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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포럼, 토크콘서트로 새롭게 변신[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30일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와 송세경 KAIST 박사를 초청해 ‘데이터 대항해 시대, 새천년 전남이 나아길 길’이란 주제로 제234회 전남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도민과 도, 시군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강연자와 객석의 참석자가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윤종록 교수가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가 강한 전남’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윤 교수는 “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 21세기 원유”며 데이터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IT 기술에 상상력과 혁신을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느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글, 자율주행차 등 작은 상상력이 거대한 혁신을 만들었 듯,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더 나은 기술은 무에서 유를 새롭게 창조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송세경 박사는 ‘블루 이코노미 성공전략 AI’라는 주제로 특강에서 데이터 대항해시대에 지속가능한 ‘블루 이코노미 전남’을 위한 혁신과 도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AI 딥인사이트를 소개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이 가진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청정 자연자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송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로봇과 AI가 있으며 이 둘을 결합한 가장 인간적인 AI 로봇이 미래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예로 이미 로봇이 물류와 의류, 금융 등 생활 곳곳에 자리하며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고 기존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개별 강연에 이어 다시 두 강사가 서로 토론하고 객석과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돼 두 전문가와 객석의 공직자·도민들이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AI와 로봇의 중요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은 국가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고, 역사의 흐름을 바꾼 큰 사건들이 많은 지역이었지만 산업화에 소외돼 잠시 위축됐다”며 “새로운 천 년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산업 개척과 함께 ‘블루 이코노미’의 성공 추진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전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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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축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축제가 진도읍 철마광장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동안 화려하게 개막된다. 10월 31일 열리는 군민의 날 전야제 군민노래자랑에는 인기 초대가수들이 참여하고 11월 1일에는 국악의 향연과 미스트롯 축하쇼, 2일 제2회 청소년 음악회가 연달아 개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보배섬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일 군민의 날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진도공설운동장까지 해군 3함대 군악대, 진도실고 취타대를 선두로 7개 읍면 2000여명 참여하는 이색적인 가장 행렬단이 진도 아리랑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화합행사,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7시에는 국악의 명인·명무·인간문화재 등이 총출동해 비나리와 판굿, 남도민요, 시나위와 살풀이, 판소리, 진도북춤 등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악의 향연이 열린다. 또 저녁 8시 30분에는 진도 철마광장에서 가수 송가인, 정미애, 정다경, 김소유 등 미스트롯 4인방이 함께 출연해 트롯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은 보배섬 진도가 낳은 미스트롯 진 가수 송가인의 인기가 요즘 절정에 이르고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기간 철마광장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출향 향우·군민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하며 기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 진도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미래를 개척해 번영하는 진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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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순천시,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29일 국립생태원에서 환경부와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조류충돌 문제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조류충돌 조감 선도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시는 그동안 투명유리창 조류충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 환경부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순천만 습지 주변 인공구조물 투명 유리창에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5×10 규칙의 패턴을 부착했다. 또한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유니버설디자인+ECO 조류 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위크숍을 개최해 국립생태원 김영준 동물복지부장이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앞서 순천환경운동연합과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순천시 가산터널 방음벽에 조류충돌 방지를 위한 스티커 부착과 아크릴 물감을 활용한 점찍기 프로그램과 조류충돌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환경부는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조성 사업 추진방향과 지침을 제시하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조류충돌 저감사업의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조류충돌 저감과 관련한 교육·훈련·홍보 분야와 공동심포지엄·워크숍 개최에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순천시 허석시장은 ‘세계적인 람사르 습지도시 순천은 인간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생명평화의 도시이다’면서 ‘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한 선도도시로써 투명유리창 조류충돌 문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고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 국내 조류 충돌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는 눈이 머리 옆에 있어 전방 거리 감각이 떨어져 눈앞에 있는 구조물을 잘 인식하지 못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수많은 새가 투명 유리창에 부딪쳐 매년 800만 마리 가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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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드라마 촬영지 급부상’ 2020년 관광 명소화 기대[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의 제작지원을 통해 강진군 관광지 명소화 및 여행상품을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는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등 최고의 라이징 배우들과 장혁, 김영철, 안내상, 장영남 등의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조선의 건국과정 속 사병과 민초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선 굵은 서사와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를 통해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또 매회를 거듭할수록 섬세한 대본과 연출이 만들어내는 눈 뗄 수 없는 압도적인 흡입력과 각자의 캐릭터 속에 완전히 녹아든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열연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JTBC ‘나의 나라’외에도 강진군에서 2019년 제작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는 11월 방영예정인 MBC‘하자있는 인간들’, 방영을 마친 KBS‘저스티스’, KBC‘환상의 타이밍’, 영화‘타짜3’가 있다. 군은 “지속적인 관광 컨텐츠와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를 넘어 한류 열풍으로 해외 대중들에게 홍보 파급력이 높은 드라마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며, “드라마 속 장소를 관광 명소화해 강진군을 국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 까지 9일간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주말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체험 및 전시·공연 등 7개 분야 41개 단위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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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얼쑤’ , 장성에서 만난다[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이 오는 11월 12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얼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장성이 선정되면서 마련된 우수 공연이다. ‘얼쑤’는 1920~40년대 대표적인 단편소설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한 한국적인 뮤지컬이다. 첫사랑에 관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아련하게 그려낸다. 또 판소리를 할 줄 아는 유쾌한 당나귀 ‘판당’이 내레이터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끌고, 민요와 한국무용을 극중에 활용하는 등 원작을 재해석해 관객에게 선사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원작이 지닌 감동과 재미를 뮤지컬로 생생하게 표현해낸 수작”이라며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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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는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위해 지난 25일 우주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차정환 팀장을 초청,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올바른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인권존중이라는 헌법적 가치 되새겨 보고, 장애인 인권과 공정한 사회 대한 새로운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정환 고흥군장애인복지관 팀장은 세계 인권 선언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장애인 인권이 아닌 인간이 갖는 인권으로써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이야 말로 장애와 비장애 구별 없는 진정한 장애인 인식 개선”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있어 장애인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복지증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사업을 실시, 장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짐을 들어드리는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으며, 여성들의 취·창업, 자기계발 교육 등 여성 전용공간으로 활용되는 여성지원 센터를 지난 6월 신축 개소했고, 장애인 복지관 부지 내에 장애인 전용 목욕장도 건립 중에 있으며, 또한, 장애인 형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해 장애인과 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사용 가능하게 하는 등 소외계층의 차별과 편견을 없애 “행복한 동행”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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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나누는사람들-LG생활건강, 목포시 저소득층위해 생활용품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세탁·주방세제, 생활용품 등 1억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을 목포시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LG생활건강 후원으로 마련된 기탁물품은 24일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계층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가정에 전달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이란 슬로건 아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2019년 1월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 1200만원과 컴퓨터 2대를 비롯해 1억원 상당 생활용품을 2차례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 경영을 기반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목포복지재단 이혁영 이사장은 “저소득 계층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생필품 하나를 사는 것도 큰 부담이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이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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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곡성이 변한다 곡성학습공동체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과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이 지역을 건강한 학습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곡성학습공동체’를 출범시켰다. 민선 7기 곡성군은 교육을 핵심시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시설 기반만큼이나 성숙하고 재능 있는 사람과 학습하는 문화, 즉 인적 기반이 곡성의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곡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온 마을이 배우고 학습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23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곡성학습공동체 출범식에는 사전 신청한 100여명이 군민이 참석했다. 출범식 현장은 학습에 대한 기대와 열정으로 내내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인문학, 문학, 상담심리 등 12개의 학습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첫 만남의 자리에서 주민들은 학습 계획 등을 세우며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가졌다. 곡성군과 교육지원청은 학습사회 조성 및 확산을 위해 학습공동체에 교재비, 강사비 등의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내년에는 학습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습축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이 주인이 되어 학습사회 운동을 이끌어가도록 차차 학습공동체 운영의 주도권을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유근기 군수는 “배움을 통해‘학습하는 곡성군’, ‘창의적인 인재로 가득한 곡성군’,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곡성군’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고 밝혔다. 허성균 교육장은 “배움이 있는 곳에 인간의 존엄성이 있고, 인간의 존엄성이 있는 곡성은 살고 싶은 곡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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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니버설디자인+ECO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워크숍[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순천만 정원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유니버설디자인+ECO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조류 친화적인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국립생태원 김영준 동물복지부장이 주제 강연을 하며,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결과와 국내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시민참여 조류충돌 모니터링과 조류충돌방지를 위한 시민참여 퍼포먼스 결과를 순천환경운동연합 안정아 사무국장이 발표하고, 인간이 거주하는 건축물과 조류가 상생할 수 있는 조류친화적인 건축디자인에 대해 패시브하우스 전남포럼 대표인 박병렬 건축사가 제안한다. 또한 도시에서 새들과 함께 살기를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고대현 에코샵홀씨 이사가 소개하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흑두루미를 모니터링 해왔던 결과를 바탕으로 흑두루미가 살기 좋은 순천이라는 내용을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안영선 이사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제안 및 현장의 목소리는 순천형 유니버설 디자인과 생태도시 추진 정책으로 반영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송경환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워크숍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포용하며 자연의 눈과 입장에서 도시를 디자인하고 생명을 배려하는 생태도시의 지향을 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워크숍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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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5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한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인문 강연 공모사업으로 중마도서관에서는 ‘인간다움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을 주제로 총 15회 운영했다. 총 8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강연은 인문학 범람의 시대에, 인간에 대한 탐구를 본질로 하는 인문학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올해도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