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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능장 교육생, 유럽 마이스터에게 배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특성화고 기능장과 각 산업 분야 지도자에게 유럽 선진 기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이스터 문화가 정착된 유럽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고 직무역량을 강화토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전남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 가운데 2019년 정부 주관 전국단위 3개 경진대회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수상자로서 공업계, 농업계, 상업계의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 기능장이다. 현장연수를 바라는 학생은 11월 8일까지 전라남도인재육성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연수 대상자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항공료, 현장실습비 등 연수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들은 2020년 1월께 12박14일간 제조업 및 하이테크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과 유럽 최대 농업국인 프랑스에서 마이스터와의 간담회, 기관 방문, 현장 학습 등에 나서게 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기술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유럽 마이스터와의 간담회, 선진 기술체험 등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전남의 전략산업에 대응한 맞춤형 기능 인재로 커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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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카데미, ‘도시의 성장과 쇠퇴, 그 원인과 풍경들’ 주제 강연[청해진농수산신문] 제1110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는 임동근 작가를 모시고, ‘도시의 성장과 쇠퇴, 그 원인과 풍경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임동근 작가는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지리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공간연구집단 대표, 매핑 및 모델링 연구소 소장, ‘문화과학’편집위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저서로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서울에서 유목하기’, ‘지도로 보는 수도권 신도시계획 50년’ 등이 있다. ‘정치지리학의 대가’인 임 작가는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임동근 작가님을 초청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며 도시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0분 식전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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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도시 지자체장 만장일치로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발족[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된 세계 첫‘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를 발족하기로 했다. 네트워크 초대의장으로 허석 순천시장이 선출됐다. 이번 첫 개최된‘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를 위해 전세계 7개국 18개 습지도시에서 참석한 130여명의 지방정부 대표단은 1일차 회의를 통해 각 도시들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습지정책을 공유했고, 2일차에는 ‘람사르 습지도시 네크워크’의 공식적인 발족과 향후 운영 전반에 관해 본격적인 논의를 가졌다. 본격적인 회의 진행에 앞서 헝가리 타타시의 추천과 만장일치 동의로 순천시 허석 시장이 초대의장으로 선출됐고, 의장직 수락 인사말을 시작으로 4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국제회의가 진행됐다. 공식적 네트워크의 발족은 참석한 모든 도시들의 강력한 지지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순천시에 유치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네트워크 운영규정, 공식 로고, 향후 일정등을 총괄하는‘습지도시 네트워크’ 공식 사무국으로 선정됐다. 18개 습지도시의 대표단 이외에도 한국, 중국, 헝가리, 프랑스, 튀니지아의 정부 대표들은“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발족은 당사국 중앙정부 중심으로 약 50년 동안 이끌어 온 람사르협약 이행에 지방정부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접점을 만들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새롭게 출범한 국제적 습지도시 네트워크에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회의석상에서 대한민국 환경부 관계자는 “습지도시 인증제도의 람사르협약 도입을 제안했던 당사국으로써, 18개 습지도시들의 활동에 대한 감사와 람께 의결된 공식로고의 제작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참가도시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번 회의를 통해 출범한 ‘습지도시 네트워크’는 매년 정기회의인 ‘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를 갖기로 합의하고, 2020년 차기회의는 ‘프랑스 아미엔시’로 결정했다. 차기회의 개최도시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중국 동잉시와 프랑스 아미엔시의 경합이 있었으나, 중국 동잉시가 양보하고, 2021년 제3회 회의 개최를 신청해 2회와 3회 개최도시가 동시에 결정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습지도시 인증의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독립자문위원회 의장인 거트 마이클 스타이너 박사는 “자발적으로 습지도시들이 모여 구성한 네트워크의 발족은 람사르협약의 역사에 남을 매우 고무적인 사건이다”며 “람사르협약과 더욱 발전된 관계를 형성할 결의문을 2021년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공식 인증한 국제기구로 2016년부터 순천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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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외수출 수주기업 ㈜SKD Hi-TEC 기업 현장방문[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22일 ‘10월 중 현장행정의 날’과 연계해 옥곡면 신금산단에 소재하고 있는 ㈜SKD HI-TEC 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SKD HI-TEC는 지난 16년 동안 노력 끝에 지하철 승강장 안전장치 RSD를 세계 최초로 자체개발해 최근 불가리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기업이다. RSD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승객이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지하철역에서 설치된 스크린 도어가 좌우 개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하 개폐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존의 스크린 도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열차의 정차 위치, 열차 출입문의 수량, 열차의 길이 변화 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전체가 개폐된다. 또한 전원 차단, 화재 발생 등 긴급 상항이 발생할 경우에 승객이 적은 힘으로 전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구조·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일본 설치 테스트, 스웨덴 설치 검증 테스트, 국내 논산역 260m 테스트는 물론 대구 문양역에는 7년 이상 설치,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향상해 왔다. 기업의 특허제품은 해외 철도 운영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스크린 도어와 함께 경쟁한 스웨덴 공개 검증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현재 프랑스, 영국, 스웨덴, 스페인, 태국, 대만 등 15개국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철도 규격 문제, 설비검증 등을 보완해 도입을 시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SKD HI-TEC의 RSD는 대기업 의존도 높은 우리나라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과 브랜드로서 수출을 이루어낸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한 점이 큰 의미가 있다. 한성무 ㈜SKD HI-TEC 대표이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아이디어들을 실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 시대의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특허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이러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홍보 활동 등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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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대한민국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7월 12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해양관광, 바이오-메디컬 등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6대 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양·수산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서 “전통 해양산업뿐만 아니라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2030년까지 해양 신산업 시장을 1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해양부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도와 정부에서 해양치유, 바이오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지자체가 있다. 바로 전남 완도군이다. 완도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양기후, 해풍, 해수, 갯벌,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치유와 바이오산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 6기 때부터 해양치유산업을 군정 중점 시책으로 선정해 해양치유 종합계획 수립하였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해양치유산업을 국정 과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했다. 그 결과, 해양치유산업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 반영됐으며, 2017년 10월에는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완도군이 전국 1위의 성적으로 당당하게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1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건강기후지수 개발, 정밀의료 개념을 적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3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22개의 해양치유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써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조류는 육상식물과 다르게 알긴산과 후코이단 등 기능성 다당류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 해양바이오 소재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10년부터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 지정을 통해 해양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해양바이오단지 기반 구축 및 공동협력 연구소를 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1일,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를 중심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Pays de Morlaix와 해양바이오 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완도군은 2014년과 2017년에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고, 2021년 박람회도 3회 연속 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으면서 박람회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은 완도라서 가능한 산업이다. 군은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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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프랑스의 학교 이야기’ 특강 뜨거운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18일 ‘프랑스 아이들은 어떻게 길러질까?’란 주제로 열린 목수정 작가 초청 특강이 뜨거운 반응과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목수정 작가는 “프랑스 아이들은 점수도 등수도 없는 학교에서 경쟁 대신 연대를, 정답 대신 자기만의 생각을 키워나간다”며 교육의 목표를 ‘미래의 책임 있는 시민’과 ‘비판적 이성을 가진 성숙한 시민’에 두는 프랑스의 교육법을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서 작가는 “프랑스는 빠른 현대사회와는 다르게 지적 호기심을 놓치지 않도록 느리게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경쟁과 서열이 없이 행복하게 공부하며 친구와 우정을 쌓으며, 선생님과 학부모는 그들에게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가 흔들릴 때마다 거리로 나서길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자유, 평등, 박애’를 직접 실천한다”며 딸 칼리를 키우며 직접 경험한 프랑스 교육철학과 현장을 생생하게 수강생들에게 전했다. 특강 후 질문·답변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프랑스의 교육 철학을 듣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키운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프랑스와 교육환경이나 사회 시스템이 다르더라도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평소에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대화하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존중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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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이 전남 해조류 우수성 주목[청해진농수산신문]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에서 해남, 완도, 신안 등 전남 청정바다의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도해 유럽시장 진출 꿈을 부풀게 하고 있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 르 몽드에서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해조류에 관한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7월 프랑스 르 몽드의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가 해남, 완도, 신안 등 전남 청정바다를 찾아 생생한 해조류 양식 현장을 둘러봤다. 완도 해역을 돌며 김과 다시마 양식 및 양식 생산 과정을 사진에 담았다. 이어 전남지역 김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김 제품을 맛봤다. 해남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를 방문해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해조류 품종 연구 개발 과정과 성과도 취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당시 직접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 김을 직접 수확하고 김부각을 만들어 먹었던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전국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산 김 성분의 우수성과 위상을 설명했다.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는 프랑스가 자국에서 생산한 해조류의 대부분이 가축사료와 공업용으로 쓰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식용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어 해조류의 활용 방안과 가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해조류에 대한 중요성 인식 부족으로 생산량이 8만t에 그쳤으나, 최근 해조류 섭취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이 늘면서 해조류 양식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 르 몽드의 보도는 한국의 친환경 해조류 양식 과정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해조류의 우수성, 첨단화된 김 가공기술 등을 유럽시장이 주목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르 몽드지 김 보도와 발맞춰 전남의 청정바다에서 연간 200만t 이상이 생산되는 해조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라며 “프랑스 등 유럽시장을 겨냥해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구축과 함께 고품질 해조류 양식 생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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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신설 한국창의예술고 첫 신입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에 신설되는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내년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전국 단위로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한국창의예술고 신입생 선발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이다. 한국창의예술고는 전국에서 일곱 번째 공립 예술계열 특목고이자, 전남 동부권 최초의 예술고로서 광양시 마동에 들어선다. 연면적 1만 1,010㎡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본관동과 급식실, 체육실, 연습실, 기숙사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 짓고 운동장과 야외 조경, 진입로 등 최종 공정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혁신교육과는 지난 9월 초, 5명의 개교 준비팀을 구성해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전형 관련 업무와 학교홍보 및 강사선발 등 개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심미적 감성을 갖춘 세계적인 창의예술인 육성’을 목표로 설립되는 한국창의예술고는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여건 조성과 창의융합 프로그램 마련 및 우수한 강사진 확보에 진력해왔다. 또한 광양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바토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다. 학생 개개인의 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한 준비도 착착 이뤄지고 있다. 창의음악과는 러시아 국립음악원 교수 초빙수업을 비롯해 방학 중 학생들의 러시아 현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의미술과는 프랑스 국립고등예술학교 교류 및 현지 전문작가 워크숍 등을 통해 선진예술 역량을 학생들에게 심어준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총 100억 원의 학교교육사업비 지원을 통해 우수한 강사 확보와 최상의 교육 여건 구축, 우수 프로그램 및 강좌 유치 등을 지원한다. 전남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소속 중학교에서 NEIS입학시스템으로, 졸업생 및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한다. 전공별 학생 선발을 위한 실기고사는 31일 광양 백운중학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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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국말산업고, 프랑스서 승마인력 양성 체험교육[청해진농수산신문]한국말산업고등학교은 지난 9월 29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노르망디에 있는 ‘아하 두 팡 국립 마사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하 두팡 국립 마사학교는 프랑스 말산업 육성 담당 공공기관 IFCE 산하 국립 전문 말산업 직업교육기관이다. 프랑스 승마연맹과 스포츠·청소년·교육부 공인 승마 인력 양성 기관이다. 5명의 학생들은 승마 및 말 관리 실습, 마차·말 조련, 말 생산, 마상체조, 마구 제작, 장제 등 프랑스의 다양한 말산업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습형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마차를 몰아보고 말 위에서 마상체조도 해보며 마구를 직접 제작해보는 등 말산업에 대한 모든 것들을 피부로 느끼고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 해외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해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3학년 4명과 2학년 1명이 참여했다. 정수경 학생은 “프랑스 말산업 선진국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교관이 되어 우리나라에 적용하고 싶은 생각과 함께 좋은 교육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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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0월 문화가 있는 날, 버스킹 공연 및 뮤지컬 영상 상영[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문화예술회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6시 부터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에 이어 뮤지컬 ‘웃는 남자’ 영상을 무료 상영한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1부에서는 음악으로 행복을 전하는 파랑새 가수 ‘정옥례의 통기타 공연’과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2부에 상영되는 ‘웃는 남자’는 총 5년간의 제작기간과 175억 원의 비용을 들여 만든 대작 뮤지컬로, 프랑스의 가장 위대하고 대중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뮤지컬‘웃는 남자’는 서울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아 펼쳐진 EMK뮤지컬 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인신매매단에 의해 입이 찢겨 웃는 남자가 된 주인공을 통해 17세기 영국의 사회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뮤지컬 영상상영은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공연장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클로즈업된 연기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C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 문화향유를 위해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목포시청 문예시설관리사무소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