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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우리당 지도부 면담 "여러분이 나의 정치적 계승자"DJ, 우리당 지도부 면담 "여러분이 나의 정치적 계승자" 김대중 전 대통령 “여러분들은 내 정치적 계승자들이다... 잘해주기 바란다.” 11월 8일(화) 12:00 국회 기자실에서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김대중 전 대통령 방문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다음은 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의 브리핑내용이다.<편집자 주> ♦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방문한 의원들에게 한 말씀씩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먼저 브리핑하겠다.<우리당 대변인> □ 김대중 전 대통령 “여러분들은 내 정치적 계승자이며, 잘해주기 바란다. ”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우리당 지도부가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 시대적으로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고 또한 역량을 갖춘 분들이 방문을 해준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한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께서는 여러분들이 내 정치적 계승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씀을 해주셨다. □ “국민이 바라는 정치에 전념하기 바란다.” 현재 열린우리당이 많은 어려움에 빠져 있는데 문제는 국민이 바라는 정치에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해야 하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설득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는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는 것이다. □ “방폐장 건설 유치과정은 국민의 뜻을 따르는 본보기” 이번 방폐장 건설 유치의 과정을 보면 부안에서 거부하고 매우 소란했던 사안이 국민과 협의하고 상의해서 국민의 뜻대로 결정하는 멋있는 정치의 모습을 보인 것이 하나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 국민에게 정책적 성과를 알리고 설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정치 열린우리당이 많이 성공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물가, 환율, 수출 등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국민의 지지가 없는 것은 정부여당이 애쓰고 있는 것을 성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부분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것은 국민이 정부와 여당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문제도 있지만 열심히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정부의 노력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있는 것이다. 정치를 잘하고 성과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국민과 함께 상의하고 협의하면서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성과를 알려내고 설득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치라고 말씀하셨다. □ “강정구 교수와 맥아더 동상 철거문제에 보다 명료한 태도로 국민을 안심시켰어야” 강정구교수와 맥아더 동상 철거문제와 관련해서 열린우리당이 보다 명료한 태도를 보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말씀하셨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명료하지 않은 태도로 비쳐지는 것이 뉴 라이트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동인이기도 하다. 강정구 교수는 분명하게 잘못된 것이고 강정구 교수의 입장에 대해 분명한 태도로 선을 긋고, 구속은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국민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맥아더동상 철거문제도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에 대한 우리당의 명쾌한 입장이 있었으면 국민을 안심시키고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 열린우리당의 어려운 상황 극복방안은 그동안 이뤄낸 성과와 노력에서 찾는 것이 지혜로운 일 많은 경제적인 성과도 있고 기본적으로 인권문제나 정책적 방향 등 열린우리당이 가는 길이 옳다. 그러나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국민들과 보다 더 대화하고 토론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들이라는 것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당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는데 새로운 길을 찾으려하지 말고 이미 이뤄낸 성과에서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이룬 많은 노력과 성과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겸허한 자세로 이해를 구하고 국민과 함께 대화하고 상의해 나가는 것을 통해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극복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 아닌가라는 말씀을 하셨다. □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 방폐장 사례, 참여정부의 값진 성과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방폐장 문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국민들과 대화하면서 국민들 손에 맡기니까 어려운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내지 않았는가라는 말을 하면서 국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나타낸 단적인 예이고 참여정부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말씀을 하셨다. □ 대통령과 여당의 긴밀한 지원과 협력관계가 중요 - 대통령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여당답지 못한 모습 대통령과 당이 무릎을 맞대고 토론하고 대화해서 합의한 것들에 대해서는 긴밀한 협력과 협조 속에 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당이 대통령 중심제 아래서 대통령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여당다운 모습도 아닐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 대통령도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지만 여당도 대통령이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을 잘 지원, 협조해주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유지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 전통적 지지층의 복원 노력이 중요 현재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최저인 것도 기본적으로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이 근본적인 요인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지지층의 복원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한다. 어려운 쪽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쉬운 쪽으로부터 문제해결의 노력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해결의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 한미동맹관계와 한미일 공조에 기반한 6자 회담 구도는 한반도 평화에 절대적 이익 내일부터 시작되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 말씀하셨다. 현재 6자회담의 구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매우 잘된 구도이다. 기본적으로 4대국과 한반도와의 선린우호관계 속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공고하게 쌓아 나가는 것이 핵심적 목표이자 우리에게 절대적인 이익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은 첫째는 한·미 동맹관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둘째는 한·미·일 공조를 중시해야 한다. 이러한 기반 속에서 러시아, 중국과 선린관계를 유지하고 이 토대위에서 6자회담의 상설화와 이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이 한반도 평화구상의 핵심적인 과정이고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말씀하셨다. □ 남북 모두에게 평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 대북 지원이 북한의 민심을 바꿔 놓았다 북한에 퍼주기라는 비난을 감내하면서 정부가 북한에 쌀과 비료를 지원해준 것이 남한에 대한 북한의 민심을 돌려놨다. 그래서 지금은 이에 대해 북한 주민들이 고마워하고, 북한이 남한과의 전쟁 외에는 살 길이 없다는 생각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없어졌다. 남북 모두에게 평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 마무리 마지막으로 불교에서는 옷소매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같은 당에서 함께 노력하는 분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서 당도 성공하고 여러분 개개인의 앞길도 성공하기 바란다는 덕담으로 오늘의 말씀을 마치셨다. 면담은 11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 1시간 15분가량 이뤄졌다. 모두에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현재 당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문제의식을 하고 있는지 한마디씩 해보라는 말씀이 있었다. ▲ 정세균 당의장 정세균 당의장께서는 환골탈태의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이 여당이 많이 변하고 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와 청와대 여당의 관계도 상당히 변화하고 있고, 범여권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모습을 쌓아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도록 하겠다는 결심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박병석 집행위원 박병석 집행위원은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출발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노력을 하려고 한다. 현재는 여당이 구심력도 약화되어 있고 국민들이 민생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여당을 불안하게 생각하고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유선호 집행위원 유선호 집행위원은 현재 열린우리당이 처한 위기에는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정책적 노력의 부족과 이로 인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의 부정에서 온 위기라고 생각하고 보다 정체성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정·청 관계도 안정적이고 긴밀한 소통의 관계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유기홍 집행위원 유기홍 집행위원은 유선호 위원의 말에 덧붙여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6.15정상회담을 통해서 발판을 놓고 상당히 많이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문제에 대해서 줄기차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유재건 집행위원 유재건 집행위원은 여당이 구심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고 이로 인해서 다양한 의견과 견해가 분출된 것으로 해서 그것이 또 다른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열린우리당이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말씀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윤원호 집행위원 윤원호 집행위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항상 지지하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많이 도와주시고 지원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지지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조배숙 집행위원 조배숙 집행위원은 본인이 전국구로 등원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에 발탁해 주신 것이 감사드린다. 당이 어려움에 빠진 부분에 대해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길 바라고 열린우리당은 국민과 함께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이강래 집행위원 이강래 집행위원은 지금 여권이 위기극복의 구심력이 어느 때보다도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이 어려움이고 숙제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정치에 떠나 계시지만 오늘은 예외적으로 우리당이 어려움이 빠져 있는 만큼 질책과 함께 따끔한 조언의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영춘 집행위원 김영춘 집행위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하신 분으로서 오늘 아침 신문보도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 병문안 전화를 했다는 보도를 보고 대단히 반갑고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대단히 많은 문제들이 과부하가 걸린 상태인데 앞으로 이 상황에 대해서 열린우리당이 지향하는 목표를 분명히 해서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갖고, 열린우리당이 지향하는 이상과 현실적 노력과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데 그 지혜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우상호 당의장 비서실장 우상호 비서실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정치초년생으로서 늘 그 말씀을 가슴에 담고 행동하고자 한다면서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병헌 대변인 전병헌 대변인은 우상호실장이 말씀드린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과 더불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늘 말씀해 주셨던 ‘국민과 손을 잡고 반 발짝만 앞으로 가라’는 말씀이 열린우리당에 새로운 기로 불어 넣어져서 새롭게 출발하는 모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유재건 집행위원 마지막으로 유재건 집행위원이 97년 4월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야당총재로서 미국을 방문해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토론회도 하고 대학 강의도 하면서 당시 야당총재로서 한국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미국의 도움과 지원을 바란다. 한국 정부와 경제를 지원해주기 바란다는 간곡한 호소를 했던 것이 아직도 미국의 조야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야당 정치인들이 해외에 나가서 현직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고 비판한 것과 더욱 더 대조된다. 당시 야당 총재로서 김대중 총재의 미국 방문시, 초당적으로 국가경제에 도움과 당시 현직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설파하고 설득했던 것이 당시 미국 조야에 깊은 감동을 주었고 지금까지 그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순서는 열린우리당 집행위원 발언이 먼저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나중임> 이에,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그간 정치권을 지켜보면서 애써 감췄던 의중의 일단을 드러낸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당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달라는 채찍”이며 “호남민심에 대해서 보다 대승적인 판단을 바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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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 시론-완도농협 등 부실우려 조합 결정石泉 시론<金 容 煥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회장> 완도농협 등 부실우려 조합 결정전국1,320여개조합 500여개 권역별조합 합병 ▶농업인 만족시키는 농협을 기대한다 최근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사무국에서 일선 농협 경영과 관련 일부 조합에 대한 경영진단결과 책임을 물어 부실우려 조합 결정 등의 징계조치를 내린 이후 합병진행의 후속조치가 잇따르면서 조합들이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1,320여개조합을 500여개 권역별조합으로 합병을 진행 하고있는 상황으로 지역의 단위농협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이들 완도농협 등 조합에 몸담은 임원들을 비롯 조합 존폐라는 최대 위기를 맞고 결정사실을 조합원들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있는 것이다.비단 이들 부실우려 조합뿐만 아니라 한꺼풀 벗겨보면 대다수 많은 농협들이 이같은 위기감에 빠져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일부 조합들은 경영상태 실사 기준에 대한 불만과 농업과 협동조합 현실을 외면한 채 칼질하는 정부나 외부의 잣대를 비난하고 있지만 현실은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농림부와 조합, 농협중앙회와 조합간 불신과 장벽이 점점 쌓여가고 높아져 간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조합들은 비록 적잖은 조합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마치 엄청나 죄를 지은 분위기로 모는 정서에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농업자원 고갈, 농업인 고령화, 농업환경 오염, 농산물 수급 불안 등 붕괴직전의 농촌현실도 의미가 없고 정부주도로 시행된 농가부채경감조치와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30여년의 부채탕감 공약으로 인한 불건전채권 유발에 따른 누적부실의 의미도 무시한 채 현재의 경영상태만을 판단근거로 삼은 비현실성을 개탄하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조합은 정부가 주는 돈도, 지원도 필요없으니 간섭과 외압을 가하지 말라고 항변하고 있다.이에 대해 정부나 회계법인 등도 만약 분명한 잣대나 기준이 없으면 부실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고 조합의 부실은 농촌과 농업인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조합들의 비현실적이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 다는 얘기다.이처럼 양측의 입장차가 큰 것은 불가피하지만 조합이 정부를 이해하려는 입장과 조합이 정부를 이해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며 비난과 비판,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이해의 폭을 넓여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우선 정부는 조합이 요구하는 내용을 과감히 수용할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다시말하면 현실로 드러난 법적 잣대만 갖고 가부를 결정하는 자세를 지양하면서 이러한 기준도 개선할 수 있다는 시야를 넓여야 할 것이다.조합 역시 농촌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누적된 경영책임이라도 적어도 경영평가를 한다면 이 정도 기준은 양보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이것이 해소되지 않으면 경영평가에 따른 조합 통폐합을 둘러싼 정부와 조합간의 갈등은 농촌 민심을 흐리게하는 요인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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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및 보건의료원 등 예산절감 방안 있다[기획특집]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및 보건의료원 등 예산절감 방안 있다완도군의회 군의원 12명 실명설문에 밝혀 본지는 지난 2월15일부터 23일까지 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및 보건의료원 등 예산운영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합당에 관한 내용으로 "완도군의회 군의원 12명에 대한 실명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다.<편집자주> ■ 완도군 예산절감에 대한 진단에 관한 설문에▶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절감하는 방안이 있다면 이에 대해 ▷1.설문에 찬성하는 의원은 11명으로 예산절감 의정활동에 적극적이었으며 무응답은 박업수의원 1명이며 절감방안의 의견수렴을 제시했다.▶ 적자운영으로 군비부담이 많아 일부 군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어촌민속전시관의 운영에 년간 3억원이상의 군비가 들어가며 매주 월요일 휴관하는" 문제점이 발생한 이곳에 군비예산 50%를 절감한 1억5천만원 지원으로 년간 무휴로 야간10시까지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업체로 하는 민간위탁에 대한 ▷1-1.설문에 12명 전원이 찬성했다. 어촌민속전시관의 적자운영에 대한 심각성에 군민의 혈세를 아껴야 한다는 군의회 의원들은 예산절감이라는 관심을 찬성으로 표명했다.▶ 군비를 년간1억5천만원 절감하면 주민숙원사업 1천만원짜리 15건을 해결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1-3.설문에 10명이 찬성을 무응답은 박업수, 김장수의원 2명이다.▶ 군민의 생활에 중요한 의료기관 "완도군보건의료원"은 민선2기 농공단지로 이주한 후 과거 군 보건소시절 운영했던 24시간 응급실과 입원실운영을 중단하여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많은 인력과 장비로 년간36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열악한 완도군 재정부담을 압박하고 있으므로 민선3기에 완도군보건의료원을 군민보건 고유업무를 담당토록 하여 보건소로 격하하여 군비를 절감하는 방안에 대한 ▷ 1-4.설문에 10명의 군의원이 찬성하고 박업수 의원은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공청회, 토론의견을 표시했고 무응답은 김장수의원 1명이다.■ 지역민심 변화에 대한 설문에 ▶ 지난해 세번에 걸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희비가 엇갈린 선거 결과가 갖는 의미를 묻는 ▷2.설문에 2명의 의원은 경제회복에 대한 정치권 불신을, 8명의 의원은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분권에 실망을, 무응답은 2명이다.▶ 정치의 변화에 대해 ▷3.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을 묻는 설문에 11명의 의원이 찬성하고 김부웅의원 1명은 반대하여 합당론에 대해 90%가 찬성했다. ⊙다음은 군의원 12명 실명 설문서와 설문서 답변내용 전문을 싣는다.[기획특집]청해진신문 설문 ▶수 신: 완도군의회 의원님.( 읍,면) 2005.2.15. ■ 안녕하십니까!인터넷 일간 완도뉴스, 해남뉴스, 강진뉴스 자매지인 청해진신문 편집국입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지역경제와 정치의 변화를 전망한다는 취지에서 완도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을 기획했습니다.이번 설문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완도군 예산을 심의 확정 및 결산의 승인이라는 의결기관으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완도군의회 의원들께 지역경제와 의회정치의 변화를 주요 변수로 설정하고 지역의 발전에 있어 정치인들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민심변화에 대한 의회정치인으로서의 완도군 예산 절감에 대한 진단,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2월23일까지 본지에 도착토록 부탁합니다.> ■ 완도군 예산 절감에 대한 진단▷ 1. 군의원으로 의회정치를 하면서 열악한 재정수입으로 운영되는 완도군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절감하는 방안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1. 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운영에 년간 3억원이상의 군비가 들어가는데 현재운영비 50%정도를 절감하여 같은 효과를 낸다면 민간위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2. 반대한다면 이유는 ▷ 1-3. 12개읍면의 지방비 납부를 살펴보면 S면에서는 년간1억원미만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군비 예산을 년간 1억5천만원 절감하면 주민 숙원사업 1천만원짜리 15건을 해결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4. 완도군보건소 시절 운영했던 24시간 응급실운영과 입원실운영을 현재까지 중단하고 적자운영이 누적되는 완도군보건의료원을 군민보건 고유업무를 담당토록 하여 보건소로 격하하여 군비를 절감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5. 반대한다면 이유는 ■ 지역민심 변화▷ 2. 지난해 세번에 걸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희비가 엇갈렸다. 열린우리당이 4월 총선에서 완승했다면 두번의 재·보선에서는 민주당이 압승했다. 이같은 선거 결과가 갖는 의미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①경제회복에 대한 정치권 불신( ) ②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분권에 실망(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열린우리당-민주당 합당▷3.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론이 제기되고 있다. 합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2월23일까지 위 설문의 답변이 본지에 도착하지 않으면"관심이 없다"로 표기함. > 050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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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군의원 12명 실명설문[기획특집]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및 보건의료원 등 예산절감 방안 있다완도군의회 군의원 12명 실명설문에 밝혀 본지는 지난 2월15일부터 23일까지 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및 보건의료원 등 예산운영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합당에 관한 내용으로 "완도군의회 군의원 12명에 대한 실명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다.<편집자주> ■ 완도군 예산절감에 대한 진단에 관한 설문에▶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절감하는 방안이 있다면 이에 대해 ▷1.설문에 찬성하는 의원은 11명으로 예산절감 의정활동에 적극적이었으며 무응답은 박업수의원 1명이며 절감방안의 의견수렴을 제시했다.▶ 적자운영으로 군비부담이 많아 일부 군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어촌민속전시관의 운영에 년간 3억원이상의 군비가 들어가며 매주 월요일 휴관하는" 문제점이 발생한 이곳에 군비예산 50%를 절감한 1억5천만원 지원으로 년간 무휴로 야간10시까지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업체로 하는 민간위탁에 대한 ▷1-1.설문에 12명 전원이 찬성했다. 어촌민속전시관의 적자운영에 대한 심각성에 군민의 혈세를 아껴야 한다는 군의회 의원들은 예산절감이라는 관심을 찬성으로 표명했다.▶ 군비를 년간1억5천만원 절감하면 주민숙원사업 1천만원짜리 15건을 해결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1-3.설문에 10명이 찬성을 무응답은 박업수, 김장수의원 2명이다.▶ 군민의 생활에 중요한 의료기관 "완도군보건의료원"은 민선2기 농공단지로 이주한 후 과거 군 보건소시절 운영했던 24시간 응급실과 입원실운영을 중단하여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많은 인력과 장비로 년간36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열악한 완도군 재정부담을 압박하고 있으므로 민선3기에 완도군보건의료원을 군민보건 고유업무를 담당토록 하여 보건소로 격하하여 군비를 절감하는 방안에 대한 ▷ 1-4.설문에 10명의 군의원이 찬성하고 박업수 의원은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공청회, 토론의견을 표시했고 무응답은 김장수의원 1명이다.■ 지역민심 변화에 대한 설문에 ▶ 지난해 세번에 걸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희비가 엇갈린 선거 결과가 갖는 의미를 묻는 ▷2.설문에 2명의 의원은 경제회복에 대한 정치권 불신을, 8명의 의원은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분권에 실망을, 무응답은 2명이다.▶ 정치의 변화에 대해 ▷3.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을 묻는 설문에 11명의 의원이 찬성하고 김부웅의원 1명은 반대하여 합당론에 대해 90%가 찬성했다. ⊙다음은 군의원 12명 실명 설문서와 설문서 답변내용 전문을 싣는다.[기획특집]청해진신문 설문 ▶수 신: 완도군의회 의원님.( 읍,면) 2005.2.15. ■ 안녕하십니까!인터넷 일간 완도뉴스, 해남뉴스, 강진뉴스 자매지인 청해진신문 편집국입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지역경제와 정치의 변화를 전망한다는 취지에서 완도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을 기획했습니다.이번 설문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완도군 예산을 심의 확정 및 결산의 승인이라는 의결기관으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완도군의회 의원들께 지역경제와 의회정치의 변화를 주요 변수로 설정하고 지역의 발전에 있어 정치인들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민심변화에 대한 의회정치인으로서의 완도군 예산 절감에 대한 진단,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2월23일까지 본지에 도착토록 부탁합니다.> ■ 완도군 예산 절감에 대한 진단▷ 1. 군의원으로 의회정치를 하면서 열악한 재정수입으로 운영되는 완도군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절감하는 방안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1. 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운영에 년간 3억원이상의 군비가 들어가는데 현재운영비 50%정도를 절감하여 같은 효과를 낸다면 민간위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2. 반대한다면 이유는 ▷ 1-3. 12개읍면의 지방비 납부를 살펴보면 S면에서는 년간1억원미만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군비 예산을 년간 1억5천만원 절감하면 주민 숙원사업 1천만원짜리 15건을 해결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4. 완도군보건소 시절 운영했던 24시간 응급실운영과 입원실운영을 현재까지 중단하고 적자운영이 누적되는 완도군보건의료원을 군민보건 고유업무를 담당토록 하여 보건소로 격하하여 군비를 절감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1-5. 반대한다면 이유는 ■ 지역민심 변화▷ 2. 지난해 세번에 걸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희비가 엇갈렸다. 열린우리당이 4월 총선에서 완승했다면 두번의 재·보선에서는 민주당이 압승했다. 이같은 선거 결과가 갖는 의미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①경제회복에 대한 정치권 불신( ) ②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분권에 실망( )③생각해 본 적 없다( )■ 열린우리당-민주당 합당▷3.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론이 제기되고 있다. 합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①찬성( ) ②반대( ) ③생각해 본 적 없다( )◑<2월23일까지 위 설문의 답변이 본지에 도착하지 않으면"관심이 없다"로 표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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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공무원은 누구인가?공무원은 누구인가? 서 길 웅 (대성여자고등학교장) 얼마 전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어, 이를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만은 않다.전공노 파업과 관련한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7% 이상이 부정적이라 한다.공무원이 파업을 하면 나라살림은 누가 도맡을 것이며 우리 국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명분과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공무 자체가 국가와 국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총파업에 대한 질타를 면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공무원의 의무 중 성실의 의무가 포함되어 있는 걸로 안다. 성실이란, 바른 마음으로 자신이 책임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닌가.지난 15일, 준법투쟁이란 명분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공무원이 파업에 돌입하려 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파업가담자는 한 자리 수치에 불과했다.그러나 문제는 그 수치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 속마음에 있는 사고가 바로 문제이다.우리 인간사를 보면, 문제는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문제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연쇄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전쟁의 소용돌이가 끝나면 기근과 괴질이 번지고 기근과 괴질은 민심을 흉흉하게 한다.이번 전공노 파업은 단순한 파업으로 그치지 않고,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 구실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다.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15일 파업에 따른 공무원 중징계 대상이 3천20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잘못이 있다면 응당 대가를 치러야 함은 마땅하나,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원칙이 능사만은 아니라고 본다.우리나라는 1960년대 초반에 들어서야 자력으로 기간산업을 시작, 반세기가 채 되기도 전에 1인당 국민소득 1만불 시대의 장을 열었고, 이제 겨우 선진대열에 합류하려는 찰나에 서 있다.그러나 경제적 발전만이 선진국의 충분조건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도 국론이 통일되고 민주의식이 자리잡아야 한다.전 세계 200여개 나라 중,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민족분단의 아픔을 가진 나라는 우리뿐이다.더욱이 정치권에서는 팽배한 지역주의, 경제권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빈부격차, 사회권에서는 계층 간의 첨예한 갈등과 시위 종주국을 방불케 하는 혼란, 문화권에서는 퇴폐문화의 범람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이러한 일련의 모순들이 사회 저변에 잔재하고 있는 한, 결코 우리나라의 장래는 밝다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난 15일 전국 공무원 노조에서 자행했던 파업은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번쯤 더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야할 문제라고 본다.우리 국민들은 공무원 여러분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지성을 믿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사회 곳곳의 면면들이 국가 발전에 어둠을 암시한다면 그것은 곧 우리 국민 모두를 좌절과 낙담으로 몰고 가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한민족은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 민족으로서, 민족사에 오점으로 남을 일련의 사태는 하루 빨리 종식되어야 할 것입니다.나는 비록 미미한 교육자의 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국가의 장래를 염려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이번 사태를 개인적으로 질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보다 너그러운 시선을 갖고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한 주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또한 권력의 관계자들께서도 보다 넓은 포용력을 발휘하여 국민 화합 차원에서 좀 더 유연한 자세로 이 사태를 수습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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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10.30 재보궐선거가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다.우리당 참패.. 광역의원 선거도 민주당 승리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해남, 강진군수 재보선과 광역의원 선거(해남1)에서 열린우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을 제치고 승리했다. 특히 민화식 전 군수의 무소속 출마로 관심을 모았던 해남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박희현 후보가 민 후보와 열린우리당 민인기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강진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황주홍 후보가 1만2410표(58.8%)를 차지해 전 군수 부인인 열린우리당 국영애 후보(8678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는 지난 6.5 재보궐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선거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선거를 석권한데 이어 또다시 승리한 것으로 민주당이 4.15 총선 참패의 아픔을 딛고 재기의 발판을 확실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제보다는 분열과 대립의 리더십을 보여준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한 민심이 반영된 선거결과"라며 "승리한 사람도 패배한 사람도 모두 지역경제를 위해 손 잡고 노력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김상인 공보국장은 논평을 통해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집권여당으로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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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현 해남군수 당선자 인터뷰전남 해남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박희현(60)후보는 30일 개표 초반부터 근소한 표차로 선두를 지키다 밤 11시 30분께 박희현(60)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민주당 해남진도지구당은 당원들의 환호와 축하 인사로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선의 기쁨보다는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결집시켜 해남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면서 "화합군수,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 중의 한 사람인 민화식 전 해남군수가 군민들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고 신망도 높아 초반 어려움을 겼었다. 일 대 일 싸움이 아닌 다자구도(후보 5명)에서 서로 표를 나눠 가져 득표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민주당을 살리고 해남을 살리라는 군민의 뜻이 소중한 표에 담겨 승리하게 됐다. 민 후보에 대한 군민들의 준엄한 심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희현 해남군수 당선자는 행정은 부군수, 과장, 담당에게 맡기는 '책임행정'을 하겠다. 군수는 돈을 벌어들이는 투자유치 등 세일즈 활동을 해야한다. 중앙이든 어디든 지역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뛰어갈 준비가 돼 있다. 책상에만 앉아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현안을 포함한 모든 일을 군민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도지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해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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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국영애 후보의 합동토론회 연설내용지난19일에는 강진신문 초청 군수후보 합동토론회가 강진군민회관에서 개최되었고, 21일에는 목포 문화방송 녹화, 22일 기독교방송 토론회 등 이번 주에 3차례의 토론회가 열렸다.다음은 국영애 후보의 19일 합동토론회에서 발표한 연설 내용이다. 토론회 연설-국영애 후보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 토론을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아울러, 긴 시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주시고 경청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양 속담에 ‘정치꾼은 다음 선거만을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준비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의 공허한 공약들을 들어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군수의 임기는 1년 8개월입니다. 경험 없는 초보에게 군정을 맡기면 업무파악하다가 임기가 끝나고 맙니다. 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정부 여당에서 예산을 주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듯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는 걸출한 정치인도,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야당만 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목포까지의 철도가 복선화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30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299명 국회의원 중 겨우 9석 가지고 있는 원내 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하고, 그것도 3당도 아닌 제4당인 민주당의 후보가 어떻게 오늘 제시한 장밋빛 공약들을 완성할 수 있겠습니까?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하신 판단을 기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에게 다가온 강진발전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강진발전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우리의 숙제입니다. 우리 강진도 전국 어느 지방 못지않게 잘 살 수 있습니다. 강진은 언제까지나 사람들이 떠나가기만 하는 버려진 땅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새롭게 발전하라고 남겨놓은 숨겨진 땅입니다. 저는 우리 강진 땅을 희망이 넘치는 땅으로 바꿔 놓겠습니다. 여러분, 누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집권여당후보인 기호 1번, 저 국영애가 해낼 자격이 있고, 책임지고 해내고야 말겠습니다. 윤동환 전 군수가 추진해온 역동적인 개발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강진을 살찌우는 경제군수가 되겠습니다. 흩어진 민심을 한 데 모으고 기울어가는 강진의 살림살이를 살찌우며 군민간의 갈등을 치유하여 군민들의 대화합을 이루는 강진의 맏며느리, 화합군수가 되겠습니다. 저는, 지역개발 전문가이면서 행정학 박사이자 사회복지에 관한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전국의 시장 군수 중 최초로 효도 군수상을 받은 윤동환 전 군수의 뒤를 이어 강진 어르신들의 친 딸 같은 효부군수가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저 국영애는 강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강진, 희망의 강진을 만들어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성실한 분들이 잘사는 사회,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 강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4만명선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갈 정도로 줄어들고 있는 강진인구가 5만명선을 돌파하고, 10%도 안되는 강진군의 재정자립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대책을 저 국영애가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저 국영애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힘을 모아 주십시오. 떠오르는 강진, 살맛나는 강진, 젊은이들이 되돌아오는 강진,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주가 손에 손잡고 웃음 웃는 참사랑이 넘치는 고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호 1번 국영애와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강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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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애 후보, 강진의 맏며느리가 되겠다강진 병영, 마량장터 유세 강행군 장현 호남대 교수 지원 유세 열린우리당 국영애 강진군수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2일째인 10월 18일(월) 오전 5일장이 열리는 병영면 소재지와 마량면 소재지를 잇따라 방문, 장터에서 개인연설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윤동환 전 군수가 밭을 갈고 씨를 뿌렸다면 국영애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피력하며 ‘강진의 맏며느리 국영애가 드리는 5가지의 약속’을 다짐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국 후보는 강진 경제를 살리는 경제군수가 되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히면서 효자 군수 표창을 받은 남편 윤동환 전 군수의 뒤를 이어 ‘아름다운 실버교실’을 운영한 실무경험과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 관련 부분을 연구한 대학교수로서 친딸 같은 효부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 후보는 이어 3,000여 평의 차밭과 농사일을 직접 해왔다면서 농어민과 함께 농어민을 위한 농민사랑 농민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한뒤, 강진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화합과 단결시키는 화합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을 전국제일의 문화군을 만들어 관광객이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면서 ‘문화군수론’을 주창했다.한편, 지원유세에 나선 호남대의 장현 교수는 국영애 후보를 군수로 꼭 당선시켜 김두관 남해군수가 장관이 되었듯이, 국후보를 장관으로 키우자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강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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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며 봉사하는 완도군 여성단체시원한 물과 막걸리 무료제공 호평 KBS드라마 해신 제작 발표회 현장인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에서 최근완도군여성단체(회장 김주)회원들은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준비하여 무료 제공하여 칭송이 자자하다.또, 김원욱 번영 회장이 제공한 막걸리와 완도군여성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안주류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함께 제공하여 완도군의 민심이 아주 좋다는 평을 들었다.광주에서 드라셋트장을 찾은 김동수(광산구 도촌동)씨는 가족들과 해신드라마 주연배우 최수종과 채시라씨를 직접 만났다며 기뻐하며 완도군여성단체 회원들이 무료 제공하는 시원한 물과 막걸리를 대접받고 고향에 온 느낌이 들었다며 이웃들에게 완도의 훈훈한 민심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완도를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