 일어서는 것뿐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나니 더 이상 몹쓸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1년 만에 휠체어를 타고 다시 무대에 서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의지로 마음을 다잡자 회복세가 빨라졌다. 사고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발가락과 손가락 끝의 감각이 되살아났다. 그는 ‘아직은 이르다’는 의사의 만류를 무릅쓰고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3개월 정도 지나니 발은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 발을 무대로 내디뎌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솟아났다. 사고 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지만, 정상인 수준이라는 폐활량 검사 결과는 그를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경추 5, 6번을 다치면 음감이 무뎌져서 고음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가수 활동을 포기해야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기뻤습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제 기도가 하늘에 닿은 것만 같았어요.”1년여 병원 생활을 하는 동안 그는 틈틈이 인적이 드문 병원 뒷마당에서 발성 연습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전성기 때의 감을 잡아갔다. 속상한 마음에 한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가요 프로그램을 다시 켜놓고 동료들의 노래를 꼼꼼히 들으며 모니터도 했다."노래는 제게 마약과도 같아요. 또한 제 희망이자, 삶의 목적이었어요. 육체적인 고통은 자기 최면을 걸어서 이겨낼 수 있었지만, 노래를 다시 못하게 된다는 상상을 하면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사고가 난 지 꼭 1년째 되던 날, 기적처럼 i-TV 경인방송 ‘성인가요 베스트 30’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리허설만이라도 좋으니 다시금 무대를 밟고 싶다는 열망이 컸던 탓이다."신기한 게, 일단 무대에 오르니까 노래가 술술 나오는 거예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망치지는 않았어요. 방송이 나간 이후에 시청자들의 격려 전화를 많이 받았어요. 제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다는 분도 있었어요.”사고 후의 첫 출연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덕분에 그는 2주 연속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두 번째 공연에서는 한결 노래가 나아졌다.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동료 가수들은 사고 전과 다름없다며 그의 뜻 깊은 컴백을 축하해 주었다."방송 출연 이후 용기를 얻어서 매년 들렀던 교도소 재소자 위문공연도 다녀왔어요. 사고를 당했던 그 길을 다시 달려가 목포까지 이르는 여정은 힘겨웠지만, 다른 어떤 가수보다도 큰 성원과 격려를 받았어요. 그분들을 위문하러 간 게 아니라, 제가 위안을 받고 온 기분이었어요.”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기만 한 아내 사진 촬영을 위해 윤희상을 휠체어에서 소파로 옮긴 뒤, 이인혜씨는 "그렇게 앉아 있으니 멀쩡해 보인다”며 활짝 웃었다. 서대문구 홍제동의 호젓한 빌라에 살던 부부는 휠체어로 오르내리기 불편한 그 집을 급히 처분하고, 지금의 은평구 증산동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까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남편을 위해 아내가 마련한 선물이다."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엔 정말 경치가 근사합니다. 어쩌다 아내가 집을 비울 때면 하루 종일 창 밖을 바라보는데,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달리고 싶은 충동을 수없이 느꼈어요.”윤희상이 갑자기 담배를 찾았다. 재활 훈련으로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더딘 손가락으로 그는 라이터를 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인혜씨가 "나쁜 건 꼭 빨리 배운다”며 면박을 주자 그도 "가슴 답답할 때는 이게 최고”라며 지지 않고 응수한다. 남편은 하루 몇 대 안 태우는 담배이니 꽁초가 될 때까지 피우겠다고 고집하고, 아내는 건강에 나쁘다고 말리며 한참을 실랑이 한다.마치 연인들의 사랑싸움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니 이들에게 언제 먹구름이 드리웠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부부의 집에는 두 사람의 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흔적이 여러가지 엿보인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윤희상의 사진 외에 부부가 여행 가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제법 여러 장 커다랗게 확대되어 집 안 곳곳에 걸려있다. 거실의 장식장까지 점령해버린 부부의 다정한 사진 사이로 일본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세계적인 업체에 입사한 딸의 사진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연애할 때는 집사람이 나를 더 좋아했어요. 내 얼굴이 보고 싶다고 약속도 안했는데 우리 사무실 아래 다방에서 기다리곤 했어요.”기분이 좋아진 윤희상이 불쑥 옛날 얘기를 꺼내고는 "내 말이 맞지?”라며 확인까지 하려 든다. "그때는 영화배우 해도 되겠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며 남편 편을 들어주는 이인혜씨.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를 지켜주는 아내가 바로 윤희상을 일으킨 또 하나의 희망이다.지방 공연이 잦은데다 술과 사람 좋아하는 기질 탓에 원래도 100점짜리가 못 되었던 남편은 아직까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다고. 그래도 아내는 허리에 침까지 맞으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편을 번쩍번쩍 들어 옮기고, 3시간마다 소변을 빼내느라 늘 토끼잠을 자면서도 얼굴 한 번 찡그린 일이 없다고 한다."참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고 좋은 여자예요. 아프다는 핑계로 심한 짜증을 부려도 항상 웃으면서 받아주고, 늘 ‘당신은 일어설 수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줘요. 제가 무뚝뚝한 편이라,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그 말로는 제 마음을 다 담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심하게 다쳤을 때, 병원에서는 의안 이식 수술을 권했으나 이인혜씨가 시력을 회복하지 못해도 좋으니 기존의 안구를 보존하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연예인으로서, 스타로서, 남편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한 그녀의 고집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세 번의 수술 결과 윤희상의 오른쪽 눈은 1월말 마지막 수술을 마치면 실명에 가까웠던 상태에서 시력 0.4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한다."요즘은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살고 있어요. 예전의 윤희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인터뷰를 하던 그가 자청해서 ‘코끼리’라고 불리는 운동 기계에 앉겠다고 했다. 이인혜씨는 요즘 남편의 팔 힘이 좋아져서 방향만 잡아주면 몸을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덜 힘들어졌다고 한다. "하나 둘 셋” 구령에 맞추어 자리를 옮긴 윤희상은 지체없이 운동을 시작했다. 손목의 힘으로 페달을 돌리면 다리 운동의 효과까지 내는 기구인데, 무척이나 힘이 드는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이마에 구슬땀이 맺혔다.노래는 나에게 마약과도 같다 1979년 ‘칠갑산’(가수 주병선 이 부른 이 곡의 원래 주인공은 윤희상)으로 가요계에 입문해 올해로 지천명에 들어선 그는 2006년을 새로운 데뷔 원년으로 삼았다. 20여 년간 무명 가수로 불렸던 시절을 곱씹으며 몸은 비록 휠체어에 의지했지만, 노래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남은 열정을 바치고 싶다고 한다."주먹이 쥐어지지 않을 만큼 손에 힘이 없는데, 희한하게도 마이크를 잡으면 절대 안 떨어뜨려요. 100%는 아니더라도 70% 이상 확신하고 있어요. 팬들로부터 분명 옛날과 같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요. 노래는 진짜진짜 자신 있습니다.”병상에 누워서 아내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는 신곡 ‘파티’의 악보가 눈에 들어왔다."어둡고 험한 바람 저 바람이 그치면, 내일은 해가 뜬다. 산들바람이 분다, 너와 나의 파티를 준비할 거야. 힘껏 노를 저어 꿈을 찾아가련다. 오늘은 그대 내 사랑을 위하여.”윤희상은 원래 이 곡을 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채택하려고 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곡이라 왠지 쑥스러울 것 같아서 다른 곡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1월말이면 새 앨범 수록곡의 편곡 작업이 모두 끝나서 바로 녹음에 돌입할 예정이라니 이른 봄이면 윤희상이 준비한 비장의 신곡 발표회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병상을 지키고 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그러고 보면 세상 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 같아요. 그쵸?”아내의 눈치를 살피면서 담배 한 대를 다시 꺼내든 윤희상은 "살다보면 힘이 들어서 희망의 끈을 놔버리고 싶을 때가 있죠?”라고 물었다. 그는 그런 기로에 놓인 이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강원래와 함께 한 무대에 서서 의미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여러분, 힘들 때는 윤희상도 저렇게 사는데, 내가 왜 못하겠느냐는 마음으로 고통을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통은 즐기는 자에게는 맥을 못추는 법이랍니다”라며 밝은 웃음을 전하는 그에게서 새로운 희망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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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완도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완도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장마철 잦은 기상이변과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완도해경은 이를 위해 장마와 태풍 등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인 6∼8월까지 3개월동안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9∼30일까지 여객선 27척 및 유도선 12척, 선착장 7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본격적인 하계 피서철에는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이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상교통편익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완도해경은 7∼8월 2개월 동안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와 주취운항, 무허가 또는 무면허 수상레저행위, 과적·과승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취약 선착장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완도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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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주장하는 완도군 항소제기 내용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서완도군은 전공노가 주장하는 완도군 항소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서를 발표했다. 전공노에서 주장하는 완도군의 항소제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지난 2004.11.15일 가칭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은 노동3권등을 이유로 총파업을 단행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의 파업자제 설득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는 직원들이 파업을 강행하였고 결국 중징계를 당해야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2005. 4. 7일 전라남도 소청심사위원회에서 다수의 직원이 구제를 받았고 2006. 3. 23일 행정소송에서도 해임 처분된 4명과 정직자 3명이 취소판결 처분을 받게 됨에 따라 군수를 비롯한 산하 전 공직자들은 이를 적극 환영한바 있습니다. ꊱ 「국가를당사자로하는소송에관한법률시행령」 제6조2항에 의하면“행정소송의 수행에 있어서는 행정청의 장은 고등검찰청검사장의 지휘를 받아야한다”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해임 처분된 직원들의 조속한 복직을 통하여 그동안 공직내부의 누적된 갈등을 치유하고 보다 화합하고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4. 14일 광주고등검찰청검사장(이하 광주고검장)에게 항소를 포기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ꊲ 그러나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은 4. 19일 다음과 같은 사유를 들어 4. 20일까지 항소를 제기토록 지휘하여 나주시장과 해남, 강진, 완도군수 등 4개 시군이 함께 항소한바 있습니다. -전공노에서 지방자치제 운운하며 검사장의 지휘를 핑계삼아 항소제기를 한 것은 온당치 못한 것 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소송절차상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된다는 것은 누구보다 전공노가 이를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ꊳ 우리군 뿐만 아니라 도내 나주시, 해남군, 강진군 등 파업 참가 시군과 전국적으로 행정소송이 진행된 769명중 259명은 자치단체가 승소하고 패소 87명, 진행중 443명으로 패소한 87명이 소속된 자치단체 모두가 항소를 제기하였습니다. ꊴ 우리 군과 똑같이 항소 제기된 나주시와 해남, 강진군 전공노의 경우 항소제기 여부와 관계없이 자숙하고 있음에도 유독 우리군 전공노만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 이와 관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저의가 의심스러우며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해직된 공무원들이 다시 공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당사자들은 물론 군민여러분께서는 각종 유언비어를 경계하시고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광주고등검철청 검사장의 항소제기 사유 ◦원고들이 당시 전공노 완도군지부 간부들로서 수차례 파업참가 자제와 업무복귀 요청에도 고의로 의무를 위반한 점. ◦공무원노조가 합법화된 것은 징계처분이 있는 후의 일이므로 이를 근거로 처분의 위법, 부당을 판단함은 위법인 점. ◦아직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으므로 상급법원의 판단이 필요한 점을 들어 나주시장,해남,강진 완도군수의 의견과 달리 항소할 것을 지휘함. 2006. 4. 완 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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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간척지 공개매각반대 농민 700여명 강력항의국책사업인 사내간척사업 허와 실 사내간척지 공개매각반대집회 강진. 해남농민 700여명 강력항의 사내간척지 매각반대 대책위원회(유 승만 위원장)는 지난10일 신전면 사초리회관 공터에서 강진. 해남농민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간척지 매각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황금바다의 주인인 지선민에게 매각하라!” “분양권 소멸 보상인에게 매각하라!“등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사내간척지 매각처분 부당성 보고와 사내간척지조성 경과보고 및 일시위탁경작 현황보고에 이어 매각반대 결의발언과 결의문낭독을 하였으며 질서정연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마쳤다. 국책사업인 사내간척사업 허와 실 피해농민들 농림부를 믿을 수 없다 사내지구 간척개발 사업은 강진군 신전면과 해남군 북일면등 1도 2군 6개리에 위치한 개발면적 1.098ha(내부개답:400ha 담수호 : 310ha 기타 : 388ha)로 사업기간 1989년11~2002년12월까지 14개년의 시행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본래 사업목적으로 국토확장. 수자원개발. 복지농어촌 건설이라는 명분 있는 국가적 큰 목적을 가지고 추진된 사업 이였다. 당시 절대다수의 피해주민들의 권리와 의사는 무시되었고 피해보상 마져도 턱없는 금액이 재시가 되었지만 군부독재시절이라 농민들의 정당한 요구와 간척반대는 허공에 메아리로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농림부와 친 여권 몇몇 지역인사들이 당시주민들 간담회를 통해 충분한 피해보상과 간척이후 질 좋은 농토로 피해주민들에게 우선환원 하겠다는 보장을 조건으로 제시하여 농민들의 동의서를 받아 냈다며 그때 작성한 동의서를 증거물로 요구하고 있다. 시행초기에 동의와 합의를 했던 내용 중 농민들이 제일 중요한 내용은 간척지를 질 좋은 농토로 만들어 피해주민들에게 환원 하겠다는 약속내용 이였다 그러나 정부는 사초리 현지에 강진군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사무실을 열고 언론매체를 통해 공고입찰을 게시하는 등 공개매각이란 무리한 업무추진을 시도함으로 현지 피해농민들의 분노를 사게 했다. 또한 신문 공고를 보고 이미 김제. 영암. 목포등지에서 외지인30여명이 입찰을 하기위해 사무실정 문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담을 넘어오다 농민들과 시비를 벌이는 험악한 분위기도 감돌았으나 입찰을 포기하고 되돌아갔다. 현재 간척지내 내부개답 420ha중 390ha는 현지농민들이 농사를 짖고 있으며 담수호등 약 700여 ha의 면적을 지역민들이 실지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스스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89년 사업시행부터 현재까지 현지농민들에 의해 농지가 조성되고 관리가 되고 있는데 당연히 매각도 피해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며 매각 지 땅값이 현실성 있게 1등급~3등급으로 나뉜 필지별 고시 가격을 현 쌀값 시세에 맞게 1평당 3천원을 인하하라는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 담수호에 낚시를 하기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낚시꾼들에 의해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며 농지매각이 현지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면 간척지 전반에 거처 관리하고 법적으로 보호 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하루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쌀 직접지불제 적용을 놓고 농민들은 89년 시행 때 이미 농토로 고시 되였으므로 직불제 실시는 당연하다며 영산강 간척지 예를 들며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영산강 간척지를 가 경작 해온 영암. 해남등 700여 농가들에게 직불 제 혜택을 준 사실을 들어 이미 만덕. 사내간척지는 시행계획부터 국토확장과 복지농어촌 건설. 농가소득증대. 식량증산이라는 농민들과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시행된 사업이니 만큼 직불 제 해택은 당연하다는 여론이다. 지난 3월초순경 강진군수가 농림부를 방문하여 농림부 장관을 만나 만덕. 사내지구 간척지는 정부의 식량증산정책 일환으로 농림부에서 직접 시행한 점을 감안하여 특례로 인정하고 쌀 직접 지불제를 지급하도록 건의하였으며 그 후 부군수와 담당과장 등이 3회에 거처 농림부를 찾아가 강력하게 건의하였으나 관철되지 않는 실정이다. 군수가 농림부를 다녀와 지난3월 중순경 간척지 관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은바 있으며 그날 설명회 자리에서 군수가 3월말까지 농림부를 방문하여 다시 건의하고 관철되도록 노력하여 결과를 알아주겠다고 농민들과 약속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결과가 없게 되자 농민들은 누구를 믿고 누구와 의논하고 협의 하겠는가 하며 허탈해 하고 있으며 피해농민들은 농업이 생명의 근본임을 재인식하고 농토를 사수하고자 사활을 건 투쟁을 하고 있는 현장에 군정의 책임자인 군수가 단 한번 도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심히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상 농민들은 강진군에서 쌀 수입 개방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헤아려 만덕. 사내지구 간척지경작 농민들이 쌀 소득 직불 제를 수혜 받을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강력히 촉구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림부에서 강진군의 의견을 받아들여 법령개정 또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안임을 감안하여 특례를 인정하여 내년부터라도 지원되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공개매각 입찰은 이번 1차 입찰이 무산됨에 따라 2차 입찰을 8월말 경에 공개 입찰할 계획이며 2차까지 무산되면 수이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 유승만 사내간척지 매각반대 대책위원장 전남도민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