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광군,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로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영광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등의 학생과 영광군에서 실시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그 중 20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일반 선발 대상자 20명은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 결과는 12월 31일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4주간 군청 실과소, 직속기관 및 읍·면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 5일 근무로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보수는 내년 최저임금 8,590원을 적용해 중식비 포함 1일 5만 1,540원이 지급된다. 세부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
고흥군, 군민혁신리더양성대학 제10기 졸업생 배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13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졸업생 및 동문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민 혁신리더 양성대학 졸업식’을 갖고 제10기 졸업생 2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운영 보고 및 활동내역을 담은 동영상 시청, 26명에 대한 졸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년 동안 대학 운영에 모범적으로 헌신한 회장, 총무와 수강기간 내내 개근한 5명의 수강생에게 각각 공로패와 개근상이 수여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정상동 부군수는 “졸업생과 수상자 모두 축하드리며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혁신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기 졸업생 중 한명은 “1년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영광스런 졸업장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혁신리더가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민혁신리더 양성대학은 2009년부터 다양한 연령층과 여러 분야의 군민을 대상으로 알찬 프로그램과 유익한 현장 학습 등을 통해 올해까지 총 3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미래 고흥을 이끌어갈 리더 육성 및 군민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도 신입생을 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공개 모집한 후 2020년 3월경에 입학식 및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
2019년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성과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13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군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어깨동무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2일 도양읍 동봉마을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한 어깨 동무봉사단이 11월 26일 대서면 신기 마을을 끝으로 올해 총 16회, 65개 마을 순회봉사를 모두 마치고 성과보고회를 갖게 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봉사 참여업체 및 봉사단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활동 영상 상영,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봉사자 활동 후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 해 동안 봉사단을 이끌어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기관 표창 2개소, 고흥지역자활센터 칼갈이 팀 등 11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봉사자 활동 후기 시간에는 가스안전점검과 얼굴마사지 분야에서 일 년 동안 군민에게 봉사한 소감과, 개선 보완사항 등을 진솔하게 발표 했는데 봉사자 모두는 1년간을 회상하고 또 개선과 보완사항은 다같이 공감했다. 어깨동무 봉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교통 불편지역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드리고자 군민들 삶 속으로 찾아가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봉사분야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이미용, 칼갈이, 농기계, 가전, 양·한방진료 등 23개 분야의 생활민원 위주로 선정, 17개 기관, 단체 등 봉사자 56명이 16개 읍면 마을 구석구석 월 2회씩 순회 봉사했다. 올해 총 8,220건의 민원을 해결, 회당 평균 513건이며 도화면 신기마을이 691건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돋보기가 1,573건으로 선호도가 제일 높은 분야였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봉사자는 어두운 밤바다의 등대와 같다”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하고 계시는 봉사자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고흥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표창패를 받은 봉사자는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으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며 “내년에도 마을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민들에게 23개 분야의 봉사를 펼쳤는데 내년에는 신규서비스를 추가로 발굴, 실효성 있는 봉사 활동으로 주민들이 일상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2월 25일 풍양면 고옥리을 시작으로 16개 읍면 71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고흥군,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3개소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도덕면 용동항, 영남면 우두항과 도양읍 상·하화도항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238.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며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역할을 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덕면 용동항에 3년간 총사업비 89.4억원을 투입해 방사제, 소통구 시설을 만들고 어구보관창고 해수공원, 소나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남면 우두항은 3년간 총 사업비 79.5억을 투입해 방파제 및 파제제 둥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구보관창고 공동작업장, 다목적회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양읍 상·하화도 항에는 3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및 어구보관창고를 정비하고 마을안길, 오솔길정비를 통해 옛꽃섬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군은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항기능 복원, 어촌 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촌재생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져 어민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예정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도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2020년 주요사업 정부예산 1,620억원 확보[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민선 7기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2020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국비확보액 1,145억원 보다 475억원이 늘어난 1,620억원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총 150건의 사업중 신규사업 48건 242억원, 계속사업 102건 1,378억원이다. 이는 당초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1,570억원보다 50억원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되어 민선 7기 지역현안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예산 규모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성과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향우공무원을 비롯한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땀 흘려 얻어낸 결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들이 지난 3월부터 내년도 국회 정부예산안이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야 예결위원들에게 지역현안 사업에 쓰일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줄기차게 건의해 얻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에서 추가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해창만2 재해위험지구 정비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 도덕 및 풍양 매곡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 무인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군이 추가 증액한 예산 중 눈여겨볼 만한 사업은 내년 2월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완전개통에 대비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국고 건의한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 등 11억원 신규예산 반영되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 주요사업은 나로우주센터 2단계 사업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확장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시산항 및 풍남항 정비사업 등 12건 사업에 417억원이다. 그리고 고흥군이 시행하는 주요사업은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어촌뉴딜300사업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138건 사업에 1,203억원이다. 송귀근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가 확보되어 민선 7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내년도에 고흥군이 더욱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각 부서장들에게 “2021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지금부터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국비확보 전략을 내실 있게 수립해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해남군, 2기분 자동차세 22억 8700만원 부과[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2019년 제2기분 자동차세 1만 4,334건에 22억 8,700만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자동차세는 1대당 연 세액을 기준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각각 1/2씩 부과되는데, 연 세액 10만원 미만인 승용차 및 화물자동차는 6월에 전액 부과·고지한 바 있다. 이에따라 2기분 자동차세는 연납차량과 6월에 연세액 10만원 미만인 차량은 제외됐으며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해남군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로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위택스 및 금융결제원을 통한 인터넷 납부, 자동이체, 신용카드, 가상계좌 납부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차량 압류와 함께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제때에 납부하지 않으면 누증되어 한꺼번에 납부하기가 어려워지므로 납부기한 내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도립대 동문, 모교사랑 장학금 쾌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립대학교는 송호용 진흥설비㈜ 대표이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도록 해달라며 인재양성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호용 대표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잊고 학업에 열중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 교육부 후진학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대학평가 우수대학 9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정보화마을 활성화 힘 모으기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전남 41개 정보화마을 주민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정보화마을 활성화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와 마을 간 상호 소통을 통한 운영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화순 능주마을과 광양 옥실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순천 낙안배이곡마을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올 한 해 전남지역 정보화마을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을 우수마을 6곳과 공무원, 주민 등 유공자 3명이, 우수 시군표창을 화순군이 수상했다. 전남 정보화마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2019년 11월 말 기준 45억여 원의 특산품 판매와 4억여 원의 마을 체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경남 정보화마을 주민들을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로 초청해 영·호남 동서화합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교류 행사를 갖는 등 우수사례 공유와 소통을 통해 마을 운영 활성화를 이뤄가고 있다. 문형석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 사이에 협업을 통해 힘을 모으고 특산품 판매 및 홍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면 마을 소득 증대와 자립화를 더욱 빨리 이루게 될 것”이라며 “전국 명품 마을이 전남에서 많이 배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화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 체험관광 등을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해 2001년부터 전국에 312개 마을이 운영 중이다. 전남에선 19개 시군에 41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
전남소방, 소방분야 외부청렴도 도단위 1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의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17개 시·도 소방본부 중 도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남소방본부는 지난해 대비 0.05점 상승한 9.66점을 받았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19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정담회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 민원만족도 웹사이트 운영 청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청렴문화 콘테스트’ 개최를 통해 우수 작품 3점을 ‘2019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출품했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성소방서와 나주소방서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박상진 전라남도소방본부 소방감사담당관은 “다양하고 기발한 시책으로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다양한 청렴문화 시책을 발굴하고 직원과 함께 하는 깨끗한 전남소방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어촌뉴딜300’ 2년 연속 최다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전국 120개소 중 37개소가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선착장, 대합실 노후와 안전시설 미비로 개선이 시급한 여수 화산항 등 여객선 기항지 7개소의 추가 사업비 159억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300개 어촌을 선정해 5년간 3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0년 공모사업은 전국 120개소에 1조 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한 콘텐츠를 발굴, 해양관광을 활성화 하고 어촌 주민의 생활공간이자 경제활동 핵심 시설인 어항·포구의 기반 인프라를 개선해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9년부터 300개의 어촌을 선정해 5년간 3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 250개 어촌이 사업을 신청해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에선 70개 어촌이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 37개소는 목포 1, 여수 5, 순천 1, 고흥 3, 보성 2, 장흥 3, 강진 1, 해남 3, 무안 4, 함평 1, 영광 2, 완도 4, 진도 2, 신안 5 등으로 2022년까지 3천591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2년 연속 전라남도가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어촌·어항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점 등도 고려됐지만,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어촌 주민의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사업 유치를 바라는 주민의 뜨거운 열기가 큰 역할을 했다. 전라남도는 공모 신청 마을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주민 간담회,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어촌어항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공무원교육원 교육과정에 어촌뉴딜 협업과정을 개설해 도·시군·전문가 등이 주기적로 만나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든 것 등이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사업 공모에서도 전국 70개소 중 26개소 2천312억원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촌마을 선정 영예를 안았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최종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협의체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어촌뉴딜 300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2020년 공모에서도 더 많은 어촌마을이 선정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