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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선거관련 피소박지사 측근 피소내용 사실무근 주장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6.5 재보선과 관련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와준 인사로부터 피소당했으나 박지사 측근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29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재보선 당시 박 지사의 비공식 회계책임을 맡았던 김모(40)씨는 지난 20일 박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법정 신고 비용보다 많은 돈을 지출,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박 지사를 고소했다는 것.김씨는 박 지사가 선거전인 4월30일부터 5월28일까지 선거 운동을 하면서 6차례에 걸친 여론 조사 비용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활동비와 국회의원 체재비, 선거팀 경비로 7억6천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28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출두, 조사를 받은 김씨는 관련 영수증은 물론 박 지사에게 건넨 돈의 통장사본까지 증거서류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박 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법정 선거비용 13억400만원 중 10억66만원을 사용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었다.검찰 관계자는 "고소 내용 및 증거자료에 대한 정밀 검토 후 참고인 및 피고소인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박준영 전남지사가 6.5 보궐선거 당시 선거운동원으로부터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피소 당한 것과 관련 전남도는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전남도 김양수 지사 비서실장과 6.5 보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 차용우 사무장(현 전남도의원.비례), 김영창 대변인(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등은 29일 도청기자실을 방문, 해명서를 내고 "지사를 고소한 김모(40)씨가 주장한 거액의 비공식적인 자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김씨는 선거 기간 자원봉사를 했으나 주어진 권한이 없었고 선거 뒤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데 대해 비난과 비방을 일삼아 왔다"며 "이번 고소도 박 지사의 명예를 훼손한 만큼 사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박 지사는 최근 선거과정에서 상대방 후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가 검찰의 무혐의 결정으로 한시름 놓게된 박 지사는 이번 고소건으로 또다시 법정소송에 휘말리게 됐으며 만일 고소 내용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지사직 수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굿데이. 본지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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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선관위 공명선거 켐패인해남군선관위는 공명선거에 대한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해남취재본부> “10. 30 해남군수, 전라남도의원보궐선거 - 받으면 과태료 50배” ★ 제목 : “10. 30 해남군수, 전라남도의원보궐선거 - 받으면 과태료 50배” ★ 유권자 여러분의 깨끗한 손에 해남의 희망이 있습니다. ★ 선거법 주요내용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으면 언제든지 받은 금액의 50배 과태료 부과 ★ 선거범죄 신고,제보시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 지급 ★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으로 보호 ★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정치포탈사이트(바로알고 바로찍자!) ★ 후보자 경력 및 공약사항 등 각종 선거정보가 한곳에 ★ http://epol.nec.go.kr ★ 공명선거 퀴즈이벤트(선거법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고 경품도 타는 이벤트) ★ http://jn.election.go.kr ★ 깨끗한 선거와 희망찬 해남을 바라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선거법위반행위신고 : 1588-3939, 536-2304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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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방의원이젠 지방의원 전문성부터 길러야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들의 유급제 규모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국회는 지방의원 유급제 규모를 도의원의 경우 매월 500만원, 시·군의원은 35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재원조달 방법은 정부가 50%이상 보조하고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정해 부담하는 형식이 유력시 되고 있다는 것. 지방의원 유급제는 재력가나 자영업자가 주로 지방의회를 장악한 문제점을 시정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등 정치신인 양성과 전문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지방분권 시대에 엄청난 예산을 집행하는 자치단체장에 대한 감시와 기능에 지방의원들이 전념토록 하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 또한 바람직하다. 그러나 거액의 국민혈세가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원 정수 축소, 전문성 제고 방안 등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소지역주의와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지방자치의 큰 틀과 의미를 훼손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내 홈페이지의 네티즌들에 따르면 제130회 임시회를 연 완도군의회가 깊이 있는 토론으로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 내기보다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의제외 발언의 금지 및 발언회수의 제한 등 20분의 발언시간과 보충질의, 의사진행발언 및 신상발언시간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다는 의회 회의규칙을 스스로 위반하고 행정의 발목을 잡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전문적인 식견부족에서 오는 의회운영의 미숙함이다. 지방분권은 지방행정의 권한과 의무의 확대이다. 이는 지방의회 기능의 확대로 이어진다. 이 확대된 의회기능은 의원 개개인의 높은 자질과 전문성 없이는 발휘 될 수 없다. 따라서 지방의원 유급제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질적인 `업그레이드'가 선행되어야 한다. 국회가 지방의원 유급제를 도입할 의향이라면 의원 교육시스템 등 이들의 전문성 제고 방안도 함께 내놓아야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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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관광 민박마을 조성 해넘겨완도 관광 민박마을 조성 연말 완공 무산완도군이 신지면 대곡리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 올 연말 완공예정으로 추진중인 관광 민박마을 조성사업이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이는 전남도의 사업대상지 심사 지연에 따른 것으로 내년 피서철에 맞춘 개방 역시 불투명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완도군에 따르면 관광 민박마을 조성사업은 당초 지난 3월 사업지 확정과 함께 도비와 군비 10억을 포함,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 개,보수, 신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가 사업지원 대상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도내 9개 시,군이 추진 의사를 밝혔고, 선정위원회의 현지 확인을 통한 심사와 최종 선정이 지난 6월로 늦춰졌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7월에서야 부지 조성과 도로, 배수로 정비, 민박 신축, 조경 등을 본격화했다. 따라서 연말까지 준공할 민박마을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아울러 완도와 함께 조성중인 목포 외달도와 여수 율림마을, 장흥 평화마을 등 3곳의 관광 민박마을도 완공 예정일이 당초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관광민박 마을 사업지원 신청에 대한 각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한 탓에 대상지 심사에 시간이 걸리면서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3개월여 미뤄졌다며 관광 완도를 위한 기반시설의 확충이 절실한 만큼 앞으로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관광지 주변 폐교 리모델링 사업에 4억원을 비롯, 기존 민박 66개소 개,보수에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을 밝혔다.한편 도가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한 민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는 도의원과 대학교수, 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박마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현지확인을 거쳐 목포와 여수, 장흥, 완도가 최종 확정됐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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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해남-강진 군수 재보선 선거전 돌입10월30일 재보선 선거 돌입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중앙당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갖는 등 10월30 일 재,보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재보선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해남군수 보선에는 열린우리당 민인기, 민주당 박희현 후보와 무소속 민화식, 이석재, 정두채 후보 등 5명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 강진군수 재선은 열린우리당 국영애 후보와 민주당 황주홍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이날 현재 국 후보만이 등록했다.후보들의 등록과 함께 공식선거전이 17일부터 시작되면서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은 등록 마지막날인 16일 재,보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모두 참여한 합동기자회견과 도당 선대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해남군 해남읍 민인기 해남군수 후보 사무실에서 주승용 도당위원장과 양형일 광주시당 위원장, 최규성 중앙당 사무처장, 최재천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국영애 강진군수 후보, 민인기 해남군수 후보, 박종백 해남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합동기자회견에서는 농산물 유통단지 조성, 해남쌀 유통공사 설립 등 농업분야 공공기관 유치 등 강진과 해남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방안과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전남도당은 이어 개최되는 선대위 발대식에서 민인기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지역출신인 최재천 의원을 임명하고 10월30일 보선 실무 총괄 업무를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선대위 산하에는 부정감시단과 선거운동본부, 전략기획단,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선대위의 인선은 17일 집행위원회와 상무위원회에서 확정한다.민주당도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는 17일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황주홍 캠프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한화갑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강진군수 재선거야말로 민주당의 생존이 걸린 선거로 규정하고 반드시 압승을 거둬 부정으로 얼룩진 과거 청산을 촉구할 계획이다.황주홍 후보는 재선거 승리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민주당 해남군수 박희현 후보와 무소속의 민화식, 이석재, 정두채 후보도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다.<해남취재본부, 강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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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젠 지방의원 전문성부터 길러야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들의 유급제 규모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국회는 지방의원 유급제 규모를 도의원의 경우 매월 500만원, 시·군의원은 35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재원조달 방법은 정부가 50%이상 보조하고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정해 부담하는 형식이 유력시 되고 있다는 것. 지방의원 유급제는 재력가나 자영업자가 주로 지방의회를 장악한 문제점을 시정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등 정치신인 양성과 전문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지방분권 시대에 엄청난 예산을 집행하는 자치단체장에 대한 감시와 기능에 지방의원들이 전념토록 하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 또한 바람직하다. 그러나 거액의 국민혈세가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원 정수 축소, 전문성 제고 방안 등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소지역주의와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지방자치의 큰 틀과 의미를 훼손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내 홈페이지의 네티즌들에 따르면 제130회 임시회를 연 완도군의회가 깊이 있는 토론으로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 내기보다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의제외 발언의 금지 및 발언회수의 제한 등 20분의 발언시간과 보충질의, 의사진행발언 및 신상발언시간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다는 의회 회의규칙을 스스로 위반하고 행정의 발목을 잡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전문적인 식견부족에서 오는 의회운영의 미숙함이다. 지방분권은 지방행정의 권한과 의무의 확대이다. 이는 지방의회 기능의 확대로 이어진다. 이 확대된 의회기능은 의원 개개인의 높은 자질과 전문성 없이는 발휘 될 수 없다. 따라서 지방의원 유급제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질적인 `업그레이드'가 선행되어야 한다. 국회가 지방의원 유급제를 도입할 의향이라면 의원 교육시스템 등 이들의 전문성 제고 방안도 함께 내놓아야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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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강진군수 재.보궐선거 후보 확정 - 안개속 정국오는 30일 치러지는 전남 해남군수 보궐선거와 강진군수 재선거에 출마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확정돼 선거전이 시작되었으나 안개속 정국이다. 이지역은 우리당과 민주당간의 양자대결 구도가 전망되는 가운데 해남군수 선거의 경우 우리당은 민인기 전 해남군의원을, 민주당은 박희현 전 전남도의원을 후보로 각각 공천해 놓은 상태다. 강진군수 선거의 경우 우리당은 국영애 성화대 교수를 후보로 공천했고, 민주당은 지난 8일 지역유권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윤영배 전 전남도의원과 황주홍 전 건국대 교수중 9일 주민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여론조사를 벌여 두 번째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황주홍 건국대학교 교수를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민화식 전 군수가 해남군수 선거에 무소속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우리당 강진군수 재선거 후보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일부 인사가 무소속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재.보선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해남취재본부, 강진취재본부> 입력:04,10,08 15:00 수정:04,10,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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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해남군수 보궐선거 다음주 후끈강진.해남 재.보선 다음주 열전 전남 강진군,해남군의 군수 재.보선에 출마할 각 당의 후 보들이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어서 다음주부터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달 24일 해남군수 후보경선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5일까지 각 당의 재.보선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어서 10.30 재. 보선이 후끈 달아오를 채비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해남지역 당원대회에서 박희현 전 도의원을 군수후보로 선출 한 데 이어 강진군수 후보는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5일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강진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로는 황주홍, 윤영배, 차봉근씨 등 3명이 경 쟁을 벌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2-3일 각각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강진과 해남군수 예비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2개의 조사결과를 합산해 오는 5일 최종 후 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열린우리당 강진군수 후보로는 국영애, 박방림, 윤옥윤, 김철진, 윤기봉씨 등 5명이, 해남군수 후보로는 박종백, 민인기씨 등 2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 다. 이밖에 무소속으로는 해남군수에 민주당 후보 선정방식이 불공정하다며 탈당한 정두채씨와 민상금씨가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당초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석재씨 등 모두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출마여부를 놓고 저울질을 해오던 민화식 전 해남군수도 조만간 출마 여 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강진군수 후보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아직 없는편이다.<강진,해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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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해남군수 보궐선거 채비 바쁘다10월30일 군수 보궐선거 채비 본격화 오는 10월 30일 치러지는 해남·강진 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후보선정을 위한 경선방식과 일정을 확정하는 등 선거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단체장 2명과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3명을 선출하는 이번 재보선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지난 4·15총선 이후 올들어 세번째로 격돌하는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15총선에서 텃밭을 넘겨준 민주당은 지난 6·5 전남도지사와 진도군수 재보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상실한 지지기반을 되찾는다는 전략이다.반면 열린우리당은 여당으로서 총선 이후 추락하는 지지세를 만회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해남과 강진군수 경선 후보들은 각 당마다 3∼6명이 몰리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열린우리당은 강진군수 후보로 국영애·박방림·김철진·윤기봉·윤옥윤씨 등 5명이 도전장을 던졌으며 해남군수 경선에는 최문신·박종백·민인기씨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열린우리당은 중앙당에서 공직자심사위원회와 후보적격심사, 상무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이달말 내에 후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민주당도 15일 양 지역의 군수후보 등록을 마감한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14일 광주시 상록회관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도당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해남군수와 강진군수 보궐선거 경선일정과 경선방식 등을 결정했다.이날 상무위원회에서는 해남군수 후보는 1차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당원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당원대회는 잠정적으로 오는 24일로 개최키로 했으며 강진군수는 도당 선관위에 전권을 위임했다.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로는 차봉근·황주홍·윤소년·윤영배씨 등 4명이며 해남군수 후보로는 김향옥·정두채·민상금·윤무지·김철환·박희현씨 등 6명이다. 이번 해남과 강진군수 보궐선거는 4·15총선과 6·5재보선에 이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올들어 세번째로 맞대결을 펼치는 장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접전으로 안개속 정국이 예상된다.한편 전남에서는 오는 10·30보궐선거에 이들 지역 단체장 외에 해남1선거구의 도의원과 목포시 이로동, 무안군 무안읍, 영광읍 낙월면 등 기초의원 3명을 선출한다.<기동취재반, 강진취재본부,해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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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출신 황주홍씨의 여의도입성 포기오직 강진군민만을 위해 군수출마 강진출신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황주홍씨가 여의도로 향하라는 일부군민의 뜻을 꺾고 강진군수 재선거출마를 위해 여의도입성을 포기해 민주당과 군민은 큰 실망과 충격속에 휩싸였다 민선3기 윤동환군수가 대법원에서 상고를 기각해 원심이 확정됨과 동시에 군수직이 상실되자 그동안 물밑작업을 하고 있던 후보들이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차봉근(전 도의회 의장) 윤영배 (전 도의원) 이종원(현 도의원) 황주홍(전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등이 후보군에 올라있으며 열린우리당은 국영애(윤동환씨 부인) 김철진(전 군 건설과장) 박방림(전 민주당 사무국장)윤옥윤(초대의장) 황민홍(강진의원 원장) 이 현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자천 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는 인물로는 강진원(현 장흥 부군수) 윤영수(전 군수) 등이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탄핵 정국속에서도 당을 지켜왔으며 황주홍씨의 국회의원선거 ,도지사 보권선거등에서 당에 충성을 다했으며 특히 이종원씨는 두 선거를 통해 일등공신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나 현직 도의원이고 강력한 출마의지를 최근 보이며 황교수와 민주당 후보 공천에 한판 대결을 벌 일것이라는 여론이다 그러나 윤영배씨와 차봉근씨는 군수 후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개인들의 탄탄한 조직과 군수일념으로 황교수와 강한 대립 각을 세우고 있다 일부군민들은 황교수의 국회입성이 지역에 정치 희망이었으나 말머리를 돌려 군수쟁탈을 위해 회군한다는 것은 그을 믿고 따랐던 동지들에게 칼끝을 세우는 행위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수정입력:0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